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수산 관련주가 일제히 날아올랐다. 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자가 늘어나자 가금류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동원수산은 직전 거래일보다 9.34%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됐다. 사조오양은 6.48% 상승한 1만350원, CJ씨푸드는 5.48% 오른 3080원을 나타냈다. 이 밖에 사조대림(3.25%), 신라교역(1.43%), 사조산업(0.52%), 동원산업(0.16%) 등 수산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전날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종 H7N9형 AI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국의 신종 AI 감염자 수는 모두 21명으로 늘어났다.
[kjtimes=서민규 기자] 방위산업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 8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스페코는 전 거래일보다 3.45% 오른 539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퍼스텍이 1.47%, 휴니드가 1.17% 각각 올랐다. 전날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전후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5일 연속 상한가를 치던 천일고속 주가가 제동이 걸렸다. 8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천일고속은 전 거래일보다 5.00% 떨어진 5만7천원에 거래됐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보유한 천일고속은 신세계 센트럴시티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38.74%를 인수하면서 수혜 기대주로 떠올라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상한가를 쳤다.
[kjtimes=서민규 기자] 일본의 주택담보대출 전문 금융기관인 SBI모기지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양적완화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호재로 작용한 것. 8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SBI모기지는 직전 거래일보다 7.97%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됐다. SBI모기지는지난해 4월 일본 기업 최초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다.
[kjtimes=서민규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은 7일, 최저 4.29%의 다이렉트 신용대출을 출시해 KDB다이렉트 상품의 팩키지 서비스를 제공한고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신용대출은 ▲영업점 방문 없이 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무방문·무서류 신속한 대출가능여부 결정 ▲경비절감분을 혜택으로 돌려드리는 낮은 금리 제공 등 세 가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근로소득자에게 신용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 제공함으로써 가계부채의 구조개선에 기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은행도 KDB다이렉트 상품 패키지화로 주거래 고객화가 가능하고 교차 판매 등으로 신규소매금융고객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3월 21일 HiAccount, Hi정기예금, Hi자유저축, 재형저
[kjtimes=임영규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베트남 정부와 2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 ‘로떼-락소이(Lo Te - Rach Soi)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입은행이 제공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로떼에서 락소이까지 약 54km 길이의 고속도로를 건설해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이자 3대 산업지역인 메콩델타 지역에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베트남 경제중심지 호치민부터 락소이 인근 락지아까지 핵심교통축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메콩텔타 지역의 경제개발 촉진과 함께 주변국가와의 교류증진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속도로 사
[kjtimes=임영규 기자] 신한생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상품권 지급’ 관련 검사를 받고 있다.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일부 은행원에게 판촉 명목으로 상품권 등을 건넨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생명이 유가증권(상품권 등)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일부 외국계 은행과 지방은행을 상대로 방카슈랑스(은행 등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테마검사를 시작했다. 은행원들은 보험사로부터 판매 실적에 따라 10만~1000만원 상당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렇게 상품 판매 대가로 유가증권을 주고받은 게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는 차원에서 점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보험상품을 팔아주는 대가로 대리점(GA) 등에 돈을 건네는 일은 과거에도 종종 파악됐다”며 “아직 검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아 섣불리 단
[kjtimes=서민규 기자]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가 1만3000선을 돌파했다. 4년 8개월 만이다. 5일 일본 도쿄증시 오전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528.71포인트(4.18%) 급등한 13,163.25를 나타냈다. 이는 일본은행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과감한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일본은행은 시중 화폐 공급량을 2년 안에 2배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금융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북한의 전쟁 위협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꺾었다.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2조4000억 원 이상 자금을 회수한 것. 부도위험 지표인 신용 부도 스와프(CDS) 프리미엄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금융감독원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3∼4일 이틀간 외국인들은 주식과 채권을 동시에 팔아치워 총 2조4378억원 순매도했다. 북한이 개성공단 출경을 불허하며 전쟁 위협 수위를 높인 데 다른 것. 외국인은 3일 주식 1765억원, 채권 1조2579억원을 각각 순매도해 총 1조4344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이어 전날에도 주식 5759억원, 채권 4275억원 등 총 1조3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을 1조원 넘게 순매도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 한국의 부도지표도 급등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 직원들이 개
[kjtimes=서민규 기자] NHN이 1분기 실적 양호 전망에 상승세를 탔다. 5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NHN은 전 거래일보다 0.17% 오른 28만7천원에 거래됐다. 우리투자증권 정재우 연구원은 “NHN의 1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23.1% 늘어난 7050억 원,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2115억 원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존 사업 매출 호조 속에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시티은행이 사기성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4일 시티은행에 따르면 최근 불법대출 문자메시지 홍보에주의보를 내렸다. 씨티은행은 자사와 자회사인 씨티판매금융서비스를 사칭한 불법대출 홍보가 급증하자 고객에게 주의해달라고 긴급 공지문을 보냈다. 문자메시지로 홍보문구를 발송하는 휴대전화는 '1544', '1566', '1599'로 시작되는 인터넷 번호를 뒷부분 바꿔가며 활용한다. 문자메시지 주요 내용은 '5천만원을 연 3.9%로 이용 가능한 고객이십니다. 9등급까지 한도 확인-1번' '타 금융권 고금리를 이번에 저금리로 부채통합 대출해주는 신상품이 나와서 안내전화' 등이다. '010'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하는 등 씨티은행 모씨로 사칭하기도 했다. 이 경우 '본인 인증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바로바론상품' '고
[kjtimes=임영규 기자] 우리은행은 4일 개성공단 내에 설치된 개성지점은 정상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철수 등 비상상황 시 대책은 공단 내 다른 기업들과 공동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에는 국내에서 파견한 직원 3명과 현지 고용한 북한 주민 수 명이 개성공단 진출 업체를 대상으로 금융 업무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통행차단이 장기화할 경우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향후 대책에 대해선 정부나 다른 공단 진출 업체들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서민규 기자]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테마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4·24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에 무소속 출마한 안 전 교수가 상당한 격차로 경쟁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5.73% 높은 7만2000원에 거래됐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우성사료와 미래산업이 각각 4.37%와 6.18% 상승했다. 써니전자는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에서 제외됐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10.27%나 급등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남북경협 관련주가 일제히 바닥을 기었다. 북한이 개성공단 출경을 차단한 데 이어 군사적 위협수위를 높인 데 따른 것. 4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이화전기는 전날보다 3.96% 내린 461원에 거래됐다. 제룡전기는 2.19% 떨어진 2905원, 보성파워텍은 2.65% 하락한 1835원을 나타냈다. 이 밖에 광명전기(-1.85%), 선도전기(-2.24%), 세명전기(-1.77%), 대한전선(-1.1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 주가도 줄줄이 내렸다. 로만손은 전날보다 0.31% 하락한 9700원에 거래됐다. 좋은사람들과 신원은 각각 0.92%, 2.66% 떨어졌다.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최종구(56)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내정됐다. 임원급 인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감원 수석부원장 후보로 내외부 인사 2명을 청와대에 추천했으며 청와대는 최근 최 차관보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차관보는 최수현(58) 금감원장과 행정고시 25회 동기로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해 주로 국제금융 쪽에서 경력을 쌓았다. 신 위원장과도 여러 차례 호흡을 맞췄다. 최 차관보가 수석부원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금감원 조직개편과 임원 및 국·실장 인사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금감원은 현재 3개국인 저축은행 부서를 1~2개로 줄이되 상호금융·여신전문, 증시 불공정거래 조사, 계열사 부당거래 감시, 서민·중소기업 담당 부서를 늘리거나 기능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