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사모펀드 시장이 그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아직 자금력과 전문성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과 자본시장연구원,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는 2006년 이후 출자약정액이 매년 평균 2000억원에도 못 미치고 있다.국내 사모펀드의 평균 출자약정액은 2006년 1744억원을 기록한 이래 2007년 1577억원, 2008년 1815억원, 2009년 1813억원, 2010년 1542억원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국내 사모펀드는 외국계 평균 출자약정액의 22% 수준에 머물렀다.최근 경기 악화와 증시 침체, 인수합병(MA)와 기업공개(IPO) 시장 침체로 이를 통한 투자자금 회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작년 사모펀드의 투자회수액은 2011년 3조8000억원보다 1조7000억원이 줄은 2조1000억원으로 조사됐다.상당수 사모펀드
[kjtimes=김한규 기자] 제일모직(001300)과 삼성전자(005930)가 독일의 OLED 재료 업체인 노바엘이디를 인수한다.공시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9일 노바엘이디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1731억원을 현금 출자한다. 이는 제일모직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해외투자다.출자 이후 제일모직은 노바엘이디 지분 50.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삼성벤처투자는 나머지 지분 중 9.9%를 보유하고 있으며 40%는 삼성전자가 1382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이번 출자 액수는 제일모직 자기자본의 5.2%에 해당한다.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세계 OLED 시장 규모가 2012년 68억달러에서 2017년 200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일모직과 삼성전자의 지분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9월 30일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조선 업종의장기 불황에 따른 여파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73%로 지난 3월말의 1.46%보다 0.27%포인트 악화했다. 이는 지난 2011년 6월 말 1.7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2.90%)과 산업은행(2.12%), 농협은행(2.30%), 수협은행(2.30%)이 2%대를 넘어섰고, 국민은행(1.92%), 부산은행(1.41%), 스탠다드차타드은행(1.41%)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기업여신 부실채권 규모는 6조3000억원 늘어난 21조3000억원이었다. 기업 부실채권비율은 2.22%로 0.43%포인트 상승해 2011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소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도 2.15%로 상승했다. 2분기에 중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10조7000억원으
[kjtimes=김한규 기자] 효성(004800)이 올해 2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급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효성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의 영업이익이 2074억70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0.8%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9% 늘어난 3조3577억원 이었고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310.9% 증가한 686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 사업부의 선전과 함께 섬유부문의 활약과 중공업 부문이 2년 만에 흑자전환하면서 실적 호조에 큰 역할을 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공업 부문의 수익 개선, 화학 부문의 성수기 진입, 타이어 보강재 부문의 판매 증가 등으로 최고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생명보험(082640)은 1분기 영업이익이 86.9% 늘었다고 밝혔다. 8일 공시에 따르면 동양생명보험은 2013회계연도 1분기 영업이익은 730억9500만원으로 작년같은 기간 보다 상승했다. 동 기간에 매출액은 1조259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30억90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8.2%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14.4% 성장한 9663억원을 보였고 총자산은 19.6% 증가한 17조85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RBC 비율은 채권금리의 갑작스런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로 전분기 대비 다소 하락했다. 동양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1분기 실적증가의 주요 요인은 유지비차이익과 위험률차이익, 운용자산수익 등 모든 부분의 안정적인 증가에 따른 것” 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결제원은 모바일 현금카드인 ‘뱅크월렛’ 서비스를 KT 가입자에 까지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국내 은행과 공동으로 SK텔레콤(017670) 가입자를 상대로 제공해온 은행 공동 스마트폰 지급결제 서비스인 '뱅크월렛'을 이날 KT(030200) 가입자에게까지 확대했다. ‘뱅크월렛’은 은행권이 발급하고 있는 현금카드와 충전형 선불카드인 뱅크머니를 NFC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폰에 탑재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지갑이다. 현금카드와 마찬가지로 현금인출, 계좌인출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가맹점(NFC)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농협, 신한, 우리, SC, 하나, 기업, 국민, 외환, 씨티, 수협, 대구, 부산, 제주, 전북, 경남 등 은행은 이날부터 적용되며 우체국 계좌를 이용하는 KT 가입자는 10월부터 서비스
[kjtimes=김한규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은 올 상반기 매출액 2조43억원, 영업이익 298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6일 공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 증가해 반기 매출로는 처음 2조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2200억 원으로 3.8% 감소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 1조8659억 원, 비화장품 부문에서 1384억 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2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244억 원, 매출은 16.8% 증가한 1조241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부문인 화장품 사업의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1201억원, 9천509억 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보통주 5만주와 종류주 5000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기간은 오는 7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취득예정 금액은 195억7000만원 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차명계좌를 활용한 저축은행 비리의 규모가 6조75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차명계좌를 활용한 비리 사건 규모는 6조7546억원이고 적발건수는 2383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 차명계좌를 활용한 저축은행 비리만 적발건수 1779건, 3조7533억원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저축은행 퇴출이 한참 진행된 이후에도 차명계좌를 이용한 비리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것이다. 유형별로는 ▲대주주 신용공여 위반 351건(1조4476억원) ▲개별차주 신용공여 한도 초과 1543건(4조2866억원) ▲동일차주 신용공여 한도 초과 489건(1조204억원) 등이다. 이는 저축은행이 대주주에게 대출을 할 수 없다는 규정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권에서는 최근 한국 거주 외국인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매년 증가세로 현재 14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는 지난해 7월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한 외국인 전담 설계사 40여 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에 최소 15년 이상 거주 경험이 있거나 5년 이상의 외국어 영업경력을 가지고 있다.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중·일 3개 외국어로 보험문의에 대한 통역서비스를 시행하는 외국인전용 상담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자동차 보험과 장기보험 대표상품 등 총 9종의 보험 상품의 안내장을 3개 국어로 번역해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에 올리고 지방자치단체나 다문화 지원센터에도 비치하고 있다.현대해상(001450)과 동부화재(0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물산(000830)의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주식 매입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양사 합병을 위한 것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4.10% 급락한 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삼성엔지니어링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8만2500원에 거래중인데 이는 전 거래일보다 2.25% 내린 것이다. 지난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차익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2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 24만5481주를 매입했다. 주식 매입은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4차례에 걸쳐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단순투자 목적을 위한 신규 지분 취득의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부진, 경영진 교체 등 회사의…
[kjtimes=김한규 기자] 국순당(043650)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국순당은 전 거래일보다 3.94% 내린 6830원에 거래됐다.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1.5% 감소하고 영업손실도 11억800만원을 내 적자 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 순손실도 8700만원이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특별한 반전 카드가 없는 한 국순당이 내년까지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국순당의 목표주가도 기존 9500원에서 8000원으로 내렸다. 증권가 관계자에 따르면 “국순당 막걸리의 주요 원재료인 쌀가격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막걸리 판매량 자체가 줄고 단위당 고정비와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늘어 부진을 보였다” 며 “1분기에는 원재료 가격 하락효과로 투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생명(082640)이 보고펀드와 함께 진행한 ING생명 인수가 무산됐다. 동양생명은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50원(14.10%) 급락한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지난 4일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 최대의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이로써 동양생명과 보고펀드 컨소시엄은 우선협상권 지위를 박탈당하게 됐다. ING그룹은은 앞서 지난 6월 말 최고 인수가격(2조1천억∼2조1천500억원)을 써낸 동양생명과 보고펀드 컨소시엄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동양그룹이 계열분리를 반대하고 애초 예정됐던 5000억원을 투자하지 못하게 되자 신뢰를 잃은 동양-보고 컨소시엄의 우선협상권을 박탈하고 차순위 대상자인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자로 택했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의 외화보유액이 6개월만에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외화보유액이 한달 전보다 32억7000만달러 늘어난 329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 1월의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3289억1000만달러를 반년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15억1000만달러 줄었다가 3월과 4월 각각 1000만달러, 13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이후 4월 3288억달러에서 5월 3281억달러, 6월 3264억4000만달러로 감소했다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올해 들어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의 가치가 미 달러화에 비해 오르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지난 7월에도 유로화 등 강세에 따라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늘었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해 외화보유고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외화보유액 구성을 보면 유가증권이 3013억4000만달러(91.4%)로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에 개인금융정보 관리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4일 '금융회사의 개인정보문서 관리 유의사항'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안전조치의무를 준수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증권, 보험, 신용카드사 등 금융사 165곳을 대상으로 개인 금융정보 문서의 관리 수준을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개인정보문서 파기를 외부업체에 위탁하면서 위탁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한 회사는 70% 정도에 불과했다. 조사에 따르면 개인정부문서 파기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위탁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파기 계획의 수립 및 시행, 결과확인 등에 있어서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역할과 책임 부분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위탁계약서에 목적 외 개인정보처리 금지,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kjtimes=서민규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은 4일, ‘IBK52! 사랑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창립 52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것으로 예금·카드 등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458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대상은 입출금통장 가입 및 8월 평균잔액 100만 원 이상, 급여나 4대 연금을 기업은행 통장으로 처음 수령,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IBK흔들어적금 가입, 신용(체크)카드 신규가입 및 8월 이용대금 30만 원 이상인 개인고객이다. 기업은행은 거래 수에 따라 추첨권을 2배, 최대 10장을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100만 원(2명) ▲한국도자기 세트(52명) ▲쿠쿠 압력밥솥(152명) 등을 증정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미당첨자 중 주민등록번호 앞자리에 숫자 ‘5’와 ‘2’가 있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