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고가의 수입차 부품 값에 대한불만이 잦아들지 주목된다. 공정위가 수입차협회의 현장조사에 나선데 이어 보험협회도 수리비 개선안을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고가의 부품 값으로 적지 않은 불만이 팽배해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협회가 외제차의 부품 가격과 수리비 등의 적정성을 따져 적절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TF를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이틀 사이 공정위도 비슷한 사안으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외제차 딜러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서 그동안 천정부지를 보인 외제차 부품 값의 거품이 빠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손해보험업계는 외제차 수리비에 대한 불공정성을 제기하며 공정위에 점검해 줄 것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으나, 공정위는 다소 소극적인 자세로 대처했다는 지
[kjtimes=이지훈 기자]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작년 매장내 개인컵 사용이 131만9000여건으로 전년보다 26% 늘었다고 27일 밝혔다.사용한 컵을 매장에 반납한 건수는 4만8300여건으로 32% 증가했다.스타벅스는 2011년 2월 환경부와 협약을 맺어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독려책으로 개인컵을 사용하거나 사용한 컵 10개를 반납하면 300원을 할인한다. 주문받을 땐 머그컵에 마실 것을 권유하고 있다.음료를 머그컵에 담아달라고 주문한 고객은 전체의 28.4%를 차지했다.스타벅스는 일회용컵 관련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지난 15∼22일 페이스북에서 고객 5945명에게 머그컵을 사용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환경보호 동참'(44%)이 가장 많았다.'음료의 온기를 느끼기 위해서'(32%)와 '직원 권유'라는 답(12%)이 뒤를 이었다.일회용컵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휴대하기 좋기 때문'이라
[kjtimes=이지훈 기자]제과점업의 적합업종 선정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까지 벌이며 첨예하게 대립하던 대한제과협회와 대형 프랜차이즈가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대한제과협회 김서중 회장,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조상호 대표이사, CJ푸드빌(뚜레쥬르) 허민회 대표이사는 27일 오전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적합업종 제과점업 동반성장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합의서에는 ▲제과점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의 성실한 준수 ▲상호 비방행위 자제 및 소송 등 법적 분쟁을 모두 취하 ▲소비자 후생증진 및 제과점업계 발전 위한 상호협조 ▲협회의 회원 의견수렴 및 이해증진 위한 노력 ▲협회 미가입 가맹점의 가입 독려 등이 담겼다.유장희 동반위원장은 "그동안의 갈등과 오해를 접고 동네빵집·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제과협회·가맹 본사 모두 협력하고 동
[kjtimes=이지훈 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어디가?' 효과에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농심은 지난 17일 이 프로그램에 '짜파구리(짜파게티와 너구리)' 조리법이 소개된 이후 18∼23일 대형마트 3사에서 두 제품 매출은 전주보다 30% 늘었다고 27일 밝혔다.방송인 김성주는 이 프로그램에서 두 제품을 혼합해 만든 '짜파구리'를 선보여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특히 방송 직후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큰 화제가 됐다.짜파구리는 2009년 한 대학생이 자신의 블로그에 조리법을 소개한 이후 라면 애호가 사이에서 각광을 받았다.농심의 한 관계자는 "출시 후 30여년 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두 제품이 이색 조리법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며 판매 급증의 배경을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석채 KT 회장은 26일 "네트워크 사용료에만 집착하면 미래는 없다"면서 "가상재화 유통을 위한 글로벌 공동 마켓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가상재화란 디지털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앱), IT솔루션, e러닝, e헬스 등 광대역망을 통해 생산·유통·소비되는 비통신 서비스를 통칭한 것이다.이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광대역 시대로 바뀌는 한국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광대역 시대에는 통신의 비중과 가치가 갈수록 작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KT도 아이폰 도입 이후 3년간 무선 네트워크에 4조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수익은 정체됐다"며 "이제 통신사들은 스스로 가상재화의 제작자가 되거나 유통 사업자가 돼
[kjtimes=김봄내 기자]새마을금고의 고위 간부가 대출서류를 조작, 30억 원을 횡령했다가 파면됐다.27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 A(49) 상무가 서류를 조작, 고객명의로 대출을 받은 뒤 갚지 않는 수법으로 금고 예금을 횡령했다.A씨는 2010년부터 3년간 고객 20여명의 명의로 대출받아 30억 여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최근 파면됐다.예금 횡령이 3년 간 이뤄졌지만 해당 새마을금고는 물론 새마을금고중앙회도 횡령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횡령 사실은 2∼3년에 한 번하는 정밀조사 때 대출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A씨가 해당 지점 고위 간부여서 서류 조작이 쉬웠을 것이라며 "횡령금액은 예금자 보호 준비금으로 충당하고 명의를 도용당한 고객에게 상환금을 청구하지…
[kjtimes=김봄내 기자]이명박 정부 5년간 20대 재벌그룹의 총 자산규모가 7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지난해 20대 그룹의 총자산규모가 1202조8000억원으로 정권 초기인 2008년의 677조1000억원에 비해 77.6%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이는 노무현 정부의 자산총액증가율인 39.8%보다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참여정부 시절 20대 그룹의 자산총액은 2003년 396조2000억원에서 2007년 553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재벌그룹 순위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순으로 지난 5년간 변동이 없었다. 삼성그룹은 2008년 144조원인 총자산이 작년에는 255조원으로 77% 늘었고, 현대차그룹은 73조원에서 154조원으로 두배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SK그룹, LG그룹, 롯데그룹은 각각 136조원, 100조원, 83조원으로 집계됐다.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그룹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달 경상수지가 22억5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경상수지 흑자는 12개월 연속이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3년 1월 중 국제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1월 경상수지는 작년 12월(21억4000만달러)보다 1억1000만달러 늘었다.경상수지 흑자를 이끈 것은 수출이다. 특히 정보통신기기(20.5%), 석유제품(10.8%), 승용차(23.6%) 등의 증가율이 높았다. 중국(16.6%)으로의 수출증가세가 확대하고 미국(21.3%), 일본(6.9%), 중동(4.2%)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로 전환했다.덕분에 수출액은 작년 1월보다 13.9% 커진 47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수입액은 445억5000만달러로 3.6% 증가하는데 그쳐 상품수지 흑자는 전월 19억2000만달러에서 26억달러로 확대했다.서비스 수지는 운송 및 사업서비스 수지 등의 악화로 9억3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한달전만해도 3000만달러 흑자였다. 원
[kjtimes=임영규 기자] 내달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한 통신요금의 신규 자동이체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기존 카드 자동이체 고객은 해당하지 않는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이달 말 SK텔레콤과 가맹점 계약 종료를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에 걸쳐 수수료율을 협상해 왔다. 하지만 진척이 없자 신한카드는 원칙대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상 대형가맹점에 유리한 수수료율을 적용할 수 없는 만큼 SK텔레콤이 수수료율 인하를 고집하면 법규 준수를 준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지난달 카드사를 통한 통신비 자동이체 접수 대행이 중지된 데 이어 내달부터는 신한카드를 이용한 신규 고객의 통신비 자동이체를 아예 할 수 없게 된다. 휴대전화를 개통하면서 통신사를 바꾸
[kjtimes=김봄내 기자]프랑스의 인권 및 소비자보호 단체들이 중국에 있는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의 근로 여건이 열악하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르 몽드 신문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2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비정부기구(NGO)인 국민연대와 셰르파·인데코사CGT 등 프랑스 3개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삼성전자의 중국 협력업체 공장들이 윤리적인 근로 여건에 관한 약속을 위반하고 어린이 노동력까지 이용해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들은 미국에 본부를 둔 '중국노동감시'라는 인권단체가 낸 보고서를 근거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프랑스 법원이 이 소송을 받아들일지 또 이 소송이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등에 어떤 영향을 줄지 등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프랑스 언론은 말했다.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공식 소장
[KJtimes=유병철 기자] 뉴욕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이 3월 1일 모델 케이티 홈즈와 함께 첫번째 메이크업 룩을 공개한다. 바비 브라운은 한번도 셀러브리티를 모델로 기용한 적이 없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모든 여성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 유명한 셀러브리티들을 바비 브라운의 얼굴로 내세울 필요가 없었기 때문. 이러한 뷰티 철학을 가진 바비 브라운이 이번 봄 컬렉션을 케이티 홈즈와 함께 진행해 화제다. 케이티 홈즈가 바비 브라운의 모델로 발탁된 이유는 다른 브랜드와 사뭇 다르다. 케이티 홈즈의 자신감 있고 현실적인 모습, 긍정적인 마인드와 내·외적 아름다움이 바비 브라운이 추구하는 현대적인 여성의 모습과 잘 어울렸기 때문. 즉, 유명한 배우라서가 아니라 바비 브라운과 잘 어울리는 여성 중 한 명으로서 모델로 선택된…
[KJtimes=유병철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회 핑크아트페어2013(PAFS 2013)을 진행한다. 9층, 총 28개의 객실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아트 페어는 국제 아트페어로서, 미국, 독일, 이태리, 프랑스, 네덜란드, 홍콩 등 해외 갤러리와 국내 갤러리 12개가 참가한다. 또한 핑크아트페어2013는 한국 미술을 홍보·선전하며 해마다 더욱 영향력 있는 국제 미술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관람은 3월 1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일과 3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약 200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5개의 해외 갤러리도 참여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새 정부 출범 시기와 맞물려 롯데호텔에 대한 세무 조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경제민주화에 대한 흐름으로 해석한다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세청 조사원들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투자기업인 롯데호텔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자 재계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추측이 제기됐다. 국세청이 투입한 조사 인원이 평소보다 20~30명이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점을 놓고 롯데호텔을 넘어 그룹 전반에 걸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주)롯데호텔은 호텔 사업 외에 면세점과 골프장, 잠
[kjtimes=임영규 기자] 외환은행은 27일 부동산 유형에 따라 감정금액의 최고 80%까지 대출해주는 ‘2X 상업용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상업용부동산 담보대출은 대체로 감정금액의 최고 60%까지 돈을 빌릴 수 있었다. 이 상품은 비거주용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금액은 최소 5억원부터 최대 50억원까지 총 2천억원 규모의 펀드 내에서 운용된다. 상업용 부동산 매입자금 및 타 금융기관의 시설자금 대출을 당행으로 대체 상환하는 시설자금용도일 경우 대출 취급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도 영업점장의 금리감면 재량권을 확대해 최저 4.21%(25일 기준)까지 적용된다.
[kjtimes=임영규 기자] 비씨카드는 내달부터 모바일 체크카드 발급을 간소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모바일 체크카드 발급 시 플라스틱 카드의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체크카드를 받게 할 계획이다. 비씨카드 모바일 카드는 지난달 말 현재 35만장 발급됐다. 20~30대 비중이 전체의 61%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