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메종글래드 제주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로맨틱 패키지 ‘베리 스위트(Berry Sweet)’를 선보인다. 베리 스위트 패키지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특별한 날을 맞이한 연인들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엄선한 스페셜 패키지이다. 제주 현지인들에게 으뜸으로 꼽히는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삼다정’에서의 조식, 상큼한 수제 피자와 핑크빛 과일 맥주,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고디바’를 맛볼 수 있다. 최근 셀프 촬영, 제주 웨딩 스냅, 태교 여행 등 증가 추세에 따라, 미식과 여행 콘텐츠 테마로 전개되는 힐링 패키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메종글래드 제주 베리 스위트 패키지는 실용적이고 모던한 글래드호텔만의 인테리어로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솟게 하는 디럭스 룸 1박, 삼다정 2인 조식, 관광지 할인과 연계된 G PASS 혜택 제공,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고디바 밀크 초콜릿 트뤼프 스페셜 기프트가 증정되며, 싱싱한 제주 딸기의 달콤함이 인상적인 누텔라 스트로베리 피자와 호가든 로제 생맥주 2잔이 특별 제공되어 달콤함을 배가시킨다. 특별한 날인만큼 주니어 스위트 객실로…
[KJtimes=김봄내 기자]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상장사 91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 채용동향’에 따르면, 기업들은 올해 채용에서도 ‘인문/사회 계열(6.8%)’보다 ‘자연/이공 계열(34.6%)’ 출신을 선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채용에서도 인문계 전공자들의 어깨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그렇다고 마냥 풀 죽어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 인크루트가 인문계 전공자를 모집하는 기업들의 채용 소식을 전한다. 현대H&S에서 신입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산업자재 영업 및 포장자재 영업(이상 ‘영업’부문)과 회계재무(이상 ‘지원’부문)이다. 전 부문 경상계열 전공자를 선호하며, 적극적 영업 활동 가능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한다. 17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로서 전 학년 평점평균이 B학점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학교추천>1차면접&토론면접>2차면접&인적성검사>인턴실습>최종면접>교육 및 입사 순으로 진행되는데, 인턴실습은 3개월 간 진행되며 차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입사가 검토된다. 2월 3일(금) 23시까지 당사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중소
[KJtimes=김봄내 기자]청와대는 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압수수색에 나서자 수사팀의 경내 진입을 불허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군사상 또는 직무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는 책임자 승낙 없이 압수수색을 할 수 없다는 형사소송법 규정을 들어 검찰 등이 청와대 경내로 진입해 압수수색에 나서는 것을 허가한 적이 없다. 청와대는 지난해 10월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압수수색 때도 수사팀의 경내 진입을 불허하고 민원인 안내시설인 '연풍문'에서 검찰이 요구한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제출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특검의 박충근·양재식 특검보가 연풍문에 도착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자 민정수석실 소속 비서관과 경호실 소속 직원을 보내 영장을 확인했다. 이어 '청와대는 국가 보안시설로 기밀 유지가 필요하다'는 내용 등을 담은 '불승인 사유서'를 제출하고, 수사팀의 경내 진입을 차단한 뒤 특검의 자료 제출 요구에 임의제출 방식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 교육청이 '2017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및 보건·전문상담 ․ 영양 ․ 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오늘(3일) 오전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29개 과목 683명으로 일반 658명, 장애 25명이다. 제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나이스 온라인채용서비스에 접속해 이날부터 8일 오후 6시 6일간 개인별 합격여부 및 성적확인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오는 13일부터부터 17일까지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직무연수를 이수한 후, 올해 3월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5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저조한 영업 성적표는 양호한 무선사업 실적에도 불구, 자회사의 성장통에 발목을 잡힌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1조5357억원)은 10.1% 감소했다. 신규 주파수 획득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SK플래닛의 사업기반 확대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SK텔레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조7822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매출(17조918억원)은 전년 대비 0.3% 감소,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SK플래닛의 로엔 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한 1조66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SK텔레콤의 전체 가입자는 2015년보다 97만명 늘어난 2960만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LTE 가입자는 2108만명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해 전체 가입자의 70% 선을 돌파했다. 올해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업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AI 플랫폼을 기
[KJtimes=김봄내 기자]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에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영재씨 부인 박채윤씨가 3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박씨는 이날 오전 10시7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앞서 9시 35분께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나와 약 15분 뒤 법원으로 이동했다. 박씨는 '안 전 수석 측에 뇌물 건넨 혐의를 인정하나', '뇌물 대가로 청탁이 있었나', '최순실씨와의 친분을 앞세워 특혜를 받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특검에 따르면 의료용품 업체인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인 박씨는 안 전 수석 측에 현금 2천500만원과 고가의 가방 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재의원이 안 전 수석 부인에게 무료로 성형 시술을 해 준 것도 피의사실에 포함됐다. 와이제이콥스는 2015년 의료용 특수 실 개발 과제로 정부로부터 1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았다. 특검은 박씨와 안 전 수석 사이에 오간 금품이 R&D 과제 수주 등의 대가로 판단하고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안 전 수석 역시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입건
[KJtimes=조상연 기자]산업인력공단 사이트 큐넷이 기능장 시험과 기사·산업기사 필기시험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원서 접수는 오늘(3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이날 큐넷에 따르면 이번 제1회 기사·산업기사 필기시험은 오는 3월 5일 시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예정자 발표는 3월 16일이다. 기사·산업기사 시험은 용접, 전기, 전자, 임업, 생산관리, 디자인, 건축, 토목, 조경, 도시·교통, 채광, 기계제작, 기계장비설비·설치, 조선, 자동차, 화공, 전기, 전자, 정보기술, 식품, 농업, 축산, 임업, 어업, 안전관리, 비파괴검사, 환경, 에너지·기상, 운전·운송, 조리, 기계제작, 기계장비설비·설치, 자동차, 용접, 의복, 전자, 정보기술, 식품, 임업 등 총 61개 종목이 있다. 제61회 기능장 필기시험 또한 3월 5일에 시행된다. 기능장 시험 종목은 이용, 미용, 조리, 건축, 건설배관, 기계제작, 기계정비 설비·설치, 자동차, 금형·공작기계, 금속·재료, 판금·제관·새시, 용접, 위험물, 전기, 전자, 제과·제빵, 안전관리, 에너지·기상 등 21개 종목이다.
[KJtimes=조상연 기자]앞으로 만 65세 이상 택시기사는 고령자 자격 유지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현행 버스기사에게만 시행되고 있는 고령자 자격 유지 검사를 택시기사에게도 확대시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3일 입법 예고했다. 자격유지검사는 지난해 1월 고령의 대중교통 운전자가 유발하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일정 주기(65세∼69세는 3년, 70세 이상은 1년)마다 시행한다. 교통안전공단 운수종사자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택시기사(법인+개인)는 2015년 기준 총 27만7107명이며 이 가운데 19.5%가 만 65세 이상이다. 이는 2011년(10.9%)보다 8.6%p 상승한 것으로 2020년이 되면 개인 택시기사 절반이 고령일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사고 당사자 중 한 명이 고령 택시기사인 경우는 지난해 기준 4138건으로, 4년 만에 72.12%(1734건)나 증가했다. 개정안은 또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택시 활성화 차원에서 중형택시의 기준을 완화했다. 현재는 중형택시를 배기량이나 크기로만 구분하지만 개정안에는 차량 내부 크기 등을 고려해 국토부장관이 고시하는 차종을 중형택시로 사용
[kjtimes=권찬숙 기자] 현대중공업이 최단 기간 내 선박용 프로펠러 생산 5000호기를 달성했다. 5000호기는 지름 10.6미터, 무게 77톤 규모로, 최근 제작을 완료하고 오는 3일 울산 본사에서 출하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5년 8월 첫 번째 프로펠러를 생산했다. 이후 2년 만인 1987년 100호기, 1999년 1000호기, 2005년 2000호기를 돌파했다. 또 2000년대부터는 연평균 200기 이상을 생산하면서 40톤 이상 중대형 프로펠러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5000호기 생산까지 31년 6개월이 걸렸는데 이는 90~150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과 일본 등 선진국 업체들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현대중공업은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34개 조선소에 프로펠러를 공급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31%(2015년 기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현대중공업 프로펠러는 지난 200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으며, 지난 2001년에는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102톤급 프로펠러(지름 9미터)가 당시 세계 최대 중량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또 2003년 기존보다 저렴…
[kjtimes=권찬숙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지난 1일 전주에 위치한 본부사옥에서 기금운용관련 ‘신뢰제고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임원과 전국 지사장 136명은 ‘국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국민의 연금’을 슬로건으로 ▲국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모든 업무 처리 ▲불법부당 지시 거부와 법령·제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 수행 ▲친절·신속·정확한 업무 처리 ▲사회공헌, 책임투자, 사회적 신뢰강화 등을 다짐했다. 또한 지난 1월에 마련된 ‘국민연금 신뢰제고 기본계획’을 토대로 참여자 전원이 심도 있는 토의를 한 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 계획은 이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연금 신뢰제고위원회’를 운영하고 실행력 제고를 위한 하부조직으로 각각 기금이사와 연금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기금운용개선단’과 ‘제도서비스개선단’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금운용개선단에서는 국민의 노후자금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한다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운용혁신분과 등 3개 분과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제도․서비스개선단에서는 국민…
[KJtimes=장우호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6조6976억, 영업이익 1조828억원을 기록했다. 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16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한 6조6976억원, 영업이익은 18.5% 증가한 1조82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8115억원으로 20.4%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매출(5조6454억원)과 영업이익(8481억원)이 각각 전년보다 18%, 10% 증가했다. 특히 해외 사업에서 설화수ㆍ라네즈ㆍ마몽드ㆍ이니스프리ㆍ에뛰드 등 ‘5대 글로벌 브랜드’를 기반으로 매출은 35% 성장한 1조6968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210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매출(4조5억원)과 영업이익(6776억원)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나머지 계열사들은 이니스프리가 매출 7679억원, 영업이익 196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56% 증가했다. 에뛰드는 매출 3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3% 크게 증가했다. 아모레퍼
[KJtimes=김봄내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2일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안 지사 측 백재현 의원과 정재호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대리등록 절차를 마쳤다. 안 지사는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교체를 향해 도전하겠다"며 "정권교체,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저 안희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열된 국가는 미래를 향할 수 없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단결해야 한다"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새로운 정치"라고 했다. 안 지사는 "2002년 노무현 신드롬, 2012년 안철수 현상이 생긴 것도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명령 때문"이라며 "저는 그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시절 화염병과 짱돌을 들고 많이 싸워봤고, 30년 정당인으로서 비타협적 투쟁도 무수히 해봤다. 그러나 투쟁으로 풀리지 않는 현실을 목격했다"며 "과거를 갖고 싸우는 정치로는 미래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 제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우리 이웃의 얼굴을 한 정치, 친절한 정치, 신뢰할 수 있는 정부와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전통적인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는 2일 포드, 링컨자동차 딜러사(社) 선인자동차와 공식 금융 파트너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오전 서울 용답동 소재 선인자동차 본사에서 장인우 선인자동차 대표, 박영배 신한카드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 조인식을 열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포드, 링컨 자동차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차별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선인자동차, 신한카드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20년 가까이 쌓은 자동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 등을 통해 포드, 링컨자동차 판매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식 금융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여 파격적인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구매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인자동차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차별적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한카드와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포드, 링컨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KJtimes=김봄내 기자]4·13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수사대상이 됐다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김진태(강원 춘천) 새누리당 의원이 법원 결정에 따라 형사재판을 받는다. 서울고법 형사25부(조해현 부장판사)는 2일 춘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의원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취지로 낸 재정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관련 대법원 판례상의 법리와 증거에 비춰볼 때 (재정신청에) 이유가 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당내 경선 기간 개시일인 지난해 3월 12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71.4%로 강원도 3위"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고발됐다. 검찰은 4·13 총선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지난해 10월 "김 의원이 (문자를 보낼 당시)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인식했다고 볼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김 의원 측은 검찰 수사에서 '총 70개 공약 중 52개를 이행했다고 신고하자 매니페스토가 2건에 대해서만 자료 보완 요구를 했고, 이 때문에 나머지 50건은 이행을 인정받은 것으로 받아들였다'며 문자 내용이
[KJtimes=조상연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하며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따른 ‘달걀 대란’ 등으로 농축수산물 물가가 크게 뛰었고, 유가 반등으로 석유류 가격도 올랐다. 경기 부진에 따라 소득은 늘지 않는 가운데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서민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불황 속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0%로, 2012년 10월 2.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생활물가 지수도 2.4% 올라 4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선식품지수도 12%나 급등해 지난해 12월 증감률을 유지했다. 지난해 5월부터 0%대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는 9월 이후 4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가다 지난달 껑충 뛰어 2%대로 올라섰다. 주요 항목별로 살펴보면 AI에 때문에 수급난이 빚어진 계란이 61.9% 급등했다. 또 당근 125.3%, 무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