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앞으로 카드사의 고객 정보가 금융사 자회사나 제휴사와의 공유 행위가 제한될 예정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고객이 개인 정보 제공을 원하는 제휴업체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카드 가입 신청서를 전면 개정해 이달 안으로 시행할 방침이다.현재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카드사가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제3자 제공할 수 있게 동의를 해야만 했다. 이에 동의하면 해당 제휴사들에 신상 정보가 흘러들어 가게 된다.수많은 계열사 중 한 곳만 유출 되도 해당 금융사 전체의 고객 정보가 위험하다는 것.실제로 이번 사태에서 성명, 주소, 연락처, 직장 주소, 직장명, 직장 전화번호, 카드 발급일자와 같이 방대한 양의 개인 정보 유출이 일어난 것이다.현행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르면 금융그룹 내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은 보유한 고
[kjtimes=김한규 기자] 카드사에서 유출된 정보가 사실상 국내 경제활동 인구의 개인정보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에서 유출된 정보는 국민은행 등 KB금융지주 계열사 고객까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농협카드와 롯데카드 역시 연계된 결제은행의 고객정보 등 관계사들과 공유된 정보 등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중에는 카드결제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최소정보인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더욱 확산되고 있다.지난 19일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카드사끼리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타사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도 조사나 대출한도 산정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KGP는 20일 한국거래소의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에 으로 “영향을 미칠 중요 공시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kjtimes=김한규 기자] 흥국생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특별계정의 동일법인 신용공여한도 초과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17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흥국생명에 대한 계열사 거래 등 내부통제에 대한 부문 검사 결과 특별계정의 동일법인 신용공여한도 초과에 따른 과징금 2억 1000만원을 부과했다.흥국생명은 지난해 7월 23일부터 8월 30일 기간 중 특별계정인 퇴직연금계정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신용공여에 해당하는 A회사의 사모사채 200억원을 소유했다.이는 동일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한도를 84억원(3.63%p) 초과한 금액이다.한편 금융당국은 해당 사건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 지난해 8월 흥국생명 자체 감사에 따른 경고 조치를 받아 해당 직원에 대한 조치를 생략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KDB대우증권(사장 김기범)은 총 700억원 규모의 ELS 7종과 ELB 1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상품들은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HSCEI), SP500, EuroStoxx50,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오늘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제10664회 ‘HSCEI-SK하이닉스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00 % 수익을 제공한다.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10.00%의 수익을 지급한다.이외에도 ‘KOSPI2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5.40%), ‘KOSPI200-HSCEI-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kjtimes=김한규 기자] 카드사의 정보유출 피해고객들은 다음주부터 직접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자료와 카드사 자체 조사 자료를 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 넘길 예정이다.이에 해당 카드사들은 내부적인 작업을 거쳐 오는 20일께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피해 여부를 확인토록 할 예정이다. 또 금융당국에서도 피해 여부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해당카드사에 구제신청을 할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일각에서는 금융당국에서 이번 사태의 피해 규모가 워낙 커 따로 확인하기가 어려워지자 내세운 고육지책이라는 지적이다.피해 확인해야 할 인원이 중복가입자를 감안하더라도 최소 1600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돼 금융당국에서 피해 확인 여부를…
[kjtimes=장진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다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부진할 것이라는전망을 내놨다.이에 따라 투자의견은'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1만 6000원에서 10만 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하나대투증권은 황승택 연구원은 "다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률은 비용증가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다음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1393억원과 19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3.7%로 기존 추정치보다 3.8%포인트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100억원을 웃도는 마케팅 비용과 성과급, 4분기에 통상적으로 반영하는 수수료를 고려할 때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15.6%) 보다 낮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올선보일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는 하나 문제는 구체
[kjtimes=김한규 기자] 3D 프린트 관련주인 TPC메카트로닉스 주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연초부터 강세를 보였던 주가는 지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6일 1시 4분 현재 TPC는 200원 오른(1.75%) 1만165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9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TPC는 지난 2일 세계최대의 3D 프린터 전문회사인 미국 3D시스템즈와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여기에 오는 2월에는 레이저 소결방식(SLS)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라 향후 3D프린터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동안 레이저 소결방식의 3D프린터는 높은 가격대로 고급 인테리어나 소품 등에 사용됐지만 이번 특허 만료로 인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이유에서다.일부 분야에만 판매됐던 기존의 수요에서 벗어나 개인 상점과 같은 소규모 시장에도 진출할 길이 열린 것이다.TPC 이용무 상무는 “3D 프린터 제조회
[kjtimes=김한규 기자] 카드사 회원정보가 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이 피해 고객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에서 회원정보 1억400만건이 유출됐다고 검찰이 발표했지만 피해 고객 명단을 전혀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유출된 신용정보 중에 절반에 달하는 5391만건이 성명, 휴대전화번호 등의 기초적인 개인정보 외에 주민등록번호, 대출거래내용, 신용카드 승인명세 등 민감한 정보도 다수 포함돼 있어 보이스 피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최근 검찰이 해당 카드사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 후 금감원이 특별검사에 돌입했으나 가장 중요한 고객 유출에 대한 정보를 해당 금융사에게 전달되지 못했다.이로 인해 해당 금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증권 등 7개사가 금융실명거래 확인업무 소홀로 인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15일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이상 7개사에 대해 지난해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주요지적 사항으로는 금융실명거래 확인업무 부당 취급, 매매주문 수탁 부적정, 주문기록 유지의무 위반이었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날 금융위 의결을 거쳐 삼성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에 대해 각각 5000만원, 우리투자증권 3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직원 15명에 대한 문책·주의 등의 조치를 내렸다.특히 삼성증권은 2003년 4월 4일부터 2008
[kjtimes=김한규 기자] KB투자증권(사장 정회동)이 원금비보장형 ELS 1종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KB STAR ELS 제598호' 상품은 KB금융 보통주와 현대모비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매 6개월마다 조기 상환의 기회가 주어지며 조기상환 평가일과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 가격 대비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 10.0%의 수익이 지급되는 스텝다운형 구조이다.다만 최종만기일인 3년 시점에 어느 한 종목이라도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청약 규모는 20억원이며 개인별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청약 신청은 오늘부터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KB투자증권 지점과 KB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HTS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kjtimes=김한규 기자] NH농협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총 3종을 모집한다.‘NH농협증권 ELB 139호’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의 1% 수익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시 KOSPI200이 최초 기준지수 대비 120%이내이면 최대 세전 12.4% 수익이 가능하며 최초기준지수보다 하락하거나 만기 시까지 최초기준지수의 12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어도 세전 1% 수익을 지급한다.‘NH농협증권 ELB 140호’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매 6개월 마다 KOSPI200이 최초기준지수의 101%이상이면 연4.0% 수익을 제공한다.‘NH농협증권 ELS 1296호’는 KOSPI200과 HSCE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 대비 95%(6, 12개월), 90%(18, 24개
[kjtimes=김한규 기자]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도 조준희 전 행장의 전통을 이어 받아 승진·이동을 하루에 마무리 하는 ‘원샷 인사’로 진행됐다.기업은행은 14일 18개 지역본부 중 9개의 신임 지역본부장을 새롭게 선임하는 등 약 1900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이날 인사에서 김성미 남중지역본부장, 김도진 남부지역본부장, 시석중 인천지역본부장 등 3명이 새로운 부행장으로 선임됐다.특히 이번 인사에서 김성미 본부장의 경우 권 행장에 이은 두 번째 여성 부행장이 됐으며, 오숙희 개인고객부장이 강북지역본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여성 인사 발탁이 두드러졌다.다만 김규태 전무 후임 인사를 선임하지 못해 전무·부행장 인사는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다.강북지역본부 오숙희, 남부지역본부 조헌수, 남중지역본부 천정표, 인천지
[kjtimes=정소영 기자] 인사 특혜와 업무추진비 과다 지출 등으로 코스콤이 감사원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주하 전 사장의 횡령·배임 의혹도 포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장은 한국거래소를 거처서지만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이 화두인 만큼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까지 확대될지 긴장하는 분위기다. 14일 감사원 관계자는 “경영진의 업무추진비 과다 지출과 인사 채용 특혜 논란 등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코스콤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콤에 대한 감사원의 출장 조사는 이미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간기업에 가깝고 정식 감사 대상이 아니지만 모회사인 한국거래소를 거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조사를 통해 의혹이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날 경우 조사 결과를 토대로…
[kjtimes=장진우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15일 우리투자증권 전민아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32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5344억원으로 0.9%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기대치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영업이익률 감소에 대해 전 연구원은 "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콘텐츠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의 집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전 연구원은 이동통신부문 매출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LTE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49.5% 수준인 13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올해도 SK텔레콤은 LTE 가입자가 증가와 함께 마케팅 비용의 안정화, 실적 개선 지속 등이 예상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