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이상하다. 사법 처리로 회장 부재 상태인 가운데에서도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CJ그룹의 올해 시가총액 증가율은 31.76%로 10대 재벌그룹 중 1위다. 그 뒤는 역시 총수부재 상태로 14.36%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SK그룹이 잇고 있다. CJ그룹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6조822억원에서 지난 19일 현재 21조1902억원이다. 이 기간동안 5조1080억원이나 불어난 것이다. 실제 9개 상장사 중 7개 상장사 주가가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CJ[001040] 53.39% ▲CJ대한통운[000120] 59.50% ▲CJ EM[130960] 58.20% 등으로 각각 급등했다. CJ그룹이 현재 주목받는 것은 CJ그룹인 이재현 회장이 공교롭게도 사법처리돼 경영 일선에서 손을 뗀 상태에서 이처럼 증시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는 점이다.이 회장은 지난 2월 1심에서…
[kjtimes=정소영 기자] IBK기업은행이 새로운 전산시스템 전환을 위해 연휴기간인 10월 3~5일 사이 신용카드를 제외한 모든 은행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이로 인해 기업은행 고객은 3일간 자동화기기를 비롯해 현금 입·출금과 송금, 인터넷뱅킹·텔레빙킹 등 전자금융, 체크카드 이용 등 모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없다. 단, 신용카드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6일 오전 4시부터 중단된 모든 업무가 재개된다.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은 급변하는 금융IT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산시스템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송금을 보내거나 받을 수 없으므로 필요한 현금은 10월 2일 이전에 미리 찾아두는 것이 좋다”며, “새로운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097950] 의 목표주가가 올라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KDB대우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0만5000원에서 4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가에 영향을 주는 국제 원재료, 라이신 가격, 판관비 지출 등의 변수가 내년 1분기까지 긍정적이라는 게 그 이유다.백운목·권정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 88.3%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라이신 가격 상승에 따라 바이오사업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또 “라이신 가격이 올해(1340달러)보다 15.7% 상승한 155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라이신 가격이 평균 100달러 상승하면 600억원의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최고 사양의 렌즈 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1으로 고품격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삼성전자는 16일부터 21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카메라 전문 전시회인 '포토키나 2014(Photokina 2014)'에 앞서 '삼성 프리미어 2014 - NX' 행사를 개최하고, 'NX1'을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NX1'은 전문가도 사용하기 부족함이 없는 미러리스 카메라로, 스피드와 정확성을 겸비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사진을 얻게 해준다. 더욱 강력해진 5세대 이미지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고품질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DRIMe는 삼성에서 자체 개발한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 이미지 엔진 브랜드이다. 또한 0.055초 속도의 초고속 오토 포커스(AF)를 제공하고 상면 위상차 센서를 통해 이미지 센서 대부분의 영역을 초
[kjtimes=견재수 기자] KB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은행 전산센터를 압수수색했다. 또 수색 과정에서 KB금융지주 IT담당 임원들의 내부 이메일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하루 전인 15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국민은행 전산센터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현장 조사에 나선 검찰은 김재열 KB금융지주 전무(CIO최고정보책임자)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의 내부 이메일 자료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오간 내부 의견을 확인하려고 제한적으로 이메일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앞서 15일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과 김재열 전무, 문윤호 IT부장, 조근철 국민은행 IT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인 우리희망나눔센터 가톨릭점을 개점했다. 지난해 5월 서민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소득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설립해 큰 호응을 얻었던 상계점(1호)에 이어 2호점이다. 타지역 서민들도 쉽게 이용토록 교통이 편리한 명동성당 바로 앞 서울대교구청 신청사 내에 위치해 있다. 우리희망나눔센터에서는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등 서민전용 대출상품은 물론 저소득층을 우대하는 고금리 수신상품인 우리희망드림적금, 우리행복지킴이통장 등 다양한 서민 특화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서민금융 업무경험이 많은 직원을 전문상담역으로 배치해 저소득층 및 다중채무자에 대한 재무/부채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실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서민전용 맞춤서비스
[KJtimes=손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올해 역대 최고치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신증권 김희재 연구원은 "아직 공식 집계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IPTV 8월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SKB의 8월 가입자 순증은 6만6000명으로 IPTV 실시간 방송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증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통계에 따르면 SKB의 IPTV 순증은 4분기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올 4분기에도 월평균 6만명 이상의 순증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올해 전체 순증은 역대 최고인 7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또 "지난해 SKB의 영업이익은 790억원이었는데 이는 IPTV의 적자 약 600억원을 포함했던 실적이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IPTV 사업이 흑자로 전
[kjtimes=정소영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임영록 KB금융회장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 KB금융 전 계열사에 대한 감독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13일 금융당국은 KB금융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긴급 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우선 금감원은 오는 15일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위법 및 부당행위를 저지른 핵심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이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한 대상자는 김재열 KB금융 최고정보책임자를 포함한 3명이지만 임 회장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국민은행 내홍을 야기 시킨 전산기 교체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금감원 고발까지 이뤄질 경우 수사대상과 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KB금융
[KJtimes=김봄내 기자]“상품개발 및 운용능력을 갖춘 한국의 종합자산운용사와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한 중국 국유기업의 합작모델은 다양한 시너지 창출로 한·중 금융협력의 새 모델이 될 것이다.”한화자산운용이 중국에 합작 자산운용사를 설립한다. 특히 외국자본이 1대 주주가 되는 중국 내 최초의 자산운용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한화자산운용은 12일, 톈진(天津)에서 국유기업인 해태그룹·북방국제그룹과 자산운용사 ‘한화해태기금관리유한공사’ 설립을 위한 합작계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해태기금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본토에 설립되는 합작운용사로 한화자산운용이 지분율 45.5%로 최대주주다. 이 자산운용사의 자본금은 3억 위안(약 495억원)이며 내년부터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금융상품 판매 등 본격
[KJtimes=이지훈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LG하우시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공정위는 LG하우시스에 수급사업자에게 금형 제작을 위탁하면서 기술자료를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급사업자 S사에 15개 창호(창·문) 등의 제조를 위한 금형 제작을 맡기고 금형의 상세 설계도면을 달라고 요청해 결국 받아냈다.S사가 LG하우시스에 제공한 설계도면에는 금형의 부분별 상세 도면은 물론이고 주요 부분의 제조방법, 제작시 유의사항 등 S사의 기술적 노하우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런가 하면 LG하우시스는 금형 설계도면 제공 요구를 서면으로 하지 않고 구두·이메일 등으로 한 것도 하도급법에 위반하는 행위로 지적을 받
[KJtimes=서민규 기자]대우건설[047040]은 11일, 공시를 통해 보츠와나·잠비아 정부와 1649억원 규모의 ‘카중굴라 교량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의 규모는 1649억원으로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1.88%에 해당한다.이 공사는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 나미비아 등 4개국 국경이 교차하는 카중굴라 지역의 잠베지강을 가로지르는 923m의 교량과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한편 대우건설은 지난달 27일 보츠와나·잠비아 정부가 발주한 이 공사의 낙찰통지서를 받았으며 이후 발주처와 협상해 본 계약 체결 시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포스코켐텍은 11일, 공시를 통해 포스코[005490]와 1537억원 규모의 내화물 공급 및 관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 공시에 따르면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11.56%에 해당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 추가로 풀린 돈이 6조6000억원으로 추산됐다. 5일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 직전 10영업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규모가 4조5608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의 화폐 공급액이며 여기에 5일 추가로 공급될 화폐 예상치를 더한 규모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11년과 2012년,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 간 순발행된 화폐는 각각 4조683억원과 4조3959억원 등 4년 연속 증가했다. 2010년 순발행액은 4조6787억원이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동부건설[005960]의 주가가 내림세다. 무엇보다 유동성 위기를 겪는 터라 그 여파는 만만치 않다는 관측이다. 동부건설은 동부발전당진 지분 매각으로 2700억원을 받아 브릿지론 2000억원과 만기도래 채권을 갚을 예정이었지만 이 계획에 먹구름이 드리우는 모양새다.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건설은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0.40%(5원) 떨어진 1245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도 동부건설은 급락세를 보이며 하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동부건설 주가가 이처럼 내림세를 보임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그 이유로 동부발전당진의 매각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꼽고 있다. 동부건설은 동부발전당진 지분(60%) 매각을 위해 지난달 8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삼탄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마지막 대금 납부를 앞두고 삼탄이 송전선
[KJtimes=이정훈 기자] 인트론바이오 (대표이사 윤경원)는 5일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N-Rephasin® SAL200'(이하 SAL200)의 글로벌 라이센싱 추진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항균감염학회(ICAAC)에 참석한다고 밝혔다.SAL200은 현재 처방되고 있는 치료 약물들에 대한 내성균 감염에 효과적 약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으로 내성균 감염증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항균감염학회는 감염성 질환에 관련된 전문가들 및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국제학회로 SAL200의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라이센싱 추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