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한 '삼성 세리프TV(Serif TV)'를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 세리프 TV는 문자의 끝을 약간 튀어나오게 한 '세리프' 글꼴에서 따온 이름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든 자연스럽게 공간과 조화되는 TV이다. 기존의 크고 얇은 디자인의 하드웨어에서 벗어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잘 조화되는 TV 디자인을 제시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시도이다. 삼성 세리프 TV는 ▲세리프 글꼴의 독특한 'I'형 외관으로 주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 ▲어느 곳으로 두어도 자체가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도록 이음새 하나 없이 만들어진 프레임과 패브릭으로 처리된 뒷면 ▲스마트 기능을 감각적으로 표현해주는 세리프 TV만의 '커튼모드' UI 등이 특징이다. 삼성 세리프 TV는 그 디자인에 담긴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금상, 영국 권위의 월간지 '월페이퍼(wallpaper) 어워드 2016'에서 '최고 가정적 디자인(Best Domestic Design)상'을 수상했다. 삼
[KJtimes=이지훈 기자]매주 한 곡씩 나오는 ‘태양의 후예’ OST 곡들이 드라마의 인기를 반증하듯 차트 상위권에 전곡이 올라와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대표 손지현, www.soribada.com)는 케이윌이 부른 ‘말해! 뭐해?’가 3월 4주차(3월21일~3월27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드라마의 인기뿐 만 아니라 쟁쟁한 음원강자들이 OST에 참여해 차트 상위권 독식이 오래도록 지속되고 있다. 1위의 ‘말해! 뭐해?’ 외에도 2위에 거미 ‘You Are My Everything’을 비롯하여 매드 클라운과 김나영이 함께 부른 ‘다시 너를’이 3위에, 다비치가 부른 ‘이 사랑’이 4위에, 그리고 새롭게 차트에 진입한 린이 부른 ‘With You’가 5위에, t윤미래가 부른 ‘ALWAYS’와 엑소(EXO)의 맴버 첸과 펀치(Punch)가 부른 ‘Everytime’도 각각 8위와 11위에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의 미션 곡들이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습생 팀 소녀온탑의 ‘같은 곳에서’가 9위에, 또 다른 연습생 팀 7 go up의 ‘Yum-Yum(얌얌)’이
[KJtimes=김봄내 기자]불투명한 경제 상황과 국경과 산업을 초월한 무한경쟁이 계속 되고 있는 지금, 많은 국내 기업들이 ‘스피드 경영’ 즉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정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맥킨지가 발표한 ‘한국기업의 조직건강도와 기업문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고유의 기업문화 중 제일 문제인 것은 31점을 받은 ‘습관적 야근’이었다. 무엇보다 야근의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 △비효율적 회의(39점), △과도한 보고(41점) △소통 없는 일방적 업무지시(55점) 등 이었다. 이러한 습관적 야근을 야기하는 비효율적인 회의와 보고문화, 바뀔 순 없을까. 전문가들은 높은 성장률과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들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는 회의에 있다고 말한다. 생활용품 및 뷰티 전문기업 LG생활건강은 야근이 없는 회사로 꼽히는 국내 기업 중 하나다. 야근을 없애는 효율적인 회의와 보고 문화를 정착시켜, 10년 연속 높은 실적과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우선 ‘1시간 내 1장 회의 문화’로 불필요한 시간 소비를 없앴다. 회의자료는 핵심사항만 가급적 1장에 요약하며, 회의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MRT580 런칭 2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 새로운 ‘MRT58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새롭게 선보이는 MRT580은 탄생 20주년을 기념하여 PAST(과거), PRESENT(현재), FUTURE(미래)의 3가지 컨셉으로 구성되었다. MT580은 M585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1996년 탄생된 트레일 러닝화이다. MT580은 안정감을 크게 높이는 서포팅 기능 롤바(ROLLBAR)와 함께 핵심 경량 기술인 레브라이트(Rev-lite) 미드솔을 탑재하여 2013년 MRT580이란 이름으로 재탄생 되었다. 첫 번째 과거 컨셉의 MRT580 KB/KC는 큰 인기를 끌었던 MT580 X MITA X HECTIC 모델의 헤리티지 컬러를 복각하여 다시 한번 매니아층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현재 컨셉 MRT580 MD/MF는 코어 컬러인 네이비와 그레이를 강조하여 클래식함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트랙라이트 MRT580 TW/TH는 접합면을 무봉제 처리하여 착화감이 기존 신발보다 뛰어나다. 또한 인솔에 추가된 독특한 프린팅
[KJtimes=김봄내 기자]삼둥이의 ‘3인 3색’ 개성이 담긴 촬영장 사진 공개에 이어 세계적인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가 이번에는 대한, 민국, 만세 모두가 모인 삼둥이 완전체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 컷은 광고촬영 비하인드 컷으로, 활기 넘치는 삼둥이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특히,평소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 삼둥이는 너나 할 것 없이 순식간에 주스를 흡입했고, 촬영 내내 노래를 흥얼거리고 춤을 춰 장소불문 댄스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삼둥이는 앙증맞은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귀여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송일국을 향해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드는 등 애교 넘치는 아빠바라기의 모습에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송일국 역시 삼둥이와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고 책을 읽어주며 촬영을 원활히 이끌어 가 국민 워너비 아빠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삼둥이는 TV프로그램을 통해 귀여운 매력으로 매주 화제를 모은 바 있다”며 “삼둥이는 촬영장에서도 끊임없이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장시간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말했다. 탐정으로 변신한 송일국과 삼둥이가
[KJtimes=김봄내 기자]신입구직자의 희망연봉과 실제 기업이 지급하는 신입 초봉은 평균 285만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월 한 달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 및 수정된 신입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사람인에 따르면 신입 이력서 167,326건 중 26.9%(45,018건)가 희망연봉을 기재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평균연봉은 2,573만원으로 집계되었다. 희망연봉을 자세히 살펴보면, ‘2,200~2,600만원’이 34.5%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2,600~3,000만원’(24%), ‘1,800~2,200만원’(19.5%), ‘3,000~3,400만원’(12.1%), ‘3,400~3,800만원’(3.8%), ‘1,400~1,800만원’(3.6%)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이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 44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 초봉(4년제 대졸기준. 인센티브 제외, 기본상여 포함)은 평균 2,288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즉, 실제 기업들이 지급하는 초봉과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 사이에는 평균 285만원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또,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3년 동안 계속 상승세를
[KJtimes=김봄내 기자]네파 키즈는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세련된 컬러감이 돋보이는 ‘셀로 컬러 방풍재킷’과 ‘포켓 라글란 티셔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들 감성에 맞는 트렌디한 캐주얼 웨어를 지향하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의 이번 신상품은 봄 시즌 네파 키즈의 디자인 콘셉트인 ‘Forest School’을 반영해 숲과 공원, 봄 소풍, 캠핑장 등 아웃도어 라이프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도록 부드러운 착장감에 봄에 어울리는 세련된 컬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력제품인 셀로 컬러 방풍재킷은 파스텔톤 컬러에 몸판에 싱글안감이 작업돼 있어 부드러운 터치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스트라이프로 작업된 싱글안감이 은은하게 비치도록 디자인 된 것이 특징. 목 부분의 지퍼포켓으로 필요 시 후드를 꺼낼 수 있도록 하여 실용성을 강화했다. 색상은 오렌지, 코랄, 그린, 블루 네 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0만9000원이다. 포켓 라글란 티셔츠는 흡습속건이 뛰어난 소재로 쾌적한 착장감을 주는 것은 물론, 포켓과 팔 부분에 세련된 포인트 컬러 적용으로 패셔너블한 감각을 더해 캐주얼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색상
[KJtimes=이지훈 기자]지상파 3사 월화극이 일제히 선수 교체돼 첫 대결을 펼친 28일 SBS '대박'이 1등을 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출전한 SBS TV '대박'과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MBC TV '몬스터'의 대결에서 '대박'이 전국 시청률 11.8%, 수도권 시청률 13%로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장근석이 주연을 맡은 사극으로 관심을 모으는 '대박'은 1회에서는 조선시대 투전판의 모습과 숙종 역 최민수의 카리스마로 시선을 끌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가 예년에 비해 줄어든 가운데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강남 3구에서 거래된 전월세 주택의 절반은 월세 형태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27일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와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3만4천46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평균 1천276.4건이 거래된 것으로 작년 3월의 1천604.6건(전체 4만9천744건)은 물론 올해 2월의 1천309건(전체 4만579건)에도 못미치는 것이다.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현재 서울 전체 주택의 월세 거래량은 1만6천252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 대비 월세비중이 47.2%에 달했다. 이는 2010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것이면서 1년 전인 지난해 3월 40.5%에 비해 6.7%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38.3%, 다세대·연립은 42.3%로 평균 이하였지만 단독·다가구 주택의 월세 비중이 58.4%에 달하면서 월세비중을 끌어올렸다. 특히 강남 3구에서는 3월에 거래된 전체 전월세 물량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에 판매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고 연비를 갖춘 기아차 '니로'가 29일 출시됐다. 기아차는 이날 W호텔 비스타홀에서 '니로'의 공식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소형 SUV다. 국내 SUV 중 최고 수준인 ℓ당 19.5km의 연비가 돋보인다. 취득세 감면, 보조금 등의 혜택을 통한 높은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동급 최대 축거로 여유로운 실내와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고 7에어백, 차선이탈경보,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등을 탑재했다. 차 이름은 '니어 제로(Near Zero: 무결점 지향)'와 강화된 SUV 모델 위상을 상징하는 '히어로(Hero: 영웅)'를 더해 만들어졌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니로는 첨단 기술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열정의 아이콘이자 세계 최고 친환경 소형 SUV로 도약할 모델"이라면서 "기아차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 제시하는 미래 전략의 핵심 교두보 차량"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를 포함해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로 이어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국제공항이 29일 개항 15주년을 맞았다. 2001년 3월29일 개항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운송량과 취항사, 취항 도시 등 여러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제선과 국내선을 더한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개항 첫해인 2001년 8만 6천839회에서 2015년 약 3.5배인 30만 5천446회로 급증했다. 여객은 2001년 1천454만 4천346명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작년 4천928만 1천210명으로, 환승객은 개항 당시 162만 6천642명에서 2015년 약 4.5배인 741만 6천85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2001년 119만 1천395t이던 화물 운송량 역시 매년 3.3%가량의 성장세를 보이며 작년 259만 5천677t을 기록했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공항 순위에서 국제 여객 수송은 2001년 23위에서 2014년 8위로, 국제 화물 수송은 11위에서 2위로 뛰어오르는 등 대형 공항의 위상을 확보했다. 취항사 역시 2002년 52곳에서 2015년 90곳으로, 취항 도시는 2002년 119곳에서 작년 186곳으로 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공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중국 시장에 출격, 앞서 진출한 애플페이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 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UnionPay)와 손잡고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이날부터 중국 전역에서 유니온페이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지원한다. 유니온페이는 2002년 중국 은행카드의 연합체로 출범한 지불결제 서비스 업체다. 현재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신은행 등 중국 내 주요 9개 은행의 신용 카드와 체크카드를 지원한다. 추후 중국은행, 북경은행 등 다른 6개 은행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유니온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출시된 이후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용 빈도와 금액 모두 매우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작년 8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페이는 현재 누적 결제액이 5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 가입자는 250만 명, 미국과 합친 가입자 수는 약 500만 명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결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해 농사의 시작을 선방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증시 대장주의 1분기 성적표는 올 한해 재계의 농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29일 관련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 상반기 야심작인 갤럭시S7이 3월 서둘러 출격하면서 선전하고 있으나 부품과 생활가전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으로 5조원 방어가 가능할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체적인 시각은 5조원 초반대의 영업이익은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교보증권은 이와 관련,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올 1분기 영업이익은 5조1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5조1300억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5% 줄어든 수치다. 이는 해당 증권사가 당초 5조4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던 만큼 예상치보다는 적을 것이란 예측이다. 하지만 각종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 5조원 방어에 성공한다면 나름 선방한 것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POSCO)[005490]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유진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견조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5조8200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55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4.7% 웃돌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달부터 열연과 전기강판 등 일부 품목의 단가가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평균 출하단가가 t당 1만5000원에서 2만원 가량 상승했을 것으로 판단하며 투입단가 하락을 감안할 때 마진 스프레드가 t당 2만원 이상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9.6%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 연구원은 “중국 철강재 가격은 아직 견조한 수준”이라면서 “현재의 중국발 가격 모멘텀을 기조적 반등으로 보기에는 이르지만 본격적인 공급 부담과 상품 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되는 5월 이전까지는 견조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포스코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조1400억원에서 5조2600억원으로 높였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회복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배수가 높아졌고‘ 갤럭시S7 셀인(sell-in·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공급되는 출하량) 물량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올해 내 지배구조 변동에 따른 배당 증가도 기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만일 올해 중순 이후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분할되는 지배구조의 변화가 생기고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삼성전자의 배당이 해외 경쟁업체들의 수준까지 대폭 늘어난다면 주가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올해 정보기술(IT) 수요는 우려보다 부진하다”면서 “IT 수요를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추세적 상승이 시작됐다고 보기에 이르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29일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