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이 26일 생활가전 브랜드 '유나이티드 오브젝트(United Object·UO)'를 선보이고 첫 제품인 'UO 스마트빔 레이저'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UO는 통합과 연결을 의미하는 'United'와 사물을 의미하는 'Object'를 조합한 말이다. SK텔레콤은 이 브랜드를 사용해 스마트빔, 에어큐브 등 다양한 제품의 명칭을 통합할 계획이다. 초소형 프로젝터인 UO 스마트빔 레이저는 크기 5.5㎝, 무게 195g에 불과하지만, 실제와 가까운 고화질 화면을 구현해 업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SK텔레콤은 이달 27일부터 2주 동안 UO 스마트빔 레이저를 예약 구매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블루투스 스피커인 '스마트 스피커'와 USB 메모리 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25일 오전 4시께 경기도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자매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아파트 경비원은 경찰에서 "화단에서 '쿵'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30대 여성 두 명이 쓰러져 있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33·여)씨와 B(31·여)씨는 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C(29·여)씨는 이 아파트 12층 자신의 집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사는 게 힘들다. 화장해서 뿌려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과 아파트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 자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실직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와 B씨는 추락사로 추정되고, C씨의 정확한 사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
[KJtimes=김봄내 기자]LG하우시스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창호를 출시하며 스마트 건자재 시대를 열었다. LG하우시스는 25일 스마트폰으로 창의 개폐, 방범알람, 환기, 채광 조절 등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통합 제어하는 창호를 선보인 것은 LG하우시스가 최초다. 스마트 윈도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외출 중에도 현재 개폐 상태를 확인하고 창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또 창이 강제로 열릴 경우 즉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방범알람 기능까지 갖춰 고객의 생활 안전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스마트 윈도우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지 않아도 사생활 보호 및 채광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조작에 따라 유리 색상이 투명-불투명 모드로 전환된다. 이는 전류 흐름에 따라 투과도가…
[KJtimes=김바름 기자]‘손 많이 탄' 종목이 주가도 오른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연초부터 지난 21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이 높은 상위 20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을 살펴본 결과에 따른 것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식을 사고파는 ‘손바뀜’이 잦은 종목 중 17개 종목이 연초보다 주가가 올랐다. 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것으로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주식의 손바뀜이 잦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면 실제 어떤 종목들의 손바뀜이 많았고 주가가 어느 정도 상승했을까. 우선 코아스[071950]가 눈에 띈다. 이 종목은 올해 들어 손바뀜이 가장 많았다. 누적 회전율은 1935.88%였다. 올해 들어 주당 19.35번의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이 과정에서 코아스의 주가는 연초 1905원에서 지난 21일 2500원으로 31.23% 뛰었다. 그 뒤로 전율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한창[005110](1415.07%) ▲우리들제약[004720](1399.44%) ▲한국화장품[123690](1362.89%) ▲쌍방울[102280](1256.35%) ▲슈넬생명과학[003060](1,159
[KJtimes=김바름 기자]주가 오름세의 발목을 잡아온 투신권의 매도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특히 한동안 조정을 받던 코스피 지수가 2140선을 다시 넘어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진 만큼 그 관심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투신권의 하루 평균 순매도액은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354억원이다. 반면 지난 4월 중 투신권의 하루 평균 순매도액 규모가 1352억원이다. 이를 비춰볼 때 매도 강도는 크게 약해진 셈이다.눈에 띄는 대목은 일별로 봤을 때 투신권이 지난 13∼15일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는 점이다. 투신권의 순매수는 지난 2월 25일 이후 거의 석달 만의 일인 탓이다. 사실 투신권은 연초부터 3조5132억원어치를 누적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승을 억눌러왔다. 기관투자자 전체 순매도액 5조1155억원 가운데 투신권 비중은 68.7%에 달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25일 오전 2시 16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확인하려다가 실종됐던 경비직원 A(35)씨는 이날 오전 6시 41분께 물류창고 6층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 외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앞서 오전 3시 30분에 내렸던 대응 3단계를 오전 6시 12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소방장비 124대와 인원 613명 등을 동원해 잔 불을 진화하고 있다. 불은 물류창고 6층과 7층 사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6만2000㎡에 총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골구조로 돼 있다. 내부에는 수백t의 의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내츄럴엔도텍의 시가 총액이 가짜 백수오 의혹이 불거진 지 한달만에 1조4000억원이나 줄었다. 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22일 1만20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 의혹을 제기하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종가(8만6600원)에 비해 86%나 떨어진 수준이다. 한때 코스닥 시장 상위 10위 안에 들던 이 회사 시가총액은 이 기간 1조6743억원에서 2347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한 달 새 1조4000억원 넘게 증발한 셈이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할수록 단기 차익을 노린 개미들의 매수세가 쏠리면서 주가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내츄럴엔도텍을 69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한때 9만원이 넘던 주가가 1만원 근처까지 떨어지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고 위험한 베팅에…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침체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 여파로 작년 한해 동안 10대 그룹 상장사가 지급한 퇴직금이 2조원을 넘어섰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97개 상장사의 지난해 판매관리비 및 현금흐름표상 퇴직급여액은 2조994억원으로 전년의 1조5751억원보다 3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는 110조8914억원에서 114조6842억원으로 3.4%(3조9028억원) 늘어났다. 퇴직급여액이 판매관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그룹별로는 한화그룹(7개사)의 퇴직급여액이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2418억원으로 172%의 증가율을 기록, 10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이는 한화생명의 퇴직급여액이 2013년(3∼12월 기준) 293억원에서 지난해 연간 2042억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직원 수는 4738명에서 4327명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25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한류·관광·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면세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이날 오전 아이파크몰에서 정몽규 회장과 이부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면세점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의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HDC신라면세점의 주주는 ▲ 현대산업개발(지분 25%) ▲ 현대아이파크몰 25% ▲ 호텔신라 50%이며, 이들은 초기 자본금 200억원을 시작으로 첫해에만 총 3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부사장이 공동 대표를 맡는다. 출범식을 통해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HDC신라면세점은 65,000㎡의 면적에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DF(듀티 프리)랜드'를 지을 예정이다. 우선 2만7400㎡ 넓이의 면세점에는 400여개의 브랜드가…
[KJtimes=유병철 기자] 특급 호텔들이 일제히 서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숙박은 기본이고 실내수영장, 사우나 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격대가 평소의 절반에 불과해 호텔 서머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려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급 호텔에서 최고 서비스를 받으며 여유 만만한 바캉스를 즐기면 쌓인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아가지 않을까 싶다. (사진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네 가지 타입의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시원한 빙수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머 브리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시원한 인절미 팥빙수를 제공한다. 로비라운지델리에서 제공되는 인절미 팥빙수는 우유로 곱게 간 얼음 위에 국내산 팥과 고소한 콩가루, 그리고 쫄깃한 인절미를 얹어 클래식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판매순위 2위로 올라섰다. 이는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주춤해지고 저가 공세로 무장한 토종 업체들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중국 자동차시장에 치열한 생존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달성된 실적인 만큼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중국내 자동차 판매 기업들의 모임인 ‘승용차 연석회의’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4월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2.5& 늘어난 14만629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0.8% 감소한 9만288대를, 기아차는 8.4% 증가한 5만6006대를 각각 팔았다. 지난달 중국에서 판매된 전체 자동차는 총 145만7941대로, 전년(136만3223대) 대비 6.9% 증가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GM을 제쳤다는 점이다. 현대기아차는 13만8795대를 판매한 GM을 제치고 폴크스바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은 10.0%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2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9개월만이다. 지난해 7월 12만5191대를 팔아 GM(12만3830대)을 누르고 2위에 올랐다가 다음 달에 다시 3위로 밀려난 바 있다. 업계에선 현대기아차의 이 같
[KJtimes=김바름 기자]라면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굵은 면발의 짜장라면인 '짜왕'의 반격이 이유다. ‘짜왕’이 라면계의 황태자으로 불리는 ‘신라면’을 누르고 라면 매출 1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짜왕’은 3㎜ 두께의 굵은 면발과 200도 이상 고온에서 짧은 시간에 재료를 볶는 고온 쿠킹 기술로 정통 짜장의 풍미와 식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출시된 ‘짜왕’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라면 매출 집계에서 신라면을 제치고 1위로 기록했다. 이번 집계에서 짜왕의 매출은 신라면 매출보다 30% 많았는 게 롯데마트의 전언이다. 사실 ‘신라면’은 수년째 1위를 지켜왔다. 지난해 2월과 5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짜파구리’ 열풍으로 인해 잠시 ‘짜파게티’에 밀린 적이 있었던 것이 전부다. 롯데마트는…
[KJtimes=이지훈 기자]골프웨어시장의 성장세가 탄력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 이런 추세에 따라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와 골프웨어업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골프웨어시장 총 매출액은 3조원이다. 지난해 2조8000억원보다 7.14% 늘어났다. 이는 골프가 고가의 고급스포츠로 분류되던 과거와 달리 근래 실내외에서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되면서 20∼30대 젊은 연령층도 쉽게 접근할 있는 레저 활동으로 급부상했다는데 기인한다. 실제 골프웨어 시장은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기존 브랜드인 닥스 골프·나이키 골프 외에도 해리토리 골프·데상트 골프·와이드앵글·밀레 등 새 골프 웨어가 등장했다. 여기에 신규 브랜드 출시, 그리고 K2와 밀레 등 아웃도어브랜드의 진출로 경쟁이 점차 치열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송파·강동구는 웃고 강남·서초구는 울었다. 지난 4월 이후 나타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거래 성적표다. 실제 송파·강동구 일대의 주요 재건축 단지는 4월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반면 연말부터 3월까지 거래가 급증했던 강남·서초구의 재건축 단지는 4월 이후 두달 연속 거래가 급감하는 모습이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지역별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사실 이 지역은 지난해 말부터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초과이익 환수제 유예 등 부동산 규제 완화에 힘입어 거래가 활기를 찾았다. 그러가다 4월에 접어들면서 지역별 거래가 차이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114 함영진 센터장은 “재건축 단지는 사업이 얼마나 원활하게,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느냐에 따라 아파트 가격, 거래량 등에…
[KJtimes=김바름 기자]5월 마지막주 증시는 어떤 분위기를 연출할까. 25일부터 29일까지 월말을 맞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한국, 홍콩,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의 증시도 휴장한다. 26일에는 한국의 4월 무역지수, 미국의 4월 내구재 주문, 5월 소비자기대지수가 발표된다. 27일에는 한국의 1분기 가계신용, 4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각각 나오며 27일부터 29일에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가 잡혀있다. 29일에는 한국의 4월 광공업생산과 경기선행지수,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각각 공표될 예정이다.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미국의 경제지표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도 조기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