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가 밀물을 만났다. 4거래일째 돈이 들어온 것.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9일 상장지수 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507억 원이 유입돼 4거래일 연속 순유입 지속 상황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국내외 악재로 연일 하락한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반등해 1,920선을 회복했다.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11%) 오른 1,920.74로 장을 마쳤다. 반면에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99억 원이 이탈해 9거래일 동안 순유출이 지속됐다.…
[kjtimes=서민규 기자] 안철수 후보(서울 노원병, 무소속)의 테마주들이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11일 4ㆍ24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데 따른 것. 11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다믈멀티미디어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5980원에 거래됐다. 안랩은 3.86% 올랐다. 솔고바이오와 오픈베이스는 6.50%와 8.95%씩 상승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써니전자가 6.86% 상승했다. 미래산업과 우성사료가 각각 5.00%, 5.30% 올랐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대형 건설주(株)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GS건설의 실적 쇼크 여파로 분석된다. 11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6.80% 내린 5만7600원에 거래됐다. 대우건설은 3.29%, 대림산업은 9.88% 내렸다. GS건설은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건설 부문이 있는 삼성물산도 2.74% 내린 6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의 해외사업 손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역시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대형 건설주들의 실적에도 의문이 제기돼 이 같은 하락세를 불렀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은 10일 경남 창원의 진북 산업단지 내 선박 메가 블럭 제조업체인 ㈜건화를 방문,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마케팅에 나섰다. 이어 신 행장은 경남 지역 대표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 9명을 비롯해 안병규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영춘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 행장은 이 자리에서 “농협은행은 올해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의 해로 설정했다”며 “기업 현장의 고충 사항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times=서민규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태양광 관련주를 춤추게 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홍콩 현지 언론은 버핏이 소유한 에너지 회사인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가 파산보호신청 절차를 밟는 중국 태양광기업 선텍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신성솔라에너지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1175원에 거래됐다. 웅진에너지와 한화케미칼은 각각 5.20%, 2.82% 상승했다. OCI도 3.29%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성엘에스티가 9.08% 급등한 3845원, SKC솔믹스는 4.65% 오른 3150원을 나타냈다.
[kjtimes=임영규 기자] PCA생명은 정해진 보험료 외에 추가로 내면 수수료를 부과하던 약관을 폐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는 변액보험 등을 판매하면서 가입자가 추가 납부를 하면 유지비 및 수금비 명목으로 최대 5%까지 수수료로 차감하고 있다. PCA생명은 소비자 보호와 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액보험뿐만 아니라, 일반 저축 보험을 포함해 추가 납부가 가능한 모든 상품에 부과되던 수수료를 없앴다. 변액유니버설 보험의 정기 추가 납부 신청 시점도 기존 가입 1년 후에서 1개월 후로 단축해 편의를 도모했다. PCA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으로 선두주자로서 혁신적인 상품으로 고객이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은퇴 설계를 위한 최고의 상품을 만들고자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주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신종 AI 감염 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AI 관련주들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10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파루는 전 거래일보다 5.00% 내린 5510원에 거래됐다. 이-글 벳은 전 거래일보다 5.86% 내린 3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바이오와 중앙백신은 6.19%와 1.99%씩 하락했다. 대한뉴팜도 1.67% 내린 가격에 거래됐다.
[kjtimes=서민규 기자] 증권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구가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를 통과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대우증권은 전날보다 4.27% 오른 1만1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증권(3.27%), 삼성증권(3.33%), 우리투자증권(4.07%)도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이 속한 한국금융지주는 2.38% 상승했다.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IB 활성화와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kjtimes=서민규 기자] LG생활건강 주가가 성장 기대에 힘입어 뛰어올랐다. 10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날보다 0.87% 오른 58만1천원에 거래됐다. 메리츠종금증권 송광수 연구원은 이날 “기존 사업의 성장이 탄탄하고 앞으로 인수합병에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도 있어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6개월 기준 목표주가를 77만원으로 유지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일본계 금융회사인 SBI그룹에 경영권이 넘어간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신임 대표이사에 모토히사 메구무 SBI 홀딩스 특별고문이 선임됐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8일 주주총회·이사회를 열어 모토히사 신임 대표를 비롯한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했다. 현대스위스2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이증락 현대스위스3저축은행 사외이사, 현대스위스3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김영식 나라신용정보 상무이사, 현대스위스4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SBI 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임명됐다.
[kjtimes=임영규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국민행복기금의 저금리 전환대출(바꿔드림론) 신청이 행복기금 도입 전보다 64%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바꿔드림론은 연 20%를 넘는 대부업체나 저축은행 등의 고금리 대출을 8~12%의 저금리로 갈아타게 해주는 제도다. 캠코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바꿔드림론은 하루 평균 321명이 신청했지만, 행복기금 출범으로 요건이 완화된 이후에는 하루에 527명씩 신청했다. 행복기금 출범 이후 바꿔드림론 지원 규모는 2천634명에 268억원이다. 바꿔드림론 신청은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1397)로 상담해 캠코나 광역자치단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16개 시중은행 모든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복기금 홈페이지(www.happyfund.or.kr)에서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NH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6급 직원 3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우수한 지방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출신학교(고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 또는 현재 주소지 권역에서만 지원할 수 있다. 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보훈청과 한국장애인공단의 추천을 받아 일반 6급 정규직 직원으로 별도 채용한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농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한다. 5월 중순 필기시험(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을 거쳐 6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kjtimes=임영규 기자] 아주캐피탈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설정 없이 최저 6.7%에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다이렉트 아파트 신용대출’을 9일 출시했다. 아파트 소유자면 소득 증명 없이 주부나 무직자도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상품보다 최대 4% 포인트가량 금리가 저렴하다. 아파트에 설정이 없는 신용대출로 부동산등기부 등본 등에 대출기록을 남기지 않고 긴급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고객행복센터(1688-0070)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모바일 페이지에서 상담전화(1688-0060)를 클릭하면 된다.
[kjtimes=임영규 기자] 최근 금리 하락이 지속되면서 필요한 은퇴자금이 기존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9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진단했다. 9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 ‘저금리, 티핑포인트 그리고 인적자산’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금리가 티핑포인트 구간의 하한선인 3%를 오르내리고 있다. 금리가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기존과 같은 일정한 이자소득을 얻기 위해 필요한 원금의 규모에 큰 변화가 생기는데, 이 일정 범위가 ‘금리 티핑포인트’이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실제로 저축할 수 있는 금액에는 한계가 있는 반면에 필요한 은퇴자금은 급증하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하는 만큼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워진다는 분석이다. 은퇴 후 연간 2천만 원의 이자수익으로 생활하려면 금리가 5%일 때 4억 원의 원금이 필요하다. 그러나 금리가 4%로 1%…
[kjtimes=임영규 기자] 대표적인 서민주택 금융상품으로 주목을 받아온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이 이달 중 중단될 위기에 봉착했다. 금융 당국이 지난해 적격대출 과열을 우려해 은행별 판매한도를 정해놓았는데 한도를 거의 소진한 은행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씨티은행 등 외국계은행은 적격대출 판매 한도가 거의 소진돼 이달 중순경 판매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은행 중에서 적격대출을 가장 먼저 출시했던 SC은행은 한도가 2조9천여 억 원인데 이미 2조8천여 억 원을 소진했다. 씨티은행도 적격대출의 남은 한도가 2천여 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은 아직 다소 여유가 있으나, 적격대출 수요가 몰리면 조만간 한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