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한국공항공사, CU 편의점과 협업해 김해공항에 농심 라면을 즐길 수 있는 K라면 체험매장을 오픈했다. 국내 공항 중 즉석조리 라면을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김해공항은 7개 지방공항의 국제선 이용 고객 1,500만명중 절반에 가까운 비중(728만명, 48%)을 차지할 만큼, 해외 출입국 비중이 높다. 참고로 이 수치는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이며올해 10월까지 이용고객을 분석 통계한 것이다.인천공항은 제외다. 농심 K라면 체험매장은 김해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각 1곳씩 조성되어 있으며, 2025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선에는 ‘짜파게티 분식점’ 콘셉트로 꾸민 미니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짜파게티 캐릭터 ‘짜스’, ‘올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여행 소감을 담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를 실제 발송해 주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 또한 농심 라면, 음료와 함께 CU 편의점에서 출시한 짜파게티 콜라보 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도 판매한다. 국내선에는 다양한 봉지라면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CU 라면 라이브러리’ 형태로, 농심 제품 30종으로 구성됐다. 기호에 따라 라면과…
[KJtimes=김봄내 기자]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 골프존이 필드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골퍼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골프존 앱(APP)은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하나로 담아 골퍼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로 스크린, 필드, 쇼핑, 연습, 미디어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골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고도화함으로써 긍정적인 유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 10월 530만명의 회원수를 돌파하며 대표 골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회원을 보유한 골프존은, 올해 MZ골퍼들을 타깃으로 한 캠페인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골프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0월 한 달간 골프존 그룹사 전사적 캠페인 ‘2030 골프존 페스타’를 진행해 필드와 스크린을 아우르는 영골퍼의 관심을 끌어냈으며 MZ골퍼들의 기호에 맞춘 커뮤니티 서비스와 편의성을 살린 앱 서비스를 론칭해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브랜드 파워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골프존앱에 론칭한 ‘랭킹’ 서비스가 인기로 신규 서비스에 대한 골퍼들의 관심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골프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AI홈의 확대와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LG전자는 11월 29일 아파트멘터리와 ‘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HS CX담당 이향은 상무와 아파트멘터리 윤소연·김준영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솔루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한다. LG전자와 아파트멘터리는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LG AI가전과 IoT 기기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AI홈을 구현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 AI홈에서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생성형 AI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공간을 고려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한다. 생성형 AI가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는 LG전자 AI홈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아파트멘터리가 인테리어 시장에서 축적한 고객접점 노하우 및 시공 표준화 역량을 다방면으로 결합해 시너지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칠성음료가 올해로 74주년을 맞이하는 ‘칠성사이다’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24년만에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으로 기존 칠성사이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유 심볼(Symbol)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빛나는 관심으로 함께 해 온 칠성사이다가 더 커진 별 만큼 일상에서 더 즐겁게 빛나고자 함을 표현해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볼드(Bold)하고 모던(Modern)한 폰트의 변화로 가독성도 높였다. 1950년에 탄생한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74년간 누적 판매량이 375억캔(250ml 캔 환산, 2024년 10월말 집계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1초에 16캔씩 판매된 것으로 한 캔당 13.5cm인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약 4만km)를 127바퀴 돌 수 있는 길이가 되며,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약 730캔씩 마신 셈이 된다. 반세기 넘도록 변함없이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칠성사이다의 ‘칠성’이라는 이름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데 착안해 일곱가지 성씨인 칠성(七姓)으로 작명하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베트남 현지 주요 수입처 및 관계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은 하노이 한인마트(더마켓)에서 개최한 소비촉진 행사에서 농협 농식품 할인과 함께 한국쌀과 가공식품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으며 특히, 강 회장이 직접 주먹밥 만들기 등 한국쌀을 활용한 요리 행사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협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하노이 소재 한인마트 등에서 약과, 떡 등 쌀 가공식품과 김치, 유자차 등 주요 수출 제품들에 대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농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강 회장은 케이마켓, 원마켓 등 하노이 주요 한인마트 및 aT 등 농업 유관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베트남 소비 트렌드와 현지화 방안을 청취하였으며,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과 유통망 강화 등 현지 유통사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 회장은“베트남은 K-푸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고품질의 현지화를 통해 소비자 마음을 잡아야 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 3천톤 생산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11월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만에 제2공장을 준공하여 총 연산 4만 3천톤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가 합작해 지난 2021년 설립한 회사로,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정인화 광양시장과 글로벌 배터리사 관계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사장,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호주대사, 스티브 스쿠다모어(Steve Scudamore) 필바라미네랄스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통신기술(CT) 역량에 IT와 AI를 융합한 ‘AICT 컴퍼니(AICT Company)’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KT는 AICT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혁신 성과를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조직체계에 변화를 기했다. 첫째, CT와 IT의 융합 기조에 맞는 사업 선도를 위해 기업사업(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부문’에 AI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새로 가동되는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클라우드・플랫폼 등 신사업분야 사업역량까지 갖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상품의 기획부터 제안・수주・이행까지 모두 고객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혁신한다. 현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이 계속 조직을 이끈다. 둘째, KT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총괄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Customer)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가 분리돼 ‘미디어부문’으로 신설된다. 미디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8일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의 부사장 승진과 8명의 신규 임원 선임 등 총 31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회사의 이익극대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실무급 임원을 전진 배치하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위기 극복을 견인할 수 있는 인사들을 발탁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지난 1989년 효성물산에 입사한 전통 무역맨이다. 2012년 전략본부 LED 사업단 및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거쳐, 2017년 두바이지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21년부터 국내 대표 펌프 전문 기업인 효성굿스프링스(주)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 HD현대가 대형선박에 대한 자율운항 및 원격제어 통합 실증에 성공하며, 자율운항 3단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는 최근 8000TEU급 컨테이너운반선에 자율운항 및 원격제어 기술을 적용해 통합 실증을 수행, 한국선급(KR)과 라이베리아기국(LISCR)으로부터 기본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잇달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증을 통해 HD현대는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솔루션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과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원격제어솔루션을 활용한 통합 원격제어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원격제어솔루션은 원격 조타 및 선속 제어 뿐만 아니라 선박 운영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 항해 중 발생할 수 있는 통신 지연, 돌발 상황,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HD현대는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대형상선에 대해 복수 원격운영센터(ROC, Remote Operation Center)간 제어권 전환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선박이 장거리 항로를 운항할 때 하나의 ROC에서 다른 ROC로 제어권을…
[KJtimes=김봄내 기자]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면서,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론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물을 처음으로 판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날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언젠가는 여러분도 우물을 새롭게 파는 것과 근원에 대해 생각하면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의 신념으로 설립했다. 최태원 회장은 1998년 제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에 더해 비슷한 방식의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종현학술원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과학기술 분야에 매진하고 있으며, 사회적가치연구원을 통해 학문적인 내용을 현실에서 어떻게 평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한국의 인재들을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차량용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Micro Controller Unit)을 자체 개발하고, 세계 시장에서 기능 안전 및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 CTO부문 SoC센터를 통해 인공지능(AI) 가전과 스마트 TV에 사용하는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한 LG전자가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시스템반도체 개발 역량을 입증하며 AI 반도체 설계·개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차량용 MCU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 ISO 26262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규격으로,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장치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능 안전 및 신뢰성을 엄격하게 검증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앞서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한 차량용 고성능 MCU 제품도 기능안전 우수성을 인정 받았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7일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체제로 전환하고, 파운드리사업 수장을 교체했으며 경영역량이 입증된 베테랑 사장에게 신사업 발굴 과제를 부여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또한,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조직 분위기 일신을 위해 Foundry사업부에 사장급 CTO 보직과, DS부문 직속의 사장급 경영전략담당 보직을 신설했으며, 글로벌 리더십과 우수한 경영역량이 입증된 시니어 사장들에게 브랜드/소비자경험 혁신 등의 도전과제를 부여하여 회사의 중장기 가치제고에 주력하게 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Foundry사업부장 사장은 DRAM/Flash설계팀을 거쳐 SSD개발팀장,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2년말 DSA총괄로 부임하여 현재까지 미국 최전선에서 반도체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기술전문성과 비즈니스 감각을 겸비했고 글로벌 고객대응 경험이 풍부해 공정기술 혁신과 더불어 핵심 고객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재의 파운드리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바다사막화 해소와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해 포항 해역에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한다. 포스코는 지난 11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포항 구평1리와 모포리 인근 해역에 포스코의 트리톤(Triton) 인공 어초를 설치하고 바다숲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조경석 환경에너지기획실장, 한국수산자원공단 최성균 동해본부장, 포항시 서재원 정무특보, 경상북도 박형환 해양수산과장, 구평1리 어촌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바다숲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포스코 등 4개 기관이 체결한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업무협약의 일환으로, 4자는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숲의 블루카본, 생물다양성 증대효과 연구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바다사막화가 심각한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인공어초 트리톤을 수중 설치하고, 축구장 320개에 해당하는 약 69만평(2.29km2)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포스코는 이번 바다숲 조성에 활용된 트리톤 어초 211기 전량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을 출연하며, 해양수산부는 국비 10억원을 지원한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카타르 ‘라스 아부 폰타스 (Ras Abu Fontas) 담수·발전 플랜트 건설 운영사업’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카타르 수전력청은 10월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한국남부발전, 스미토모상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11월 25일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가 약 37억달러(한화 약 5조2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카타르의 수도 도하 Ras Abu Fontas 지역(도하 중심부에서 남동쪽 약 18km)에 2.4G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50만 톤/일 규모의 담수 플랜트를 건설한다. 건설된 플랜트에서 생산된 전력과 담수는 향후 25년간 카타르 정부 소유 수전력청에 판매할 계획이다. 중동지역에서 한국 기업인 삼성물산이 건설 설계, 구매, 시공(EPC)을 수행하고 국내 금융 기관들이 금융 주선한 성과는 민관 합동 해외 사업 수주단 ‘원팀코리아’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사업 전문기관인 KIND와 긴밀히 협업해 금융구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4조원에 달하는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전력청 카라마(KAHRAMAA)가 발주하고 일본 스미토모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된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EPC 금액만 28억4000만달러, 기준 환율 (1398.2원) 적용시 3조9709억원에 이르는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 발전과 하루 평균 50만톤의 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37억달러에 이른다. 오는 2029년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카타르 전체 전력량의 약 16%와 담수량의 17%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Facility E를 건설하는 지역 인근에 유사한 규모의 담수복합발전과 담수화 플랜트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주처와 확고한 파트너십과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인정받은 수행 경험과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