[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가나가와(神奈川) 현 요코스카(橫須賀)시가 일본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눈길을 받고 있다. 무의탁 고령자의 장례와 납골(納骨)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그 이유다. 19일 아사히(朝日)신문 보도에 따르면 요코스카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엔딩 플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고령자가 장례와 납골할 곳을 죽기 전에 미리 장의업자와 계약해 장례비용을 맡기도록 시가 주선해 주는 서비스로 비용은 25만엔(약 250만원) 정도다. 서비스 대상자는 사후 의탁할 곳이 없는 사람으로 제한한다. 월 소득 18만엔(약 180만원) 정도까지로 제한하며 예·저금액이 225만엔(약 2250만원)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다. 계약이 이뤄지면 시와 장의사의 연락처가 기록된 등록카드가 발급된다. 본인이 사망하거나 할 경우 구급대원이나 병원 등이 등록카드에 적힌 번호로 연락하면 시와 장의사가 사후처리를 맡는다. 요코스카시가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사후처리를 맡아줄 무의탁 유골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원은 확인되지만 맡아줄 사람이 없는 유골 수는 1999년에 두 자릿수가 된 이후 계속 증가추세며 2014년에는 57기에 달했다. 맡을 사람이 없는 시체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9일 5억 달러 규모의 5.5년 만기 고정금리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발행금리는 2.979%이며 미국국채 5년물 금리에 11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발행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절대금리 기준 최저금리 수준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만기 5.5년으로 5년 대비 기간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이번 발행이 올해 시중은행 발행물 중 최저 수준의 고정금리로 평가된다. 투자자 구성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아시아 71%, 유럽 18%, 미국 11% 순으로 많았으며 투자기관별로는 은행 및 중앙은행 55%, 자산운용 및 보험 29%, 기타 기관이 16%를 차지했다. 발행규모의 2.2배인 총 11억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한 것은 최근 대북 리스크가 고조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물 채권에 대해 재신임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발행은 Citigroup, COMMERZBANK, ING, J.P. Morgan, MUFG, SGCIB에서 주관했으며 KB증권에서 보조간사(Co-Manager) 역할을 수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
[KJtimes=김봄내 기자]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씨를 상대로 10억원대 사기를 친 사업가가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은 양씨에게 전환사채를 넘겨주겠다고 속여 10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사업가 정모씨를 최근 기소했다. 한 스포츠게임업체에 10억원의 빚을 졌던 정씨는 같은 회사에 10억원을 투자한 양씨에게 접근해 "빚과 투자금을 상계 처리해 주면 보유하고 있는 다른 회사의 전환사채 10억원어치를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는 정씨는 양씨에게 약속한 전환사채를 보유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뉴스킨 코리아의 메이크업 브랜드 뉴컬러(Nu Colour)에서 그윽한 눈매와 장밋빛 고혹적인 컬러의 입술로 가을철 메이크업을 완성할 2017 F/W 신제품인 ‘뉴컬러 라이트샤인 리퀴드 립 벨벳’ 4종과 ‘뉴컬러 라이트샤인 컬 앤 래쉬 마스카라 브라운’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가을에 피는 장미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된 뉴스킨의 F/W 신제품은 장미의 다양한 색감을 그대로 살린 풍부한 컬러를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탁월한 수분감으로 척박한 기후에서도 생존하여 ‘부활의 식물’이라고도 불리는 로즈 오브 예리코 성분이 들어있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입술로 케어해준다. ‘뉴컬러 라이트샤인 리퀴드 립 벨벳’ 4종은 꽃잎을 얹은 듯 깊고 선명한 컬러와 촉촉한 수분감으로 탄력 있는 입술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한 가벼운 텍스처와 목화씨 오일이 함유돼 부드럽고 보송한 느낌의 벨벳 피니시가 특징이다. 입술의 보습감을 극대화해 시간이 지나도 처음처럼 편안한 느낌을 준다. 컬러는 총 4가지로 차분하고 청순한 느낌의 로맨틱 핑크 ‘1호 퓨어 로즈’,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브라이트 코럴 ‘2호 웜앤스윗 로즈’, 진
[KJtimes=김봄내 기자] 네스프레소가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의 진귀한 커피를 담은 특별한 커피 컬렉션 ‘익스플로레이션즈 2 (Explorations 2)’를 9월 21일부터 사전 출시한다. ‘익스플로레이션즈’ 커피 컬렉션은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성으로 전 세계를 탐험하며 찾아낸 특별하고 진귀한 싱글 오리진 커피로, ‘익스플로레이션즈 2’는 지난 4월에 출시된 ‘익스플로레이션즈 1’에 이은 두 번째 커피 컬렉션이다. 커피 자체의 진귀함과 희소성 덕분에 ‘숨겨진 보물’이라고 불리며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를 통해 뛰어난 맛과 향을 구현해냈다. 이번 컬렉션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Ethiopia Yirgacheffe)’와 ‘콜롬비아 아과다스(Colombia Aguadas)’ 총 두 가지로 구성된다. 고유의 풍미를 살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와 커피 농부의 섬세한 손길이 담긴 콜롬비아 아과다스 커피를 네스프레소만의 전문성으로 캡슐에 담아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잘 알려진 커피지만, 복잡해진 유통 및 판매 과정 탓에 특유의 맛과 향이 희석되고 있는 품종이다. 이에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들은 예가체프 지역에서 직접 원두를 선별했으며 잊혀져 가는 ‘에티
[KJtimes=김봄내 기자]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가 추석 시즌 한정 ‘골드 아이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골드 아이콘 컬렉션’은 벨기에 브랜드 고디바의 90여년 전통을 최근 디저트 트렌드를 가미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롭고 매력적인 스폐셜 기프트 아이템이다. 1926년 고디바의 마스터 쇼콜라티에인 피에르 드랍스로부터 시작된 고디바의 ‘골드 컬렉션’은 90년의 역사를 거쳐 축적된 초콜릿의 전문성과 숙련된 기술의 정점과도 같은 핵심 라인이다. '골드 아이콘 컬렉션'은 이러한 고디바의 역사와 전문성에 트렌디한 새로움까지 담은 초콜릿인 만큼 그 모양과 맛도 특별하다. 고디바 로고를 상징하는 레이디 고디바가 새겨진 레이디 초콜릿과, 벨기에 왕실의 인증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사자 모양의 국장을 본따 만든 에퀴송 초콜릿으로 컬렉션을 구성하였고, 망고와 레몬, 라임 등 과일 플레이버로 새로움을 더한 시즌 한정 컬렉션이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로, 마치 한과를 연상시키는 초콜릿 모양에 남녀노소 좋아하는 과일 필링으로 채워져 있어, 다가오는 추석 선물로도 제격이다. 골드 아이콘 컬렉션은
[KJtimes=김봄내 기자]9월,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대기업의 공채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공채의 명가’ 서비스를 이용해 대기업 공채 소식을 정리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7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사무일반, 엔지니어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영어 공인 어학성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사무일반은 상경, 법정, 어문, 인문 등의 전공을, 엔지니어 분야는 화공, 기계, 전기/전자 전공를 모집한다. 접수는 25일까지 현대오일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S-OIL은 사무직, 기술직, R&D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사무직, 기술직은 대학(원) 기 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로 공인어학성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R&D는 2018년 2월 이내 석사학위 취득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고, 고분자/소재, 유변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각 분야별로 모집 전공이나 어학 자격조건이 상이하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27일까지 S-OIL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GS칼텍스도 일반직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모집 부문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에버랜드 알파인빌리지에 AR∙VR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5G 어드벤처’를 19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2달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5G 어드벤처는 5G 시대에 꽃 피울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를 한 곳에 모은 800㎡(약 240평) 규모의 대형 테마파크다. SK텔레콤은 할로윈을 주제로 좀비와 마녀가 가득한 ‘Haunted House(유령의 집)’를 가상∙증강현실에서 재현했다. 에버랜드의 할로윈 축제 ‘블러드 시티’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3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5G 어드벤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에 받은 바 있다. 5G 어드벤처는 VR 워크스루(Walk Through), 360 AR워크스루, 영화 특수 효과와 같은 타임 슬라이스(Time Slice), 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7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5G 어드벤처 정문 바로 옆에는 가상현실 속에서 해골 기사가 운전하는 마차를 타고 좀비와 마녀를 피해 달리는 VR 체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대항마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18일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의 대항마로 부상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의 측근과 야당 탈당파 의원이 이달 말 신당을 결성하는 방안에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고이케 지사를 도와 지난 7월 도쿄도의회 선거 승리를 끌어내는데 일정 역할을 한 와카사 마사루(若狹勝) 중의원과 제1야당인 민진당을 탈당한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중의원이 오는 28일 임시국회 소집 전에 이같이 하기로 대략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와카사 중의원과 환경상 출신인 호소노 중의원이 주도할 이른바 ‘고이케 신당’에는 호소노 중의원 그룹 소속으로 이달 민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류 히로후미(笠浩史) 등 3명의 중의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전 방위 부대신, 옛 국민신당 출신 중의원들도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 와카사 중의원은 국정 진출에 대비해 정치단체 ‘일본퍼스트회’를 설립했지만 당명에 ‘퍼스트’는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이케 신당은 헌법을 개정, 현재의 중·참의원 양원제를 통합해 단원제로 실현하는 방안
[KJtimes=유병철 기자] 10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대표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가 9월 20일 클래식 컨템포러리 와인&다인 콘셉트로 리뉴얼해 오픈한다. 이번 나인스 게이트 리뉴얼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해 진행했다. 새롭게 변신한 나인스 게이트의 특징은 소믈리에와 소통하는 와인 바, 와인 한 잔의 가치를 담은 특별한 글라스 와인과 카라페 서비스, 장인 정신의 혼을 담은 아티잔 치즈와 샤쿠테리다. 나를 위한 경험적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나인스 게이트는 사대문과 사소문을 비롯해 서울로 통하는 아홉번째 문이라는 의미를 지닌 곳으로 1924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양식당 팜코트가 전신이 되는 레스토랑이다. 국내 최초로 수입 치즈를 카트에 담아 소개한, 약 100년의 시간 동안 한 자리를 굳건히 지킨 국내 양식당의 역사이기도 하다. 시대를 거쳐 국내 미식의 변천사를 보여줬던 나인스 게이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클래식 컨템포러리 와인&다인을 선보인다. 와인 바와 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이 초고령 사회에 ‘시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일본에서 90세 이상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18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이날 ‘경로의 날’을 맞아 ‘고령자 인구 추계’를 밝혔는데 이달 15일 기준 90세 이상 인구는 206만명으로 작년 통계보다 14만명 늘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역시 작년보다 57만명 늘어 사상 최고인 3514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5%포인트 증가한 27.7%로 일본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인 셈이다. 실제 일본의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50년대 이후 계속 커지고 있다. 1985년 10%, 2005년 20%를 넘어서며 급격히 증가하다가 최근 수년간 그나마 증가세가 다소 완화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추계에 따르면 제2차 베이비부머가 65세가 되는 2040년에는 전체 인구의 35.3%가 노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노인의 비중은 남성(24.7%)보다 여성(30.6%)에게서 높았다. 여성 인구 중…
[KJtimes=조상연 기자]“70년 넘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강제징용 문제를 이제라도 알리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차원에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겠다.” 부산에 있는 일본영사관 앞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 사죄를 촉구하며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뒤 이 앞에서 일제에 끌려간 강제징용 노동자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동상 건립 운동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18일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오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일본의 강제징용 사죄·배상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모금·서명운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100일간 평화의 소녀상 옆에 강제징용노동자상 모형을 세우고 1인 시위를 한 뒤 소녀상 설립 1주년인 12월 28일에는 노동자상 설립 선포대회, 내년 노동절(5월 1일)에 동상 제막식을 열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반드시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옆에 노동자상을 건립한다는 입장을 밝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작년 8월 민주노총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 3000여명이 끌려간 일본 교토 단바 망간광산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세우고…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하루 3~4곳의 주유소가 폐업하는 등 예상치 못한 파장이 일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절정기의 절반으로 줄어든 주유소가 2020년까지 또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일본정부는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휘발유에 기초해 거두어들이는 세금수입 감소를 걱정하는 것이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휘발유나 경유 등을 파는 주유소가 채산성이 약한 지방부터 빠르게 사라지면서 전기자동차(EV) 보급이 도시보다 지방에서 더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이다. 경제산업성 조사에 따르면 2016년도 말 일본 전국의 주유소 수는 3만1467곳이다. 최고점인 1994년 6만421곳에서 거의 반감했다. 매일 3∼4곳이 폐쇄됐음을 숫자가 보여주고 있는데 저출산 고령화와 도시 이주가 진행되는 가운데 연비가 좋은 차가 빠르게 보급되자 폐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일본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EV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가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20∼30%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현재는 EV 비중이 0.6% 정도다. 주유소의 감소가 곧 EV 증가로 연결된다고는 단언할 수 없지만 과제 가운데 하나인 ‘충전스탠
[KJtimes=권찬숙 기자]“헌법 개정은 조용하고 침착한 환경에서 논의해야 한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헌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반대한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 쓴소리를 했다. 일본이 북한 핵·미사일 위기를 핑계로 군비확장을 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18일자 지면에 실린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후쿠다 전 총리는 “적(북한)기지 공격능력을 갖추자는 주장은 억지력을 증강시키자는 것이지만 억지라는 것은 상대측에 그것(억지)에 대해 대비하게 한다”며 “적기지 공격능력을 갖추는 것은 군비확장 경쟁을 하는 것으로 일본이 군비확장 경쟁을 이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후쿠다 전 총리는 “비핵 3원칙(핵무기 보유·제조·반입 금지)을 수정하자는 주장의 경우 조금 가볍다(가벼운 주장이다)”며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핵에 대해 특별한 국가라는 의식을 갖고 대외적으로 계속 (반핵을) 주장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핵 위협을 없애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변했다. 그는 “북한 문제 해법의 경우 잘못해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 최악의 사
[KJtimes=조상연 기자]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을 향해 일본이 북한 핵·미사일 위기를 핑계로 군비확장을 해서는 안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1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쿠다 전 총리는 인터뷰를 통해 "적(북한)기지 공격능력을 갖추자는 주장은 억지력을 증강시키자는 것이지만 억지라는 것은 상대측에 그것(억지)에 대해 대비하게 한다"며 "적기지 공격능력을 갖추는 것은 군비확장 경쟁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군비확장 경쟁을 이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후쿠다 전 총리는 '비핵 3원칙(핵무기 보유·제조·반입 금지)'을 수정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조금 가볍다(가벼운 주장이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핵에 대해 특별한 국가라는 의식을 갖고 대외적으로 계속 (반핵을) 주장해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핵 위협을 없애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문제 해법과 관련해서는 "잘못해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 최악의 사태가 된다"며 "북한이 핵포기를 약속하고 관계국이 북한의 부흥에 손을 빌려주는 합의를 하는 것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