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29일 여의도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차산업기업과 일자리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등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지원대상은 3D프린팅, 인공지능 등 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품목 영위기업 및 KB국민은행이 선정한 무인항공기(드론) 제조 및 부품 등 10개 유망분야에 해당하는 4차산업기업과 우수기술보유 창업기업, 청년창업기업, 전년대비 10%이상 고용이 증가한 기업, 국가 및 지자체의 고용우수 인정기업, 고용효과가 높은 업종 영위기업 등 일자리창출 기업 등이다. 지원방식은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병행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업력 7년 이하의 기업에게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비율(100% 보증서 발급) 및 대출금리를 우대한다. 보증료 지원협약보증은 대상업체의 업력 제한 없이 KB국민은행이 보증서를 발급 받을 때 납부하는 보증료의 0.2%를 3년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사의 주스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가 사과 과즙과 함께 부드러운 과육을 넣어 사과 본연의 씹는 맛을 살린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사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사과’는 사과 과즙에 아삭한 과육을 넣어 사과 특유의 상큼함과 풍부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사과를 속까지 담아 입안 가득 과육의 씹는 맛과 상큼한 과즙을 느낄 수 있다.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사과’는 과즙과 함께 과일 본연의 식감을 살려 바쁜 일상 속 번거로움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보기만 해도 신선한 사과가 한 통의 과즙음료에 담긴 것을 형상화했다. 사과의 선홍빛을 물들인 듯한 배경에 사과 껍질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싱그러운 사과 과즙 음료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사과는 300ml 페트와 1.2L 페트 제품으로 6월 1일부터 출시되며, 편의점∙식품점∙할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300mL 페트 1,500원(편의점 기준)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사과’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쉽고 간편하
[KJtimes=이지훈 기자]스웨덴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더 스퀘어'는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수상에 실패했다. 심사위원 대상은 로뱅 캉피요 감독의 '120 비츠 퍼 미닛'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매혹당한 사람들'을 연출한 여성 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인 더 페이드'(감독 파티 아킨)에서 폭탄 테러로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을 섬세하게 연기한 다이앤 크루거가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유 아 네버 리얼리 히어'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준 호아킨 피닉스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상은 '러브리스'의 안드레이 즈뱌긴체브 감독이 수상했다. 각본상은 '더 킬링 오브 어 에시크리드 디어'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유 아 네버 리얼리 히어'의 린 램지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산업인력공단이 큐넷을 통해 29일 오전 9시 기사 제2회 실기시험·제21회 물류관리사 필기시험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29일 큐넷에 따르면 기사 제2회 실기와 제21회 물류관리사 필기시험에 응시하려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마지막 날 오후 6시까지 큐넷에서 실기시험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 기사 제2회 실기는 오는 6월 1일까지, 제21회 물류관리사 필기는 오는 6월 7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기사 제2회 실기시험은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7월 14일이다. 제21회 물류관리사 필기시험은 7월 1일 시행되며 제1차 합격자 발표일은 8월 2일이다.
[KJtimes=박선우 기자]배우 유건이 SBS ‘달콤한 원수’를 통해 3년 만에 컴백 신호를 알린 가운데 첫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건은 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 드라마 ‘달콤한 원수’에서 무결점 매력남 최선호 역을 맡았다. 유건이 맡은 최선호는 외모, 인성, 능력, 재력까지 무엇 하나 빠짐없이 다 갖춘 완벽남이자 사랑하는 여인 정재희(최자혜 분)와 세계 맛지도를 완성하겠다는 꿈을 가진 순수한 로맨티시스트다. 특히 최선호는 극 초반 결혼을 약속한 연인 정재희와 그의 단짝이면서 동시에 라이벌의 홍세나(박태인 분)와 엇갈린 삼각 관계를 형성해 극 전체를 관통할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이다. 유건의 복귀작 첫 촬영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 장면은 최선호와 정재희가 어린 시절부터 운명적인 인연이었음을 알려줄 과거 에피소드다. 공개된 사진 속 유건은 풋풋한 미소로 훈남 선배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설렘 가득한 눈빛의 선호와 그에게 한눈에 반한 재희의 표정이 두 남녀가 그려갈 핑크빛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작품에 임하는 책임감과
[KJtimes=박선우 기자]박재범의 새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H1GHR MUSIC)의 첫 번째 주자로 래퍼 식케이(Sik-K)가 나선다. 식케이는 새 EP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을 발표했다. 식케이는 지난 28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두 번째 EP 앨범 ‘H.A.L.F(Have.A.Little.Fun)’의 선공개 싱글 ‘FLY’를 발표했다. ‘FLY’는 하이어 뮤직에서 식케이와 한솥밥을 먹게 된 동갑내기 뮤지션 그루비룸(GroovyRoom)이 프로듀싱한 트랙이다. 식케이는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특유의 직설적인 표현 방식으로 멜로디컬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 곡은 하이어 뮤직 론칭 후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음원이라는 점 덕분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한 식케이는 최근까지 신곡 발표 및 피처링, 공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힙합씬의 대표적인 트렌드 세터(trend setter)로 자리매김했다. 식케이가 속한 하이어 뮤직은 힙합·R&B 뮤지션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함께 설립한 글로벌 레이블로, 실력 있는 국내 아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은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허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별 조합 운영협의회 의장들과 각 계열사 대표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농촌 정주여건 조성, 6차 산업 지원, 예비 농업인 맞춤 교육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농촌 일자리 창출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그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농촌 지원에 영향이 최소화되는 범위를 고려해 범농협 차원에서 청년채용 및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위한 정규직 전환을 검토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및 각 계열사의 총직원 수는 현재 3만5천여 명이며, 전문직, 명퇴자 재채용(순회감사역 등), 산전 후 대체직 등을 고려한 정규직 검토대상은 5천245명으로 전체인원 대비 14.9% 수준이다. 다만 농협은 정규직으로의 전환은 절차를 검토 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건설은 6월 제주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을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지하 1층~지상 4층 17개 동, 전용면적 130~152㎡ 총 26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130㎡A 208가구 △130㎡B 36가구 △152㎡ 2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서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대형(85㎡ 초과) 아파트로, 일정기간 거주(4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 아파트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 때 취득세·등록세 등 세금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 현재 임대기간은 4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동북아 교육허브 목표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로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됐다. 총 3개 국제학교(NLCS·BHA·KIS)가 개교한 상태로 향후 총 7개 교가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 11월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가 개교하면 학생 수만 약 5,000여명에 달하는 반면, 현재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공급…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연소로 우승한 듀오 김종섭, 박현진 군과 함께 선보인 '포켓샌드송'의 공식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2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켓샌드송'은 지난 19일 파리바게뜨 공식 페이스북에서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지 1주일 만에 조회수 7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소셜미디어 상에서 주목을 끈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포켓샌드송’ 공식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음원 사이트 멜론, 파리바게뜨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26일 18시부터 공개하는 동시에 포켓샌드 제품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켓샌드송’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주머니 속 팅커벨야, 내 마음 쏙 들어버린 주머니 속 귀요미야, 작지만 커 든든한 ㅍㅋㅅㄷ" 등 제품의 특성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맛있는 행복이야, 너의 힘이 돼줄게, 언제 어디서나 ㅍㅋㅅㄷ" 등 제품의 특성을 재치있는 노랫말로 표현한 음원이다. ‘포켓샌드’의 초성인 ‘ㅍㅋㅅㄷ’를 형상화한 안무도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바게뜨는 ‘포켓샌드송’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앱으로 총 8종의 포켓샌드 중 3개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신제품 1개를 증
[KJtimes=김봄내 기자]수도권 첫 경전철인 의정부경전철이 심각한 재정난에 결국 파산했다. 서울회생법원 법인파산21부(심태규 부장판사)는 26일 의정부경전철의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나 의정부경전철의 채권자, 주주 등 이해 관계인들은 경전철 운행 중단에 따른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계인들의 권리를 보호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최종 협의에 실패했다. 재판부는 최성일 변호사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해 조만간 본격적인 파산 절차를 밟게 된다. 최 변호사는 앞으로 이해관계인들과 협의해 의정부경전철의 운행 기간과 방법 등을 협의하게 된다. 채권자들의 채권 신고 기간은 오는 7월 11일까지다. 채권자집회는 8월 10일 오후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열린다. 2012년 7월 1일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4년 반만인 올해 1월 3천600억원대의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 88%가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직무수행을 잘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5년 동안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이같이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잘못할 것'이라는 답변은 6%였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 87%를 기록한 전주 대비 1% 포인트 상승하는 등 대통령 국정 직무수행 지지도가 90%에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갤럽에 따르면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3주차 기준 향후 5년 직무수행 긍정 전망은 70%였다. 13~17대 대통령 때는 3주차 조사 결과가 없다. 다만, 19대 대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져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 기간 없이 개표 종료 직후 바로 취임했다는 점에서 전임 대통령들과 차이가 있다고 갤럽은 밝혔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99%가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전망에 '잘할 것'이라고 답했고, 정의당·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그 비율이 각각 94%, 84%, 79%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잘할 것'(57%)
[KJtimes=김봄내 기자]각국 지도자가 이용하는 의전 차량 중 일반 소비자가 가장 타보고 싶은 차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로 조사됐다. 중고차 매매기업인 SK엔카직영은 온라인을 통해 성인 남녀 413명 대상으로 세계 정상들의 유명 의전차 중 타보고 싶은 차를 설문 조사한 결과,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가 1위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43.6%가 선택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의전 차량으로 이용해 화제가 됐다. 총격·폭탄·화학테러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철저하게 보호하는 방호차로, 기관총 총격은 물론 지뢰 폭발도 견디며 타이어 4개가 모두 터져도 시속 80㎞ 이상으로 달린다고 알려져 있다. 2위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의전차인 아우디 A8L 시큐리티(14.8%)가 차지했다. 이 차는 아우디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특수 방탄차로 장갑 차체·방탄유리·환기 시스템·화재 대비 자동소화장치 등이 탑재됐다. 미국 대통령이 타는 캐딜락 원은 13.6%의 응답률로 3위에 올랐다. 캐딜락 원은 '짐승'(Beast)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수준 높은 방호 기능을 갖췄다
[KJtimes=이지훈 기자]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26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초반에 여러 모습들을 보면 잘하고 있고, 그게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주도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초청강연에서 문 대통령의 소통 행보 등과 관련해 이같이 평가하고 "워낙 그 전과 비교가 돼서 그러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전 총리는 "정책에서 실제로 제일 중요한 것은 남북문제이고 경제문제"라며 "가령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는 과정에서 재정 등 다른 문제는 없는지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통일이 언제 될지 모르는데 대비를 한다면 재정건전성을 계속 유지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국가부채를 늘려가면서 경제정책을 운영하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서로 대화, 타협, 절충을 통해 정치를 해나갈 수 있는 그런 헌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대선과 국회의원선거와 같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독일 정치에서 배우는 교훈'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우리는 흔히 장관 자리 몇 개를 배분하고 연정
[KJtimes=장우호 기자]소비자 독립행정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의 공정거래위원회 조직형태로는 균형적인 소비자정책 수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정책 기구를 신설해 소비자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연맹, 서울YMCA 등 14개 시민단체는 26일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소비자정책 방향’이라는 성명을 내고 소비자 보호와 권익증진은 현대적 복지국가의 핵심과제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최근 정부조직 개편과 개혁 방향에서 검찰과 재벌 개혁이 중요한 국정과제로 대두되면서 경제주체의 중요한 축인 소비자문제가 소외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현상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비자정책을 국정과제로 수행할 독립적 전담기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쟁정책을 우선시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행 편제와 기능을 고려하면 소비자정책은 여러 가지 면에서 소홀하게 취급될 수밖에 없다는 것. 실제로 현재 공정위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 중 소비자 전문가는 단 한명도 없으며 공정위 조직 5국 중 소비자 관련 조직은 소비자정책국 1국뿐인데다 직접적으로 소비자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는 2개과에 불과하다고
[KJtimes=이지훈 기자]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탁현민 전 성공회대 겸임 교수가 과거 자신의 저서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탁씨는 2007년 출간한 ‘남자 마음 설명서’에서 여성을 유형별로 구분하면서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 ‘몸을 기억하게 만드는 여자’, ‘바나나를 먹는 여자’ 등의 문장을 게재했다. 특히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이라며 여성의 옷차림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탁씨는 작년 5월 문 대통령이 네팔 트레킹을 떠났을 때 함께 동행했고 이번 대선에서도 출마 동영상 연출을 맡았다. 한편 탁씨는 자신이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으로 지목됐다는 말이 정치권에 퍼지자 지난 22일 트위터에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 내정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