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크리에이티브 뷰티랩(Creative Beauty Lab) ‘미즈온(MIZON)’의 새로운 모델 송하윤이 지난 24일 미즈온 대구 롯데백화점 매장에 방문해 화제다. 미즈온 대구 롯데백화점 런칭을 기념해 매장을 찾은 송하윤은 매장을 둘러보며 자신의 피부 고민에 대해 카운셀링을 받으며 제품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그녀가 쇼핑을 즐기고 카운셀링을 받는 동안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서도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현장에 있던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하윤은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어떻게 해야 보습과 영양을 한 번에 공급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영양감은 풍부하지만 무겁지 않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되는 제형을 선호한다”며 자신의 피부 고민과 뷰티 루틴을 전하며 적극적으로 카운셀링에 임했다. 카운셀링을 통해 송하윤이 추천 받은 제품은 보습 레이어링으로 당김 없이 피부 속부터 촉촉함으로 채워주는 베리어 오일 크림과 고보습 영양감으로 건강하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코렉트 콤보 퍼펙트 모이스처 팩트. 두 제품을 꼼꼼히 테스트해본 송하윤은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여부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1700억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신 회장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까닭이다. 현재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 심문과정에서 변호인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신 회장이 지난 20일 소환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상태이란 이유에서다. 검찰은 신 회장이 사실상 롯데그룹 비리의 정점인 만큼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신 회장 측은 그룹 경영과 국가 경제에 미칠 파장, 방어권 보장 기회 등을 고려해 법원에 영장 기각을 요청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검찰은 최근 10년간 총수 일가를 한국이나 일본 롯데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만 올려놓고 거액의 급여를 지급해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했다. 형인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 400억원대, 신격호 총괄회장(94)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57)씨와 그 딸 신유미(33) 씨에게 100억원대 등 총 500억원대의 부당 급여를 지급한
[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의 좋은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자연주의 브랜드 구달(goodal)이 27일 오전 서울 명동 클럽 클리오 명동중앙 1호 클럽에서 모델 황정음과 함께 각질 안티에이징 더블 세럼 출시 기념 팬미팅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황정음은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하며 구달 각질 안티에이징 더블 세럼의 출시를 축하했다. 평소 핑크 빛 어린 피부 대명사답게 결점 없는 동안 피부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팬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황정음이 직접 각질 케어와 안티에이징에 좋은 각질 안티에이징 더블세럼을 추천 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사인 세럼 및 장미꽃 증정 등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행사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제품 구매자 등 총 45명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으며 구달의 모델 황정음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종료 됐다. 클럽클리오는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의 제품을 판매 하고 있는 뷰티 편집숍으로, 클럽을 컨셉으로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모습으로 꾸며져 있
[KJtimes=장우호 기자]오는 10월 8일 장애인 보조로봇 기술을 겨루는 국제 경기 ‘사이배슬론’ 첫 대회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소재 서강대 체육관은 긴장감과 열기로 가득 찼다. 그 중심에는 하반신 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김병욱(42)씨가 있었다. 김씨는 평범한 청년이던 1998년 뺑소니 사고를 당해 9번 흉추 완전 마비 판정을 받았다.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에 의존하지 않고는 활동이 불가능했던 그는 20년 가까이 다시 걸을 날만 꿈꿔 왔다. 그러던 김씨가 기적처럼 일어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힘든 기색을 감추지는 못했지만, 하반신 마비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움직임이었다. 김씨의 걷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된 배경에는 공경철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이 있었다. 이들이 출전하는 '사이배슬론'은 장애인 선수가 보조로봇 기술 등 의공학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대회로 '아이언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대회명은 인조인간을 뜻하는 사이보그(cyborg)와 경기를 뜻하는 라틴어 애슬론(Athlon)을 합성해 지어졌다. 스위스 국립로봇역량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엑소스켈레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전동 의수 경연…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네이버[0354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안정적인 D램 수급 덕분에 내년까지 좋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선 4분기 이후 D램 업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D램 산업은 올해 수급 개선이 본격화돼 내년까지 안정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특히 PC용 D램 가격은 올 4분기 상승폭을 키운 후 내년 3분기까지 80% 이상 상승하며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내년도 실적이 매출은 올해보다 21% 증가한 1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5% 신장한 4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94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신규 메신저인 스노우의 이용자 증가에 주목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케미칼[011170]과 AK홀딩스[006840]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가 기대를 나타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61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환율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겠지만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향후 환율과 원재료 가격 변화에 따라 4분기 이후 실적 증가 여력도 충분하다”면서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증설 프로젝트로 제품 출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이를 통한 실적 개선도 기대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KB투자증권은 AK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매수’와 8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제주항공의 실적 정상화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AK홀딩스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주력 상장 자회사인 제주항공의 호실적으로 매출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은행[000030]의 30% 지분 매각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은행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은행의 자산 건전성 등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을 감안할 때 저평가와 배당 매력이 돋보이며 하나금융과 함께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매각물량 30% 지분의 3∼4배에 달하는 수준의 투자의향서가 제출된 점은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식 민영화에 투자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민영화된 은행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21.06%의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으로 주가 상승 혜택을 누려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가 가능하다”면서 “과점주주 매각방식과 관련해 정부의 의지가 크고 투자자들의 의지도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한다면 중장기 관점에서 더 나은 지배구조를 보유한 민간은행으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경쟁과 효율성 제고로 우리은행뿐 아니라 금융산업 전반에 호재”라고 평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감사원은 27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이 국민적 관심사항임을 감안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사·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초부터 김영란법 시행 준비 TF를 구성한 감사원은 위반행위 신고 접수와 처리에 관한 규정을 만들고, 처리 전담 조직체계를 완비했으며, 시행 초기에는 상황 점검반을 운영하면서 필요 시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신고자는 감사원 본원 또는 전국 6개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감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다만 무분별한 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명으로 한 서면신고만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다. 신고자는 자신의 인적사항과 신고 내용, 신고 대상자를 적고 서명한 뒤 증거자료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고 내용이 불명확할 경우에는 10일 동안 보완을 요구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내용이 보완되지 않으면 조사를 하지 않고 종결 처리한다. 감사원은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출자기관 등 감사대상 기관에 소속된 공직자의 위반행위만 직접 조사·처리하고, 언론사 기자 등에 대해서는 소속 기관이나 검찰·경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언론은 26일(현지시간) 열린 첫 대선 TV토론의 승자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꼽았다. CNN방송은 여론조사기관인 ORC와의 공동으로 TV토론 시청자를 상대로 실시간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전체적으로 클린턴이 잘했다는 응답이 6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잘했다는 답변은 27%에 그쳤다. 세부 항목별로도 클린턴이 월등히 앞섰다. 주요 현안 이해도에서 클린턴은 68%를 받았지만, 트럼프는 27%를 얻는 데 그쳤다. 또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누가 더 적합하냐는 질문에도 클린턴이 67%, 트럼프가 32%를 각각 얻었다.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43%에 그친 반면 '그렇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55%에 달했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민주, 공화, 무당파 전문가들 가운데 과반이 첫 TV토론의 승자를 클린턴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고용노동부는 27일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파업에 총 8개 기관, 노조원 2만 4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전체 직원의 25%, 조합원의 35%가량인 6천500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서울지하철은 1천600명(조합원 대비 20%), 서울도시철도는 500명(9%), 부산교통공사는 1천300명(40%)이 파업에 참여했다. 서울대병원은 전체 조합원의 17%가량인 300명이 참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천300명(86%), 국민연금공단은 3천500명(89%), 가스공사는 1천500명(50%)이 파업에 참여했다. 공공운수노조의 총조합원 수는 15만 7천명이다. 사업장별 조합원 수는 철도노조 1만 9천명, 서울지하철 8천명, 서울도시철도 5천300명, 부산교통공사 3천200명, 서울대병원 1천7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1만 1천명, 국민연금공단 3천900명, 가스공사 3천명가량이다. 철도, 지하철, 병원 등 교대근무 사업장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파업참여율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다. 정부는 철도, 지하철, 병원, 가스공사 등에 대해 필수유지업무가 준수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필수유지업무인원은 철도 8천543명
[KJtimes=장우호 기자]임세령 전무는 1977년 8월 13일 서울에서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과 박현주 대상홀딩스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故 임대홍 미원그룹 명예회장이자 대상그룹 창업회장이고, 외할아버지는 故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다. 동생은 임상민 대상 상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1998년 6월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의 장남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했지만 2009년 2월 결혼생활 10년 8개월만에 이혼했다. 2월 11일 서울가정법원에 10억원의 위자료 청구 및 5000억원에 달하는 재산분할소송를 제기하면서 이재용 부회장과 사이에 낳은 1남1녀에 대한 양육권도 함께 요구했다. 소송 제기 일주일만인 2월 18일 이혼 소송을 취하하고 합의의 이혼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와 합의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둘의 이혼 발표가 있던 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일원동 소재 삼성의료원에 입원해 궁금증을 일으켰지만 삼성 측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부회장과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2004년 임 전무가 미국 뉴욕에서 둘째를 출산할 당시 동생인 임상민 대상 전무가 축하한다는 의미로 이를 미니홈피에 게재했다가 원정출산 논
[KJtimes=장우호 기자]한국인이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일본 규슈 지역 기타큐슈 공항에 한국발 직항 노선이 들어선다. 진에어가 신규 취항하는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오는 12월 13일 취항할 예정이다. 예매는 오늘(27일)부터 가능하다. 27일 진에어에 따르면 신설 노선은 진에어의 단독 노선으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이 노선에 180석 규모의 B7373~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내년 2월 6일부터는 주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에 있다. 출국편인 LJ263편은 오전 10시 5분에 인천에서 출발하고, 귀국편인 LJ264편은 낮 12시 20분에 기타큐슈에서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20분 가량 소요된다. 일본 규슈 지방 후쿠오카현 북부에 위치한 기타큐슈시는 인근 후쿠오카시와 함께 규슈 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지만 한국발 기타큐슈행 노선이 없어서 후쿠오카시를 통해 육로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타큐슈는 야키카레 등의 특색 있는 음식, 20세기 초 번창했던 항구 주변의 모습을 복원해 놓은 모지코 레트로 지구 등의 관광 요소뿐만 아니라, 기타큐슈 출신 만화가의 유명 작품 ‘은하철도 999’를 도
[KJtimes=장우호 기자]아모레퍼시픽 메디안이 제조한 치약 11개 제품에서 금지된 보존제 성분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회수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제품 회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26일 오후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된 11개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아모레퍼시픽이 생산하는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을 비롯해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메디안잇몸치약 등 총 11종이다. 이들 11개종에 대해서는 사용 기한 이내 모든 제품이 회수 대상이다. 이들 제품은 원료공급업체인 미원상사로부터 CMIT와 MIT가 함유된 소듐라우릴설페이트를 공급 받아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 11개 제품에는 CMIT/MIT가 0.0022∼0.0044ppm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양치한 후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제품 특성상 인체에 유해성은
[KJtimes=김봄내 기자]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한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의 등번호가 영구결번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이 페르난데스의 등번호인 16번을 영구결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 구단주인 제프리 로리아는 "앞으로 누구도 그 등번호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이애미 선수단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페르난데스를 기리기 위해 일제히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전날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 사고를 당해 숨졌다. 그는 2013년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의 놀라운 성적을 거둬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올해는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올라섰다.…
[KJtimes=김봄내 기자]'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유죄를 인정한 1심과 달리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는 27일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금품을 공여했다는 성완종의 사망 전 인터뷰가 특별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 전 인터뷰 녹취록의 증거능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재판부는 경남기업 수사를 받고 있던 성 전 회장이 당시 이 전 총리에 대한 분노와 원망의 감정을 갖고 있었던 만큼 이 전 총리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4·24 재보궐 선거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아온 성 전 회장에게서 현금 3천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성 전 회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1심은 올해 1월 성 전 회장이 사망 전 남긴 언론 인터뷰 등을 근거로 금품 전달이 사실이라 보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