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수찬 기자]한진중공업[097230]은 13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625억원 규모의 다목적훈련지원정(MTB) 체계 개발 계약을 맺었다.계약 기간은 2017년 말까지이다.한진중공업은 한편 지난달 12일에는 1712억원 규모의 신암5동 동자0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조합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작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6.80%에 해당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004170]가 시내 면세점 사업 입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연내 재도전 기회가 있다며 매수 의견이 유지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LIG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내놓고 그 이유로 오는 9월 기존 대기업 4개의 면세 특허권 재입찰이 나와 패자 부활전을 예고하고 있으며 신세계의 면세점 운영 능력, 주변 환경 요소 등을 고려할 때 재도전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백화점업만으로도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1조6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이 사실만으로도 현재 주가가 충분히 설명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이 연구원은 “신세계는 삼성생명 지분가치를 제외하고 주가수익비율이 8.5배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라면서 “아직 남은 면세점 기대감과 내년 대규모 (백화점) 출점 계
[KJtimes=김승훈 기자]서부TD[006730]가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신영증권은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HDC신라면세점이 선정됨에 따라 용산역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 호텔을 짓는 서부TD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LIG투자증권도 이 회사의 목표주가로 4만원을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용산 면세점 확정으로 이 일대 개발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 서부TD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영증권은 서부TD의 경우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400m 떨어진 자기 부지에 1730실을 갖춘 호텔 3개동을 건설해 2017년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번 HDC신라면세점 확정으로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서부TD의 용산 호텔은
[KJtimes=김승훈 기자]호텔신라[008770]의 목표주가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13일 삼성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도 종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삼성증권은 HDC신라의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따라 지배주주 관점에서 늘어나는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기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인 2800억원의 17%에 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HDC신라의 매출을 1조2000억원으로 예상되고 호텔신라의 지분율이 50%이기 때문에 지배주주 관점에서 매출 증가액은 6000억원”이라면서 ”현재 시장의 면세산업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과도하다고 판단되며 주가 상승 탄력성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날 IBK투자증권도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
[KJtimes=김승훈 기자]은행주가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이후 가장 싸져 저평가 매력이 있다면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10일 하나대투증권은 은행주에 대해 이처럼 권고하면서 그 이유로 은행 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0배 이하로 하락,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의 최저치인 0.53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행 업종 최선호주로 JB금융지주[175330](목표가 1만800원), BNK금융지주[138930](2만2000원)를 제시했다.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은행이 시장에서 이렇게 소외되는 것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수익성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비용 효율성이 강조되면서 이익은 지켜내는 형국”이라며 “은행업은 이미 충분히 싸져서 반등 정도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관세청이 10일 오후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내 면세점 입찰에 성공한 회사의 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보증권이 선정된 업체의 주가가 최소 3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날 교보증권은 입찰 성공 시 주가 상승 여력은 한화갤러리아,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신세계, 호텔신라 순으로 크다며 이같이 예상했다.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는 입찰에 성공하면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44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2.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272.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서 연구원은 “SK네트웍스와 현대백화점은 50%대, 신세계와 호텔신라는 각각 30%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6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하던 현대중공업[009540]의 2분기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현대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로 돌아선 1024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2013년 3분기 이후 첫 흑자전환이라는 설명이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원자재가격 하락 등이 조선·해양부문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며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의 상승으로 정유부문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 예상 실적 대비 0.5배 수준으로 충분히 낮아져 있는 상태”라면서 “2분기 실적이 가격 이점 및 하반기 해양 플랜트 수주 기대감 등과 맞물려 단기적인 주가 반등을…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 가운데 최대 한도인 20억 위안(한화 3600억원) 규모로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CIBM) 투자 자격을 지난 6일 승인받았다. 우리은행은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투자 자격을 승인 받아 금주 중 승인 서류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CIBM은 중국 국공채, 회사채 등 채권이 거래되는 중국 내 은행 간 장외시장으로 전체 채권 거래액의 90%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동안 해외은행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위안화 수출입 거래실적과 국내 대기업의 주거래 은행으로 향후 위안화 거래 증대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국내 은행 가운데 최대 규모의 투자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기회에 우리은행은 중국채권시장을 저수익 구조인 국내 채권시장의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무역결제 관련 자금을 중국본토…
[KJtimes=서민규 기자]“세테크 상품은 주로 연말에 관심을 갖기 쉽지만 사전에 미리 꼼꼼하게 준비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KB국민은행이 ‘2015년 미리 준비하는 연말정산 이벤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퀴즈 응모 고객’과 ‘상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그것이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세테크 상담서비스(컨설팅)를 통해 고객들의 상품가입을 지원한다. 저금리 시대에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상품을 활용해 세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각 영업점에서 ‘세테크 가이드 종합안내장’도 교부한다. 이는 고객들이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해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KB국민은행 관계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000830]의 합병 무산 가능성에 무게를 둔 보고서를 냈다. 그러면서 저평가 매력이 두드러질 삼성물산에 대한 ‘매수’를 제안했다.지난달 15일에도 두 회사의 합병 무산 가능성을 담은 보고서를 내 눈길을 끌었던 한화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무산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화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의 주가가 현재보다 40%가량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매수’ 전략을 유지했다. 다만 합병 발표 이전의 주가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큰 제일모직은 차익 실현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의 합병 반대 의견 발표와 삼성 측의 반박 자료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
[KJtimes=김승훈 기자]GS리테일[007070]과 아모레G[0027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8일 대신증권은 8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6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높였다. 이는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건조한 날씨와 이른 더위, 담배 가격 인상 효과 등 모든 상황이 우호적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조5142억원, 영업이익은 26.1% 증가한 532억원에 각각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5000원 미만이었던 편의점 객단가는 올해 6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며 “담배 가격 인상의 기여분을 제외하더라도 매년 편의점 도시락과 같은 주요 전략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점당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유 연구원은 “편의점 업태의 가장
[KJtimes=김승훈 기자]‘2분기 실적’ 시즌의 막이 올랐다. 이에 따라 증권투자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은 증권사들의 향후 전망으로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그 해답은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강도가 세지고 있다며 ‘기대치를 낮춰라’는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 8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2분기 어닝시즌(실적 발표 기간)은 삼성전자로부터 시작됐다. 전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잠정)이 6조9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시장의 경계심리는 더 커진 모양새다.이 같은 분위기는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의 집계에서 감지할 수 있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추정치가 존재하는 유가증권시장 209개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의 합계는 총 33조11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업종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정 단계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업종 최선호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증권이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최선호주(Top Picks)로 삼성증권[016360]을 유지하고 키움증권[039490],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증권업종 전체에 대해선 ‘중립’ 의견을 유지시켰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권주는 그리스 사태 및 중국 증시 상황에 따라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어제는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국제금융시장이 기대하던 바와 달리 결정되면서 증권업종은 약 5% 하락해 코스피 하락률(2.4%)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그리스 사태가 예상과는 다른 진전…
[KJtimes=김바름 기자]한화생명[088350]이 올해 2분기에 대폭 개선된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7일 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의 실적 개선은 위험손해율이 77%로 하락해 보험손익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5612억원으로 제시했다.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16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7% 증가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 연구원은 “한화생명 주가는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출회 가능성과 한화그룹의 지분 매각 가능성 등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
[KJtimes=김바름 기자]동부증권이 7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유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는 분석을 내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동부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동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4587억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되며 예상된 실적 호조는 주가 상승에 반영됐고 최근 시장의 우려는 유가 하락에 따른 3분기 실적 둔화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와 나프타(Naptha) 하락으로 3분기 투입 나프타가 낮게 형성될 것”이라며 “이번 나프타 분해설비(NCC) 주기가 수요가 아닌 저유가·저공급·저재고에서 촉발됐음을 감안하면 나프타의 하향 안정화는 오히려 스프레드 상승으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