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상승했다. 일본 화장품 회사 인수 소식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18일 유가증권시장 오전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1.77% 상승한 63만2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LG생활건강은 일본 내 화장품 사업 강화를 위해 일본 화장품 회사인 에버라이프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18일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9.99포인트(0.20%) 상승한 9848.87, 토픽스지수는 2.07포인트(0.26%) 오른 809.91으로 개장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현대증권은 “계열사 SK건설이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PEMEX)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지만 SK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17일 분석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14일 SK 주가가 급락한 것은 해외언론이 SK건설에 불리한 측면을 강조해 보도했기 때문”이라며 “SK 측이 뇌물공여 혐의를 반박하며 대응에 나섰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SK건설과 지멘스가 만든 컨소시엄이 1997년 페멕스 공사를 수주하고서 아직도 공사비 4억 달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이 페멕스를 상대로 제기한 강제집행 소송 결과가 불리하게 나오자 페멕스 측이 이번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11년 동안 받지 못한 공사비 4억 달러를 회수하면 SK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SK에
[kjtimes=임영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21일 나흘간 주가연계증권(ELS) 8종을 총 42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명품 ELS 6053호’는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자동 조기상환 기회에 기준을 충족하면 원금과 함께 수익을 지급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 올해와 내년 외국인 관광객이 연 10% 이상 늘어나면서 여행주가 혜택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올해 외국인 여행객 입국자는 작년보다 15% 증가한 1126만 명에 달하고 내년에는 원화 강세 등에도 올해와 비교해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중국인의 한국 방문 목적 중 1위가 쇼핑으로, 호텔신라 면세점 매출에서 중국인 비중은 올해 3분기 38%를 차지했다”며 “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객도 지난 3년간 36%나 증가해 올해 시장규모가 1조25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이 제시한 여행수지 개선 수혜 종목은 호텔신라, GKL, 대한항공,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이다.
[kjtimes=임영규 기자]현 정부 들어 정치권과 언론으로부터 주시를 받아오던 A사에 대해 사정당국의 철퇴가 가해졌다는 소문이 돌면서 B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한 사정당국 연초부터 조사를 시작해 최근 그 결과물을 내놨는데 200억 원 안팎의 과징금이 부과됐다고 한다. 거액의 탈루를 잡아냈다는 것이다. A사는 그동안 현 정부의 최대사업 중 하나인 4대강 사업과 관련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또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종편채널인 C채널에 450억원을 투자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설에 휘말렸다는 전언이다. 호사가들은 이번 사정당국의 적발은 동업자의 제보가 계기가 됐다고 관측하는 분위기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 상장 과정에서 B회장이 자신의 장남인 C대표에게 증여를 함으로써 지분 갈등이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여의도증권가를 중심으로 A은행 B행장이 동남아시아에 있는 C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행장 C은행 지분 40%를 인수하기 위해 얼마 전 실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 은행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 6월 말 자산은 6764억루피아(약 764억원)라는 것이다. 특히 C은행은 122개 인도네시아 은행 가운데 자산 기준 95위권의 소형 은행이라고 한다. B행장이 이 은행 인수 추진에 나선 것은 동남아시아 소매금융 시장 진출을 위한 차원이라는 게 호사가들의 전언이다.A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경기 불황 장기화에 대비해 인력 감축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근속 연수 12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150여명을 정리했다. 앞서 지난 2009년 60명, 2010년 100명, 지난해 150명 정도를 희망퇴직 방식으로 감축한 데 이은 것.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내년에 경기 침체, 저금리 지속으로 최악의 경영 환경이 예상된 데 따른 것”이라며 “희망퇴직은 강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원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퇴직자들에게는 위로금을 지급하거나 이직 또는 신규 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인력을 줄이지만 영업 조직은 강화해 손보업계 1위 자리를 굳히기로 했다. 삼성카드도 최근 100여명을 희망퇴직 형식으로 정리했다. 최근 가맹
[kjtimes=서민규 기자]조선주가 상승세 날개를 접고 일제히 추락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 오전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73% 하락한 22만8000원에 거래됐다.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2.02%, 1.69%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이달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 약세와 맞물려 일제히 하락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이 어수선한 분위기다. 재계 곳곳에서 A그룹이 석유화학 계열사들을 합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 탓이다. 때문에 계열사 소속 직원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한 것으로 전해진다.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그룹 해당 계열사들 실적이 시장 침체와 맞물려 동반 부진을 보이고 있다는데 기인한다고 한다. 이 같은 업황은 계열사들이 합병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계산을 도출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한 호사가는 “단일 품목 기업인 C사와 신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인 D사를 합치면 리스크가 줄고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란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호사가들 중 일부는 쪼개진 사업체를 다시 합치는 전략을 펴고 있는 중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계열사들을 축소시킴으로써 3세 간 계열 분리 가능성에 따른 포석이라
[kjtimes=서민규 기자] 농심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을 받았다. 14일 유가증권시장 오전장에서 농심은 전날보다 1.16% 오른 26만2000원에 거래됐다. 우리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10월 일부 제품의 안정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달 농심의 시장 점유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긴 했다”며 “하지만 신제품 출시와 경쟁 환경의 안정화로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31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거래소는 14일 KT에 모로코 통신사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또 상장사 깨끗한나라에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란 언론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도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공히 이날 오후 6시다.
[kjtimes=임영규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한국의 부도위험이 오히려 하락하는 기현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한국 국채(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뉴욕 금융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2bp(1bp=0.01%p) 내린 61bp로 장을 마감했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인 CDS에 붙는 일종의 가산금리이다. 이 수치가 내린다는 것은 발행 주체의 부도위험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뜻이다. 인접국인 일본의 CDS 프리미엄도 1bp 내려간 74bp로 장을 끝냈다. 중국의 CDS는 1bp 상승, 60bp를 나타냈다. 장거리 로켓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의 도발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금융 시장은 잠잠했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0.82포인트 상승, 1,970선을 넘
[kjtimes=서민규 기자]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한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이틀 연속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 오전장에서 동양은 전 거래일보다 14.86% 오른 773원에 거래됐다. 매각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동양네트웍스도 같은 시각 14.60% 오른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시멘트도 3125원으로 9.65% 올랐다. 이 같은 결과는 동양그룹이 핵심 계열사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 작업에 나서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kjtimes=서민규 기자]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수요 증가 기대에 태양광株가 동반 상승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 오전장에서 OCI는 전날보다 4.42%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됐다. 오성엘에스티는 상한가에 근접한 10.22% 급등했다. 이 밖에 웅진에너지(2.49%), 에스에프씨(0.60%), SKC(0.63%)도 올랐다. 이날 NH투자증권 최지환 연구원은 “4분기 중국과 미국의 태양광 발전 설치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해 재고 소진이 기대된다”며 OCI에 대해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