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BC카드는 14일, 전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출 성향과 결제금액이 증가하는 명절과 신학기인 점을 고려해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전 업종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시행키로 했다는 게 BC카드의 설명이다.실제 최근 BC카드는 개인회원의 설 직전 할부매출(2012년 1월 18일~24일, 1월 23일이 설날) 성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해당기간 중 할부매출이 직 전월 동기간(2011년 12월 18일~24일)에 비해 17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서 회원이 선호하는 할부 개월수는 2~3개월 할부결제가 79.8%(87만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4~6개월 할부결제(11.7%), 7개월 이상 할부결제(8.4%) 순으로 나타났다. 할부결제를 이용하는 업종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설 명절 선물 수요 등이 반영되어 구매건수와 금액 모두 대형할인점(16.3%)
[kjtimes=서민규 기자] 포스코株가 3일 만에 반등했다. 중국의 12월 무역수지 호조에 힘입은 것. 11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포스코는 전날보다 0.97% 오른 36만4천원에 거래됐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4.1% 늘어 예상치인 5.0%를 상회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316억 달러(약 33조4천억 원)를 기록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에도 고용 최대화와 엔고 시정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고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인터뷰에서 일본은행의 역할과 관련래 “실물경제에도 책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용을 최대화하는 것도 머리에 넣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은 엔고로 경쟁력을 잃었다. 엔고를 시정하는 것은 정부와 중앙은행의 책임이다.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가 이처럼 중앙은행의 고용 최대화 노력을 언급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근거법에서 물가 안정과 함께 고용 최대화를 의무화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향후 금융정책은 총리가 의장이고 일본은행 총재도 위원으로 참여하는 ‘경제재정자
[kjtimes=서민규 기자] 안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정치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 11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안랩은 전날보다 4.75% 상승한 4만5200원에 거래됐다. 기대감의 진원지는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의 발언. 황 의원은 전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 전 후보가 제3당을 만들면) 많이는 모르겠지만 민주당 의원 가운데 그쪽으로 이동할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설을 맞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3조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원자재 결제와 임직원 임금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다음 달 25일까지 업체당 3억 원 한도로 지원된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할인어음과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매출채권을 할인받는 기업에는 영업점장 대출 금리 감면 외에 0.5%포인트의 금리를 추가 감면하기로 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외환은행은 한국 기업의 국외 주재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서비스인 ‘글로벌 종합금융 케어서비스(GEM)’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0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주재원이거나 국외 근무를 앞둔 고객은 GEM서비스 중 하나인 선(先)계좌발급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 외환은행 현지법인의 계좌를 미리 개설할 수 있다. 또 외환GEM카드로 국외 이사나 항공권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국외 근무 중인 주재원은 국내 자산에 대해 프라이빗뱅킹(PB)에 준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보증 신용 해외대출 상품인 ‘글로벌 리더스론’도 이용할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 초반에서 멈칫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까닭이라는 분석이다. 10일 서울 외환 오전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과 같은 1,060.7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060.7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이후 1,060.40원까지 낙폭을 넓히며 다시 1,060원대 하향 돌파를 시도했다. 어닝시즌에 대한 미국 시장의 불안감이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의 실적 호조 속에 기대감으로 바뀌며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저점인식 매수세가 나오며 반등한 환율은 1,063원선까지 올라섰다가 다시 전 거래일 종가까지 하락해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1,060원선 방어 의지를 보여준 데다 이날부터 ECB 정례회의와 11일 한은 금통위가 예정돼 있
[kjtimes=임영규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한파와 폭설의 직격탄을 맞았다. 보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해 12월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107%로 창사 이래 가장 높았다. 전월의 80.9%보다 무려 26% 포인트나 급증한 수치다. 동부화재도 손해율이 102.5%로 100% 돌파했고, 현대해상도 99.5%에 달했다. 양사 모두 2000년대 들어 최악의 성적이다. 이들 빅3를 제외한 나머지 중소형사는 손해율이 200%에 이른 곳도 있다. 업계 평균으로는 손해율이 77% 돼야 겨우 적자를 면한다. 2012회계연도에는 11월 손해율이 89.0%까지 치솟아 누적손해율 81.9%를 기록해 1천453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12월에 평균 손해율이 110%를 넘어 2012회계연도 전체로는 3천억~4천억원의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 2012회계연도 4월에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하고 마일리
[kjtimes=서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3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신한금융투자 김영찬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보다 48.6% 증가한 3억2천만 대로 예상된다. 반도체 등 부품사업부는 세계 공급 감소 효과로 업황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5조5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20.4%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을 약 8조4천억 원(1분기), 8조9천억 원(2), 9조2천억 원(3), 9조1천억 원(4)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50.2% 증가한 6조8천억 원, 디스플레이는 39.6% 늘어난 4조6천억 원, IT모바일(IM)은 11.9% 증가한 22조3천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PC D램 가격 상승,…
[kjtimes=서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5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9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27% 내린 149만6천원에 거래됐다. DSK, 맥쿼리,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 창구를 차지하고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거래 중단으로 수세에 몰렸다. 이에 할부 거래가 꼭 필요한 서민층이나 카드 이용실적이 많은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하는 새로운 카드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이탈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 이후 무이자할부가 중단된 데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대형 가맹점과의 이자비용을 분담하지 않고 무이자할부 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일부 카드사는 거래실적이 많은 고객을 선정해 특별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무이자할부를 쓴 이력이 있는 회원 300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전(全)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현재 문자메시지로 고지 중이
[kjtimes=임영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1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1종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신한금융투자 ELS 6138호’는 코스피200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5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부터 6개월마다 돌아오는 자동 조기상환 기회에 조건을 충족하면 원금과 수익을 지급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금융상품몰(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일본 정부가 중앙은행과의 정책협정에 ‘고용안정’을 명기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에 고용안정을 강제하는 것은 아베 총리가 선언한 경기 부양을 위한 무제한 금융완화에 일본은행이 앞장서라는 압력으로 풀이된다. 8일 마이니치신문에 의하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재무상에게 일본은행과의 정책협정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통해 고용안정에 노력하도록 정책협정에 고용안정 목표 방침을 명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베 총리가 공약으로 제시한 2% 물가 목표도 명기할 방침이다. 그런데 현행 일본은행법은 물가 안정을 중앙은행의 목표로 내세우고 있으나 고용에 대한 규정은 없다. 따라서 정책협정이 일본은행법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고용안정을 정부와
[kjtimes=서민규 기자] 8일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4.80p(0.52%) 하락한 1만544.21로 개장했다. 토픽스지수는 3.48p(0.39%) 내린 877.58이다.
[kjtimes=임영규 기자] 신용카드사가 연간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쓴 비용이 전체 마케팅비의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위원회와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중 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기 위해 쓴 비용은 약 1조2000억 원이다. 전체 마케팅에 들인 5조1000억 원의 24%에 이르는 액수. 카드사의 할부 이자율은 2개월 평균 2.0%, 3개월 평균 4.3%이다. 예로써 10000원을 2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했다면 소비자는 월 1만500원, 3개월 무이자로 결제했다면 월 1만4700원을 내야 하는데 그간 원금 10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카드사가 대신 내준 셈이다. 고객들은 2011년 한 해 동안 신용판매 이용금액 312조원 가운데 20%가량인 68조원을 할부로 결제했다. 이 가운데 70~80%는 무이자 할부였다. 무이자 할부는 ‘슈퍼 갑(甲)’인 대형가맹점의 요구로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