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의 서버용 SSD(Solid State Drive) 캐싱(Caching)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프록시멀 데이터(Proximal Data)'社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캐싱 소프트웨어는 컴퓨팅 시스템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SSD에 저장해 저장장치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다.프록시멀 데이터는 가상의 작업환경을 구축해 서버의 효율을 높이는 가상화 서버에서 SSD를 활용하여 Storage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캐싱 솔루션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2년 '플래시메모리 서밋'에서 가상화 서버에 특화된 소프트웨어인 '오토캐시(AutoCache)'로 플래시메모리 기술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확대되는 서버 SSD 시장에서 캐싱 기술력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이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프리미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 상장이 임박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 홀딩스 시나리오’다. 삼성전자 분할 후 홀딩스·제일모직 합병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업계에선 우선 삼성 지주회사 전환의 첫 단추가 제일모직 상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제일모직은 이재용 부회장이 25.1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8.37%, 이건희 회장이 3.72%를 보유하고 있다. 오너 일가의 지분이 45.6%에 달하고 있는 셈이다. 제일모직의 경우 그룹 순환출자 구조의 정점에 있는 계열사다.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 또는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선 제일모직을 상장하고 나면 다음 수순은 삼성전자의 인적 분할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일모직
[KJtimes=이지훈 기자]제일모직 상장이 임박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삼성 지주회사 시나리오가 고개를 들지 여부와 지주회사 전환의 적정 시기다. 현재 금융투자업계에선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중대한 변화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최근 제일모직·삼성SDS의 조기 상장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점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 지분 취득절차 진행 등에에 기인한다. 일각에선 그룹 측의 부인에도 최근 일련의 움직임은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포석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 흐름 등에 비춰 삼성이 지주회사 체제로 간다면 내년 1∼2월이 실행을 위한 적기라는 목소리도 들린다.또 다른 일각에선 이 부회장의 금융계열사 지분 취득을 놓고는 향후…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의 상장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재계와 금융권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제일모직이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삼성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시나리오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제일모직과 삼성SDS 상장 작업이 연말을 앞두고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 계열사인 삼성SDS는 이달 14일을 상장 예정일로 잡았다.제일모직은 오는 12월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초 내년 1분기로 잡혀 있던 상장 일정이 앞당겨졌다. 제일모직이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보면 공모가는 4만5000∼5만3000원으로 정해져 있다.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 매각하는 구주 매출에는 주요 주주인 삼성카드, 삼성SDI, KCC가 참여하기로 했다.한편 삼성카드가 제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에너지가 한물간 석탄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2000㎿급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사업권을 보유한 동양파워(현 포스파워) 인수전에서 삼탄-대림 컨소시엄과 SK가스-대우건설 컨소시엄 등을 누르고 4310억9000만원에 지분 100%를 인수했다.그런가 하면 포스코에너지는 베트남 최초 민자 석탄발전소인 1200㎿급 몽중Ⅱ 발전소를 설립해 시운전에 들어갔다. 뿐만 아니다. 바체 지역에도 1200㎿급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몽골 최대 규모인 450㎿ 석탄열병합발전소도 2015년 착공한다.포스코에너지의 이 같은 행보에 업계에선 에너지업계에 석탄화력발전소 붐이 일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게다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이유도 한몫 거들고 있는
[KJtimes=이정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올 3분기 유례없는 최악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현대중공업은 3분기에 매출 12조4040억원, 영업손실 1조9346억원, 당기순손실 1조4606억원을 기록했다 공시했다. 특히 영업손실은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손실로 회사측은 조선분야와 플랜트 분야의 공사손실충당금과 공정지연에 따른 비용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일시적인 부실을 반영했다 하더라도 적자폭이 예상범위를 넘어섰다며, 현대중공업에 대한 실적악화 우려와 함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신한금융투자 김현 애널리스트는 "조선부문 4642억원과 플랜트부문 5922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하더라도 이번의 적자는 충격적인 상황"이라며 "그중에서도 현대미포조선과 삼호중공업의대규모 부실로 인한 연결적자 1조1459억원은 충당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충청남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충남도청에서 이순우 은행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우리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다. 우리은행은 총 120억원 한도 내에서 충남도 및 세종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영업점을 통해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동종업종 3인 이상 창업자모임인 ‘아름’에 대해서도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창업교육 및 마케팅 등 종합육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특히, 충남도내 유망중소기업 및 기술우수기업, 신규 전입기업, 창업기업들에 대해서는 자체 중소기업 통합 금융서비스인‘희
[KJtimes=손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이 윤종규 전 부사장을 KB금융지주의 네번째 회장으로 내정하고 이를 기회로 힘찬 재도약에 나설 방침이다.윤 내정자는 지난 2002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시절 故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의 삼고초려로 국민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재무전략기획본부장, 개인금융그룹 부행장 등을 거치며 KB금융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또한 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KB금융지주 CFO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기 때문에 업무 공백이 전혀 없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여기에 KB금융그룹은 새로운 회장 내정자의 선임과 함께 지난 24일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주고 있다.KB금융지주는 그룹 내외의 침체된 분위기를 하루빨리 수습하고자 지난 9월 지주 임원 및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열고 업무공
[KJtimes=이정훈 기자] 국도화학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435억 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7.2% 감소한 36억5700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KJtimes=이정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고객의 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한 롯데카드에 법정 최고한도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롯데카드가 모집인에게 고객의 카드 이용 실적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고객이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카드발급을 해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법정 최고 한도인 과징금 5000만원과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했다.이와 함께 롯데카드의 임직원에게도 법규 위반 정도에 따라 감봉, 견책, 주의 조치 등의 징계를 내렸다.금감원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신용카드 모집인에게 자신이 모집한 신용카드 회원의 카드 이용실적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롯데카드는 회원의 동의 없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로인해 롯데카드 모집인 1만 3000여명은 자신이…
[KJtimes=서민규 기자]금화피에스시[036190]가 한국서부발전과 손을 잡았다.29일 금화피에스시 공시에 따르면 두 회사는 192억원 규모의 태안 화력발전소 정비공사 계약을 맺었다. 이는 금화피에스시 지난해 매출액의 12.3%에 해당하는 규모다.한편 금화피에스시는 지난 6월 에프앤가이드가 선정한 지난해 기준 배당소득 증대세제 수혜 기업(배당성향·배당수익률 120% 이상&배당 증가율 10% 이상 유형) 18위에 선정된 바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LS산전[010120]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2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06% 줄었다고 밝혔다. ]LS산전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5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0.85%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87억원으로 16.7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22억원으로 0.06% 감소했다.
[KJtimes=이정훈 기자] 신영증권은 29일 제일기획과 관련 "추가로 주가가 급락할 경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6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해 약 24%의 하락을 기록한 상황"이라며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률도 -24%로 극히 부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다만 한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향후 자사주 매입 가능성 등에 비춰볼때 추가하락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업계 2위의 광고대행사 이노션과 비교해도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노션의 가치를 1조50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PER(주가수익비율) 20.2배에 해당한다"고 분석
[KJtimes=이정훈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보령제약에 대해 3분기에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4분기는 실적 호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신규 주력 자체신약인 카나브가 24.7% 늘어난데다, 기존 주력인 겔포스와 아스트릭스가 각각 48.1%, 47.6%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11.4% 급증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거의 부합했다"며 "이는 매출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2분기 대폭 증가했던 광고마케팅비용이 3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4분기에도 주력제품의 매출호조 지속, 광고마케팅 비용 절감 등으로 실적
[Ktimes=서민규 기자]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합병안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각각 임시 주총을 열고 합병안을 승인했으며 합병 기일은 12월 1일이다.합병 비율은 1대 2.36으로 삼성중공업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1주당 삼성중공업 주식 2.36주를 삼성엔지니어링 주주에게 교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한편 이들 회사는 지난달 1일 이사회에서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초일류 종합 플랜트 회사로의 도약을 내세우며 합병을 전격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