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하니가 또 한 번 남심을 자극했다. ‘먹방 요정’ 하니의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화보가 화제다. 방송에서 털털한 매력으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줬던 하니는 마이클코어스와 함께한 이번 촬영에서 180도 달라진 싱그럽고 청순한 콘셉트로 스태프들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다가오는 6월 1일 첫 정규 앨범 ’STREET’로 본격적인 EXID 활동을 예고한 그녀는 컴백 전 성숙하고 여성스러워진 모습을 카메라 앞에서 제대로 뽐냈다. 이 날 하니는 모델 같은 완벽한 보디 프로포션으로 여유로운 실루엣과 이국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섬머 리조트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했다. 마이클코어스의 데님 오프 숄더와 태슬 장식의 스웨이드 크로스백으로 내추럴한 시티 바캉스 룩을 완성하였으며, 체크 원피스와 소프트 레더의 백팩과 펀칭 디테일 단화로 모던 하면서도 페미닌한 룩을 완성했다. 따사로운 여름 햇살과 만나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그녀와 마이클 코어스가 함께 한 싱그러운 화보는 스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6월호와 공식 인스타그램(@instylekorea) 및 웹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어느덧 2016년도 거의 절반을 지나고 있는 이 시점, 지나간 시간보다 더 빠르게 느껴지는 것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20대 트렌드다. SNS의 보편화로 20대의 트렌드 변화가 점점 가속화 되고 있지만 20대가 아니고서야 그들의 트렌드를 따라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16년 20대 하반기 트렌드를 예측하고 변화의 흐름을 진단한 ‘2016 20대 트렌드 리포트 하프 에디션’을 발간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연간 단위의 트렌드 예측서를 발간하며 미리 그 다음 해의 20대 트렌드를 예측해왔다. 2015년부터는 빠른 트렌드 변경 주기를 고려해 반기별 트렌드 리포트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한 2016 20대 트렌드 리포트 하프 에디션은 2016년 상반기 동안의 20대 트렌드를 되짚어보고, 남은 하반기를 전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가지 분야에 걸쳐서 ▶편의점 표류기, ▶신(新)방 살이, ▶테이스트 소비, ▶벙커 전략, ▶젠더 르네상스, ▶똑똑해진 덕후, ▶헬조선 생존법 등 7개의 트렌드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2016 20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한낮에는 30도 가까이 온도가 올라가는 등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는 듯하다. 일찌감치 찾아온 더위에 여름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부쩍 늘면서 시원한 냉감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 인기다. ㈜동진레저(대표 강태선)가 전개하는 산이 만든 아웃도어 마운티아는 일찍부터 기승을 부리는 더위를 맞아 시원한 냉감 소재를 적용한 티셔츠 2종을 출시했다. ‘파트라티셔츠’는 촉감이 부드러운 냉감 소재를 사용해 쾌적함을 살린 티셔츠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아이스-라이트’ 냉감 기술을 적용해 움직이면서 더욱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어깨에는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재귀반사가 가능한 3M 리플렉트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을 더한 전문가형 라운드 티셔츠다. 가격은 52,000원. ‘디알로티셔츠’ 역시 ‘아이스-라이트’ 냉감 기술을 적용한 티셔츠로, 도레이(Toray)사의 필드센서(Fieldsenser) 원단을 사용, 흡습·속건이 신속히 이뤄져 착용했을 때 항상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파트라티셔츠와 마찬가지로 앞 지퍼에는 재귀반사가 가능한 소재를 적용하고 소매에는 거젯패턴을 추가해…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 4대 테니스 토너먼트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Roland Garros)’의 공식 후원사인 라코스테가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롤랑 가로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그랜드 슬램 대회다. 라코스테와 롤랑 가로스의 인연은 오래 전 시작되었다. 라코스테의 설립자 르네 라코스테는 1920년대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명성을 날린 테니스의 챔피언이었으며, ‘롤랑 가로스’는 그가 프랑스 오픈에서 3번 우승한 경기장 이름을 딴 것이다. 라코스테는 1971년부터 4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 롤랑 가로스를 후원해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본 대회에 출전하기도 한 프로 테니스 선수 ‘정현(20)’을 공식 후원하며 그 인연을 더욱 돈독히 했다. 라코스테는 이와 같이 브랜드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를 기념하며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 컬렉션을 전 세계적으로 선보여왔으며, 올해는 이와 더불어 이를 기념 하는 특별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10여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라코스테는 롤랑 가로스 컬렉션 및 스포츠 컬렉션을 포함, 브랜드의 아이코
[KJtimes=김봄내 기자]유통업계에 무더위로 인해 ‘신선’ 바람이 빨리 불고 있다. 맛은 물론, 신선함까지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기술력과 유통 혁신을 통해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선한 먹거리가 출시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유통 혁신을 꾀하고 있다. 실제로, 공장 설비를 신설하는가 하면 냉장 배달이라는 혁신적인 방식을 도입하거나, 신선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까다로운 품질 관리를 거쳐 소비자들의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신선함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식음료 제품들을 살펴봤다. CJ제일제당 쁘띠첼 ‘에끌레어’, 공장 신설과 유통혁신으로 신선한 크림 디저트 선보여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신선한 크림이 담긴 ‘쁘띠첼 에끌레어’를 출시했다. ‘쁘띠첼 에끌레어’는 길게 구워낸 슈에 크림이 담겨 있는 프랑스 정통 슈크림 디저트다. 쁘띠첼 측은 슈크림 디저트의 신선도와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사 셰프 등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맛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에끌레어 공장을 새롭게 신설하는 등 제품 개발에 적극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 켈로그 콘푸로스트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6월 26일(일) LG트윈스(VS. 넥센히어로즈)와 7월 9일(토) SK와이번스(VS. KT위즈)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주말 야구 경기 티켓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콘푸로스트 시리얼을 구입한 후 상자 안쪽의 스탬프를 확인해 사진을 찍어 운영국으로 문자 전송하는 응모자 가운데 1,000명(1인 2매)을 추첨하여 총 2,000명에게 야구 티켓을 제공한다. 상자 안쪽의 스탬프는 타자 스탬프, 투수 스탬프 2가지 종류로 나뉘어져 있으며, 타자 스탬프를 찾는 500명은 6월 26일(일) LG 트윈스 경기에, 투수 스탬프를 찾는 500명은 7월 9일(토) SK와이번스 경기에 응모할 수 있다. 특별히 투수 스탬프를 찾은 당첨자 중 18명에게는 선수들과 직접 만나서 사인도 받고 마운드까지 올라갈 수 있는 잊지 못할 기회까지 제공된다. 또한 경기 당일 서울 잠실 야구장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는 켈로그 콘푸로스트 스폰서 존이 마련, 페이스 페인팅 및 콘푸로스트의 캐릭터 ‘토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진
[KJtimes=김봄내 기자]커피 전문점 카페드롭탑이 여름 시즌을 겨냥해 신메뉴 8종을 출시했다. 드롭탑이 새롭게 출시한 시즌 메뉴는 시크릿아이스탑 빙수 5종과 벤티 사이즈 소다 펀치 3종으로 다채로운 과일과 토핑, 파격적인 사이즈로 중무장하여 여름철을 공략할 예정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총 5종의 시크릿 아이스탑 빙수는 블루베리와 블루베리 요거트로 새콤 달콤함을 강화한 ‘블루베리 아이스탑’, 대표 열대 과일인 망고와 코코넛칩이 조화를 이룬 ‘망고 아이스탑’, 클래식한 우유 빙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단팥(밀크) 아이스탑’, 상큼한 오렌지와 자몽이 조화를 이룬 ‘오자몽 아이스탑’과 초코와 바나나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초코 바나나 아이스탑’으로, 부드러운 우유 빙수 위 아래로 들어있는 풍부한 과일 토핑들과 종류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시럽과 연유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넣어 먹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리뉴얼된 시크릿 아이스탑 빙수와 함께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소다 펀치(soda punch)는 신선한 과일 에이드를 600ml의 벤티 사이즈로 제공, 경쟁사 대비 파격적인 사이즈로 승부수를 띄웠다. 신선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라임, 톡톡 튀는 상
[KJtimes=김봄내 기자]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관련된 '법조 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검사장 출신 홍만표(57·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가 27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홍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과 탈세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홍 변호사는 "제가 감당할 부분은 감당하겠다"며 "성실히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홍 변호사는 2013∼2014년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과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변호인으로 활동하며 검찰 등에 '구명·선처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홍 변호사는 정 대표로부터 수임료로 1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했으나 정 대표는 최근 검찰에서 그보다 더 많이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고액 수임료의 쓰임새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된 상태다. 검찰은 홍 변호사를 상대로 이렇게 취득한 수익을 축소 신고하거나 누락해 세금을 탈루했는지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홍 변호사가 실소유한 부동산업체 A사의 역할도 조사 대상이다. 그는 A사를 통해 오피스텔·상가 등 100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사가 불법 수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 전문가들은 앞으로 증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27일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통신사의 경우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웹툰 산업이 성장되며 건설사 미분양 주택 하반기부터 감소된다. 또 패션 OEM주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이날 키움증권은 통신업종이 올해 하반기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사물인터넷(IoT) 등 결합 서비스 보급이 확대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까지 정부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과 알뜰폰 활성화 정책 등으로 가계 통신비 부담이 경감됐으며 하반기에는 정부 규제의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IoT 가입자는 2014년 1월 33만명에서 올해 3월 452만명으로 월평균 7만명이 증가했다”며 “전자제품을 포함한 홈네트워크, 건축회사, 스마트홈 서비스 등 전산업 분야로 제휴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통신 3사의 마케팅 비용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0.8% 줄었고 올해도 지난해보다 5.9% 줄어들 것”이라면서 “통신 3사의 연간 별도 기준 매출은 지난해보다 0.7% 증가한 40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8
[KJtimes=김봄내 기자]배트맨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갤럭시S7엣지가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DC엔테터인먼트 등과 협력해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Injustice) 에디션'을 다음달 한국, 중국, 싱가포르, 중남미, 러시아 등에서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기 모바일 게임인 '인저스티스 : 갓스 어몽 어스(Gods among us)'의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배트맨은 이 게임의 주인공이다. 배트맨 에디션은 골드 색상의 박쥐 로고가 박힌 뒷면이 하이라이트다.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을 띠고 홈 버튼 테두리 등이 골드 색상으로 장식됐다. 배경 화면에도 인저스티스 테마가 적용됐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국내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1천대만 판매됐다. 배트맨 에디션도 비슷한 방식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가격은 기존 갤럭시S7엣지보다 조금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배트맨 슈트 형상의 스마트폰 케이스, 별도 제작된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 VR', 인저스티스 모바일 게임 상품권, 오큘러스 VR 콘텐츠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특별 패키지도 내놓는다. 이영희…
“협치를 외치지 말고 원래의 정치를 하라”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는 용어, 협치(協治)를 거론한거다. 협력을 통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도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20대 국회의 개원을 앞둔 정치권이 굳이 협치를 열렬히 논할 필요가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일반국민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학계에서는 협치(協治)에 대해 이미 오래전부터 거론한 바 있다. 십수년 전 거버넌스(governance)라는 국가운영 방식과 관련된 신 개념이 서구에서 등장한 뒤 일각에서 용어의 한국화라는 명목으로 협치(協治)가 거버넌스 대체용으로 제시된 바 있다. 그러나 거버넌스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민주성과 다원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통상적인 사용이 거부됐다. 즉 협치(協治)라는 용어의 속성이 현대 민주주의사회에서 통용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괜한 말꼬투리 잡기처럼 느껴질 수 있고, 治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의 문제겠지만, 政이라는 단어와 분리가 되면 治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통치(統治)와 같이 상명하복의 다스림의 뉘앙스가 강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정치권이 서로 협력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면 협력정치라고 전체 문장으로 표현을 하거나 상생정치라는 용
[KJtimes=김승훈 기자]GS리테일[007070]과 동원산업[00604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대신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목표주가 6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초여름 고온현상으로 올해 2분기 편의점 사업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GS리테일의 1분기 편의점 점포 수가 지난해 말 대비 320개 증가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1만개 출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슈퍼마켓과 호텔 등 기타 사업부는 2분기에도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2분기부터 마진이 가장 높은 음료와 빙과류 매출 상승으로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이달 들어 초여름 고온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편의점 실적에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에는 건조한 날씨에 농산물 작황 부진으로 기업형 슈퍼마켓이 반사이익을 얻었지만 올해는 이러한 외부효과가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지난해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동원산
[KJtimes=김승훈 기자]만도[204320]에 대해 NH투자증권이 목표주가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NH투자증권은 만도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장기 성장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만도는 기술력과 국내 부품사로 독립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제품 고도화와 매출처 다변화 기대가 있다”며 “만도는 자율 주행차의 필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고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 부문의 성장 등으로 대당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매출 중 현지 기업 비중이 32% 수준에 이르고 2017년부터 볼보 글로벌 프로그램 납품도 시작될 것”이라면서 “중국지역의 장기 수익성 하락 우려는 전장 등 제품 믹스(배합) 개선에 따라 최소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25일 삼성증권은 만도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자율주행 기술에 따른 성장 모멘텀 확보와 전장 부품사로서의 위상 강화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재평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현대차 EQ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승용차 판매시장에서 기염을 토하며 ‘씽씽’ 달리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 1986년 호주 시장에 진출한 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승용차 부문 월간 베스트셀링 1위 자리에 올라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호주에서 현대차의 승용차 판매를 이끄는 모델은 i30과 엑센트다. i30은 4월 한 달간 4143대가 팔려 2298대를 기록한 전년 동월보다 판매량이 80.3% 증가했다. 올해 1∼4월 누계로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9% 증가한 1만2654대가 팔렸다. i30은 4월 차종별 판매 순위에서도 도요타 코롤라(2959대)를 압도적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소형차 엑센트 판매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엑센트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7.7% 급증한 1555대가 판매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는 올해 1∼4월 누적 판매에서 2만2368대를 판매했는데 도요타에 2000여대 뒤져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도요타의 승용차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감소하는 등 주춤하고 있어 연간 기준으로 1위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달…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대표기업이자 글로벌 일류 전자기업인 삼성전자가 주력사업 스마트폰 시장에서 뒤통수를 강하게 맞았다. 중국의 대표 IT기업인 화웨이의 공세를 마주한 게 그것이다. 중국의 기술력에 우위를 자신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넘버원 자리를 지키던 삼성전자의 자만심이 문제는 아니었을까. 2 7일 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IT시장에서 중국의 화웨이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이미 기술력으로는 글로벌 톱 브랜드로 성장한 화웨이는 대륙의 대자본답게 글로벌 수성의 자리를 노리는 맹주로 떠올랐다. 전날인 26일 중국의 IT매체들은 화웨이가 5년 내 삼성전자와 애플을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전했다. 화웨이의 위청둥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가 신제품 발표회 뒤에 “앞으로 4∼5년의 시간을 이용해 전 세계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을 뛰어넘어 세계 1위가 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화웨이의 이 같은 자신감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에 기인한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수성경쟁을 벌이면서도 이른바 ‘넘사벽’의 철옹성을 쌓았다는 자만심에 사로잡혀 있는 사이 화웨이는 무서운 속도로 추격해 왔다. 단적으로 화웨이는 이미 글로벌 IT시장의 특허 공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