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김태훈(22·동아대)이 동메달로 한국 태권도 대표팀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겼다. 김태훈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멕시코)를 7-5로 꺾었다. 0-0으로 맞서던 2라운드 종료 24초를 남겨놓고 상대의 왼발을 피해 오른발로 헤드기어를 때려 석 점을 뽑아 승리를 예감했다. 3라운드에서는 만회를 위해 서두르는 상대의 몸통을 노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먀 추격을 뿌리쳤다. 이로써 김태훈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을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꺾었다. 이로써 김소희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한 김소희는 올림픽 무대까지 평정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BS[034120]와 반도체 전구체 소재기업 디엔에프[0920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HMC투자증권은 SBS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Marketperform)’으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9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에 그쳤고 영업손익은 208억원의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며 “방송 광고 수익은 12.4% 줄면서 예상에 못 미치고 방송 제작비는 증가한 게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사업수익은 콘텐츠 판권 로열티, 수출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3% 증가한 751억원을 기록했지만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부족한 국면”이라면서 “광고 매출의 감소는 비지상파나 인터넷 매체의 약진으로 광고 수요가 분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3분기에 접어든 현 상황에서도 광고판매 부진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디엔에프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8000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000150]이 올해 하반기에 실적과 재무구조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주회사 중 최선호주로 제시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이같이 제시하면서 밥캣이 16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10월 말 전후 상장될 것으로 예상하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 구조조정과 자산·사업부 매각도 마무리 단계여서 밥캣 상장이 유동성 확보와 연결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연료전지 고성장과 면세점 손실 축소로 하반기에 자체사업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자체사업의 영업이익은 각각 1797억원과 2352억원으로 16%, 31% 각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되고 한국항공우주와 두산DST 지분 등의 매각으로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4550원에서 올해 5000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두산은 자사주 소각도 올해부터 3년 이상, 매년 최소 5%씩 추진할 계획인데 현재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LIG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5만7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 54.3% 늘어난 1조7000억원, 3100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며 “북미와 유럽시장 호조, 환율 상승 요인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UHP타이어 매출 비중이 37.3%로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18.0%로 2012년 9월 인적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한국타이어는 환율 하락으로 하반기 성장세가 둔화하겠지만 UHP타이어 비중 증가와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전날 대신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다는 분석에 기
[KJtimes=장우호 기자]기저귀부터세탁기까지 다양한 LG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U+패밀리샵’ 바이럴 광고가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주제로 한 U+패밀리샵 바이럴 광고가 LG유플러스공식 SNS 통합 조회 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영상 속 주인공은 결혼식을 앞두고 옛 추억에 잠긴다. 아픈 딸을 위해곁에서 간호해 주시던 어머니, 퇴근길에는 언제나 양손 가득히 야식을 사오셨던 아버지, 동네 친구들이 놀릴 때 달려와주던 오빠까지 모두 소중한 기억들이다. 여기에가수 양희은의 노래 ‘엄마가 딸에게’가 잔잔하게 더해진다. LG유플러스 공식 SNS 페이지댓글에는 할머니 품에서 자란 손녀가 이제는 엄마가 돼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이제는 할머니가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이른 퇴근길에 아들들에게 과자 한 봉씩 쥐어주고 좋아하는 소주로 하루를 마무리하셨지만 이제는 계시지 않은 아버지에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사연 등 가족에 대한 댓글들은 U+패밀리샵 바이럴 광고에 이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광고를 본 누리꾼 댓글 중에는 ‘오늘은 집에 가서 부모님께 사랑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인텔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기술이 탑재된 IoT 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미국 샌프란시스코 인텔개발자포럼(IDF) 현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진성 SK텔레콤 CTO와 마이클 그린 인텔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룹 부사장이참석했다. ‘WebRTC(Web Real-Time Communication)’는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음성·데이터를 전송할 수있는 기술로,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 제정한 차세대 웹 표준기술이다. 이 기술을 IoT 기기에 적용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않아도 영상ㆍ음성 통신이 가능해진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 전문 업체가 이 기술을 이용해 주문 전용 IoT 기기를만들어 배포하면 고객은 버튼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원하는 물품을 주문하고 통화 할 수 있는 것이다. 양사는 인텔의 IoT 기기 제작 보드인 ‘에디슨(Edison)’에‘WebRTC’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PC와 스마트폰 탑재에 한정됐던 ‘WebRTC‘ 영역을 다양한 IoT 기기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각사가 보유한 개발자센터를 통해
[KJtimes=장우호 기자]진에어가최근 3년간 7, 8월 여름 휴가철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최고 인기 노선은 인천-괌, 제주-상하이, 인천-세부 노선인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특히 올 여름에도 괌 노선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7, 8월 기간 국제선 노선 탑승률을 집계한 결과, 인천-괌 노선이 평균 탑승률 약 96%로 국제선 전체 탑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제주-상하이노선과 인천-세부 노선은 각각 약 94%와 약 88% 탑승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진에어는 지난 2010년 4월부터인천-괌 노선을 운항 중이다. 취항 이후 괌 방문자는 계속해서증가해 지난 2015년 괌을 방문한 내국인은 2010년 대비약 218% 증가한 약 43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7월 탑승률 역시 인천-괌노선이 약 96%로 1위를 차지했다. 인천-마카오 노선과 부산-우시노선 탑승률은 각각 약 95%로 2, 3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첫 취항한 부산-괌노선도 약 95%의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부산 및 경남권에서도 괌 여행 수요가 높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에어의 인천-괌, 부산-괌 2개 노선 모두국내 항공
[KJtimes=장우호 기자]요리에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대로 먹거나 피부에 바르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유기농 코코넛오일'이 발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 청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내 코코넛오일 섭취량이 1년 새 30% 가량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 새로 출시된 제품을 살펴본 결과, 3개 제품중 1개 꼴로 코코넛오일이 활용될 만큼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도 이러한 인기가 이어져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코코넛오일의 시장규모가 무려 5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코넛오일이 인기를 끌자 청정원은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제품을 선보였다. ‘청정원 유기농 코코넛오일’은필리핀에서 수입한 유기농 코코넛을 생과육 형태로 냉ㆍ압착해 만든 엑스트라버진 타입의 제품이다. 이미화 대상㈜ 마케팅실 대리는 “해외에서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코코넛오일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국내에서 생산해 출시하게 됐다”며“원료 선정부터 포장까지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거쳐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설명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글로벌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세계일주요금 예약 사이트 ‘Book Fly’를 개편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국내 항공사아시아나항공이 회원사로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는 28개 회원사의 취항지 1330곳 중 최소 3곳에서 최대 15곳까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상품은 좌석 클래스 및 최대 이동거리 한도에 따라 퍼스트 3종류, 비즈니스 4종류, 프리미엄이코노미 3종류, 이코노미 7종류 등 총 17가지 종류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단 여정의 시작과 끝은 동일한 국가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동ㆍ서 한 방향으로만 진행 가능하다. 이 때 같은 대륙 안에서의 역방향 진행은 허용된다. 또 대서양과 태평양은 각각 1회만 횡단할 수 있으며 요금제 종류에따라 최소 3개에서 최대 15개의 도시에서 반드시 24시간 이상 체류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개편된 ‘Book Fly’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키워드로 구성된 세계일주 샘플 여정을 기반으로, 원하는 목적지를 빼거나 추가해 ‘나만의 세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며 “동일여정을 각 회원사에서 별도로 구매하는
[KJtimes=장우호 기자]LG전자가일반가전을 스마트가전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스마트씽큐’ 출시를기념해 제품 구매시 특별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에 따르면이번 이벤트는 LG 베스트샵 해당점(강남본점, 강북본점, 강서본점, 쌍문본점) 또는 지정 온라인 판매점(신세계,CJ, 롯데닷컴, 롯데홈쇼핑)을 통해 구매하는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행사모델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 제품 가격 할인 및 테팔 듀에또 스텐 프라이팬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모델은스마트씽큐 센서(AIH61) 또는 스마트씽큐 허브(AIHC60)다. LG 스마트씽큐 센서는 집안에서 쓰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로봇청소기등 일반가전에 부착해 스마트폰과 연동해 각종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IoT 기기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는 귀가 전 에어컨 작동으로 시원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활용이 가능하다. 가전에 부착하여 스마트가전으로 사용도 가능하지만 문 열림 및 온ㆍ습도 감지 기능으로 집을 비웠을 때에도 안심할수 있고 쾌적한 집안환경을 유지하게 돕는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연동된 가전의 작동 상태 파악해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주며, 구글과연
[KJtimes=장우호 기자]대구 엑스코에서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가열린다. 학술대회 테마는 ‘혁신과 융합을 통한 식품 과학’이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 ‘발효식품의 생물학적 기능과 대사체학’을 주제로 별도 세션을 운영, 한식 발효식품 기능성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CJ 별도 세션에는 CJ제일제당과산학협력으로 장류와 발효효소 등 발효식품의 기능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던 교수진이 연사로 나선다. 발표는된장의 면역 기능성, 고추장의 항비만 기능성, 발효효소의장 건강 기능성, 장류의 발효 대사체 등 모두 4가지 주제의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첫 번째 주제인 된장의 면역 기능성 연구 부문은 허용 대구 가톨릭대 산업보건학과 교수의 발표로, 동물시험 진행 결과 된장을 먹인 쥐가 된장을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면역력이 강화되고 암 발생과 바이러스 감염을견디는 능력이 향상되며 아토피 발생도 더 억제됐다는 내용이 소개된다. 두 번째 주제인 고추장의 항비만 효능에 대한 연구는 이재준 조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발효한 고추장을 먹은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체중과 체지방 등 비만 관련…
[KJtimes=김봄내 기자]켈로그 코리아가 8월 17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엑슬휘트니스에서 ‘켈로그 스페셜K 스페셜팩’ 출시를 기념해 공동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운동하기 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끼 식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첫 선을 보여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체중조절용 시리얼 ‘켈로그 스페셜K 스페셜팩’은 1회 제공량(40g)씩 한 끼 정량으로 개별 포장되어,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과식을 방지하고 정량 섭취를 도와줘 인기가 높다. 또한 스페셜K 오리지널, 스페셜K 고구마바나나, 스페셜K 레드베리 등 3가지 맛이 골고루 담긴 12팩으로 구성되어 매일 다른 맛을 섭취하며 즐겁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켈로그 스페셜K 스페셜팩’은 9,800원에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타이어[161390]와 제주항공[0895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높은 이익률을 실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1조7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4% 증가한 31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21.8% 웃돌면서 18.0%라는 놀라운 이익률을 달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은 시점별 원자재 매입 규모를 조정함으로써 원자재 가격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매출성장 방향성에 대해선 여전히 낙관적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고 수요 부진과 중국 타이어업체 난립에 따른 공급과잉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호텔사업 투자로 항공운송업과 시너지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에 대해 증권사들이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키움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23만원에서 106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중국시장에서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그러나 베트남 지역에선 감자칩과 옥수수칩 판매가 증가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이상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41.3%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중국 제과시장 역성장으로 매출 성장률이 둔화한 반면 현지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해 광고 판촉비는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제과시장의 경기 둔화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지난해 2분기의 매출 기저가 낮은 편임에도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지 못했고 껌과 비스킷 분야에선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도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3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내렸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