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무라이본드는 외국 정부나 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엔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2년 만기 고정금리(270억엔)와 변동금리(30억엔) 두 종류의사무라이본드채권을 발행한다. 발행금리는 고정금리 채권의 경우 엔스와프 금리에 0.50%를 가산한 0.83%의 요건이고, 변동금리 채권은 3개월 엔라이보 금리에 0.60%를 가산한 조건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이 하반기 국내 기관들의 사무라이본드 발행 시 금리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현지 우량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성공적으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 고 말했다.한편, 이번 발행에는 일본계 증권사인 미즈호와 노무라, 글로벌 투자은행인 씨티와 RBS
[kjtimes=김한규 기자] OCI(010060)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의 반덤핑 과세 결정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날 대비 10.16% 상승한 16만8천원에 거래됐다. 각 금융권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 또한 보유에서 '매수'로 돌아섰다. OCI와 더불어 한화케미칼(009830), 넥솔론(110570), 신성솔라에너지(011930), 오성엘에스티(052420) 등 태양광주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전날 중국 상무부는 오는 24일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수입하는 폴리실리콘 제품에 대해 일시적으로 반덤핑 관세(韓 2.4∼48.7%, 美 53.3∼57%)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별로는 리뉴어블에너지코퍼레이션(REC)의 미국 내 자회사가 가장 높은 관세율을, 세계 폴리실리콘 3위 생산업체인 OCI가 가장 낮은 관세를 적용받아 대조를
[kjtimes=김한규 기자] 코리아나(027050)가 큐캐피탈(016600)에 인수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코리아나는 전일 대비 90원, 4.68% 오른 2015원에 거래를 시작해 현재는 10% 안팎으로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큐캐피탈도 10%가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큐캐피탈은 창업주인 유상옥 코리아나 회장의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특수관계인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실제조사를 마치고 최종 가격협상만 남은 상황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코리아나화장품을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을 밝히라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통신 3사의 2분기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마케팅 비용 감소가 그 원인으로 꼽힌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LTE(4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의 확대가 꾸준히 지속했고, 정부의 보조금 규제 강화로 사업자 간 경쟁이 전반적으로 완화된 결과다.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지난 분기 대비 각각 40.6%와 19.0% 상승할 전망이며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032640)가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돼 시장 기대치에 가장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SKT(017670)도 시장이 기대했던 것 이상의 실적을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KT(030200)의 경우에는 보조금 규제에 따른 영업정지 악재와 유선매출 감소에 따라 실적이 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KT는 LTE 경쟁력이 빠르게 회복되고…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18일 삼성정밀화학 지분 21만9946주를 모두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 계열사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12일 사이에 지분을 모두 매도함에 따라 삼성정밀화학 6대 주주는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삼성전기(009150)로 바뀌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4∼16일 사이에 삼성중공업(010140) 지분 30만2천159주도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이는 차별화된 TV 제품의 판매 증가와 원가 경쟁력 제고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은 작년 대비 4.9% 감소한 6조572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53% 증가한 365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105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IPS(평면정렬전환)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했기 때문에 영업이익 폭을 확대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고객 가치 극대화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JB금융지주(175330)의 주가가 상장 첫날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JB금융지주는 시초가 6920원 대비 7.68% 하락한 6370원에 거래됐다. JB금융지주는 자회사의 주식 이전 방식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전북은행의 금융지주사 전환에 따라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JB금융지주 출범으로 전북은행은 상장 폐지 됐으며, 주식은 6월 27일부터 매매가 정지됐다. 당시 전북은행의 종가는 6170원이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오늘 JB금융지주 주가가 시초보다 떨어진 것은 기존 전북은행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며 “전북은행의 지주체제 전환에 따른 차입 여력이 커지면서 점차 자본 확충 우려가 완화되기 때문에2분기부터 실적이 나아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매일유업(005990)의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매일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3.95% 하락한 4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매일유업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0억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0.5%에 발행했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규모가 전체 시가총액의 9%에 달해 주식 물량 부담에 따른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최근 신용등급이 AA인 기업마저 사채 발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은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며 “다만 주당순이익 하향요인이 5% 이내이고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 이라고 조언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의 2분기 순익이 감소했다. 최근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PC 판매가 줄어든 시장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17일 인텔은 올해 2분기 주당 순익은 39 센트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순익 28억3000만 달러, 주당 순익 54 센트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8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인텔은 3분기 매출 전망치를 135억달러로 낮췄다. 인텔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CJ씨푸드(011150)는 2분기 영업이익이 14억9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했다고 밝혔다. 17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은 360억6900만원으로 8.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억5000만원으로 9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한편, 이날 CJ씨푸드는 전일대비 35원 상승한 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STX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마련됐다는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조선해양은 8.14% 오른 3585원에 거래됐다. 지주사인 STX(011810)는 2.49% 상승한 1645원, STX엔진(077970)은 4.15% 상승한 3640원, STX중공업(071970)은 3.48% 올라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STX팬오션(028670)만이 0.33% 소폭 하락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전날 STX조선에 1조8500억원을 지원하고 수입 신용장 대금 3억 달러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만들어 다른 채권은행들에게 동의를 요청했다. 산은이 동의서를 채권단에 돌리면 채권단은 각자 내부 심의위원회를 열어 타당성을 검토한 뒤 산은에 동의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이번 방안이 확정되
[kjtimes=김한규 기자] 이동통신주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 결정을 앞두고 비틀거리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017670) 5000원(2.27%) 하락한 21만5000원에 거래됐다. KT(030200)도 이날 1000원(2.86%) 내린 3만4000원에 거래 돼 SK텔레콤과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LG유플러스(032640)만이 150원(1.21%) 소폭 상승했을 뿐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오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과잉 보조금 경쟁을 벌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또 이번에 과잉 보조금 경쟁을 주도한 사업자 1곳을 본보기로 강력 처벌할 계획이다. 이는 한 사업자가 보조금 경쟁을 촉발하면 다른 사업자들도 어쩔 수 없이 경쟁에 가세해야 하는 이동통신 업계의 과열된 경쟁 시장을 고려한 조치로 알려졌다.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재일교포 주주의 계좌를 무단 열람한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은 결과 기관주의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신한은행에 기관주의 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양용웅 신한금융지주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장은 2010년 11월 신한사태 당시 신한은행 직원들이 자신과 가족의 계좌를 무단 열람했다며 금감원에 수차례 진정서를 냈다.그는 라응찬 신한금융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이 대립한 2010년 신한사태 당시 신 전 사장의 사퇴를 반대했다. 이에 신한은행이 신 전 사장에게 불리한 정황을 찾고자 양 회장의 계좌를 열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금감원은 지난해 신한은행 종합검사에서 은행 직원들이 양 회장 등의 계좌를 본인 동의 없이 조회한…
[kjtimes=김한규 기자] 쌍용건설(012650)은 17일 공시를 통해 출자 전환에 동의한 채권단을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제3자 배정 대상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이다.유상증자로 신주 268만332주를 발행한다.이번 신주 발행가액은 1만5000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31일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가 대규모 발전사업자의 에너지저장시스템 설치를 강화한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에너지저장시스템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장치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부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전 때 비상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가치가 있다.16일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9위인 포스코ICT(022100)는 전날보다 5.80% 오른 9490원에 장을 마쳤다, 상아프론테크도 9.50% 오른 7490원에 거래됐다. 포스코ICT는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된 기술의 설계, 제조, 설치공사 업무를 하고 있다. 전자기기 부품 제조업체인 상아프론테크는 2차전지용 부품 생산도 영위한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