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자산운용은 금감원으로부터 펀드 자전거래 등 규정을 위반해 견책 및 주의 조치를 받았다.금감원에 따르면 동양자산운영은 고객으로부터 모은 펀드 자금을 관계 증권사인 동양증권의 채권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지원하다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펀드 자전거래 등 규정을 위반한 동양자산운용에 2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임직원 5명에게 견책, 4명에게 주의 조치를 했다.동양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총 46개 자사 펀드 사이에서 52차례에 거쳐 22개 종목의 채권을 신고 없이 자전거래 했다. 자전거래는 같은 신탁업자가 운용하는 신탁재산끼리 서로 매도·매수하는 거래다.자산운용사는 관계사인 증권사가 인수한 증권을 인수일로부터 3개월 안에 자산운용사의 펀드 로 매수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이를 어기고 자전거래
[kjtimes=김한규 기자] 하나투어(039130)가 자사주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공시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자기주식의 가격 안정을 위해 보통주 10만주를 장내매수로 취득했다고밝혔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0.44% 상승한 6만79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취득예정 금액은 지난 19일 종가 기준으로 총 67억5000만원 규모다.
[kjtimes=김한규 기자] 국민연금이 사실상 삼성전자(032830)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20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지분율을 7.43%(1094만8157주) 까지 늘렸다. 이는 작년말 7.19%(1058만5553주)보다 36만2604주(0.24%)가 증가한 규모다.기존의 최대주주였던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7.21%(1062만2814주)로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고객의 보험료로 투자한 특별계정은 지분(0.35%)은 엄밀히 보면 삼성생명의 자산이 아니 만큼 실질적으로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이다.금융권과 재계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 확대가 최근의 의결권 행사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다만, 당장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긴 어려워 보인다. 국민연금 측도 5∼6월 주가 급락기에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사들인 결과일 뿐 의결권 강화와는 관계
[kjtimes=김한규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국내 중소IT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0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개최한 '하나금융그룹-중소IT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 하나금융과 거래중인 국내 중소IT기업 대표이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중소IT기업의 지원과 육성을 약속하는 상생 협력을 위한 중소IT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하나금융은 이들 기업이 자금을 빌릴 때 1.8~3.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국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에는 환율변동위험 회피 등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룹 내 호평을 받은 중소IT기업을 다른 관계회사와 거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결제대금 지급 단계를 축소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적정 가격을 보장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IT인력 등 IT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4416억원(4억달러) 규모의 LNG선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의 LNG를 운송할 수 있는 규모이고, 납기는 2016년 하반기까지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총 11척의 LNG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26척 중 42%에 해당한다.
[kjtimes=김한규 기자]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주들이 강세다. 정부 에너지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에 삼성SDI(006400)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 관련주인 포스코ICT(022100)도 7.37% 상승했다. 일지머티리어즈(020150) 과 상아프론테크(089980)도 각각 3.22%와 1.35%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조경제 시대의 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계약전력 30만kw 이상 대규모 민간사업장 30개소를 대상으로 계약전력의 5% 이상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를 권고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전기 다소비 업체·기관에 대한 ESS 설치를 권장하고 남은 전력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설치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자율적인 설치가 부족할 경우 단계적인 의무화 방안도 포함되어…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8.32% 하락한 2만260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 최근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으로 7거래일 동안 급등했지만 이날 하락 전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의 최대주주다. 앞서 지난 18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전날인 오는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5년 만에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현대상선의 주가는 6%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8%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내년부터 10억원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고 자금출처를 밝히지 못할시 거액의 과태료를 내야한다.19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발표한 세법개정안은 정부의 해외 소득·재산 등에 대한 정보파악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현지법인의 자료제출 항목을 늘리고 해외금융계좌 신고 제도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부 10억원 초과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위반에 대한 제재를 우선적으로 강화한다. 계좌신고를 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한 경우 계좌보유자에게 소명의무를 부과하고 미소명에 대한 과태료 (불이행 금액 10%)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국세청은 현재 해외금융계좌 미신고·과소신고에 따른 과태료를 ▲20억원 이하시 4% ▲20억 초과~50억원시 8천만원+20억 초과금액의 7% ▲50억원 초과시 2억9천만원+50억원 초과금액의 10%를 부과하고 있
[kjtimes=김한규 기자] 지난해 보험회사의 불완전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설계사 이직율도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보험 모집 질서가 개선됐다.금융감독원은 2012년 회계연도 중 보험사의 모집질서 준수수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불완전판매율이 지난해 보다 0.9% 감소한 6.0%(생명보험 7.4%, 손해보험 4.7%)로이었고 계약해지율도 0.3% 감소했다.금융감독원은 이직 설계사율이 10.4%로 전년보다 5.1% 포인트 줄고 보험금부지급률도 1.2%로 전년보다 0.7%포인트 감소했다. 또 보험금불만족도는 0.4%로 전년보다 0.3%포인트 감소해 대부분의 평가 지표가 개선됐다.판매채널별로는 보험설계사, 개인대리점 등 대면채널의 보험 상품 불완전 판매율은 2.9%로 양호했으나 통신판매(TM, 직영다이렉트, 홈쇼핑)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은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텔레마케팅의 경우 불완전…
[kjtimes=김한규 기자] 내년 초 출범할 계정이었던 ‘펀드슈퍼마켓’ 법인 설립이 공정위 심사로 인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됐던 법인 설립과 창립총회가 1개월 이상 늦춰질 전망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 자산운용사ㆍ펀드평가사 등 40여개 업체의 공동 출자를 받아 설립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상 신규법인 출자를 공정위에 신고해 심사해야 한다.공정위는 신규 법인 설립으로 인해 시장의 공정한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 것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정위 심사는 3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심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법인 설립 작업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는 현재 법무법인을 통해 관련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각 출자사로부터 관련 서류를 취합해 공정위에 신
[kjtimes=김한규 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공시에 따르면STX조선해양은결손 보전을 통한 77%의 감자를 결정했고 감자 기준일은 오는 10월 30일까지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최대주주 지분(2622만4899주)은 100대 1 무상감자, 최대주주외 지분(5838만8859주)은 3대 1 무상감자를 실시하고, 자기주식 115만9969주는 무상소각하기로 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자본금은 2144억3431만7500원에서 493억1300만2500원으로 줄어들고 보통주는 8577만주에서 1972만주로 감소한다.
[kjtimes=김한규 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의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손해보험은 전날보다 1.44%(65원) 하락한 4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6일 연속 하락세로 52주 신저가를 나타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91.3%가 줄어든 1782억원이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9월 11일에 액면이하 유상증자가 있을 수 있음을 공시했다” 며 “규모는 1500억원정도로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고 전했다. 그는 “최근 저금리와 저성장의 영향으로 국내 손보사의 실적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한화손해보험의 감소폭이 큰 편이었다” 며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고 저금리로 인한 투자이익까지 줄어 국내 손보사들의 실적 부진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한규 기자] 게임빌(063080)이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게임빌은 전 거래일보다 9.49% 하락한 6만5800원에 거래됐다. 이번 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난 결과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4.5% 증가한 204억9000만원이었고,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2.3% 줄어든 39억7000만원이었다고 공시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퍼블이싱 게임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로열티 비용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며 “신작 게임이 대부분 후반기부터 출시됐고 자체 개발작 출시가 지연되었다” 며 실적 부진에 대한 원인을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3억82만달러 규모의 카타르 도하 신항만 공사를 보스칼리스(Boskalis) 중동 법인 등 해외 업체와 공동 수주했다. 1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카타르 신항만 위원회가 발주한 '도하 신항만 프로젝트' 중 북부 제3경제구역(QEZ3) 일대에서 중·소형 선박 접안시설과 접속통로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로 예정됐다. 현대건설 지분은 이중에서 약 1억8600만달러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카타르에서 우수한 공사수행 능력을 보여와 현재까지 카타르에서만 17건, 75억8300만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따냈다. 특히 2009년 이후 카타르 정부가 발주한 발전·도로·항만·도심개발 등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수행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련 대규모 인프라 공사 수주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의 관계자는 “그
[kjtimes=김한규 기자] KCC(002380)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회사 측은 2분기 깜짝 실적과 더불어 외국인의 강한 매수 성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CC는 전 거래일 대비 5.01%(1만8500원) 오른 3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각각 21.1%, 86.7% 급증한 8659억원, 84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97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매수되고 있는 전체 물량 가운데 6천주 이상이 JP모건,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복수의 외국계 증권사들을 통해 매수되고 있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2분기에 유가 등 원재료 가격 약세, 리모델링 수요 증가 및 홈씨씨를 통한 유통채널 개선 등 건자재 부문의 영업이익이 68%이상 증가해 수익성이 많이 개선 됐다” 며 “하반기에는 유가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