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서울 면세점 사업자에 출사표를 던진 SK네트웍스가 면세점 3.0을 제시했다. 면세사업의 지속 성장과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한류 트랜드를 글로벌 명품화 해야 한다는 인식이 면세점 3.0의 출발이다. SK그룹의 주력 사업인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은 면세점 3.0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ICT를 기반으로 일회성 쇼핑을 넘어선 차별화된 고객경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상권 및 국내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하는 차세대 면세점 모델로 평가된다. 16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면세점 3.0의 핵심 전략은 ‘국산 명품 개발’과 ‘쇼핑 이상의 특별한 K컬쳐 경험’, 그리고 ‘세계 최초의 ICT 면세점 구현’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3년간의 워커힐면세점 운영을 통해 국산제품의 글로벌화에 기여해온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현대캐피탈과 대출 연계영업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거래 고객 중 추가 대출이 또는 제 2금융권 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현대캐피탈 대출상품을 소개하고, 현대캐피탈은 소개받은 고객에게 기존 상품보다 낮은 금리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등 서민들에게 중금리 대출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건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은 “전국 영업점을 보유한 우리은행과 서민들을 위한 중금리 상품을 공급하는 현대캐피탈이 손을 잡음으로써 서민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대출을 알아보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편리성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민금융 지원에 있어 은행과 캐피탈은 서로 경쟁관계가 아닌 공동체로서 협업하여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지
[kjtimes=임수찬 기자]두산건설[011160]은 16일 공시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485억원 규모의 대구 동구 신서동 아파트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05%에 해당한다.두산건설은 한편 15일에는 우리은행[000030] 및 산업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6월 14일까지다.두산건설 관계자는 투자자 신뢰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두산건설은 또한 15일 렉스콘 사업부문 중 울산공장을 물적 분할해 '울산레미콘'을 신설하기로 했다.존속 회사인 두산건설이 상장법인으로 남으며, 신설회사는 비상장사가 된다.분할기일은 오는 8월 4일이다.두산건설 관계자는 "비주력 사업인 렉스콘 사업부문 중 울산공장을 분리 후 매각해 기업 역량을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기업…
[KJtimes=김바름 기자]장기적으로 원전 폐로 시장이 본격화하면 한전기술[052690]이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15일 삼성증권은 고리 원전 1호에 대한 영구정지(폐로) 권고 결정과 관련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한전기술에 대한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하면서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앞서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위원회는 고리 원전 1호기(부산 기장군)의 영구정지(폐로)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과 한전KPS는 각각 원전 해체 과정에서 유관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해체 기술이 아직 개발 중이어서 수주 규모를 예상하기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범 연구원은 “다만 한전기술은 원전 가동 중단의 손익 영향이 제한적이고 건설 설계에 이어 해체 설계까지 수주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가 현대건설[000720]과 롯데칠성[005300]에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삼성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가치가 앞으로 부각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 7만2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미착공 사업지의 착공 전환과 안정적인 분양 등으로 향후 현대건설의 주택사업 부문 이익기여도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윤석모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최근 장외 가격은 주당 125만원으로 지난해말보다 44.5% 올랐지만 현대건설 주가는 이 기간 7.2% 상승에 그쳤다”며 “향후 지배구조 승계과정에서 오너 일가가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윤 위원은 “상장 후 시나리오의 경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합병 추진 가능성은 낮을…
[KJtimes=김바름 기자]은행주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4분기부터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유진투자증권은 은행주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그러면서 우리은행[000030], BNK금융, 아주캐피탈[033660] 등을 추천했다.유진투자증권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쉽지 않고 추가 인하돼도 내년 1분기부터는 순이자마진(NIM)이 상승 반전할 것이라며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하면 늦어도 올해 4분기부터 은행주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전날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연 1.75%에서 1.50%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주의 NIM이 0.03%포인트 추가 하락하고 하락 추세는 올해 3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지
[KJtimes=김바름 기자]엔씨소프트[036570]의 중·장기 발전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하나대투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매수 의견(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14일 22만4500원까지 올랐다가 이달 10일에는 18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하나대투증권은 엔씨소프트 주가가 최근 1개월 동안 부진한 흐름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 기대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최근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오는 2분기부터 리니지1 이벤트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시장에서 기대하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상품군도 예정대로 연내 출시될 전망“이라면서 ”구체적 게임 출시 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다소 혼란이 있는 것으로 보이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한은은 11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75%에서 1.50%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인하는 지난 3월 2.0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하한 후 3개월 만이다. 이번 인하 결정으로 국내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당시의 저점이었던 2009년 2월의 연 2.00%보다 0.5%포인트나 낮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통위의 이례적인 금리 인하는 최근 경기 회복 속도가 미진한데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경제의 타격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기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추가 금리 인하를 통해 실물경기의 회복을 뒷받침함으로써 국내 경기가 더 침몰하는 사태를 막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였다. 이
[kjtimes=임수찬 기자]대성산업[128820]은 11일 공시를 통해 김영대 회장이 최근 자사 보통주 7730주를 장내매수했다.평균 취득단가는 5118원이다.이로써 김영대 회장의 지분율은 0.02%포인트 늘어난 0.34%가 됐다.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제철[004020]이 36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해 그 배경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사회에서 자사주 67만1282주(0.57%)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날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HMC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통해 매입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의 목적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대제철은 1분기 영업이익이 34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8%를 기록했다. 현재 계열사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절차를 밟고 있으며 다음달 1일로 완료할 예정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오는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1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 부문을 합병한 데 이어 이번에 남은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와…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주와 항공주들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중립’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의견에 눈길을 두면서 그 중에서도 옥석을 가리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는 오는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와 관계없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달에는 금통위 회의를 시작으로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15일), 인터넷은행 도입방안 발표(17일), 금융위 산하 금융개혁회의 1차 결과 발표, 기획재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등 다수의 금융 규제·통화정책 변수가 예정돼 있다. 시장에선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하하면 증권사의 거래 실적에 유리하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한국투자증권은 증권주 중에서 삼
[KJtimes=김바름 기자]로엔[016170]의 목표주가가 기존 7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10일 KTB투자증권은 로엔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로엔의 가입자는 320만명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의 7.9%, SK텔레콤 가입자의 11%라며 더 늘어날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력 가수인 시스타의 컴백 앨범 성과가 3분기에 반영되고 스타커머스 등의 신규 사업이 3분기 이후 런칭될 것으로 내다봤다.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단가 인상은 실시되지 않고 있지만 올해 3∼4분기 인상이 유력하고 단가 인상 여력은 20% 수준”이라며 “중국 1위 음반 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한류 스타를 보유한 킹콩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으로 중국 시장 경쟁력이…
[KJtimes=김바름 기자]‘공룡’ 홈플러스 매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국 테스코사의 홈플러스 매각 제안이 국내외 업체들에 들어왔지만 매각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아 보이는 까닭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는 홈플러스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이런 테스코는 현재 홈플러스를 팔려는 의지가 강하다. 그 이면에는 테스코의 입장이 절박한 하다는 것이 자리를 잡고 있다. 외신보도를 보면 테스코는 지난해 63억8000만 파운드(한화 10조원 상당)의 순손실을 냈다. 창사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때문에 기존사업 정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4일 홍콩발 보도에서 “테스코가 한국사업부(홈플러스)를 60억달러(한화 6조6000억원 상당)에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썼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홈플러스…
[KJtimes=김바름 기자]LG전자[066570]가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한때 전날보다 0.93% 하락한 5만3000원(52주 신저가)을 나타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실 수익성 악화 우려 속에서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LG전자 주가는 최근 TV 시장의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 등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현재 주가 수준은 역사적 최하단 수준에 위치해 있다”며 “TV의 수익성 확인이 동반돼야겠지만 전략 스마트폰 G4 판매량에 따라 주가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LG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12% 떨어진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9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마진 확보와 반도체의 높은 수익성을 고려해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그러면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분기 IM(IT모바일) 부문의 실적 하향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반도체 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8조8000억원에서 올해 13조6000억원, 내년 15조9000억원 등으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조3000억원, 7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전망치인 55조1000억원과 7조7000억원에 미달할 전망”이라면서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저가 스마트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