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26개 금융회사와 함께 24일 서울광장에서 구세군에 성금 6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방한복, 방한화, 연탄, 전기장판, 전통시장 상품권 등 소외계층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데 쓰인다. 성금을 낸 금융회사는 은행 9곳, 생명보험사 7곳, 손해보험사 4곳, 증권사 5곳, 카드사 1곳 등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공기관이 보유한 317억원 규모의 비상장 주식 7건을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작기계 유압시스템 분야의 국내 최대 업체인 일림나노텍 지분 18.3%(57억원)과 국내 최대의 ITS 전문기업인 DB정보통신의 지분 19%(94억원) 등이 공매 물건으로 나왔다. 비상장주식 공매는 2차례까지 매각 예정가격의 100%로 입찰에 부쳐진다. 3번째부터 10%씩 감액된다. 2차례 넘게 유찰된 종목은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 태광산업株가 전(前) 임직원 횡령 소식에 고개를 떨구고 있다. 24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태광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35% 하락한 94만9000원에 거래됐다. 태광산업은 서울고등법원 판결을 통해 이호진 전(前) 태광그룹 회장 등 임직원들의 횡령 및 조세포탈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서울고등법원에서 판결한 사실 확인 금액은 총 234억2300만원이다.
[kjtimes=임영규 기자]종금업계인 A사 B사장이 요즈음 무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소문이다. 전업 종금사로는 마지막 남은 A사의 경영권을 매각하는 작업에 착수한 게 그 이유로 꼽힌다. B사장은 얼마 전 신주 발행과 구주 매각을 통해 경영권을 매각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A사의 대주주인 C지주에서 국내외 잠재투자자 30여 곳에 매각안내문을 발송했다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D사의 구주 41.4% 매각과 함께 500 억~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에 따라 호사가들 사이에는 구주 인수와 신주 발행 등을 통해 새로운 대주주가 취득할 수 있는 A사의 지분은 최대 72%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호사가는 “A사 인수에 관심 있는 곳은 주로 전 업계 증권사”라면서 “종금사 인수를 통해…
[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가스공사株가 대폭 하락했다. 미수금 유동화증권 발행이 무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4.63% 하락한 7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해오던 5조4000억원 규모의 정부 미수금 유동화증권 발행이 무기한 연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중장기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행보를 시작하면서 정책 관련주가 요동치고 있다. 21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전날 ‘정책 수혜업종’으로 주목받아 급등한 건설업·증권업의 상승세가 수그러든 반면에 전기가스업·보험업은 약세장에서도 선전했다. 특히 전기가스업에 속한 가스관 관련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석유·가스수송용 강관을 생산하는 동양철관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930원에 거래됐다. 하이스틸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아제강, 한국주철관, 휴스틸은 2% 이상 올랐다. 삼강엠앤티(5.15%), 세아제강(1.97%), AJS(0.22%)도 상승세를 구가했다. 가스관 관련주의 동반 상승은 전날 박근혜 당선인이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가스관 연결 사업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러시아와 북한
[kjtimes=임영규 기자] 대규모 핫머니의 유출입을 억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요국의 양적 완화로 넘쳐나는 유동성이 펀더멘털이 양호한 한국으로 쏠리면서 자본 유출입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국제금융센터는 21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2013년 주요국의 경제 전망과 주요 이슈’ 보고서를 기획재정부 등에 보고했다. 센터에 따르면 내년에 주요국의 양적완화가 지속하면서 외국인 자금의 유입은 계속되겠지만, 돌발 악재로 대규모 자금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자본시장 변동성 완화방안 세부기준’을 신축적으로 운영하고, 금융회사가 과도한 레버리지(차입투자)를 자제하도록 건전성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내년도 세계 경기는 저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유로존과 일본의 부진이 지속할 전망인 데다가 미국도 큰 폭의…
[kjtimes=임영규 기자]유동성 악화에 시달리던 A그룹 B회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마침내 생존을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분위기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계열사인 C사와 D사에 대한 매각 방침을 밝혔다고 한다. 앞서 3600억원 규모의 E사 지분 매각을 끝낸 그는 현재 F사 매각 작업을 추진하고 있었다고. 이런 가운데 이 같은 방침을 밝히면서 드디어 B회장이 백기를 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B회장은 이 매각 방침과 더불어 약 20%가량의 임원을 줄일 방침이라고 한다. 실제 A그룹의 지주사인 G사는 주채권은행인 I은행에 제출한 재무개선을 위한 자구계획안에 포함된 ‘임원 20% 감축안’을 골자한 정기임원인사를 조만간 단행한다는 전언이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결정은 유럽발 금융위기 이후 업종 모두 장기불황 국면에 접어들며 그룹 전체가 직
[kjtimes=서민규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제18대 대통령 당선으로 국내 증시를 총괄하는 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1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소속 8개 지역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거래소가 해외 거래소와 전략적으로 제휴하거나 인수·합병 등을 통해 글로벌 거래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만약 이 같은 발전을 위해 거래소의 공공기관 해제가 필요하다면 이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거래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돼 대체거래소로 불리는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설립이 허용될 경우 한국거래소의 독점 구조가 깨진다는 점도 우호적 여건
[kjtimes=서민규 기자] 동부증권은 20일 본사에서 고원종 사장 외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기근속자 31명과 우수직원상 30명 등 총 61명의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시행했다. 기념식 후에는 임직원 80여명이 ‘사랑 나눔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일본의 중앙은행이 추가 금융완화로 자산매입기금을 10조엔 증액했다. 일본 중앙은행은 20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융기관으로부터 국채 등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자산매입 기금을 91조엔에서 101조엔으로 10조엔 늘리기로 했다. 정책금리는 0∼0.1% 수준에서 동결했다. 중앙은행의 이 같은 행보는 차기 총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의 ‘무제한 금융완화’ 요구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의 대출을 유도하기 위해 15조엔(연간)의 ‘대출지원기금’도 설정하기로 했다. 이 자금은 금융기관의 민간 대출 증가분만큼 저리의 정책자금을 금융기관에 공급하는 것이다. 금리는 연 0.1%이며, 대출기간은 최장 4년이다. 아베 총재는 지난 18일 일본은행의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총재를 만나 자민당의 정책 공약인 대담한…
[kjtimes=임영규 기자] 신한은행은 20일 인도네시아 은행인 뱅크 메트로 익스프레스(Bank Metro Express)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7년 설립된 뱅크 메트로 익스프레스는 자카르타에 본점을 둔 외환 라이선스 은행이다. 총자산은 6000만 달러(644억 원), 부실채권(NPL) 비율은 0.72%이다. 인도네시아 19개 지역에 지점을 구축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인도네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뱅크 메트로 익스프레스와 상호 협력해 현지 경제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금융벨트를 중심으로 14개국에 지점이나 국외지사 등 63개 영업망을 구축한 바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올해 ‘은퇴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끈다. 올해 들어 은퇴 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뉴스가 대거 쏟아졌다. 다음은 20일 삼성생명은퇴연구소가 선정한 10대 은퇴 뉴스. 1. 노후 준비 교육 인기 = 은퇴 연구소, 은퇴 세미나, 은퇴준비 지수, 은퇴사이트 등이 대거 등장했다. 2. 개인연금 필요성 인식 확산 = 노후 준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노후 소득원인 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3. 국민연금 가입자 2천만 명 시대 = 50대 이상 남성, 자영업자, 주부의 가입이 늘면서 국민연금 가입자가 2천만 명을 돌파했다. 4. 경제성장 2%대 전망 = 글로벌 경기침체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2%대로 예상되면서 노후준비가 더 어려워졌다. 5. 하우스 푸어 57만 가구 = 집값…
[kjtimes=임영규 기자] 신용카드 회원 정보를 훔쳐 범죄를 저지르는 이른바 전문 해커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 ‘정보 도둑’은 빼낸 정보를 활용해 게임 사이트에서 아이템을 산 뒤 현금화하고 있는 것.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대형 카드사 고객 500여명이 금융기관과 안심클릭을 모방한 피싱(Phishing), 안전결제(ISP) 인증서 해킹 등으로 올해만 최소 3억여 원의 피해를 봤다. 업계에 따르면 이 통계는 공식 확인된 수치에 그쳐 집계되지 않은 사례까지 합치면 피해자가 1000여 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안심클릭은 신용카드로 인터넷을 결제할 때 공인인증서, 카드번호, 비밀번호, 유효기관 등을 입력해 거래자 자신을 인증하는 것으로 대부분 카드사가 활용한다. 지난 9월에는 안심클릭 결제창
[kjtimes=서민규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엔화 약세에 따른 것. 18일 유가증권시장 오전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0.89% 내린 22만3000원에 거래됐다. 기아차는 1.01% 내린 5만86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자민당이 압승한 일본 총선 결과에 따른 엔화 약세 우려로 전날 주가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