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STX중공업(071970)의 박준수 사외이사가 중도 퇴임했다.박 이사는 산업은행에서 여수신 부장을 지냈고 2010년부터 STX중공업 사외이사를 맡아 왔다. 당초 임기는 내년 3월25일까지였으나 이날 박 이사가 중도 퇴임 의사를 밝히면서 6개월 조기 퇴임하게 됐다.앞서 STX그룹 주요 계열사에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출신 인사들이 대거 사외이사로 포진했다. 하지만 채권단 공동관리 체제에 들어간 뒤 퇴임이 잇따르고 있다.한편 STX중공업의 이사진은 현재 강덕수 대표이사 등을 포함한 6명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로템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2.85대 1로 집계됐다.공동대표 주관회사인 KDB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두 회사를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등 5개 인수회사가 올해 기업공개 최대어인 현대로템의 청약을 받은 결과 541만여주 모집에 1540만5920주가 몰렸다. 청약증거금으로는 1771억6808만원이 들어왔다.증권사별로는 우리투자증권(005940)에 432만9,280주가 청약돼 2.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KDB대우증권(006800)에 475만3,250주가 청약돼 2.51대 1을 기록했다. 이외에 다른 인수외사인 HMC투자증권은 3.81대 1, 대신증권은 2.77대 1, 신한금융투자는 3.75대 1, 동부증권은 2.97대 1, 한화투자증권은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현대로템의 공모가는 2만3000원이며 모집금액은 1245억원, 3543억원의 청약이 들어왔다. 청약은 23일까지 진행되며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다.한
[kjtimes=김한규 기자] STX팬오션(028670)의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됐다.공시에 따르면 STX팬오션은 STX(011810)와 유천일 대표 등이 1389만6965주(6.75%)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따라서 최대주주가 STX 등 7인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됐다.한편 한국산업은행의 지분율은 14.99%다.
[kjtimes=김한규 기자] OCI(010060) 잇따른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 거래일보다 2.42% 내린 20만2000원에 거래됐다.지난 18일 장 마감 공시를 통해 헬리오스 테크놀로지 SRL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2124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 같은 날 OCI는 스위스 웨이퍼스 AG(Swiss Wafers AG)의 사업 청산으로 인해 4796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공시를 통해 밝힌 계약해지 금액은 지난해 OCI 매출액의 22% 가량에 달한다.
[kjtimes=김한규 기자] LG화학(051910)은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LG화학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5조8651억원, 영업이익 5162억원, 당기순이익 352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0.5% 늘었지만 영업익, 순이익은 각각 14%, 23.3% 감소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의 경우 매출액이 4조4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796억원으로 3.5% 증가했다.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7879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 등으로 전분기 대비 3.1%, 13.6% 각각 감소했다.전지부문은 매출액 7075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으로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111.7% 증가했다.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부문의 업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납사가격 안정화에 따른 양호한 제품 스프레드 예상 및 합성고무 가격 상승 등을 통해 점진적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STX팬오션(028670)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STX팬오션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자로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 8일 STX(011810)의 STX 팬오션 주식 3700만주를 처분결정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전망이라고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했다.STX는 지난 16일 처분한 STX팬오션 주식수는 720만7290주로 이날 전체 거래량의 30% 넘는 수량을 매각했다.이로 인해 STX의 STX팬오션 보유 주식수는 2124만8410주로 지분율이 10.32%로 감소했다. 특수관계인인 STX조선해양(7.02%), STX엔진(1.55%), 강덕수 회장(0.10%) 등을 전부 합친 지분율은 19.03%다.
[kjtimes=김한규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3분기에 영업이익이 3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했다.17일 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5787억원, 영업이익 389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4% 줄고 영업이익은 31.0% 늘어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2394억원으로 51.3% 증가했다.지난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10%, 유동비율 113%, 순차입금 비율 13%로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LG디스플레이의 3분기 LCD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약 1% 감소한 878만㎡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4%로 가장 높았고 모니터용 20%, 모바일용 15%, 노트북PC용 11%, 태블릿 PC용 10% 순이었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작년보다 매출이 감소한 것은 대형 패널 출하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우리파이낸셜(021960)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가의 자회사인 우리파이낸셜의 매각 절차에 참여하기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증권 등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현재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는 따로 개별 매각이 진행 중이다. 우리파이낸셜은 메리츠금융 외에도 KB금융지주, KT 등이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메리츠금융의 우리파이낸셜 인수 추진은 지주 차원에서 규모를 키워 할부 금융과 개인대출 시장 등의 확대를 통해 메리츠화재·메리츠종금증권 등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메리츠금융지주가 우리파이낸셜 예비입찰제안서 제출 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7일, 신세계[004170]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7000원에서 30만5000원으로 올렸다.신한금융투자가 이처럼 목표주가를 조정한 근거는 주요 상품인 의류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데 기인한다. 특히 8월 이후 전체 매출의 50%가량을 차지하는 의류 매출이 반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4년 연결 기준 총매출은 전년보다 12.9% 증가한 5조7159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소비 심리 회복으로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반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실적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한 9315억원과 36.5%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20% 이상의 판관비용 절감과 기존점 성장률 반등으로 높은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
[kjtimes=김한규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5630억원 규모의 드릴십 수주계약을 맺었다.16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미국 트랜스오션으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5630억원(약 5억2000만달러)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말 매출액 대비 4.0%에 해당한다. 아울러 두 회사는 추가 옵션 발주에도 합의했다.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 12000 Drillship(드릴십)’모델로 길이와 너비, 폭이 각각 238m와 42m, 19m에 달한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드릴십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최대 수심 3.6킬로미터의 심해에서 최대 약 12km까지 시추할 수 있는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6년 중순에 발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포스코가 보유하던 1300억원 규모의 SK텔레콤 보유 주식을 현금화하기로 했다.포스코에 따르면 SK텔레콤 주식 57만7000여 주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자 물색에 나섰다. 매각주관사는 도이치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다.포스코는 2011년 8월 보유 중인 SK텔레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기초 자산으로 3273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 교환사채 일부의 만기가 돌아오자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1억2000만달어치를 처분키로 했다.일각에서는 올해 15만원 수준이었던 SK텔레콤 주가가 20만원대를 돌파하자 포스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금화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포스코는 SK텔레콤 주식 229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주식은 교환사채의 담보로 제공돼 있다. 이날 매각이 성공할 경우…
[kjtimes=김한규 기자] 농협은행과 수협은행에서 올해에만 1조원 가까운 부실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은행의 방만한 경영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농·수협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이운룡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수협은행의 올해 6월 말 부실채권은 지난해 말보다 31.1%(9269억원) 급증한 3조9120억원이었다.농협은행의 부실채권이 3조4860억원으로 8564억원(32.6%)이나 늘었으며 수협은행의 부실채권도 4260억원으로 705억원(19.8%) 증가했다. 또 부실채권 비율은 나란히 2.30%로 특수은행 가운데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전체 은행권으로 따져도 우리은행(2.90%) 다음으로 공동 2위다.농협은행과 수협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주요 부실 원인으로 지적됐다. 사업 타당성이나 기업 건전성에 대한 치밀한 검토 없이 대형교회 신축에 수천억원을 쏟아 붓고…
[kjtimes=김한규 기자] STX팬오션(028670)의 주가가 상승세다. STX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팬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14.88% 상승한 2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만에 가격제한폭까지 반등했다. 이날 STX(011810)도 전 거래일보다 14.00% 올라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이외에도 STX조선해양(067250)(11.44%), STX중공업(071970)(12.94%), STX엔진(077970)(12.10%) 등 STX 그룹주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앞서 STX팬오션은 매각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STX그룹의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 방안으로 STX팬오션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을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한규 기자]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올해 및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9%, 3.7%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 전망치 상향은 수출과 투자 전망 등 각종 지표 개선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의 경기가 나아지면서 한국 수출도 지난 5월 이후부터 살아나 올해 수출로 인한 GDP 성장폭 전망치도 기존의 0.8%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높였다. 또한 소비가 완만히 회복되고 고용시장 사정이 나아지며 주택시장이 정상화될 여지도 있다고 전망했다.환율 전망치도 3개월 뒤 원·달러가 기존 1,110원에서 1,080원으로 낮추고 6개월 및 12개월 뒤의 전망치는 각각 1,110원으로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다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이 2주 이상 장기화될 경우 한국의 4분기 성장에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글로벌사업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해외 현지 법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식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위해 해외영업센터를 설립한다.해외영업센터는 홀세일사업부 내에 신설됐으며 해외영업센터를 중심으로 외국기관 대상 밀착 영업을 활성화시킨다. 해외 영업 지원 프로세스를 국내에서도 강화해 다양한 주문 체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조직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해외 영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또 해외 주식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리서치본부에는 해외기업분석팀과 글로벌투자전략팀을 신설했다.해외기업분석팀은 선진 금융시장 및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글로벌투자전략팀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