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신세경이 아나운서 공채시험에 도전한다.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다. 신세경은 지난 3일 첫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여자 주인공 서미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밝고 사랑스럽지만 때때로 도발적인 모습으로 한태상(송승헌)을 사로잡았다. 사채 빚을 받으러온 대부업체 조폭들에게 굴하지 않고,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모의고사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 서미도는 한태상의 10대와 너무도 닮아 있었던 것이다. 4일 방영될 2부에서 서미도는 온갖 아르바이트와 한태상의 도움으로 어렵게 대학을 다니며 취업 준비에 돌입, 아나운서 시험에까지 도전한다. 단정한 정장차림으로 또박또박 카메라 테스트에 임하는 미도. 신세경은 여느 아나운서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며 촬영에 임했다.그러나 촬영장 밖에서는 20대 초반
[KJtimes=유병철 기자] 충무아트홀은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뮤지컬 ‘결혼’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결혼’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남자가 결혼하기 위해 벌이는 소동극으로 결혼이라는 과정을 빌려 인생의 철학적 의미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결혼’의 출연진은 단 세 명뿐이다. 남자, 여자 그리고 이 둘의 어처구니없는 맞선의 자리를 지켜보고 있는 미지의 집행자. 실컷 맘대로 살다가 외로워지니까 ‘결혼’이라도 하고 싶다는 이 남자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라도 능력 있다는 그 남자와 ‘결혼’해 볼까 하는 이 여자. 이 둘의 안쓰러운 모습은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연극,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해 온 배우이자 최근에는 정치가로 활발한…
[KJtimes=유병철 기자] 슈퍼모델 출신 원조 8등신 미녀 한고은이 친언니 한성원과 함께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시즌2’를 찾았다. 방송에 최초로 자매가 동반 출연하며 넘볼 수 없는 각선미와 귀족적인 마스크로 뛰어난 우월한 유전자를 인증했다. 한고은의 친언니 한성원은 1996년 미스코리아 당선 사실이 공개 되며 더욱 큰 화제를 낳았다. 171cm의 큰 키, 이국적인 몸매의 한성원은 동생 한고은 못지 않은 이국적인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고은 자매는 방송에서 처음으로 어린 시절 미국에서 생활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로 화장 취향이 달라 화장품으로 싸우는 일은 없었지만 패션 취향과 사이즈가 비슷해 옷으로는 티격태격 하는 일이 많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유년시절 서양 문화에 익숙했던 그녀들의 학창 시절 스토리는 하
[kjtimes=정소영 기자]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 작업에 돌입할 국세청의 전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인이나 재산가들의 탈세 가능성에 국민적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돼 있는 만큼 조세정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4일 임환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올해의 세무조사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성실납세자와 중소기업, 서민들에 대해 세무조사 불안감과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공정과세와 조세정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하경제 양성화의 중점 공략 분야를 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 민생침해, 역외탈세 등 4곳으로 선정했다. 또한 그 지하경제의 주범으로 차명재산 은닉과 부의 편법 대물림, 역외탈세, 현금탈세, 가짜 석유 불법유통
[kjtimes=견재수 기자] 정부가 물류산업의 시장질서 확립 차원에서 대기업 물류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4일 국토교통부는 대기업 물류 일감 몰아주기, 철도경쟁체제와 신공항 설립의 신중한 검토, 대중교통 육성, 출퇴근 교통난 해소, 택시 문제 해결 등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대통령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가장 눈에 띠는 부분은 3자 물류산업 정착과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제재 수위 강화 내용이다. 주요 핵심은 3자 물류를 활성화 시키고 대기업의 자가 물류를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3자 물류는 선진국에 정착된 물류산업 시스템으로 제조기업이 독립된 물류기업에 외주를 주는 형태를 말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유럽 89%, 북미 80% 일본 70%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매우 높은 3자 물류 비중을 갖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대기업의 2자…
[kjtimes=견재수 기자]대우건설이 홈페이지 및 웹진을 전면 새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개편은 ‘푸르지오’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새단장한 내용을 보면 우선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리얼 프리미엄 리얼 라이프’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울러 고객 중심의 콘텐츠와 웹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홈페이지(www.prugio.com)는 사용자 분석을 통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인터넷 접속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컴퓨터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단말기에서 편리하
[kjtimes=정소영 기자]“옵티머스G 프로 국외 진출로 이제 일본도 쓴다.”LG전자는 4일, 풀HD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Pro(Optimus G Pro L-04E)’를 이번 주부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첫 해외 출시하는 ‘옵티머스 G Pro’는 지난 2월 21일 국내 시장서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후 40일 만에 50만대 공급을 돌파하며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초기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본에 출시되는 ‘옵티머스 G Pro’는 5인치 대화면 Full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며 “한국 출시 제품 대비 0.5인치 작아진 크기”라고 tjfaudgT다. 이어 “크기가 작아진 대신 인치당화소수(ppi)는 올라가 440ppi에 달한다”면서 “IPS의 저전력 특성으로 같은 사이즈의 AMOLED 디스플레이 대비 최대 50% 이상 소비전력이 낮
[kjtimes=견재수 기자]두산중공업은 4일, 인도의 국민 기업인 타타파워(Tata Power) CEO인 사르다나(Anil Sardana) 사장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편지는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인도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것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사르다나 사장은 감사편지를 통해 “인도 최초의 울트라 메가 프로젝트(Ultra Mega Project)인 문드라 발전소가 납기 전에 완성된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이는 양사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운영면에서도 정확성과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공사기간이 긴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주처로부터 감사편지를 받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그만큼 기술과 납기, 안전 부문 등에서 뛰어났음을 의미한다. 두산중공업 김헌탁 EPC BG장은 “이번 문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카드사와 이동통신사 간의 가맹점 수수료 협상이 4일 극적으로 타결됐다.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에 걸쳐 협상한 끝에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대승적 차원에서 인상된 카드 수수료율을 받아들기로 했다.이에 따라 카드사를 통한 통신비 자동이체 접수 대행이 재개되는 등 정상화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와 이동통신사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는데 SK텔레콤이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라면서 "대형가맹점과 수수료 협상이 큰 고비를 넘겼다"고 밝혔다.카드업계와 통신업계를 대표하는 양사가 수수료에 합의함으로써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대형카드사도 이동통신사들과 조만간 같은 합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로
[kjtimes=이지훈 기자]CJ제일제당은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의 영양과 신선함을 살린 연어캔 제품 '알래스카 연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생물 연어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뿐 아니라 흔히 즐겨먹던 훈제연어와 달리 살코기로 구성돼 샐러드나 볶음밥, 파스타 등 요리에 쓸 수 있다. 참치캔처럼 한식 찌개용이나 반찬용으로도 가능하다.가격은 135g 용량 한개에 4480원으로 일반 참치캔보다 2배 이상 비싸다.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테스트 마케팅 차원에서 '알래스카 연어'를 설 선물세트로 첫선을 보인 결과 한달만에 10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자 연어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판매 확대에 나섰다.CJ제일제당측은 "연어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유일한 생선으로 오메가-3를 함유한 건강식"이라며 "국내 참치시장이 4000억원 규모인 것을 고려
[kjtimes=이지훈 기자]30대 그룹이 올해 14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30대 그룹 사장단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인·공개했다.이들 기업의 투자 계획은 작년보다 7% 늘어난 것이다.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 석유화학, 철강이 주요 투자 분야다.자동차는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신차 연구·개발과 양산이 주요 과제이고 반도체 사업에서는 차세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설비 증설 등이 추진된다.OLED TV 패널 설비 투자, LTE 망 구축·품질 개선,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 시설 구축, 파이넥스 라인 확대(철강) 등도 덩치가 큰 사업이다.30대 그룹은 작년보다 1.5% 증가한 12만8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고졸 학력자 채용은 4만7000여명으로 작년보다 9.4% 늘어날 전망이다.4대 그룹 중 삼성
[kjtimes=김봄내 기자]작년 회사원 중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SK텔레콤으로 평균 9882만원에 달했다.등기임원은 삼성전자가 수위로 1인당 평균 52억원이었다. 이는 삼성전자 직원 평균의 75배에 달하는 것이다.롯데쇼핑은 남자 직원 연봉이 여자 직원의 2.6배로 성별 차이가 가장 컸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기준으로 작년 SK텔레콤 4074명의 1인 평균 연봉이 9882만원으로 대기업 중 1위였다.SK텔레콤 다음으로 현대차(9433만원), 외환은행](9095만원), 기아차(9079만원), LG상사(9051만원) 등의 순이었다.또 한라공조(8885만원), SK(8633만원), 현대모비스(8384만원), 금호석유(8182만원), 삼성엔지니어링(8173만원) 등 5곳은 8000만원이 넘었다.삼성전자 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6970만원, LG전자는 6338만원, POSCO는 7858만원, 현대제철은 7945만원이다.조선업계 '빅3'인 대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90만대를 에어백과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 등으로 인해 리콜한다고 밝혔다.미국 시장에서 최근 2년 연속 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한 현대·기아차는 브랜드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이번에 미국 시장에서 리콜되는 자동차는 약 190만대로 현대·기아차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지난해 11월 '연비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만에 다시 초대형 악재가 불거진 셈이다. 연비 사태 당시 현대·기아차는 미국 90만명, 캐나다 12만명 등 102만명에게 보상하겠다고 발표했다.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도 약 16만대를 리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 중 미국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문제가 있는 차량은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소울 등 약 16만대"라면서 "미국에서와 같
[kjtimes=임영규 기자] 시티은행이 사기성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4일 시티은행에 따르면 최근 불법대출 문자메시지 홍보에주의보를 내렸다. 씨티은행은 자사와 자회사인 씨티판매금융서비스를 사칭한 불법대출 홍보가 급증하자 고객에게 주의해달라고 긴급 공지문을 보냈다. 문자메시지로 홍보문구를 발송하는 휴대전화는 '1544', '1566', '1599'로 시작되는 인터넷 번호를 뒷부분 바꿔가며 활용한다. 문자메시지 주요 내용은 '5천만원을 연 3.9%로 이용 가능한 고객이십니다. 9등급까지 한도 확인-1번' '타 금융권 고금리를 이번에 저금리로 부채통합 대출해주는 신상품이 나와서 안내전화' 등이다. '010'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하는 등 씨티은행 모씨로 사칭하기도 했다. 이 경우 '본인 인증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바로바론상품' '고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장혁과 이범수가 아찔하고도 짜릿한 맨손 결투로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3일 방송된 15회 방송에서는 중원(이범수) 일행이 있는 곳을 알아낸 유건(장혁)이 그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면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갑작스레 유건을 덮친 알 수 없는 고통은 중원과의 정면승부를 뒤로 미뤘고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자신의 목표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중원의 최측근인 연화(임수향)를 감금한 채 고문하는 유건의 무감정 눈빛과 서울에서 핵을 터트리겠다는 중원의 선언은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숨은 발톱을 드러낸 터. 이처럼 목표를 향한 두 남자의 무서우리만치 강한 집념은 서로를 향한 복수심과 검은 야욕이 위태롭게 커져가고 있음을 짐작케 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