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현격히 엄격한 제재를 부과하는 강력한 결의가 만장일치로 신속하게 채택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유엔 안보리는 11일(현지시간) 북한으로의 유류공급을 30% 가량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걸 골자로 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오전 성명을 내고 “압력을 새로운 단계까지 강화해 북한이 정책을 바꾸게 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의사를 명확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북한에 대해 “지금의 길을 가면 세계에서 점점 고립돼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없을 것”이라며 결의 준수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지와 행동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빵은 따뜻해야 맛있다’는 공식이 깨졌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지난 7월 선보인 ‘콜드브루 티라미수’가 출시 6주 만에 약 20만개, 하루 평균 6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홈플러스에 따르면 냉장보관 후 시원하게 즐길 때 더욱 맛있는 콜드브루 티라미수는 출시 이후 한 달간 몽 블랑제 판매 상품 중 판매량 및 매출 1위를 차지하면서 쿨 브레드 상품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매출 비중만 해도 몽 블랑제 전체 매출액에 8%에 달한다. 최근 콜드브루 티라미수의 인기는 ‘혼디(혼자+디저트)족’ 열풍과도 맞닿아있다. 혼자 디저트를 즐기는 1~2인 가구가 먹기에 부담이 없도록 기존 케이크의 절반 크기로 사이즈는 줄이고, 원형 페트(PET) 형태의 핸디용 손잡이로 휴대성은 높였다. 여기에 베이커리 상품기획에서 제조와 품질관리 전 과정을 꼼꼼히 체크해 제품의 품질 또한 높였다. 지난 2008년 쿨 브레드의 원조격으로 출시된 ‘생크림 모카번’ 역시 열풍의 주역이다. 달콤한 모카번 속에 생크림을 가득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생크림 모카번은 몽 블랑제 빵 전체 매출의 5% 이상을 차지한다. 몽 블랑제에서 빵을 구매
[KJtimes=장우호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고객감동’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 1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매장은 전국 LG유플러스 소매점 중 최대 규모로 2개 층 총 161평(532㎡)으로 꾸며진다. LG유플러스의 유선, 무선, IoT를 망라한 모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판매에서 AS까지 원스톱 처리해 내방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근무 경험자 및 전국 각지에서 심층 인터뷰를 통해 16명의 최정예 직원들을 선발해 8주간의 고객 눈높이 맞춤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세심하게 귀를 기울일 준비를 마쳤다. LG유플러스는 우수한 상담직원 배치와 함께 매장 내부 역시 고객 중심으로 구성해 만족을 넘어 감동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통신사 단일 매장 최대 수준인 20개의 상담석을 마련해 가입상담, 요금제 변경 등 고객 업무처리 대기시간을 최소화함은 물론 고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각 상담석마다 32인치 IPTV와 상담용 스마트 패드를 비치했다. 또 국내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애플 아이폰…
[KJtimes=김현수 기자]불법 반출됐던 15세기 조선 묘지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국내 문화재 밀매단이 지난 1998년 6월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불법 반출했던 15세기 조선 묘지(墓誌·망자의 행적을 적어 무덤에 묻은 돌이나 도판)가 돌아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묘지를 기증받은 국립중앙박물관은 19일 오전 10시 교육관에서 기증자를 초청해 유물 설명회를 열고 이어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선실에서 이선제 묘지를 전시한다. 12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하 국외재단)에 따르면 조선 전기 호남을 대표하는 인물인 필문 이선제(李先齊, 1390∼1453)의 광주 무덤에서 알 수 없는 시기에 도굴됐다가 일본에 건너간 묘지를 일본인 소장자 도도로키 구니에(等等力邦枝, 76) 씨로부터 넘겨받아 지난달 24일 국내로 들여왔다. 국외재단이 가져온 이선제 묘지는 도도로키 씨의 의사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됐다. 본관이 광주인 이선제는 조선 세종 연간에 ‘고려사’의 내용을 수정하고 태종실록을 편찬하는 데 참여했다. 이어 병조참의, 강원도 관찰사를 지냈고 문종 때는 예문관 제학에 올랐다. 이선제 묘지는 높이 28.7㎝, 장폭 25.4㎝이며 단종 2년(1454)에 상감…
[KJtimes=김승훈 기자]SKC[011790]에 대해 키움증권과 교보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키움증권은 SKC의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SKC HT&M의 지분 인수로 고부가 소재의 가치 사슬(밸류 체인) 확보 효과가 예상되는 데다 마진율이 견고한 프로필렌글리콜(PG) 증설이 4분기 화학 부문 실적에 계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SKC를 중형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필름 부문이 광학용 필름 수급 개선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교보증권은 증설 경쟁으로 실적 감소세를 보여온 필름 부문이 최근 중국의 광학용 베이스 필름 수요 증가로 수급 개선 조짐을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이후 광학용 필름의 턴어라운드와 실적 우상향이 확실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선충전 관련 제품은 올해 상반기 몇십억 원대 매출에 불과했지만
[KJtimes=김승훈 기자]제일기획[030000]의 작년 4분기 이후 이어진 호실적 기조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현대차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829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늘고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23.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국내 광고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상반기 호실적은 매출총이익 성장 제한에 효율적인 인력 운용에 따른 비용관리를 통해 이뤄졌지만 하반기부터는 매출총이익의 성장도 수반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상반기 회복세를 보인 유럽, 중남미, 인도 등은 하반기에 성장의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아직 중국지역 불확실성은 상존하나 북미지역은 노트8 출시 등으로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 7일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에서 최우수상 4개 등 11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의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오사카 겐지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모토가와 아쓰시 초청 미식회를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식도락의 도시 오사카에서도 손꼽히는 레스토랑인 겐지는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 제철 채소를 사용한 요리로 유명한 곳이다. 매번 새로운 미각, 시각, 색감으로 고객을 대접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는 겐지는 뛰어난 맛뿐만 아니라 화려한 데코레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JTBC의 ‘쿡가대표’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모토가와 아쓰시 오너 셰프는 “요리를 단순히 메뉴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베푸는 것으로 생각하고, 음식 하나하나에 모든 애정을 담아 고객을 비롯한 직원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요리와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계절감 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이세키 요리 중의 하나인 사시미 핫승(八寸)에 여러 가지 식재료로 계절감을 살린 신선한 바다의 행복, 각종 조림과 튀김을 색채감 있게 플레이팅 하여 떨어진 낙엽 위를 걷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가을을 테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만 칼리드 빈 힐랄 빈 나세르 알-마왈리 오만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11일 오후 3시 국회 접견실에서 칼리드 오만 하원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오만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산업에 한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2008년 대우건설의 수리조선소 수주를 시작으로 양국이 경제협력을 잘 추진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상호 수혜적인 성과를 거두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칼리드 오만 하원의장도 “양국의 정치, 경제적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두큼 특별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심재권 외교토일 위원회 위원장의 북핵 문제 언급과 관련해 “한국도 오만-이란 간 핵 협정과 같이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에서 소비되는 수산물 중 외국산의 30% 안팎이 불법어획 활동인 밀어(密漁)에 의해 잡힌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세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일본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가 제기했다. 11일 다이아몬드에 따르면 수산물자원관리와 지속가능한 어업을 돕는 비영리민간단체(NPO) ‘오션 아웃컴즈’는 수산자원 전문가에 조사를 위탁 실시했다. 조 사 결과 일본에 수입되는 수산물의 24~36%, 금액으로 연간 1800억~2700억엔(약 2조8000억원) 어치가 불법 조업으로 어획된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밀어율(密漁率)이 높은 것은 오징어(중국산), 명태(미국산) 등이다. 뱀장어도 마찬가지로 일본 시장에서 팔리는 뱀장어의 60% 이상이 수입품인데 그 태반이 불법어획이 많은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러시아에서 수입되는 게의 경우 2014년 러시아·일본간 밀어대책에 의한 협정이 맺어졌지만 아직도 17~25%는 밀어에 의해 어획된다. 2015년 일본 정부의 공식 데이터에는 러시아에서 일본으로 수입된 털게가 제로(0)라고 발표됐지만 삿포로 시장에서는 ‘러시아산 털게’가 거래됐다고 한다. 다이아몬드는 이러한 결과는 ‘충격적’
[KJtimes=권찬숙 기자]“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자위대라는 이념을 가슴에 새겨 국민이 맡겨준 책임에 부응해 나 자신이 선두에서 전력을 다하겠다.” 교도통신은 11일 보도를 통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과 함께 방어체계와 능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구체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방위성에서 열린 자위대 간부회의에 참석해 훈시를 통해 “북한이 도발 행위를 반복하는 가운데 그 위협을 억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방위력정비 지침인 ‘방위계획대강’ 재검토와 차기 중기 방위력정비계획에 대해 “미래에 갖춰야 할 방위력 체제를 잘 생각해 지금 시대에도 타당성이 있는지 어떤지 끊임없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으로 파견된 자위대의 활동을 보고한 ‘일보’(日報) 은폐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에게 큰 불신을 불러일으킨 결과가 됐으며 최고 지휘관으로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의 입장에 대해 일본 자위대의 탄도미사일 방어(BMD)와 미군 항공모함·전략폭격기와의 공동훈련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고려한 발언이라고 분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상당히 진전하고 있으며 일정 능력을 갖고 있으나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의 일성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그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이 지금까지 6차례 핵실험을 한 것에 입각할 때 이렇게(일정한 핵무기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상과 관방장관의 이런 발언은 북한이 잇따른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으로 핵·미사일 분야에서 상당한 능력을 확보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다만 스가 장관은 이런 발언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처럼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듯 “우리나라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이 지난 3일 6차 핵실험 후 언급한 전자기펄스(EMP) 공격에 대한 대비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만일 EMP공격을 할 경우에도 국민 생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전체가 필요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평화로운 생활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최대 책무”라면서 “이를 위해 고도의 경계 감시 상태를 계속
[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오는 18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약 판매 가격은 5만9천원으로, 정식 판매가 11만9천원의 절반 수준이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음원 서비스 '멜론'의 1년 스트리밍 무제한 이용권을 준다. 네이버가 지난달 AI 스피커 '웨이브'를 예약판매하면서 역시 음원 서비스 1년 이용권을 묶어 9만9천원에 판매한 것과 비교해보면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다. 카카오프렌즈 모형 1종도 예약 구매자에게 제공한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가 적용된 스피커로, '헤이 카카오' 명령어로 카카오톡 이용과 음악 재생, 뉴스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택시 호출과 음식 주문, 장보기 등 이용 분야를 늘릴 계획이다. 예약 판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모바일 주문 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에서 진행한다. 예약 판매분은 10월 중 배송될 예정이다. 정식 판매 시기는 10월 말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하림이 '2017 추석 선물세트'를 오는 1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선물세트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림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맛있고 편리한 양념육과 간편식, 요즘 더 각광 받는 친환경 제품 등을 2~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양념육 세트(4만 5천원)'는 닭갈비와 안주류 위주로 구성돼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한끼 식사나 술안주로 즐기기에 좋다. ▲춘천식 순살 닭갈비(매운맛/순한맛)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 닭갈비 ▲포장마차식 뼈없는 양념닭발 ▲포장마차식 양념근위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림 슬림 훈제 세트(2만5천원)'도 맛과 실용성을 두루 갖춰 기대를 모은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증기로 자숙한 '더 건강한 자숙안심'과 마늘의 풍미를 더한 '마늘 훈제 치킨'으로 구성됐다. 경북 안동과 강원 춘천 등 지역의 별미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과 강정 등으로 구성한 '간편한 홈메이드 세트(3만9천6백원)'는 1~2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를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안동식 찜닭 ▲춘천식…
[KJtimes=조상연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사학스캔들 파문을 일으키며 지지율이 하락하자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개헌 동력이 힘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오는 12일 헌법개정추진본부 전체회의를 열고 당의 개헌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개헌 추진의 중심 역할을 해 온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개헌에도 제동이 걸렸다. 11일 일본 정치권에 따르면 자민당 개헌 회의에서는 아베 총리가 제시한 현행 평화헌법 9조에 자위대 설치를 명기하는 등 4개항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는 먼저 이번 회의에서 헌법 9조에 자위대 보유 명기 문제를 논의한 뒤 추후 긴급사태조항 신설, 참의원 선거구 조정, 교육무상화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당초 아베 총리는 연내 당내 논의를 거쳐 이번 가을에 당의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국회 의결 및 국민투표를 거쳐 2020년에 개정 헌법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지지율이 급락하자 지난 8월 초 "모두가 납득하고 추진하지 않으면 국민투표에서 과반수를 얻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2020년 새헌법 시행이라는 전략을 무리하게 고수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의 4.5G 서비스 지역이 전국 대부분의 중심지로 확대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5 band CA(5개 주파수 대역 융합기술)’ 등 최고700Mbps~900Mbps 속도의 4.5G 서비스 지역을 전국 75개시∙31개군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올해 6월 ‘5 band CA’ 등 4.5G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충청권·영남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이에 더해 9월부터 SK텔레콤은 여수·나주·광양 등 호남권 주요 도시와 원주·강릉·속초 등 강원 주요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더 많은 고객이 더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SK텔레콤에 따르면 ‘5밴드 CA’는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4.5G의 핵심 기술로 700Mbps 속도의 이동통신이 가능하다. 5개의 LTE 주파수 대역을 필요로 하는 기술인 만큼 현재 국내에서 이 서비스가 가능한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3∙4 밴드 CA’와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동시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