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내달 청주 비하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위치하는 서청주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지상 3층~지상 25층, 18개동 총 149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59㎡ 159가구, 74㎡ 334가구, 84㎡ 855가구, 110㎡ 14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전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세대에 4Bay 신평면 설계, 남향위주 설계 등이 적용된다. 특히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 3배 크기의 근린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의 단지배치로서 조망 및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높은 주거선호도가 예상된다. 특히 기존 공급된 단지 중에서도 분양실적, 시세 등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단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청주지역 특성상 이 단지 역시 GS건설 자이 브랜드 대단지로서 향후 청주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일찌감치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가 높다. 청주파크자이가 들어서는 비하동은 청주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핵심 도심지로서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교 등 탄탄한 학군 및 배후 학원가가 형성돼 있고 충북대, 청주대 등과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청주점, 현대
[kjtimes=권찬숙 기자]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가 23일부터 '제9회 지산배 오픈스키 챔피언십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출전 제한은 없으며 스키어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스키대회다. 대회는 12일(일) 지산리조트 6번 슬로프에서 열리며 오전 9시~오후 3시 예선, 오후 4시~5시 본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롱턴, 숏턴, 종합활강 3가지로 나뉜다. 남자 예선 80위 이내, 여자예선 15위 이내, 시니어(197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전원이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며, 본선에서는 기록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시상은 전·현직 스키 선수나 스키지도자 등 전문가 그룹과 일반인, 시니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총 1,250만원의 상금, 17/18 전일시즌권 등을 증정한다.참가자들과 대회 관람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키 장비, 스키복, 스키 용품 및 각종 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를 접수한 선수들은 이날 주간 리프트권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지산리조트 관계자는 "스키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참가해 스키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올해도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날 대회에 참가하시는
[KJtimes=이지훈 기자]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의 '설계자'로 거론되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작성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곧 결정할 방침이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들에 대해 재소환 없이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금명간 사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전날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15시간가량, 조 장관은 약 21시간의 '밤샘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귀가했다. 2013∼2015년 청와대 2인자이자 '대통령 그림자'로 불리는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김 전 실장은 '좌파 성향'의 문화·예술계 인사를 정부 지원에서 배제할 목적으로 작성된 블랙리스트의 '총지휘자'라는 의혹을 받아 왔다. 2014∼2015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일한 조 장관은 명단 작성에 관여하거나 문체부 장관 취임 이후 그 존재를 인지하고서도 묵인·방조했다는 의심을 샀다.…
[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의 기소권 남용에 제동장치가 달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실질적 통제장치 마련을 위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데 따른 것이다. 박 의원은 18일 “검찰의 기소권 남용에 대해 실질적 통제장치 마련과 공소유지의 공정성과 객관성 유지를 위한 공소유지변호사제도 등 재정신청제도 개정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라고 밝혔다. 검찰의 기소독점 권한은 그동안 재정신청제도라는 통제장치가 있었지만 유신정권에 의해 크게 축소됐고 여러 차례 개정돼 왔다. 그러나 여전히 기소권 남용에 대한 통제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박 의원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앞서 박 의원이 법제사법위원장 시절인 지난 2012년 7월, 재정신청대상을 불기소 처분된 모든 고발사건으로 확대하고 공소유지변호사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대표발의 했지만 19대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개정안 내용은 대한변협 재정신청제도개선 TF를 통해 1년여 동안 조사하고 연구해 마련됐다. 또한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쳤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서관 319호 법정에서 조의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심문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오전 10시 30분 심문을 시작한 뒤 4시간 만이다. 이 부회장은 '국민들께 한 말씀 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채 특검팀의 검은 카니발 차에 몸을 실었다.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에서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또는 다음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18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과 함께 음주운전 폐해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1회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날 강원도 원주시 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김도훈 오비맥주 대표와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한 단속 경찰관과 관계 기관 공무원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속적인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 사망사고 줄이기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산 동래경찰서 이길훈 순경과 음주운전 예방 교재개발과 상습음주자 상담을 맡은 도로교통공단 정금숙 과장 등 15명이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음주운전 단속은 주로 야간에 이뤄지는 데다, 검문에 불응하거나 도주하는 운전자의 차에 치여 단속 경찰관이 부상을 입는 등 2차 사고가 끊이지 않을 만큼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업무로 알려져 있다.김도훈 대표는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도로 위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앞장서는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음주운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상식을 마…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01년생인 박시은은 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JYP는 연기와 춤, 노래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는 박시은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은은 SBS '붕어빵' JTBC '유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하면서 방송을 시작했고 이후에는 '오만과 편견', '육룡이 나르샤', '굿와이프'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지멘스가 새해를 맞이하며 프리미엄 빌트인 오븐 HB632GBS1과 빌트인 콤비오븐 CM676GBS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오븐은 기존오븐의 프리미엄 기능과 더불어 자동 요리기능을 추가로 탑재해 소비자의 편리성과 요리의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특히 전자식 조작 패널을 탑재하여 가독성과 사용 편의를 높였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엄 빌트인 오븐 (HB632GBS1)’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도어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외부 오염에 강하고 이물질도 쉽게 닦이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기능인 4D 핫 에어(4D Hot air)는 빠른 예열시간으로 베이킹과 로스팅에 적합하다. 4개의 베이킹과 로스팅 레벨 어디에 조리용 접시를 놓아도 고르게 요리되며, 동시 사용도 가능한 특징이 있다. 또한, 에코 사일런스 드라이브 모터를 사용하여 열을 지속적으로 대칭 방출하여 효율적인 열 사용이 가능하다. 이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면서 예열 없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핫 에어 에코(Hot air eco)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2.8인치의 TFT 컬러 터치 컨트롤…
[KJtimes=김봄내 기자]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매주 새로운 패션키워드를 생성하고 있는 전지현이 올 봄 트렌드를 제안한다. 18일 공개된 17SS 캠페인 속 전지현은 한층 가벼워진 옷차림에 포인트가 되는 슈즈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데님 원피스에는 다가오는 봄과 잘 어울리는 핑크 빛 슬립온으로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으며, 화이트 티셔츠와 롱 스커트에는 플라워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베이지 컬러의 스니커즈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지현이 착용한 슈즈는 스페인에서 하이퀄리티 슈즈로 유명한 RAS(라스)에서 생산한 슈콤마보니의 익스클루시브 라인으로, 실크 사틴 소재와 보석 장식 및 플라워 자수 디테일 포인트로 여성스러움을 부각시켜 2017년 S/S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번 완판녀의 위엄을 입증한 전지현이 선택한 17SS 봄 트렌드 슈즈는 슈콤마보니 공식 온라인 몰 및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슈콤마보니의 뮤즈 전지현은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주인공 심청 역을 맡아 활약 중이며, 오늘 18일 밤 10시 18회가 방송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선 패배 불복 논란을 일으킨 서아프리카 감비아의 야흐야 자메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알자지라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자메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비상사태가 지금부터 즉각 시작돼 90일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자메 대통령이 대선 패배에도 퇴진을 거듭 거부하고 지난달 대선에서 승리한 야권 지도자 아다마 바로우가 대통령 취임식을 개최하기 이틀 전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바로우 당선인의 취임식이 예정대로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자메 대통령과 바로우 당선인 간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이 확실해 이에 따른 정국 혼란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검찰 조사에서 검찰이 확보한 태블릿PC에 담긴 문건은 자신이 보낸 게 맞고, 최씨 외에는 그런 문건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전 비서관의 2차 공판에서 그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정 전 비서관은 검찰에서 "정부 초기 대통령이 행정부 장·차관, 감사원장, 국정원장 등 고위직 인선자료와 인선발표안에 대해 최씨 의견을 들어보라고 지시해 문건을 최씨에게 보냈다"고 진술했다. 정 전 비서관은 "최씨가 의견을 주면 대통령께 그대로 보고했다. 최씨의 의견을 반영할지 말지 최종 결정하는 건 대통령 몫"이라고도 말했다. 태블릿PC에 담긴 문건에 대해선 "PC에 저장된 문건은 내가 최씨에게 보내준 게 맞고, 최씨 외에는 그런 문건을 보내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최씨가 해당 PC를 사용했다는 걸 뒷받침하는 진술이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과 최씨가 2012년 대통령 선거 때부터 2013년 11월까지 약 2년간 2천92차례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 중 문자가 1천197차례, 전화는 895차례로 드러났다. 두 사람의 통화 녹음 파
[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18일 사실상 바른정당에서 활동 중인 비례대표 김현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처분키로 했다.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윤리위 류여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리위는 김 의원을 '해당행위자'로 판단하고 징계를 결정했지만, 의원직을 상실하는 자진 탈당과 달리 '제명'·'탈당 권유' 처분을 내릴 경우 의원직을 유지한 채 의정활동을 계속할 수 있어 당원권만 정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윤리위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병석 전 국회 부의장, 이한구 전 의원,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제명 처분을 내렸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61·구속기소) 씨 딸 정유라(21)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산 최경희(55·여) 전 이대 총장을 18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최 전 총장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때 정 씨를 부당하게 합격시키고 재학 중에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앞서 교육부 감사에서는 남궁곤(56·구속) 당시 입학처장이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지침을 주고 정 씨가 금메달을 면접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게 허가하는 등 조직적인 밀어주기 정황이 포착됐다. 정 씨는 이대 재학 중 8개 과목의 수업에 출석한 자료 또는 출석 대체 자료가 없음에도 출석을 인정받는 등 학점 특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을 상대로 정 씨 특별 관리 지시 여부, 특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 씨가 받은 특혜가 최순실 씨와 최 전 총장 사이의 '거래'인지 혹은 청와대나 정부 고위 관리의 지시·외압의 결과인지도 추궁한다. 이대는 정 씨 입학을 전후로 정부가 지원한 재정사업에 대거 선정됐으며 특검은 이게 특혜의 대가인지도 조사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18일 대통령 등 공직에 65세 정년을 도입하자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이 '패륜'이라며 비판한 데 대해 "그게 새누리당이 망해가는 이유"라고 말했다. 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새누리당은 세월호나 백남기 농민이라든지, 불리한 사건만 나면 말을 못하게 한다. 안보나 종북 이런 걸 내세워 상대방을 비난하고 자신들 지지층을 선동해 공격하도록 만든다"고 지적했다. 표 의원은 자신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 선거 출마는 40세 이상, 국회의원은 25세 이상 하한선이 있다"면서 "선출직의 특성을 살려서 없애려면 상·하한을 다 없애고, 아니면 하한을 두듯 상한도 둬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 의원은 65세 이상이 경험을 토대로 조정자, 결정자 역할을 잘 해낼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일반직 공무원이나 직장에 적용되는 얘기다. 백세시대에 활력이 넘치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말했다. 다만 "(선출직은) 특수 기득권층이다. 최근 제론토크라시(gerontocracy)라는 용어가 나온다. 기득권은 넘겨주지 않고 계속 한 뭐 수십 년 동안 특권을 쥐고 있는 현상에 대한 비판"이라면서 "이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서울중앙지법 조의연(51·사법연수원 24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손에 달렸다.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조 부장판사는 사법시험과 행정고시를 모두 합격한 뒤 판사로 임관했다. 군 법무관을 거쳐 법원행정처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지난해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 업무를 맡고 있다. 3명의 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중 선임이다. 합리적인 성품에 재판 진행을 매끄럽게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결론도 명쾌하게 내려 조 부장판사가 심리한 사건에서는 변호사들도 대체로 결과에 승복했다는게 법조계 평이다. 조 부장판사는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청구한 구속영장 대부분을 심문했다. 지난달 '특검 1호' 영장 청구 사례였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청와대·문체부 핵심 인사 4명의 영장 심사를 담당했다. 이 가운데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제외하고 모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 단계에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