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5월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인 ‘테크텍스틸(Techtextil) 2015’에 참가해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사, 탄소섬유 등 자동차관련 소재로 쓰이는 산업용 용사를 대거 선보이며 신규고객 발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테크텍스틸(Techtextil)은 농업, 건축 및 토목용 부자재 등으로 사용되는 산업용섬유 및 부직포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매 2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 세계 48개국 1,330개사가 참여해 약 3만 여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사의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섰다. 이로써 기존 세계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더불어 자동차에 쓰이는 산업용 원사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확보를 통해 시너
[KJtimes=이지훈 기자]'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폐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김재수 대표이사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t뿐 아니라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백수오 재배 농가들과 함께 진품 백수오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한 농가 실명제 ▲기존의 영농조합 계약 대신 재배 농가별 계약 체결 ▲유전자 검사 표본의 3∼4배 이상 확대 ▲3개 외부기관에서 유전자 분석 검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 물량 400t을 전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국내 30대 그룹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 규모가 2년 새 15%나 늘어 30조 원을 돌파했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0대 그룹 278개 계열사의 비업무용 부동산 장부가액 현황(총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도 27조 6100억 원에서 2014년도 31조 6500억 원으로 2년 새 4조 400억 원(14.6%) 증가했다. 비업무용 부동산 투자액은 건물과 구축물, 해외를 포함한 부동산, 건설 중인 자산 등이 해당하며,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지난 2년간 비업무용 부동산 투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대기업 집단은 삼성그룹으로, 2012년 5조 9000억 원에서 지난해 7조 5000억 원으로 1조 6000억 원(28.0%) 증가했다. 투자액 대부분은 삼성생명보험이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초저금리 기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CJ 알래스카 연어'가 최근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7개 지역 67개 학교의 급식 메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3월부터 서울·경기지역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연어 메뉴 시연회'를 진행하면서 연어의 맛과 영양을 소개해왔다. 연어는 참치 통조림보다 가격이 비싸고 인지도가 낮지만 건강한 메뉴 개발에 고민이 많은 영양사들이 연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이들 학교에서 급식 메뉴로 선정됐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메뉴 시연회와 조리법 소개, 제품 샘플링 등을 통해 연내에 1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연어가 급식 메뉴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연어는 생선 중 유일하게 슈퍼푸드에 선정될 만큼 영양가가 높고 샐러드와 볶음밥 등 대중적인 메뉴에 잘 어
[KJtimes=서민규 기자]“대출 이자를 줄이세요.”KB저축은행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6일부터 ‘KB착한전환대출’을 선보인다.KB저축은행에 따르면 ‘KB착한전환대출’은 지난 3월 출시된 제1금융권 안심전환대출을 모델 삼아 비교적 중금리로 신용대출을 확대, 서민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상품은 캐피탈 등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권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에게 실질적 금리 혜택이 주어지는 대환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기존 KB착한대출 고객의 대출수요와 규모 분석을 통해 서민들이 좀 더 쉽게 고금리채무를 갈아탈 수 있도록 기존 KB착한대출에 별도의 대출한도를 추가로 부여하는 방식이다.대출금리는 최저 6.5%에서 최고 19.9%, 대출기간은 최장 60개월까지, 대출한도는 3000만원까지로 기존 대부업과 제2금융권의 고금리 신용대출상품을 이용
[Kjtimes=서민규 기자]KB국민은행이 파트타이머(금융권 경력단절여성 우대)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파트타이머(금융권 경력단절여성 우대)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마련이라는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시행한다. 이번 파트타이머 채용은 올해 인력 채용계획 발표에 따른 것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파트타이머 채용과 관리를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실시한다”며 “과거 지역본부나 영업점에서 직접 채용하던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했고 아울러 성과 및 역량이 뛰어난 우수한 최우수 인력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성장 기회도 제공한다”
매년 〈포춘 FORTUNE〉지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발표하는데 선정된 기업의 공통된 점이 ‘신바람 나는 재미’를 가진 일터였다. 이미 ‘재미 경영’ 열풍은 세계적인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그 중 컨테이너 스토어의 직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 있어도 회사 상사와 동료가 그리워서 빨리 회사로 복귀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회사에 가면 항상 재미있는 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일요일 저녁이나 휴가 마지막 날이 면 ‘내일이면 또 전쟁터에 가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으로 휴가의 마지막 날을 아쉬워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말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회사를 놀이터로 생각하는 사람보다 일터, 노동터, 전쟁터로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먹고 살기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휴일에 회사 근처에
[Kjtimes=김봄내 기자]“BNK금융지주는 지역 중추 금융기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선진금융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의 일성이다. 성 회장은 6일 오전 9시 경남은행 본점 영업부 내에 계열사인 BNK투자증권 경남영업부를 복합점포 형식으로 개점한 후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향후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남은행 인수에 따른 그룹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금융그룹 최초로 복합점포를 개점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경남영업부는 은행과 증권 영업점의 칸막이를 없앤 금융복합점포(BIB·Branch in Branch) 중 동남권에선 처음이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10월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선 첫 케이스이기도 하다.이번에 문
[Kjtimes=김바름 기자]KB투자증권이 국내 통신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KB투자증권은 통신업종에 대해 이처럼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그 이유에 대해 마케팅비용 예측 가능성 상승,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상승여력 확대, 글로벌 중상위권의 배당 매력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는 1위 사업자로서의 안정성과 함께 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SK텔레콤[017670]을 추천했다.KB투자증권은 통신 3사 모두 배당을 확대해 저금리 시대에 고배당 경기 방어주로서의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통신 3사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SKT 3.5%, KT[030200] 2.3%, LG유플러스[032640] 2.4%라고 덧붙였다.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통신업종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의 기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6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유한양행[000100]과 한미약품[128940], 웹젠[06908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자회사인 유한킴벌리의 이익 성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10억원과 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 15.3%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 지분법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 늘어난 162억원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법 이익 증가는 유한양행이 지분 30%를 가진 자회사 유한킴벌리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라며 “이 회사는 1분기에 각각 3897억원과 602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39.7% 늘어난 것으로 유한킴벌리의 1분기 순이익도 487억원으로 27.5% 증가했다”면서 “프리미엄 기저귀의 내수·수출 호조와 6년 만의 신임 대표이사 취임, 미래전략실 신설,
[KJtimes=김바름 기자]“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다.”자사주를 보유한 상장사 임원들이 잇따라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상장사의 임원들이 주가 상승기를 활용해 보유 주식을 현금화하고 있다. 올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중국 소비주·제약·증권주 임원들도 자사주 처분 행렬에 나섰다. 이는 일부 상장사의 임원들이 자사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며 ‘주가 부양’에 나선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자사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올랐거나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일례로 LG디스플레이[034220]의 한상범 사장은 지난달 21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1억9930만원을 들여 자사주 5500주를 사들였다. 한 사장의 자사주 매입 후 이 회사의 다른 임원들도 매수 행렬에 동참했다. 이 회
[KJtimes=김바름 기자]교보증권이 손해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교보증권은 손해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처럼 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손해보험사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또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가 긍정적이며 높은 투자이익률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부정적 이벤트가 많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업무용,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 인상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운용자산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여전히 우월한 1위 프리미엄으로 손해율 관리가…
[kjtimes=정소영 기자] 검찰이 ‘가짜 백수오’ 사건에 대해 사안의 중요도와 사회적 관심을 고려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지검은 여주지청에서 이송받은 가짜 백수오 사건을 김종범 형사4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에 맡겼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사안의 중요도와 사회적 관심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가짜 백수오 수사는 김 부장검사와 검사 3명으로 꾸려진 팀이 담당하게 됐다. 전담팀은 여주지청에서 넘겨받은 사건 기록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2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에 위반…
[kjtimes=견재수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5000대 판매를 돌파한 티볼리 덕에 쌍용차의 4월 판매가 1만2000대를 넘어섰다. 지난 4일 쌍용차는 4월 한 달간 내수 8130대, 수출 4401대를 포함 총 1만253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월간 판매는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1만2000대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올해 1월 출시해 쌍용차의 효자로 등극한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티볼리는 4월 한 달간 내수 3420대, 수출 2327대 등 국내외에서 총 5747대가 판매됐다. 티볼리 덕분에 쌍용차는 올해 들어 내수에서 첫 8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5.3%나 증가한 것으로 올해 최대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4월 누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쌍용차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지난해 판매 실적을 또 다시 갱신하며 6년 연속 판매 성장세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3일부터 나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를 통해 미래 교통수단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엠의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을 주제로 45개국 전기차 전문가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전기차 학술대회에서 지난 4일, 래리 니츠(Larry T. Nitz) GM 글로벌 트랜스미션 및 전기차 총괄 임원이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 트렌드와 GM의 친환경차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니츠 부사장은 “세계 인구의 도심 집중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대체 교통수단과 충전 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며, “GM은 다양한 첨단 친환경차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감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여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