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증권가에서 연이어 나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KTB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 실적이 수요 부진으로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3900억원으로 2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영업실적 개선은 내년 2분기 이후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수요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6.6%, 12.3% 하향 조정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4조64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맞았으나 영업이익은 1조3800억원으로 추정치를 5.2% 밑돌았다”고 지적했다.진 연구원은 “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자동차[005380]에 청신호가 켜졌다. 증권사들이 호평가를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가 하면 투자의견도 매수를 제시하고 나섰다.24일 NH투자증권은 현대차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8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환율 상승으로 이 회사의 수익성 하락 우려가 완화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2조8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조7509억원으로 16.1% 줄어들었다”며 “지배지분 순이익도 24.1% 감소한 1조7027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맞았다”고 설명했다.조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어려운 여건 대비 선방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하락 위험도 완화됐다”며 “다만 주가 할인 요인 완화
[KJtimes=서민규 기자]KB금융그룹의 올 상반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성적표 결과에 따르면 한 마디로 장사를 잘했다. 우선 당기순이익은 944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7515억원) 대비 25.7% 개선됐다. 다만 인력구조 효율성 개선을 위해 시행한 희망퇴직 관련비용이 반영된 2분기 당기순이익은 3396억원으로 전분기(6050억원) 대비 43.9% 줄었다.KB금융그룹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 하락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63억원) 줄어든 3조84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이자부자산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7%(107억원) 증가한 1조5476억원을 기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1,106억원) 증가한 7761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기준으로도 펀드판매수수료와 투자금융 수수료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분
[KJtimes=김승훈 기자]2분기에 양호한 영업이익을 낸 S-Oil[010950]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3분기에도 이 같은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호실적에도 정제마진 둔화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S-Oil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57% 늘어난 6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23일 KB투자증권은 S-Oil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을 2728억원 (전분기 대비 -55.5%,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으로 전망했다.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이 2분기에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도는 61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정제마진이 하락했지만 유가 상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의 자사주 매입에 증권사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호평의 이면에는 주가부양 효과 크고 주주이익환원 관점 나비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모양새다.SK하이닉스는 전날인 22일 공시를 통해 8591억원 규모의 자사주 2200만주를 오는 10월 22일까지 매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 규모는 유통주식수의 3.02% 수준에 이르며 이 회사는 이에 따라 23일부터 시장에서 대규모 자사주를 사들인다.SK하이닉스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이번에 사들이는 자사주 보유 기간은 취득일부터 6개월 이상”이라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의 이 같은 움직임에 증권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을 충분히 방어해줄…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KTB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대표적이다.23일 KTB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유가증권 매매이익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설명이다. KTB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692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4% 웃돌았으며 대규모 유가증권 매매이익 발생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식매각이익 1000억원 등 3400억원 정도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고 이중 2200억원 정도가 유가증권 매매이익”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1.5%로 하락하고 카드합산 순이자마
[kjtimes=임수찬 기자]메타바이오메드[059210]는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 규모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다.매출액은 105억원으로 27% 늘고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410% 증가했다.메타바이오메드는 한편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2015년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kjtimes=임수찬 기자]대교[019680]는 22일 공시를 통해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6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 증가했다.매출액은 2008억4000만원으로 0.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5억2000만원으로 31.9% 증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대신증권이 금이 최근 가격 급락에도 투자 매력이 여전히 낮아 소외 현상이 1∼2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2일 대신증권은 금에 대한 투자 매력에 대해 이 같은 전망하고 과거 금을 외면한 시기는 1997∼2001년이었으며 주기로 보면 2013년에 시작된 금 소외 현상은 1∼2년 더 이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은 최근 1개월간 7.6%나 하락하며 주요 자산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주에는 최근 1년래 최저점을 이탈하며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금 가격 하락에 따라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에서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 가격 하락에도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금에…
[KJtimes=김승훈 기자]CJ[001040]와 롯데푸드[00227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하나대투증권은 CJ의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4만원으로 높였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사업 성장축 다변화로 질적인 도약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2010년 60%를 웃돌던 식품·서비스 매출 비중이 올해 1분기 32%대로 축소됐고 식품·서비스 내에서도 제일제당보다 푸드빌과 프레시웨이 매출 성장률이 더 높으며 이는 더는 CJ를 과거 제일제당과 분할해 설립한 껍데기 지주회사로 평가할 수 없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매출 성장과 그룹 전반의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띄지만 그룹의 구조적 변화는 더욱 눈부시다”며 “그룹 현금 창출원인 제일제당 중심의 성장 동력이 푸드빌과 프레쉬웨이, EM, CGV 등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 은폐 의혹 사태의 불똥이 업계로 튈지 몰라서다. 이 회사가 발행한 전체 회사채 1조8500억원어치 가운데 22.7%를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로 꼽힌다.22일 금융투자업계와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증권사들이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회사채는 4197억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가 보유한 회사채 가운데 977억원어치는 3개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증권사별로는 하나대투증권이 850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815억원) ▲신영증권(600억원) ▲KDB대우증권(553억원) ▲유진투자증권(500억원) ▲유안타증권(227억원) ▲동부증권(225억원) ▲교보증권(200억원) ▲NH투자증권(100억원) ▲IBK투자증권(100억원) ▲LIG
[kjtimes=최태우 기자] 동부건설[005960]이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냈다. 21일 동부건설은 김준기 외 23인(지분율 3.38%)에서 동부생명보험 외 27인(지분율 21.35%)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변경은 회생계획인가 결정에 따른 제2자 배정증자에 따른 것이다.
[kjtimes=임수찬 기자]국제약품[002720]공업은 2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억6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7억5600만원, 11억81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1,609.1% 증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근로자의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보상 문제 해결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업계와 삼성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백혈병 피해자 가족위원회 등의 입장을 반영한 권고안이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조정위 측은 “23일 오후 조정권고안 제시를 공개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안에는 이해당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위의 제안 이유와 조정 조항이 제시된다. 구체적인 보상의 대상 질환과 피해의 범위 등도 내용에 담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피해 가족위, 시민단체 반올림 등이 참여한 삼성 직업병 협상은 지난해 10월 김지형 변호사를 조정위원장으로 선임한 이후 조정위 구성을 통해 조정기일을 잡고 면담
[KJtimes=김승훈 기자]동양생명[082640]이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NH투자증권은 동양생명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금리가 초저금리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이유를 들며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동양생명의 순이익은 1225억원으로 연간 이익 전망치인 1405억원을 거의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동양생명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각각 17.4%, 4.6% 상향 조정하며 대중 판매 채널 등에서 보장성 상품 판매 비중이 높아져 이익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1% 증가한 48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44억원을 8% 웃돌 것”이라면서 “이익 호조는 손해율 안정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