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보유 중이던 삼성생명(032830)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1.14% 상승한 26만6500원에 거래돼 5거래일째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CJ제일제당은 화사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를 3038억4000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생명 지분 처분가격 3038억원은 이 회사 자기자본의 11.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처분 후 CJ제일제당의 삼성생명에 대한 지분율은 1.49%(298만5850주)로 낮아진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HSBC증권 등을 주관사로 지분 매각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에 돌입했다.CJ제일제당이 지분 매각 대금으로 지금까지 쌓인 빚 일부를 갚으면 이자 비용 절감 효과와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
[kjtimes=김한규 기자]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의 발전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발전설계회사 (주)뉴파워텍을 흡수합병한다.4일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뉴파워텍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합병 비율은 1:0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30일이며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뉴파워텍은 해산된다.뉴파워텍의 자산은 232억1300만원이며 올해 7월말까지 매출액은 258억7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억4800만원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LNG선 2척과 드릴십 1척 등 1조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2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유럽 FLEX로부터 LNG선 2척과 드릴십 1척을 각각 4465억원, 6103억원에 수주했다. LNG선 2척은 최근 소송이 붙었던 유럽 선사와 중재 합의 대신 수주한 계약이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6103억원 규모의 드릴십 건조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4.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도될 드릴쉽은 한 척이다. 납부기한은 2015년 12월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116억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수주목표 130억 달러의 8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OCI(010060) 주가가 국세청의 3000억원 규모의 법인세 추징금 부과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9%(2500원) 하락한 1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OCI는 법인제세 통합조사(과세기간 2008∼2012년) 결과 법인세 추징금 3084억원을 부과받았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추징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의 8%에 달한다.앞서 2008년 OCI가 5월 인천공장을 주고받는 형태로 DCRE와 기업을 분할하면서 당시 법인세법에 따른 적격분할로 신고돼 지방세를 모두 감면받았다 하지만 2011년 인천시는 재조사를 벌여 적격분할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결과를 냈고 이에 따른 추징금이다.OCI는 "자회사인 DCRE 물적분할 당시 적격 분할 요건을 충족해 이연한 법인세에 대한 추징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올해 2분기 결산까지 재무제
[kjtimes=김한규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코스피200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3거래일 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5.28% 상승한 6만8000원에 거래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후 STX(011810)의 회사채 1억3260만원 어치를 보유한 채권자 이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사에 대한 파산신청을 제출했다고 공시했다.이에 STX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매매거래가 정지가 되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게 되면 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그 결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STX를 코스피200 지수에서 제외하고 빠진자리에 호텔신라를 새로 편입하게 됐다.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한 시중은행 고객 계좌에서 고객 모르게 예금이 출금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지난달 말 K은행의 한 고객 계좌에 IP를 경유해 접속한 뒤 모든 금융기관에 통용되는 피해자 명의의 범용 공인인증서를 만들고 전국 각지의 대포통장 17개를 이용해 열흘 동안 8460만원을 빼간 일이 발생했다.이를 은행 측이 알아채지 못하자 S증권 고객계좌에서 몰래 빼낸 4500만원을 입금하기도 했다.이번에 피해를 입은 고객은 지난 1월 출국한 뒤 국내외에서 한 번도 인터넷 뱅킹을 사용한 내역이 없었다. 고객정보 유출인지 은행 전산망이 해킹된 것인지 아직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인터넷 뱅킹 사용이 한번도 없었다는 점 때문에 해킹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금감원은 K은행이 뒤늦게 계좌를 지급정지하고도 고객에게 알리지 것에 대한 규정 위반 여
[kjtimes=김한규 기자] 남양유업의 지난 2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2분기 매출은 욕설 파문과 불공정 행위 논란 속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3089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 76.39% 줄어든 26억3000만원이었고 순손실은 49억2000만원으로 적자 전환됐다.관계자에 다르면 “이번 남양유업 실적 악화는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 등이 남양유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조사 이어졌기 때문이다” 고 지적 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LG이노텍(011070)은 3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29일 공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시설자금 1500억원, 운영자금 500억원, 기타자금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공모 방식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전환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 이자율은 0.1%다. 이번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16년 8월까지 행사할 수 있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당 9만2400원의 LG이노텍 보통주다.LG이노텍이2010년 200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를 발행한 이후3년만에 처음이다. 3년전과 마찬가지로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kjtimes=김한규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5곳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메자닌 펀드 2곳,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벤처 펀드 3곳이다.특히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2009년에 이어 연속으로 국민연금 메자닌펀드 부문에서 출자를 받아내는 쾌거를 이뤘다.국민연금공단은 메자닌 펀드 2곳에 각 1000억원, 벤처 펀드 3곳에 각 300억~400억원씩 총 3000억원 규모의 국민연금기금을 운용할 예정이다. 운용기간은 8년, 투자 가능기간은 4년이다.한편 공단은 오는 30일 벤처 펀드 예비운용사 선정을 위한 최종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를 통해서 750억원을 위탁할 운용사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효성(004800)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여파로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전 상승하고 있다.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2.02% 상승한 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 주문이 많은 상황이다.앞서 국세청이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9.07% 하락했다.조세범칙조사는 피조사기관의 명백한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실시하는 세무조사로 부정한 방법에 의하여 조세를 포탈한 자를 처벌하려는 사법적 성격이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세무조사가 기업 내재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증권가 관계자에 따르면 “세무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효성은 여전히 가장 이익 모멘텀이 뛰어난 업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는 것
[kjtimes=김한규 기자] 남광토건(001260)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이 지분 대부분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보다 7.94% 하락한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전날 남광토건은 자사의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이 보유 지분 보통주 91만6693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이 12.05%에서 0.18%로 낮아져 현재는 최대주주가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변경됐다.현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유한 남광토건 주식 수는 87만8654주이며, 지분율은 11.38%다.한편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남광토건은 최근 주주협의회 구성이 무산되면서 매각작업에 차질을 겪고 있다. 남광토건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통해 지분을 공동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이마저도 일부 은행의 반대에 부딪쳐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70% 정
[kjtimes=김한규 기자] 한라건설(014790)은 88억원 규모의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27일 공시에 따르면 한라건설은 기타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에 각각 17억6000만원을 발행한다.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표면이자율은 연 7.04%, 만기이자율은 연 8.04%이며 만기일은 오는 2016년 8월 27일이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5440원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주요 금융회사의 임원 급여가 삭감될 전망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하나 등 금융지주사들은 금감원과 협의해 하반기 중 임원 보수체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임원 보수를 구성하는 고정급, 단기성과급, 장기성과급, 업무추진비 등을 개편하는 것이다.지주사 회장부터 부행장·상무급 임원까지 현재 급여 수준이나 업무 책임에 따라 삭감 비율을 10~30%로 차등화 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은행별로 살펴보면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회장과 행장은 30%, 계열사 사장은 20%, 나머지 임원은 10% 삭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KB금융지주는 회계법인의 컨설팅 결과와 외부 사례 등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평가보상위원회에서 임원 급여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앞서 이달부터 회장 30%, 행장 등 계열사 대표 20%, 임원 10%씩 급
[kjtimes=김한규 기자]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줄어들었던 개인 주식거래 주문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57.82%로 집게돼 연초 이후 가장 높았다.지난 1월 47.54%였던 개인 거래대금 비중은 2월(45%)로 하락과 상승의 반복을 보이다가 증시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 6월 43.78%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7월 48.88%로 반등하고 8월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개인 주문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62.94%에서 2월 60.97%로 줄어드는 등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버냉키 쇼크로 인해 6월 개인 주문 비중이 55.70%까지 하락했으나 7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8월에는 61.86%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기관 비중은 올해 1월 23.19%에서 8월 21.01%로 2.18%포인트 감소
[kjtimes=김한규 기자] 농협은행이 올해 2분기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에서 분리된 이후 적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협금융지주와 농협중앙회 임원들은 지난 8월부터 5개월간 급여 10%를 자진 반납하는 등 다른 지주사에 비해 강력한 비용절감에 나섰다.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2분기에 약 200억원 이르는 적자를 냈다.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2분기 적자를 낸 곳은 농협은행 뿐이다. 지난 1분기에는 저금리 장기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932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이번 2분기에는 STX그룹 부실에 따른 대규모 대손충담금 반영에 따른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농협은행의 STX그룹 관련 여신은 일반여신 6500억원, 지급보증 1조7300억원 등 2조3800억원에 달한다. 자율협약 중인 성동조선에 대한 채권액도 수출입은행과 우리은행 다음으로 많은 24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