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해외 LED 조명사업에서 철수한다. 국내 사업은 지속할 계획이지만 이도 여의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ED 사업은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LED 조명 사업은 그 일부분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ED 조명 사업과 관련, 해외 판매 및 마케팅 등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1일경 해외 거래선에도 통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북미 시장과 유럽 시장 등은 주요 법인과 지사에서 근무하던 인력이 철수 중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필립스와 오스람 등 기존 LED 조명업체들과의 경쟁이 쉽지 않은데다 최근 중국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지속되면서 이 분야의 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LED 조명사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다만…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켐텍[003670]이 지난 3분기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27일 포스코켐텍의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8% 늘었다. 매출액은 3412억원으로 4.5% 늘었고 순이익은 202억원으로 15.0% 증가했다.앞서 포스코켐텍은 지난 9월 11일 포스코와 1537억원 규모의 내화물 공급 및 관리 계약을 맺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11.56%에 해당한다.그런가 하면 지난 9월 초 코스닥시장 상반기 매출액 상승 기업 8위에 자리를 잡기도 했다. 당시 상반기 매출액 6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3% 올랐다.한편 포스코켐텍 노사는 올해로 18년째 임금협상 무교섭 합의로 노사상생을 실천해왔다. 지난 13일에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 경영성과금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도전했던 하영구 씨티은행장의 후임이 2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27일 오후 6시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 행장에 이은 차기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차기 후보로는 박진희 기업금융그룹장(수석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조엘 코튼라이히 소비자비즈니스책임자도 후보군에 올라 있다. '탤런트 인벤토리 리뷰(Talent Inventory Review)'라는 후계자 양성제도가 있는 씨티그룹은 최고경영자 승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차기행장 후보가 내정돼 있다. 차기 후임은 현직 행장과 아태지역 CEO가 상의해 내정하고 직원들에게는 비밀에 부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더십 약화를 막기 위한 것이다. 하 행장은 앞서 지난 14일 KB금융 차기 회장에 도전하며 현
[KJtimes=손민수 기자] KDB대우증권의 사장 후보가 내부 출신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최종선임을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현재 신임 사장 후보를 이영창 전 부사장, 황준호 부사장, 홍성국 부사장 등 3명으로 압축한 상태다.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이영창 전 부사장이 꼽히고 있다. 정통 증권맨으로 직원들이 신망이 두텁고, 경영 전반에 관한 자리를 두루 거쳐 신임사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현재 감사직으로 물러나 있는 이영창 전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대우증권에 입사 후 PI본부장, 기획본부장, WM사업부문 대표 등을 엮임했다.이와함께 1963년생인 홍성국 부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주로 리서치센터에서 투자분석을 맡아왔다.또한 황준호 부사장은 홍 부사장과 같은 1963년생으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005490]가 신한투자증권과 교보증권 등 증권사들로부터 ‘청신호’를 받고 있다. 실적 개선에 대해 긍적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어서다. 실제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의 4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 포스코가 진행 중인 포스화인 매각 건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8.9% 증가한 878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24일,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G워치R 제품을 다음 달 유럽 시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마트 손목시계로는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 화면을 갖췄다. 금속 소재 본체에 천연가죽 소재 시곗줄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시곗줄은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적용, 사용자가 교체하기 편리하도록 했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감성 혁신 기반의 스마트 손목시계를 지속 출시해 착용형(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LG전자는 음악 저장·재생 등 구글이 발표한 착용형 기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웨어’의 새 기능과 G워치R만의 다양한 시계화면을 추가하고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LG전자는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
[kjtimes=정소영 기자]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23일 안성연수원에서 연수중인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신입행원 154명을 격려하고 배식행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11년 특성화고 신입행원을 선발한 이후 남다른 애정을 가져온 이순우 은행장은 이날 일일 쉐프로 변신해 준비한 수제 햄버거와 스파게티를 직접 배식하는 등 신입행원들과 짧지만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 행장은 식사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능력에 따른 차등은 있어도 학력에 따른 차별은 없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항상 배우려는 자세와 자신을 발전시키는 모습이 갖춰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간담회 중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연수생이 눈물을 보이자 이 행장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연수 중인 한 신입행원은 “은행장님과 함께 식사하며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 커브드 UHD TV와 풀HD TV가 영국에서‘최고의 TV’로 극찬 받으며 유럽 TV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UE55HU8500)’는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로부터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의 TV’라 호평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하며 단독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위치’가 UHD TV를 포함해 평가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그 의미가 크다. ‘위치’는 24개 제조사의 676개 모델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1위로 뽑힌 ‘HU8500’은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해당 평가에서 삼성 TV는 1위를 포함한 상위 22위 모델 중 20개를 싹쓸이 했다. 영국의 AV 전문 잡지 ‘왓 하이파이(What Hi-Fi)’에서도 삼성 TV에 대한 호평을 보도했다. ‘왓 하이파이’는 IT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알려진…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051900]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38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처음으로 1500억원 선도 넘어섰다.LG생활건강이 22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이 15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 늘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6.8% 증가한 1조2304억원이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사업에서 매출 4802억원, 영업이익 639억원이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2.6%, 24.4% 성장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이 이번 성적에서 특히 후, 오휘, 숨, 빌리프 등의 프리스티지(Prestige) 브랜드는 70% 이상 고성장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생활용품사업 매출(4087억원)은 1.3% 줄었지만 영업이익(580억원)은 3.0% 성장했다. 이른 추석으로 지난해까지 4분기에 반영되던 반품이 모두 3분기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이 씨엔피코스메틱스(이하 CNP)의 지분 86%를 542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피부전문의가 만드는 건강한 화장품’을 표방하며 2000년 3월 설립된 CNP는 차앤박 화장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24개의 차앤박 피부과, 자사몰, 올리브영, 온라인, 홈쇼핑 등에서 피부타입별 맞춤 화장품 120여 종을 판매중이다. CNP의 주요 제품으로는 누적판매 1000만개를 돌파한 모공 수축 마스크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 꿀 에센스로 유명한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저자극 클렌저 ‘클렌징 퍼팩타’, ‘듀얼밸런스 모이스트 크림’ 등이 있다.사실 CNP는 국내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과 의약품을 의미하는 파마슈티컬의 합성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성적표를 보면 매출의…
[KJtimes=이지훈 기자]LG생활건강[051900]은 22일, 공시를 통해 씨앤피코스메틱스 주식 6만9488주(86%)를 541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이번 결정은 ‘화장품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이번 지분 취득금액은 자기자본의 3.7%에 달하며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한편 씨앤피코스메틱스는 지난 2000년 3월 설립된 회사로 ‘피부전문의가 만드는 건강한 화장품’을 표방하고 있다. 2013년 실적은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 3분기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22일 LG디스플레이 공시에서 드러났다. 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3분기 47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보다 21.8%, 전 분기보다는 190.7% 증가했다.LG디스플레이가 이런 실적을 거둔 것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 확대와 TV용 패널 가격의 강세에 힘입은데 기인한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1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3분기 성적은 스마트폰용 고해상도 패널을 비롯한 중소형 패널의 출하량이 늘어난데다, TV용 대형 패널이 수요증가로 견조한 가격 흐름을 유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제품군별 기술 차별화를 통해 이익기반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다양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주목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메인 극장 베토벤홀에서 열린 ‘톨스토이 문학상(Yasnaya Polyana Awards)’시상식에서 105형 커브드 UHD TV를 전시하고 역대 수상 장면을 생생한 UHD 화질로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톨스토이 문학상’은 세계적 대문호인 톨스토이의 휴머니즘과 문학성을 기리고 러시아 문학의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3년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설립된 상으로 현재 러시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 정부가 정한 ‘문화의 해’를 맞아 문화부 장관, 대통령 문화 고문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 올해 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삼성 105형 커브드 UHD TV가 시상식 무대 중앙에 위치해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
[KJtimes=서민규 기자]이녹스[088390]는 22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4%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70억원으로 40.3% 줄고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40.0% 감소했다.앞서 이녹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274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2.9%, 78.1% 하락한 바 있다. 당시 증권사들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했다면서 목표주가를 내렸다. 일례로 NH농협증권은 이노스에 대해 최종 고객사의 중간재고 대폭 조정과 연성회로기판(FPCB) 업체들의 판매가격 인하, 환율 하락에 따른 것이고 분석하고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하반기에는 고객사 신규 모델에 탑재하는 부품 공급을 시작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매출이 부각되며 중국 FPCB 시장 진출 등 호재가…
[KJtimes=서민규 기자]KDB대우증권(이하 대우증권)은 22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언더라이팅(Underwriting)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IB 관련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언더라이팅 라이선스는 유가증권을 인수 또는 매출하거나 유가증권의 모집 또는 매출을 주선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MA 등의 자문 업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대우증권은 지난 2013년 4월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증권사인 이트레이딩 증권의 지분을 80%까지 인수하고 2013년 12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뿐만 아니다. KDB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에 단독 주간사로 선정됐다. 규모는 5000억 루피아(100루피아당 8.88원 기준으로 약 440억원)이다.KDB대우증권 인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