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 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SC금융지주는 지난 4일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한국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은 우선협상대상자로 홍콩계 투자회사인 ‘링스 아비트리지 리미티드’을 선정하고 매매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이후 SC저축은행과 투자회사간의 가격 조율과 대주주 변경에 대한 감독당국 승인이 완료되면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인수 가격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한편 앞서 지난 8월부터 스태다드차타드는 계열사인 캐피탈과 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해 왔다.특히 일본계 자본인 SBI모기지와 J트러스트 등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협상권 획득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한규 기자] MBK파트너스가 경남은행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에 ‘경은사랑 컨소시엄’에 최대 2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지난 3일 열린 '경은사랑 컨소시엄 공동투자 설명회'에서 MBK파트너스 이와 같은 의사를 전했다. 이날 지역 기업체 대표와 개인 투자자 등이 대거 몰려 큰 관심을 보였다. MBK파트너스가 밝힌 출자규모는 최대 2000억원이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사장은 “국내 은행이 유럽발 경제위기로 저평가 상태로 앞으로 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투자 가치가 있다” 며 “경남은행이 경남과 울산지역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7월 경남은행 인수추진위는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지역 자본 컨소시엄 1차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801개사가 1조원 이상을
[kjtimes=장진우 기자] 옵트론텍이 블루필터의 수요 확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3일 "옵트론텍은 실적 부진에도 카메라 고화소화와 중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카메라 최소 사양이 8백만 화소급으로 개선된 점과 블루필터 채택이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중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내년 블루필터 수요는 올해보다 3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적과 관련, 옵트론텍은 오는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이 연구원은 "옵트론텍은 지난 9월부터 중국 업체들과 차기 모델 개발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양산과 함께 매출처 다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23% 증가한 2336억원, 영업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본격적으로 조직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저금리 기조 등 어려운 상황을 조직을 축소하고 영업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선다는 이야기다.이번 조직 개편안에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위원회의 구성원을 기존 12명에서 8명으로 줄이는 내용이 담겨있다. 본부 슬림화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경영진부터 솔선수범 하겠다는 의지다.본부 부서도 기존 47개에서 약 30개 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동안 중복된 업무를 수행해 왔던 부서를 통·폐합해 조직을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이 과정에서 업무 재배치가 이뤄지는 대상은 각 부서의 중간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장, 차장, 팀장급 직원으로 약 25%의 인력이 영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배치될 전망이다. 다만 조직개편이 직원
[kjtimes=장진우 기자] 신영증권은 2일 에스티아이에 대해 주가는 사상 최고 실적이 기대되고, 인쇄전자기술 상용화 성공과 추가적인 차세대 장비 개발 완료로 인해 미래 성장동력까지 갖추게됐다고 평가했다.또한 3분기 호실적으로 실적어라운드를 이미 입증한데 이어 오는 2014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인 장비주는 호실적을 달성할 때가 성장이 정체에 다다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해 에스티아이는 이제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시작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그는 "기존 캐쉬카우 사업이던 반도체 CDS장비는 2014년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며 "올해 상용화에 성공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장비 외에도 추가적인 차세대 성장 아이템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돼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라
[kjtimes=김한규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임종룡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핵심과제는 ‘리스크 관리’ 였다.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29일 금융지주 이사회에서 2014년도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 농협손해보험 등 주요 자회사도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농협생명보험은 오는 4일 이사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NH농협금융지주 조직은 3본부 8부 체제로 기존과 동일하다.NH농협금융지주는 경영환경을 감안한 긴축경영 기조 하에 조직개편 폭을 최소화하고 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리스크 관리 및 건전성 강화와 소비자보호 강화 등을 위한 바젤Ⅱ·Ⅲ 대응 조직과 산업분석 기능을 신설하기로 했다.우선 자회사 경영진단 조직을 신설해 경영 시스템 및 주요 업무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재정비하고 감사 기능을 확충해 전사…
[kjtimes=김한규 기자] IT 업체 기가레인이 오는 12월 1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일반 공모청약에 나선다.기가레인에 따르면 공모가는 당초 제시한 6300원을 밑도는 주당 5500원에 확정됐으며 총 396만1095주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하나대투증권이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총 공모자금 218억원 가운데 119억원은 반도체와 LED장비 조립 공장 신축에 사용할 계획이다.기가레인의 전체 공모주식수 396만1095주 가운데 대부부인 291만8876주는 기관청약이며 79만2219주는 일반청약 물량이다. 나머지 25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다. 경쟁률은 46.6대1로 예측됐다.기가레인의 상장 예정주식수 1596만3213주 가운데 778만6264주는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다. 나머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의 소유주식은 상장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된다.지난 2000년 설립된 기가
[kjtimes=김한규 기자] 셀트리온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셀트리온에 따르면 3분기 재무제표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451억원보다 7% 감소한 419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공시했다. 매출액도 작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807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률은 52%를 나타냈다.지난 2분기에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유럽승인이 지연되면서 잠시 매출이 감소하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유럽시장 진출이 가까워진다는 소식에 매출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또 4분기부터는 1200억원 규모의 류머티즘 치료제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CT-P10을 공급하기로 했다.셀트리온은 이번 4분기에는 CT-P10 공급을 통해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최대매출인 1046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램시마의 지난 3분기 매출은 8억8000만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으며 판매 1년
[kjtimes=장진우 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한국카본에 대해, LNG(액화천연가스)사업의 호조로 실적이 순항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최근 주가 조정은 중장기 매수의 기회로 보고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KDB대우증권 박승현 연구원은 "한국카본은 4분기 연속 1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3분기 실적도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LNG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그는 "수익성 높은 보냉재 폼 및 2차보호벽 매출 증가, 비LNG 부문 개선, 순현금 증가에 따른 금융수익 증가 등이 실적 증가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또 "올해 신규수주는 지난해 보다 116% 증가한 2070억원으로 이미 목표치인 1300억원을 넘어섰다"며 "연말 예상 수주 잔고는 2500억원으로 작년보다 2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또다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운영자금 217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 주식은 600만주며 예정가는 주당 3만6250원으로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종가인 5만4700원 대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번 증자의 주관사는대신증권,대우증권이맡았다.업계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를 두고 현대엘리베이터가 내년 초 만기가 돌아오는 파생상품 손실을 막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지난 12월 현대엘리베이터는 원재료 구입비 등을 조달하기 위해 82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 6월 해외법인 투자자금 및 원재료 구매자금 조달을 위해 9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하지만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
[kjtimes=김한규 기자] LIG손해보험이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8일부터 약 50일간 LIG손해보험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 여 만에 실시되는 정기 세무조사다.금융계에서는 LIG손해보험의 매각이 이뤄지기 전에 LIG건설 기업어음(CP)과 관련된 자금흐름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해석이 나오고 있다.
[kjtimes=장진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하나투어에 대해 "현 주가는 바닥권 수준으로, 향후 주가회복은 예약률 회복에 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2012년 11월에서 2013년 1월까지 일본으로 나간 출국자가 급증했는데 올해는 원전 관련 뉴스들로 인해 일본 방문 수요가 낮았다"며 "필리핀 태풍 피해도 낮은 예약률의 이유"라고 말했다.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년동기대비 32.9% 감소한 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올해 전체 별도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368억원으로 예상했다.그는 "4분기 저조한 실적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돼 있는 상태"며 "원화 강세의 지속으로 12월을 바닥권을 기점으로 내년 1월과 2월의 출국자가 증가세로 전환된다면 주가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
[kjtimes=김한규 기자] 한화케미칼이 자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의 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화케미칼이 태양광 발전 사업에 적극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자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의 주식 209만5250주를 1999억990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화케미칼의 한화솔라홀딩스 지분율은 100%가 됐으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한화솔라홀딩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한화큐셀의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한화큐셀이 4분기에 흑자 전환이 확실시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결의에 따라 태양광 시황 회복에 대비한 한화큐셀의 선제적 투자자금과 운영자금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고 밝혔다.
[kjtimes=김한규 기자] 정부가 기업은행의 지분에 대한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기획재정부는 기업은행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 형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이날 장 마감 직후 수요조사에 들어갔다.지난 2006년 이후 정부는 기업은행 지분 매각 계획을 추진해왔지만 실제 지분 매각을 실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보유 중인 기업은행 주식 1500억원 이상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주당 매매가격은 이날 종가인 1만2000원보다 최대 5% 할인된 1만1400원이며 정부의 기업은행 보유지분 68.9% 중 약 2.4%인 1315만주를 현금화할 것으로 추산된다.정부는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라 보유 중인 기업은행 지분 68.9% 가운데 50%+1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 18.9%를 매각해 1조7000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한편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기업은행은 최근 해외 투
[kjtimes=김한규 기자] KDB대우증권 WMC역삼역 지점에서 26일 2014년까지 이어갈 재테크 전략과 투자유망기업에 대한 투자포럼을 실시한다.이날 오후 4시 KDB대우증권 WMC역삼역 지점내 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투자포럼에는 레고켐바이오의 박세진 부사장, 디올메디바이오의 이장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며, 조도람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뮤지컬 갈라콘서트에는 레미제라블의 마리우스 역을 맡았던 배우 최낙희와 폴리폴리의 채시현이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KDB대우증권 WMC역삼역 지점 장보윤 PB는 "올 연말에 그치지 않고 내년까지 이어질 제태크 전략과 더불어 일반투자자들이 투자에 좀 더 용이 할 수 있도록 투자유망기업에 대한 투자포럼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보통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라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