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후덥지근한 여름 날씨로 접어들면서 불볕더위에 맞서 다양한 피부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피지 분비, 자외선 차단 등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닌 여름,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쓰는 피부 고민은 무엇일까? 피부 운동기 ‘프롬에스티(Fromst)’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피부 상태의 저하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을 묻는 질문에 대해(복수응답) ▲왕성한 피지분비와 넓어지는 모공(58%)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 및 피부트러블(47%)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깊어지는 주름(32%) ▲떨어지는 피부탄력(25%) ▲각질(14%) 등을 여름철 피부고민으로 꼽았다. 이 중 피부탄력은 응답 비중은 낮았지만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놓치기 쉬운 여름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피부 변화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는(복수응답) ▲기초화장품을 바꾼다는 응답자가 57%로 가장 많았으며, ▲프라이머, 컨실러 등의 기능성 화장품을 이용한다(35%)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뷰티푸드를 섭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 여성들이 아시아 미의 기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나라별로 선호하는 외모나 스타일도 제 각각이다. 우리나라는 김태희나 한가인처럼 본인의 얼굴과 잘 어울리는 조화로운 눈과 코 모양을 선호하며, 중국에서는 판빙빙, 안젤라 베이비, 송혜교 등 뚜렷한 이목구비와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태국에서는 서구적이고 시원시원한 외모의 소유자인 레인보우 승아의 화보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처럼 나라별로 선호하는 미인상이 다른 것은 문화에 따라 미의 기준이나 스타일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중국은 큰 눈의 뚜렷한 이미지를 선호한다. 반면, 태국은 화려한 스타일의 외모를 선호하는 편이다. 나라별 미적 취향은 성형수술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환자들에게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실제 바노바기 성형외과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한국인과 중국인이 가장 많이 수술하는 부위는 눈, 코, 지방이식 순이었고, 태국인은 눈, 안면윤곽 부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국, 태국 모두 1순위로 눈 성형을 가장 많이 받았지만
[KJtimes=이지훈 기자]'군함도'가 지난 17일 크랭크인했다고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베테랑', '베를린'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인 '군함도'는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첫 촬영을 했다. 영화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400여명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온 경성호텔 악단장 '이강옥', 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송중기는 독립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이정현은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온 조선인 '말년' 역을 연기한다. 류 감독은 "첫 촬영이 물 흐르듯 굉장히 잘 진행돼서 기분이 좋다"며 "험난한 촬영이 되겠지만, 앞으로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이제 대장정의 서막이 시작됐다"며 "류 감독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이라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군함도'는 내년 중 개봉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해운동맹(얼라이언스) 합류를 추진해온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에 가입할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23일 "최근 2M이 협력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은 상당 부분 진척돼 가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그동안 한진해운이 포함된 또 다른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가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2M에도 가입 의사를 지속해서 타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2M과 현대상선 양측이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등 얼라이언스 파트너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2M과 공동운항 계약 등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내년 4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얼라이언스 운영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M은 높은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한 세계 1, 2위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와 MSC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현대상선은 2M에 가입할 경우 2M이 보유한 초대형 선박을 활용한 원가 절감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KJtimes=김봄내 기자]소니코리아가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재도전한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X'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예약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니가 국내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2014년 10월 '엑스페리아Z3 콤팩트'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는 소니의 최고급 스마트폰이다. 앞서 소니는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엑스페리아X 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시리즈는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 엑스페리아X, 엑스페리아XA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는 5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6.0, 3GB 램(RAM), 32GB 저장 용량, 2천700mAh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전용 고속 충전기를 별도 구매해 사용하면 10분 충전으로 5시간 30분 동안 스마트폰을 쓸 수 있다. 특히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이 탁월하다. 2천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는 0.03초 만에 초점을 맞춘다. 피사체 움직임을 예측하고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한다. 1천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23일 세계 최고 흡입력을 자랑하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모델명 K95SG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현존 무선청소기 중 최고 수준인 205W(와트)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바닥에 있는 500원짜리 동전도 거뜬하게 빨아들일 수 있는 힘이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무선청소기 흡입력은 삼성 200W, 다이슨 120W, 샤프 97W, 파나소닉 70W, 마키타 45W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 모터는 초소형이지만 1분에 10만7천회 회전한다. 분당 2만회 회전하는 경주용 자동차의 크랭크축보다 5배 빠르다. 빠른 속도로 회전하지만 탄소막대가 없기 때문에 탄소먼지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신제품은 일반모드에서 최장 40분, 강 모드에서 최장 20분 사용할 수 있다. 인버터 기술로 사용시간을 3분 늘렸다. 무게도 400g 줄였다. 2세대 인버터 모터가 기존 모터보다 60% 작고 무게는 49% 가벼워졌기 때문이다. LG전자는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보증한다. LG전자는 포스텍(POSTECH) 인간공학설계기술연구소와 함께 코드제로 싸이킹의 인체공학 손잡이를 개발했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는 제260회차 '연금복권520'의 1등 당첨번호가 '4조 '791579' '6조 389753'가 뽑혔다고 밝혔다.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뺀 실 수령액은 월 390만원 정도다. 2등 당첨번호는 각 1등 맨 끝자리에 1을 더하고 뺀 '4조 791578', '4조 791580', '6조 389752', '6조 389754' 등이고 당첨금은 1억원이다. 3등 당첨번호는 각조 '203004'로 당첨금 1000만원이 주어지고 100만원이 주어지는 4등 당첨번호는 각조 끝자리 '68506'이다. .
[KJtimes=이지훈 기자]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솔로포를 쳤다. 강정호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담장을 훌쩍 넘겼다.…
[KJtimes=서민규 기자]택배업체인 로젠택배 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 일각에선 이번 매각 작업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 이유로는 적정가를 놓고 매각자 측과 인수후보 간의 의견 차가 크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업계에선 만일 이번 매각작업이 무산되면 지난 2013년 미래에셋PE로부터 로젠택배 지분 100%를 1580억원에 인수해 기업가치를 키워온 베어링PEA의 투자금 회수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3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젠택배의 매각자 측은 새로운 인수 후보를 물색하면서 기업공개(IPO)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베어링 프라이빗에쿼티 아시아(PEA)와 매각 주관사 JP모간은 이번 주를 시한으로 UPS와 단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양측이 이번 주 안에는 어떻게든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 아래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격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로 결렬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관측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매각자 측이 UPS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인수 후보를 찾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고 IPO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최근 한국투자증권…
[KJtimes=유병철 기자] 벨레상스 서울 호텔은 호텔 개관 28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의 성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모든 레스토랑에서 28주년 기념 스페셜 프로모션을 오는 7월 한 달 동안 선보인다. 로비층에 위치한 뉴욕 스타일의 맨해튼 그릴에서는 28주년 스페셜 세뉴 메뉴를 선보인다. 가족 모임 또는 사랑하는 연인들이 특별한 가격에 품격 있는 식사와 더불어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맨해튼 브래드, 치즈 크림을 곁들인 통감자 구이와 새우 샐러드, 정통 스테이크의 풍미를 자랑하는 핑크 후추소스와 브로콜리를 곁들인 미국산 목등심 스테이크와 후식으로 커피 또는 차를 제공한다. 4층에 위치한 중식당 가빈에서는 5가지의 스페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로는 게살 옥수수 수프, 유산슬, 돼지고기 탕수육, 삼선 자장면 그리고 디저트로 코코넛 시미로를 제공한다. 뷔페 레스토랑 카페 엘리제에서는 와인을 1잔 당 2800원에 제공하며 1천원 추가 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일식당 이로도리에서는 사케 1병(기자쿠라 야마하이 지코미 혼죠조)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로비층에 위치한 더 베이커리에서는 모든 베이커리를 2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현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채 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2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1조74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무난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채 연구원은 “신흥 시장의 수요 부진과 금융 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호실적은 아니겠지만 영업이익이 15.5% 감소했던 1분기에 비해서는 개선될 것”이라면서 “하반기 이익은 성장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지난해 3·4분기 기저 효과와 해외 신차 마케팅 강화로 전년 대비 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무난한 실적 기대감으로 6~7월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하반기 수주가 늘…
[KJtimes=유병철 기자] 로스터리 커피 전문점 커피디엔에이(Coffee DNA)가 원목가구 브랜드 고트레와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고트레 논현동 매장에 입점하면서 서울 강남권으로 첫 진출 했다. 커피디엔에이는 ‘진한 커피는 쓰다’는 편견을 깨며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대학가의 작은 테이크 아웃 카페로 시작해 커피 맛을 인정받아 연간 15만잔의 커피가 판매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커피디엔에이 측은 “현재는 이문동, 여의도동을 거쳐 강남권으로 매장 확장을 위해 타 업종과의 협업을 하게 됐다”며 “테이크 아웃 전문점을 넘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에 무리하게 진출하지 않고 새로운 고객을 만나기 위한 시도인 것이다”고 밝혔다. 커피디엔에이의 서울 강남점은 논현동에 위치한 고트레 매장 1층에 영업점을 갖춰 한 공간에서 가구 쇼핑과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마련된다. 커피디엔에이 측은 이어 “테이크 아웃 전문점인 커피디엔에이의 음료를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첫 매장으로 커피디엔에이의 음료를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가구 매장에 카페를 결합함으로서 단순한 가구 쇼룸이 아닌…
[KJtimes=김승훈 기자]경동나비엔[009450]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증권사가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경동나비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비용 절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한 1230억원, 영업이익은 58.8% 신장한 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전분기보다 모멘텀이 크지 않지만 비용 부담 완화로 애초 추정치보다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자동화 2개 라인 설치가 완료돼 생산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3번째 자동화 라인도 이달 말부터 작동해 원가율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신규 아이템인 제습냉난방기기를 3분기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미뤄 판촉비가 감소함에 따라 실적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각각 ‘매수’와 84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KJtimes=김승훈 기자]만도[20432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한국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부터는 성장 스토리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4.1% 밑도는 634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신제품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구조조정 비용도 일회성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지만 중국과 인도에서의 장기 성장 스토리와 미국에서의 자동긴급제동(AEB) 의무화 수혜는 여전히 유효한 투자 포인트”이라면서 “브레이크 핵심부품인 캘리퍼(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를 비롯해 기존 제품들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할 것”이라는 내다봤다. 그는 “만도의 주가는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2배 넘게 급등했다”며 “부진한 2분기 실적이 차익 실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나 투
[KJtimes=이지훈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숍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기로에 놓인 네이처리퍼블릭이 경영 정상화를 거쳐 상장에 성공할지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실 네이처리퍼블릭은 그동안 ‘정운호 리스크’로 사실상 모든 경영 일정이 멈춰 있었다. 정운호 전 대표가 원정도박 혐의로 지난해 9월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10월 구속기소 되면서 경영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게다가 원정도박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정 전 대표는 자신의 구명을 위해 법조계 등 인맥을 동원해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까지 받으면서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의 중심에 섰다. 정 전 대표는 이달 5일 만기 출소 예정이었다. 하지만 네이처리퍼블릭과 계열사 등 법인 자금을 빼돌려 142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금까지 구속 상태다. 그 여파는 컸다. 특히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그해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었으나 정 전 대표의 구속으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