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의 회사 하노칼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했던 투자자-국가간 소송(ISD)을 취하했다. 정부는 "하노칼이 26일(현지시간)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진행 중인 ISD 사건을 취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향후 중재판정부는 ICSID 중재규칙에 따라 한국 정부의 이의 여부를 확인해 절차의 종료를 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ICSID 중재규칙을 보면 소송 당사자 한쪽이 절차의 종료를 요청하는 경우, 상대방 이의가 없다면 판정부가 절차의 종료를 명하도록 규정돼있다. 하노칼이 거액의 세금을 돌려달라고 주장하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것을 두고 하노칼 내부적으로 소송에서 승산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게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하노칼은 2010년 현대오일뱅크 주식을 매각할 때 대금의 10%인 1천838억원을 원천징수로 납부했다. 현행법상 비거주자 외국법인은 주식 양도시 매매대금의 10%나 양도차익의 20% 중 액수가 적은 쪽을 택해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하노칼 측은 당시 국세청이 한·네덜란드
[KJtimes=이지훈 기자]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북한 공기부양정을 정밀 타격하는 우리 해군의 신형 고속정이 28일 공개됐다. 해군은 "오늘 오후 2시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210t급 신형 고속정(PKMR) 선도함(1번함) '참수리-211호정' 진수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진수식은 새로 만든 선박을 물에 띄우는 행사다. 신형 고속정은 우리 해군의 선령 20년 이상의 구형 참수리 고속정을 점진적으로 대체하며 서해 NLL을 포함한 최전방 해역에서 북한군의 침투를 감시하고 도발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신형 고속정은 길이 44m, 폭 7m, 무게 210t에 최대속력은 40노트(시속 74km)다. 기존 고속정보다 조금 크지만 속도는 더 빠르다. 400t급 유도탄고속함과 같은 워터제트 추진체계를 갖춰 어망이 있는 얕은 해역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무기체계로는 130mm 유도로켓, 76mm 함포 1문,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 2문을 갖췄다. 20∼40㎜ 함포만 장착한 기존 고속정보다 화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다. 신형 고속정은 전자전장비와 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해 적의 유도탄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도 향상됐다. 특히,…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과 관련, "정당한 입법활동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등도 이 법의 적용대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개인 성명을 내고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세계 9위의 무역대국이면서도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인식지수에서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하위권인 '부패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언제까지 안고 가야 하는가"라며 "우리는 오는 9월 김영란법 시행을 계기로 더 정의롭고, 더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법의 적용대상과 농축산 농가 피해 등을 두고 사회적으로 그간 많은 논의가 있었고 그 주장에 어느 정도 일리가 있음을 인정한다"면서 "만약 시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크게 나타난다면 국회가 법을 개정하거나 정부가 시행령을 바꿔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사법당국은 무리한 법 적용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면서 "김영란법은…
[KJtimes=이지훈 기자] tvN '굿와이프'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잇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나나가 "제가 활동하면서 이렇게 좋은 댓글, 좋은 반응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서 솔직히 얼떨떨하다"고 말해 화제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등장한 나나는 소감을 묻는 말에 "더 겸손하게, 한편으로는 또 조금 더 자신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중국 드라마 경험이 한 번 있을 뿐 한국에서는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의 비결로 "제작진이 원작 캐릭터의 냉정함보다는 제가 가지고 있는 솔직한 성격이 드러나는 쪽으로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나나는 "그래도 디테일한 시선 처리 같은 부분은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로펌 조사원 김단 역은 원작에서는 양성애자로 나온다. 한국판에서도 그런 점이 은연중에 드러났다. 나나는 "양성애자 역인 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그런 캐릭터가 한국에서 나온 적이 없기에 더 신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바비 브라운이 깨끗하고 균일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리터칭 페이스 펜슬’을 출시한다. 신제품 리터칭 페이스 펜슬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바비 브라운이 포토샵없이 메이크업만으로 보다 완벽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도록 고안해낸 멀티 펜슬이다. 붉은기와 잡티 등 피부 결점을 커버하고 깨끗하고 균일한 피부 톤을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가볍고 크리미한 텍스처가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피부 보정 효과를 선사한다. 여기에 오랫동안 지속되는 뛰어난 커버력까지 갖췄다. 총 7가지 폭넓은 컬러로 출시되는 것 역시 큰 장점이다. 자신의 피부 톤에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트로빙, 하이라이팅 등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일루미네이트’ 쉐이드는 은은한 펄이 함유되어 있어 광대뼈, C존, 코, 눈썹뼈 등에 바르면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해준다. 바비 브라운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노용남 팀장은 “리터칭 페이스 펜슬은 일명 ‘포토샵 펜슬’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피부 보정 효과를 선사하는 아이템이다. 요즘 유행하는 셀카 필터가 따로 필요가 없을 정도로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준다”며 “파
[KJtimes=김봄내 기자]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다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바캉스족이 늘고 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짧게라도 시원한 바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해변이 유명한 휴가지들은 인파로 북적인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파랗고 예쁜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바다의 경치도 더욱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법이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속이 뻥 뚫리는 바다를 직접 바라보며 맛있는 디저트도 즐길 수 있는 휴가지를 소개한다. 최근 부산 더베이101에 팝업샵을 오픈한 수제 프리미엄 팝콘 가렛팝콘샵 관계자는 "최근 여름 휴가지로 국내 바다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에게 해변가 근처에 위치한 오션뷰(Ocean-view) 디저트 맛집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반영해 가렛팝콘샵 또한 해운대 야경으로 유명한 더베이101에 팝업샵을 오픈 했고, 성공적인 반응에 힘입어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입점해 부산 소비자 및 관광객들에게 가렛팝콘의 맛과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부산 해운대 바다와 마린시티 야경에 팝맥하기 좋은 곳 '가렛팝콘샵 더베이101점' 부산 더베이101은 해운대 바다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야경 명소다.…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바캉스를 맞아 워터파크나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일은 즐겁지만 뜨겁게 내리쬐는 자외선과 외부자극으로 피부에게는 큰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수영장의 염소 성분이나 바다의 염분 등 외부 자극으로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 바캉스 후유증으로 축 처진 피부와 뻣뻣한 머릿결 등 트러블을 남기고 싶지 않다면 피부에도 애프터 서비스가 필요하다. 여름 휴가철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외부자극에 민감한 얼굴부터 자외선에 상하기 쉬운 머릿결까지 케어할 수 있는 ‘바캉스 트러블 토털 솔루션’을 살펴본다. ◆ 축 처지고 생기 잃은 얼굴에는 모공·탄력케어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서 바캉스를 즐기다 보면 땀을 흘리고, 얼굴에 물이 닿으면서 습함과 건조가 반복돼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기 쉽다. 외부자극으로 인해 넓어진 모공과 축 처진 피부, 생기 잃은 얼굴은 노안의 주범. 바캉스 후에는 메이크업을 최소화하고 모공과 탄력케어에 집중해 피부에 휴식기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뉴스킨의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에센스 울트라’는 탄력 케어에 특화된 제품이다. 피부 탄력 개선 핵심 성분인
[속보]김영란법, 헌재 '합헌' 결정
[속보]김영란법, 헌재 "언론인·사립교원 적용 합헌"
[KJtimes=장우호 기자]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종합가구 전문업체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가 서비스 부분에서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출시하면서젊은 주부나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혼수가구로 인기가 많은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현대리바트의 고객대응과 배송설치 등 여러 서비스에 대한불만이 줄을 잇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28일 관련업계와 인터넷 포털 '다음아고라’에 따르면 현대리바트 소파 제품의 내구성과 수리비에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들의글이이어지고 있다.대부분 품질과 A/S를성토하는 내용이다. 아이디 ‘bsk***’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120만원 주고 산 소파가 1년만에 여기저기 찢어져 수리비만 40만원이 나왔다”며 자신이 구매한 소파 사진을 직접 올려품질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파가 눈으로만 보는 제품이 아닌데 찢어지는 걸 걱정해 편히 앉지도 못해야 하냐”고 덧붙였다.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도 현대리바트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로 보이는 네티즌들의성토 글이이어졌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뽐뿌에서 아이디 ‘hav***’를 사용하는 한 유저는 “신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이 28일 출범했다. 정부는 피해자 대부분이 재단 설립에 찬성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피해자 할머니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시민단체가 재단 출범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화해·치유 재단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순화동 사무실에서 이사회 첫 회의를 열고 재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전 11시 현판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사장은 재단 설립준비위원장으로 일한 김태현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사진은 김 이사장을 포함해 김교식 아시아신탁 회장, 진창수 세종연구소장, 이원덕 국민대 교수,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 조희용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소장 등 준비위에 참여한 각계 인사 10명으로 꾸려졌다.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정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당연직 이사다.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재단은 정관상 이사를 최대 15명까지 둘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추가 선임도 검토할 방침이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어떻게 지원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재단은 피해자 직접 수혜 사업과…
[KJtimes=김봄내 기자]츄러스카페 스트릿츄러스가 네 가지 매력의 리얼쉐이크 ‘츄로치노’ 4종을 출시하며 올여름 음료 라인 강화에 나섰다. ‘츄로치노’는 부드러운 리얼쉐이크 위에 갓 튀겨내 바삭하고 쫄깃한 츄러스를 얹은 독특한 생김새로 눈길을 끈다. 밀크쉐이크에 딸기의 새콤달콤함을 더한 ▲스트로베리쉐이크, 쇼콜라의 풍부한 달콤함을 더해 무겁고 강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쇼콜라쉐이크, 딸기와 바나나의 완벽한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스트로베리바나나, 쇼콜라와 바나나를 블렌드해 스트릿츄러스만의 맛으로 새롭게 해석한 ▲쇼콜라바나나 등 각기 다른 매력의 4종으로 구성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스트릿츄러스 관계자는 “츄로치노는 시원한 쉐이크와 쫄깃한 츄러스를 같이 제공하는 메뉴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테이크아웃용으로 즐기기에도 적합한 메뉴이다”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츄로치노와 함께 시원하고 달콤하게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릿츄러스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아이스음료’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새콤한 블루베리를 활용해 입안 가득 상큼함과 달콤함을 느낄…
[KJtimes=이지훈 기자]오는 10월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주연 이영애와 송승헌의 캐릭터 포스터가 28일 공개됐다. 각각 신사임당과 선비 이겸을 연기하는 이영애와 송승헌은 포스터에서 한복을 갖춰 입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사임당'은 조선 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그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가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았으며, 송승헌은 어린 시절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사임당만을 마음에 품고 사는 강직한 선비 이겸으로 등장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MBC 드라마 'W'가 3회 만에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를 잡고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W' 3회는 전국 시청률 12.9%, 수도권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20일 8.6%로 출발해 21일 9.5%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함부로 애틋하게'와의 격차를 좁혀나간 'W'는 3회에서 아예 '함부로 애틋하게'를 4.3%포인트나 앞서나갔다. 이날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 8.6%, 수도권 9.5%를 기록했다. 이종석과 한효주라는 막강 카드를 내세운 'W'는 만화 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는 판타지로 '함부로 애틋하게'와 전혀 다른 시대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 부인 이모(60) 씨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신헌기 지원장)는 28일 4·13총선에서 3명에게 1천500만 원을 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13총선 이후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인 직계 존비속·배우자 또는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아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이씨는 4·13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설과 작년 9월 추석 때 당원 1명에게 김 의원 지지를 부탁하며 300만 원을, 지난 2월 다른 당원 1명에게 새누리당 경선에서 전화홍보를 부탁하며 300만 원을 각각 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원 권모 씨에게 905만 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2명에게 300만 원씩을 준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수행원 권모 씨에게 준 905만 원 가운데 150만 원만 유죄로 인정하고 나머지 755만 원에는 수행과 가사도우미 역할로 보고 "범죄 증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