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NH농협은행은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를 통해 파밍(Pharming) 사기를 차단한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이 개발해 지난해 12월 특허 출원한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만든 유일한 인터넷뱅킹 주소로 거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나만의 은행주소로 인터넷뱅킹에 접속하면 파밍 시도가 원천 차단될 뿐 아니라, 사전에 나만의 캐릭터를 설정하므로 피싱 사이트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등록방법은 농협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 접속 후 MY뱅크에서 주소를 직접 만들면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는 기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와 함께 전자금융사고 예방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POSCO가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7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POSCO는 전날보다 0.27% 오른 36만8000원에 거래됐다. 우리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이날 “투입 원료가격 하락 덕분에 1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81.2% 증가한 741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7일 고금리 환매조건부채권(RP)과 채권 특판 상품을 올 한 해 동안 주간 단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대상은 1년 만기 RP와 3개월 만기 채권이다. 각각 연 4.0%와 3.4%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RP는 KDB대우증권이, 채권은 한국은행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한다. 특히 RP의 경우 고객이 요청할 경우 중도 환매도 가능하다. KDB대우증권은 매주 400억 원 규모의 RP와 채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판 상품은 전국 KDB대우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문의는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로 하면 된다.
[kjtimes=임영규 기자] 정부가 ‘즉시연금’ 상속형에 대해 납입보험료 1억 원까지 과세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종신형은 종전대로 비과세 혜택을 유지한다. 4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 따르면 논란이 됐던 저축성보험의 중도 인출에 대한 비과세 혜택 중단은 납입보험료가 1억 원이 넘는 상품으로 제한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하고 곧바로 매월 연금형태로 일정금액을 받는 상품으로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원금과 이자를 매달 함께 나눠 받는 종신형과 다달이 이자만 받고 원금은 일정 기간 지나거나 계약자가 사망하면 돌려주는 상속형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상속형 즉시연금이 부자들의 세금 회피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가령 1억 원을 상속형 즉시연금에
[kjtimes=임영규 기자] 앞으로 화물운송업자와 견인차 운송업자 등이 보험사기나 불법 리베이트 수수 시 허가 취소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화물운송업자에 대한 보험사기 제재 규정을 담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화물 운송사업자 또는 운수종사자가 거짓으로 화물차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적발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운송사업 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화물운송 종사자격을 취소당할 수 있다. 매년 늘어나는 화물운송업 종사자들의 보험범죄를 예방해 보험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조항을 신설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다만 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경우에는 이중처벌을 피하기 위해 추가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개정안은 또 자동차 정비업
[kjtimes=서민규 기자] 국내 화장품 관련 업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다. 3일 KB투자증권 이지연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는 경기 위축으로 중저가 제품의 인기가 높아졌지만 수익성 높은 고가화장품 수요가 줄고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화장품 업체의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4분기 총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8.5% 적을 것”이라며 “LG생활건강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5.8% 줄어든 842억원, 아모레퍼시픽은 36.3% 감소한 574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모레퍼시픽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 이 연구원은 “국내 수요가 회복돼 이익이 질적으로 성장하기 전까지는 단기 실적보다는 해외시장 진출 등 장기 성장성에 주목
[kjtimes=서민규 기자] 스카이라이프가 가입자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반등했다. 3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스카이라이프는 전 거래일보다 0.60% 상승한 3만3450원에 거래돼 2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시우 연구원은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TV 등 신규 사업 진출로 스카이라이프 가입자가 올해 63만명 순증할 것”이라며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주가가 시장 평균치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스카이라이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2%, 76.0% 증가한 1499억원과 162억원으로 예상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유통주가 겨울 한파의 득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6.4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자 실내 매장이 있는 대형 유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3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1.57% 오른 38만9천원에 거래됐다. 닷새째 이어지는 상승세다. 신세계는 1.37% 상승해 사흘째 상승세가 지속됐다. 현대백화점도 0.93%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지켰다.
[kjtimes=임영규 기자] 각종 할인 정책에다 혹한기 피해가 겹치면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새해 보험료 인상의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의 구랍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그린손해보험과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등 일부 중소형사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120%를 넘어서 손보사 전체 평균으로도 손해율이 100%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됐다. 업계 평균으로는 손해율이 77% 가량 돼야 겨우 적자를 면한다. 2012회계연도에는 11월 손해율이 89.0%까지 치솟아 4~11월 누적손해율 81.9%로 1453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12월 손해율은 100%에 육박해 내년 3월 2012회계연도가 끝나면 적자 규모가 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문
[kjtimes=서민규 기자] 미국 재정절벽 협상 합의로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으나 아직은 위험요인이 남아 있다고 KDB대우증권이 2일 지적했다. 대우증권 이승우 윤여삼 서대일 연구원은 “2월 말에 확인해야 할 위험요인이 남아 있다. 1분기 중 미국 경제가 충분한 모멘텀을 나타내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 연구원은 “급여세 공제 중단 등 증세가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2월 말까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재정지출 감축과 늘어나는 부채에 맞춰 정부부채 한도를 증액하는 문제를 논의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재정절벽 합의 자체는 당연히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위를 열어두는 대응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게 이들의 전망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우리들제약을 포함한 19개사의 주식 6500만주가 이달 중 보호예수에서 풀린다고 밝혔다. 보호예수는 기업공개나 인수합병(MA) 때 발생할 수 있는 내부자나 벤처금융회사의 불공정 차익거래로 소액투자자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당 주주의 주식매도를 일정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2일 예결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선 우리들제약, 에이제이렌터카, 성진지오텍, 케이탑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 등 4개사 19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선 아이디엔, 휘닉스소재, 스틸플라워, 신민상호저축은행을 포함한 15개사의 4600만주가 해제된다. 이번 보호예수 해제물량은 전달(9300만주)보다 30.1%, 작년 같은 달(3억2000만주)보다 79.7% 감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하이스코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75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현대하이스코는 31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번 공정위의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냉연, 아연도, 칼라강판의 판매가격과 아연할증료를 담합한 혐의에 따른 것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종 의결서를 수령한 후 법리적인 검토를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의 관심이 A그룹 B회장의 행보에 쏠려있는 형국이다. B회장이 그룹 계열사들의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의 강력한 드라이브 중 집중근무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한다. 오전과 오후에 각각 2~3시간씩을 정해 최대한 업무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이 제도를 시행하는 계열사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계열사별로 권장 출근시간제도 시행되면서 출근시간이 예전보다 30분에서 1시간가량씩 앞당겨졌다고 한다. 점심시간에는 회사 안에 있는 헬스장 이용을 금지하거나 업무와 무관한 인터넷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식의 각종 생활지침도 추가되고 있는 추세라는 전언이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집중근무제 시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 사이에A지주 B회장이 화두다.외부 압력에 의해 맥없이 자신의 의지(?)를 꺾었다는 생각에 분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 탓이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낙하산 인사 논란 속에 A지주 수장으로 발탁됐었는데 그의 마지막 성과로 C생명 인수를 추진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치권 상위그룹에선 C생명을 A지주보다는 D지주를 껴안기를 망했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선 A지주 핵심임원들에게 이 같은 뜻을 전달하고 인수 반대 쪽으로 여론을 형성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결국 B회장은 C생명 인수 작업을 꺾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 배경에는 정치권 상위그룹이 있었다는 것이다.B회장은 이런 판단에 따라 사적인 술자리에서이를 욕하는 추태(?)를 벌였다고 한다. 이 같은 내용이 정치권 상위그룹에 전해졌고 감독당국에서 진상파악에 나섬
[kjtimes=임영규 기자] 기업은행이 내년부터 중소기업 및 가계 대출 최고금리를 연 9.5%로 내린다. 기업은행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중소기업 대출 최고금리를 현행 10.5%에서 9.5%, 가계대출 최고금리를 연 13%에서 9.5%로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체 최고금리도 중소기업과 가계 대출 모두 11%로 낮춘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최고금리를 올해 초 연 17%에서 12%로 내린 데 이어 올해 8월부터는 10.5%로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 혜택이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우량 중소기업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신용등급별로 금리 상한선을 만들었다. 기업은행은 신용등급별로 상한선 역할을 하는 금리(4%대~9.5%대)를 뒀다. 대출 최고 금리를 제외한 신용등급별 상한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조정이나 시장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