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NICE신용평가는 STX(011810)의 장기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했다고 밝혔다.NICE신용평가는에 따르면 STX의 자체사업 수익창출력 대비 과다한 차입금 보유와 주력 자회사인 STX조선해양(067250)의 지분 감자에 따른 자산가치 손상 등을 고려해 이번 강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STX조선해양은 지난 8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안을 결정했다. 최대주주 지분(2622만4899주)은 100대 1 무상감자, 최대주주외 지분(5838만8859주)은 3대 1 무상감자를 실시하고, 자기주식 115만9969주는 무상소각하기로 했다.감자 뒤 자본금은 2144억3431만7500원에서 493억1300만2500원으로 줄어들고 보통주는 8577만주에서 1972만주로 감소한다.NICE신용평가 관계자는 “감자로 인해 STX가 보유한 STX조선해양 지분은 기존 30.57%에서 1.33%로 줄었다” 며 “지분가치 또한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로템이 증시 상장 첫날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현대자동차그룹의 11번째 상장사이자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3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현대로템은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현대로템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2만3000원보다 46.52%나 오른 3만3700원에서 형성됐다. 이후 매수세가 몰리며 시초가 대비 14.8%, 공모가 대비 68.3%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거래가 시작하자마자 상승폭을 확대하더니 결국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현대로템은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청약 경쟁률은 54.54대 1로 집계됐다. 특히 청약증거금으로는 3조4269억원이 쌓여 지난 2011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그 결과 현대로템의 총 공모규
[kjtimes=김한규 기자] 경남기업(000800)의 주가가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하한가까지 하락했다.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남기업은 장 개시부터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간 3710원에 거래됐다.경남기업은 연말까지 공사유보금 회수와 담보대출 등으로 차입금 등 상환과 결제에 필요한 2650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이 어려워지자 이같이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에 워크아웃 개시를 신청했다.한편 이번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신청은 지난 2009년에 이은 두 번째다.
[kjtimes=김한규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2분기에 이어 올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장초반부터 1.36% 오른 3만3550원에 거래됐다.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840억원, 1조1640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지난 분기 대비로도 매출 3.8%, 영업이익 4.6% 증가했다.SK하이닉스는 D램 가격의 상승과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로 인해 사상 최초로 4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10월 해외선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여의도 본사 지하1층 컨퍼런스홀에서 ‘10월 해외선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입문반과 실전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입문반에서는 해외선물 투자를 위한 시장 및 상품종류 설명과 같은 기초정보를, 실전반에서는 통화선물의 매크로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한다.아울러 해외선물투자에 관심있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날부터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해외선물 다이렉트계좌 개설 서비스도 선보인다고 전했다.KDB대우증권은 올해 4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아카데미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월 1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해 높은 호응도를 보여 왔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
[kjtimes=김한규 기자] 매일유업 사장에 김정완 회장의 사촌동생인 김선희 부사장이 내정됐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오는 12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창근 사장의 후임으로 김선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할 계획이다. 이창근 사장은 앞으로 남은 2개월간 인수인계를 마치고 고문으로 물러나게 된다.김선희 사장 내정자는 김정완 회장의 사촌 동생이지만 미네소타대 경영학석사(MBA) 출신으로 스위스 UBS AG투자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파리바은행, 씨티은행 등 다수의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일한 베테랑이다.특히 지난 2009년부터 매일유업에 재경 담당 전무로 영입됐고 2010년 4월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기획본부장, 경영지원총괄 등을 거쳤다. 매일유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온 전문경영인으로 분류된다.한편 김 부사장은 오는 12월 열리는 이사회 의
[kjtimes=김한규 기자] 한진중공업(097230)은 벌크선 4척을 수주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8일 공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영도조선소가 최근 그리스 및 터키 선주로부터 18만DWT급 벌크선 4척을 2억2000만 달러에 수주했다.업계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한진중공업이 지난 4년간의 수주 부진에서 벗어나 영도조선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일감 부족으로 인한 휴업문제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수주 성과로 조선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세와 더불어 중국 및 국내 대형조선소와의 수주경쟁력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현지법인 수빅조선소에서 1만1000TEU급 및 9000TEU급 등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의 계약에 이어 추가로 유럽 유명 선주로부터 총 10척의 중대형컨테이너선
[kjtimes=김한규 기자] STX팬오션(028670)이 대주주 지분을 10대 1로 줄이는 감자 계획안 확정 소식에 STX그룹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28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STX(011810) 직전 거래일보다 13.87% 내린 2050원에 거래됐다. STX팬오션은 하한가인 1435원을 나타냈다.이외에도 STX중공업(071970)(8.92%), STX조선해양(067250)(7.57%), STX엔진(077970)(6.12%)도 일제히 급락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은 지난 27일 STX팬오션의 보통주 2억586만주 중 STX, STX조선해양, STX엔진,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보유한 지분 총 2517만주에 대한 감자를 추진한다.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은 10주를 1주로 병합하고 이외 일반주주 소유한 보통주 1억7956만주에 대해서는 지분은 2대 1로 병합한다. 1주 미만의 단주와 STX팬오션이 소유한 자기주식 113만주는 모두 무상 소각하기로 했다.회사채 및 금융기관 대여…
[kjtimes=김한규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 610대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안착할 전망이다.상장 주관사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 일반 청약에 1조2928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31일이다.앞서 내츄럴엔도텍은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4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자 기존 희망공모가인 3만2000~3만8000원을 넘어선 4만원에 공모 가격이 결정됐다.지난 2001년 설립된 내츄럴엔도텍은 갱년기 증상에 효능이 있는 ‘백수오’ 여성호르몬제가 대표 제품이다. 9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EstroG-100)'은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고 갱년기 증상 12가지 가운데 10가지를 개선시키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억원(92.9%), 51억원(112.5%
[kjtimes=김한규 기자] SK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SK건설에 따르면 지난 25일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김창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SK건설 신임이사 및 이사회 신임의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의장이 주재한 이번 이사회에서 4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보통주 1472만3927주를 신주 발행가액 3만2600원에 발행한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66주다. 앞서 지난 3월에도 기업어음상환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 바 있다.이번 유상증자는 SK건설의 모든 주주가 참여하게 되며 총 주식수는 기존 2362만8271주에서 3835만2198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11월 9일이며 청약은 오는 12월 4~5일 양일간 진행된다. 주금 납입일은 12월9일이다.현재 SK건설 최대주주는 SK㈜와 SK케미칼 등으로 각각 40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SDI(006400)가 3분기 기대 이하의 영업실적을 나타냈다.삼성SDI에 따르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9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6.3% 감소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966억원(13.7%), 1250억원(89.6%)으로 감소했다.당초 금융권에서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3400억원, 414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이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나타냈다.삼성SDI는 이 같은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점차 수요가 줄고 있는 PDP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 매출이 감소했으며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자동차전지 부문의 실적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지난해 3분기만 해도 삼성SDI는 매출이 1조5029억원, 영업이익이 867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분기 매출이 1조3000억원 선을 오르내리는데 머물렀고 누적 영업이익도 지난해 15%에 그쳤다.부문별로 살펴보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제철(004020)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1.3% 감소했다.25일 공시에따르면 현대제철은 매출 3조415억원에 영업이익 15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와 31.3 감소한 것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6.6% 증가한 316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5.1%다.현대제철은 하절기 대보수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생산·판매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원화 강세로 당기순이익은 호조를 거뒀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응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3분기 1222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고 지난 9월 가동에 돌입한 3고로의 조기 정상화를 달성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총 1650만톤을 판매해 12조9천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자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9500원(8.65%) 상승한 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장 초반부터 23만70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신고가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전날 현대글로비스는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1698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작년 동기 대비 3조2559억원(9.7%), 1498억7000만원(22.1%) 증가했다.금융권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4분기에도 자동차부품수송(CKD)과 완성차 해외수송 부문에서 성장세가 지속되 것” 이라며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판매량이 107만대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해외물류와 3자 물류…
[kjtimes=김한규 기자]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지주(086790) 주식 840만주를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처분한 주식은 지난 4월 5일 하나금융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과정에서 일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것이었다.금융계에서는 주당 매각가격이 4만525원에서 4만75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경우 이번 처분에 따른 매각 대금은 3천4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투자심리를 짓누르던 물량 부담이 해소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외환은행이 기존에 보유한 하나금융지주의 주식은 총 1270만주였으나 이번에 처분한 주식인 840만주는 이 중에서 66.3%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량매매 이후 외환은행에 남은 주식수는 434만792주다.한편 외환은행이 보유한 하나금융지주의 매각 기한은 원칙적으로 3년이었지만 올해 12
[kjtimes=김한규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3분기 실적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5.99%하락한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4180억원, 영업이익이 1235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 9.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180억3200만원, 당기순이익은 899억900만원을 기록해 각각 11.32%, 25.50% 감소했다.대림산업에 따르면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사업부진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순이익의 경우에도 여천NCC의 지분법평가이익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금융권에서는 최근 대림산업은 석유제품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시장 대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지만 건설 부문 수주 부진과 원가율 상승으로 저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