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박선우 기자]가수 이현도가 후배 뮤지션들과 새로운 콜라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현도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로꼬와 함께 한 첫 번째 콜라보 싱글 '흘러내려(Falling Down)'를 공개한다. 이현도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새 싱글 ‘흘러내려’의 티저 영상을 기습 공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이현도는 지난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앨범 'D.O.P.E'를 통해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를 선보인다.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이 속속 참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작 시리즈로 소개 될 이번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래퍼 로꼬와 함께 연다. 두 사람의 첫 콜라보 싱글 '흘러내려'는 PB R&B를 표방한 이현도의 비트 위에 로꼬 특유의 세련된 라임이 멜로디와 함께 뒤섞여 아픈 사랑의 애틋함을 그려낸 곡이다. 믿고 듣는 선후배 뮤지션들이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완성했을 지 주목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새로운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이현도의 첫 번째 협업 싱글 '흘러내려(Falling Down)'는 금일 정오 이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할 수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위아[011210]가 중국 법인 가동률 회복과 내수 경쟁 완화 등으로 영업상황 최악의 국면을 지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올해보다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9만1000원으로 올렸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위아의 경우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8700억원, 46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 49% 각각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부진할 것인데 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현대·기아차 판매 감소, 경쟁 강화에 따른 기계사업의 적자 지속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다만 실적 해석은 그 자체보다 이후의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법인 가동률이 4∼5월 30%에서 6월 50% 내외까지 회복됐고 해외 시장 기계ㄴ수요 호조로 두산공작기계와의 내수 치킨게임 강도 또한 완화돼 내년 이후 성장 가시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판매가 회복되고 중국 현지업체 신규 수주를 통한 생
[KJtimes=박선우 기자]'불타는 청춘'이 제대로 불타올랐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자칭 스쿼트 마니아인 박선영은 에로 버전 스쿼트를 소개했다. 최성국이 일반 스쿼트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묻자 "해 보면 안다"며 그를 자리에서 일어서게 했다. 최성국이 일어서자 박선영은 대뜸 그와 손바닥을 맞댄 채 스쿼트를 시작했다. 남녀가 마주본 채 스쿼트를 하는 게 박선영이 말한 '에로 스쿼트'였던 것이다. 하지만 최성국이 생각한 에로 스쿼트는 수위가 달랐다. 그는 "하려면 뒤에서 해야 한다"면서 박선영의 뒤로 가더니 몸을 밀착한 채로 스쿼트 동작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구본승은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모자이크가 될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났다. 실제 방송에서도 두 사람의 하반신이 모자이크로 처리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제주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단 6일간만 국내 대표 휴양지 제주를 평소 대비 5~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박당 50달러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타임세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9월 3일까지 투숙할 수 있는 이번 상품은 디럭스 레이크 룸, 2인 조식과 함께 프리빌리지 포인트가 1박당 5000포인트씩 제공되어 고객 입장에서는 50달러만큼 추가 할인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빌리지는 호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국내외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100포인트=미화 1달러) 활용도가 높다 2박 연박 시, 2곳에서 펼쳐질 한여름 밤 시원한 가든파티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정가 7만원의 ‘뷰티풀 써머 나잇 피버’ 이용권 2매가 추가로 제공된다.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테라스에서 이국적인 롯데호텔제주의 야경을 한 눈에 담으며 다양한 세계맥주를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풍차라운지를, 품격 있는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칵테일과 스파클링 와인을 맛보는 여유를 원한다면 더 라운지를 취향에 맞추어 선택하
[KJtimes=김봄내 기자]베네피트(benefit)가 보잉 컨실러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문구 기업 모나미와 콜라보레이션한 키트를 선보였다. 보잉 컨실러 컬렉션은 베네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컨실러 전문 컬렉션으로 다크서클과 잡티, 고르지 못한 피부 톤까지 모든 피부 고민을 말끔하게 지워주는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기존 베네피트 컨실러 3종이 새로운 이름과 패키지로 단장하였으며, 깃털처럼 가볍게 밀착되는 ‘에어 브러쉬 컨실러’를 새롭게 선보였다. 모든 패키지는 지우개 컨셉으로 제작되어 재미를 더했다. 베네피트 신제품 ‘에어 브러쉬 컨실러’는 마치 포토샵 효과를 준 듯 매끈하고 감쪽 같은 피부를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공기처럼 가볍고 보송보송한 포뮬러로 다크서클부터 피부 잡티, 얼룩덜룩한 피부톤까지 부드럽게 감춰준다. 고민 부위에 부드럽게 발라준 뒤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톡톡 두드려 밀착시켜주면 완벽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10시간 동안 지속되는 롱웨어 제품으로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효과까지 갖춰 특히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다. 베네피트 홍보팀 정효정 과장은 “이번 ‘보잉 컨실러 컬렉션’은 ‘여성들의 뷰티 고민을 해결해준다’는 베네피트 브랜드 아이덴티티
[KJtimes=김봄내 기자]스위스 시계 브랜드 SWATCH(스와치)가 올해도 어김없이 베니스 비엔날레 공식 메인 파트너로 참여했다. 매년 혁신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들을 선보여 화제가 되는 SWATCH(스와치)는 시계 분야뿐 아니라 아트,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사업에 후원과 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매년 공식 메인 파트너로 참석하고 있는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도 스와치는 ‘SWATCH FACES 2017’ 현대미술계에서 급부상한 영국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IAN DAVEPORT(이안 데이븐포트)’와 함께한 스페셜 아트 워치 ‘WIDE ACRES OF TIME’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IAN DAVEPORT(이안 데이븐포트)는 90년대 초반, 영국 현대미술계에서 급부상한 추상화 작가로, 런던 골드 스미스 대학을 졸업하고 그 해 데미안허스트 눈에 띄어 'Freeze' 전시회에 참가한 이래, 종래의 회화적 표현을 완벽히 거부하고 캔버스에서 합성수지나 알루미늄판을, 물감 대신 가정용 페인트를 붓 대신 못이나 주사기를 사용하여 절묘한 색채의 변화, 다양한 표면의 질감 변화, 또 질서 정연하면서도 기하학적인 작품을 만들
[KJtimes=김봄내 기자]다니엘헤니의 사원증 인증샷이 화제다. 다니엘헤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원증을 목에 걸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하이트진로가 명예 사원증을 발급해 다니엘헤니에게 전달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다니엘헤니가 하이트 맥주 모델로 활동하는 동안 명예 사원으로서 하이트진로 출입이 가능하며, 회식 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를 제공 받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명예 사원증은 지난 8일 진행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여름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전달됐다. 다니엘헤니는 사원증은 회사원의 상징이라며 직접 목에 걸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평상시에도 촬영장 분위기를 젠틀하게 리드하는 다니엘헤니지만 이 날 촬영은 더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다니엘헤니는 촬영장에서 극강의 시원함을 자랑하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를 표현하기 위해 진지한 연기부터 익살스러운 표정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각양각색의 표정연기와 파이팅 넘치는 현장 분위기는 하이트진로 SN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원증 인증샷이 공개되자 "하이트진로 남자 직
[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돌아온 지 엿새 만에 사망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 군의 유족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웜비어 군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어제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무엇보다 북한이 웜비어 군의 상태가 나빠진 즉시 가족에게 알리고 최선의 치료를 받게 했어야 할 인도적 의무를 이행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으며, 북한이 인류 보편적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을 대단히 개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은 아직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을 억류하고 있는데 속히 이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야 하며, 정부는 이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조전은 외교부와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을 거쳐 웜비어 군 가족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버지니아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의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같은 해 3월 체제전복 혐의로 1
[KJtimes=장우호 기자]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간편식(HMR) 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는 ‘잇츠온(EATS ON)’이다. 국·탕, 요리, 김치, 반찬 등으로 구성한 ‘잇츠온’은 주문 후 매일 요리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잇츠온’은 기존 발효유와 마찬가지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한다.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가고 냉동 및 레토르트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으로만 유통한다. 또한 요리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유통기한도 최소화했다. 무엇보다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와 야쿠르트 아줌마 채널의 특성을 살려 단품주문이 가능하며, 단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다. 제품 겉면에는 요리일자를 표기해 신선함을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제품을 기존 간편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다. ‘잇츠온’은 지난 12일부터 일부 지역 테스트 판매를 거쳐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 1주일간의 시범 판매에서는 갈비탕, 육개장 등 국·탕 판매가 가장 좋았다. 향후 한국야쿠르트는 신선하고 건강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충남 보령시청에서 하절기 지방 대표축제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인 20번째 개최를 위해 협찬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송인성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 대표, 손갑헌 KB국민은행 대전·충남5(당진)지역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이 지원한 협찬금 4000만원은 보령머드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재원으로 쓰여지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찬과 함께 축제기간(7.21~7.30) 동안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고객 참여형 펀(Fun)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축제를 찾은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이동점포도 운영한다. 행사기간 중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 ‘리브메이트(Liiv Mate)’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리브메이트 포인트리를 이용한 물품보관함 이용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물품보관함에 사용된 포인트리는 행사 종료 후 전액 보령시에서 추천하는 NGO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송인성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대표는 “성년을 맞는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
[KJtimes=조상연 기자]한국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3국연합이 21일 개최되는 도시바(東芝) 이사회에서 도시바메모리 매각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것이 최유력시된다는 현지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다만 도시바 반도체 주력공장인 욧카이치공장에서 공동생산을 해온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독점교섭권과 매각 중지를 주장하며 어깃장을 놓고 있는 것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르면 21일 이사회를 열어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 매각입찰의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2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전까지 매각 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우선협상자로는 SK하이닉스, 일본 정부계 펀드인 산업혁신기구, 미국의 사모펀드 등이 손잡은 한미일 연합이 그간 유력 후보였던 미국 브로드컴을 제치고 선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상장 유지를 위해 도시바메모리를 2017년도 중에 팔아 채무초과에서 벗어나야 하는 도시바로서는 이번 매각에 따른 각국 독점금지당국 심사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우선협상자 조기 선정을 서둘러왔다. 한미일 연합은 2차 입찰에 참가한 4진영 가운데 일본 산업혁신기구를 축으로 하는 미일연합과 SK하이닉스 등 두 진영이 합류하
[KJtimes=김승훈 기자]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한전KPS[051600]의 주가 하락 폭이 과대하지만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삼성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주가 하락을 회복할 단기 동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전KPS 주가는 올해 들어 정부가 탈원전을 언급할 때마다 하락해 연초 고점 대비 22% 떨어졌다”며 “해당 정책의 강도가 세지거나 구체화한 것이 아님에도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다만 올해 하반기 국내 신규 석탄발전 4기 및 원전 1기 시운전공사와 우루과이 등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로 정년이 늘어난 고임금 직원의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며 신규인력 채용에 따른 원가 증가를 일정 부분 상쇄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규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 등 ‘탈핵 시대’ 선포는 대선공약인 ‘탈원전’ 정책 수준으로 한국전력[015760]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KJtimes=김승훈 기자]항공주 주가가 올해 2분기 이후 급등해왔지만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여력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0일 KB증권은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업종 최선호주로는 대한항공[003490]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진그룹이 대한항공 증자와 영구채 발행, 진에어 상장 추진 등 계열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와 소비심리 개선, 긴 연휴로 국제 여객 수요가 3분기에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동안은 출혈 경쟁 우려가 있었지만 2분기부터는 여객 단가 하락 압력이 완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올렸다”면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5100원에서 7400원으로 높여 잡았고 제주항공[089590]은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중립’으로 제시했지만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이노텍[011070]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KB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올해 ‘상저하고’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109%,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223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아이폰 듀얼 카메라의 최대 공급업체로 하반기 아이폰8 수요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함께 전장부품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D 센서모듈과 전장부품 매출은 올해 각각 3000억원, 93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2020년에는 각각 2조원을 넘을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2분기까지는 영업실적이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kjtimes=견재수 기자] 하림(회장 김홍국)이 일감몰아주기와 편법승계 논란에 휩싸이며 문재인 정부의 첫 규제 대상으로 급부상 하는 분위기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여당은 김홍국 회장의 장남 준영씨가 10조원 규모에 달하는 회사를 물려받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20일 재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하림의 지주사격인 제일홀딩스의 지분 41.78%를 보유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배자는 아들 준영씨다. 준영씨는 비상장 계열사 올품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올품은 또 다른 계열사인 한국썸벧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의 지분 100%를 준영씨에게 물려줬고, 이 과정에서 100억원의 증여세가 들어갔다. 현재 한국썸벧과 올품은 제일홀딩스에 대해 각각 37.14%와 7.46%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결국 준영씨는 김 회장 보다 높은 지분율로 하림그룹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된 셈이다. 무엇보다 오너인 김홍국 회장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재계의 주목받았지만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는 아들 준영씨는 편법 증여 논란으로 주목을 받게된 모양새다. 이 같은 편법승계 논란에는 계열사 간 일감몰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