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코오롱FnC는 남성복 브랜드 맨스타 사업을 올 가을·겨울 시즌을 끝으로 완전히 정리한다고 24일 밝혔다.코오롱FnC는 1987년 선보인 맨스타의 매출이 부진하자 2010년 사업을 정리키로 하고 작년에 매물로 내놨다. 그러나 매각이 여의치 않아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이에 코오롱FnC는 지난해 하반기 이미 맨스타 정장 부문을 정리하고 캐주얼 부문만 영업하고 있다.코오롱FnC는 앞으로 남성복 사업에서 정장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와 캐주얼 브랜드 커스텀멜로우와 시리즈에 집중, 젊은 고객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보이스 서치 기능을 강화한 2013년형 구글TV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3에서 일반에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LG전자는 CES를 시작으로 이 구글TV를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전격 출시할 예정이다.47·55인치 형만 출시했던 작년과 달리 2013년형을 42·47·50·55·60인치 형으로 크기를 세분화하고 디자인도 프리미엄형과 일반형으로 나눠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이 중 프리미엄형은 그동안 시네마 3D 스마트TV에만 적용했던 테두리가 거의 없는 제로 베젤의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사용해 시청자가 TV를 볼 때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2013형 구글TV는 구글TV 3.0을 탑재해 보이스 서치 기능을 강화했다.이 기능은 사용자가 매직 리모컨에 대고 말을 하면 방송채널, 앱, 웹사이트, 유튜브 영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경제 상황은 암울했지만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4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2012년 한 해 취업 시장을 결산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올해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3.4% 증가했다.SK는 작년보다 50% 증가한 7500명, 롯데는 13.3% 늘어난 1만3480명, 삼성은 4.4% 증가한 2만6100명, 현대차는 1.4% 많은 7500명을 채용했다.중소기업도 올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의 비율은 89.1%로 작년(72.2%)보다 커졌다.분기별로 올해 1분기에는 작년보다 3.5% 떨어졌지만 2분기 0.9%, 3분기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채용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여전히 집중됐다.하반기 공채 시즌인 7∼9월에 나온 채용 공고를 토대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지역의 채용 공고가 63.3%를 차지했다.이어 부산 6.9%, 인천 5.6%, 대구 4.4%, 대전 2.3%, 울산 1.6%, 광주 1.4% 등의 순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26개 금융회사와 함께 24일 서울광장에서 구세군에 성금 6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방한복, 방한화, 연탄, 전기장판, 전통시장 상품권 등 소외계층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데 쓰인다. 성금을 낸 금융회사는 은행 9곳, 생명보험사 7곳, 손해보험사 4곳, 증권사 5곳, 카드사 1곳 등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공기관이 보유한 317억원 규모의 비상장 주식 7건을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작기계 유압시스템 분야의 국내 최대 업체인 일림나노텍 지분 18.3%(57억원)과 국내 최대의 ITS 전문기업인 DB정보통신의 지분 19%(94억원) 등이 공매 물건으로 나왔다. 비상장주식 공매는 2차례까지 매각 예정가격의 100%로 입찰에 부쳐진다. 3번째부터 10%씩 감액된다. 2차례 넘게 유찰된 종목은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 태광산업株가 전(前) 임직원 횡령 소식에 고개를 떨구고 있다. 24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태광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35% 하락한 94만9000원에 거래됐다. 태광산업은 서울고등법원 판결을 통해 이호진 전(前) 태광그룹 회장 등 임직원들의 횡령 및 조세포탈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서울고등법원에서 판결한 사실 확인 금액은 총 234억2300만원이다.
최문영(신한금융투자 홍보실장)ㆍ원영(IDH 본부장)씨 부친상, 임병국(한국교통대학교 대학원장)씨 빙부상 = 23일 오후 7시,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25일 오전 7시 = ☎ 053-956-4445
[kjtimes=임영규 기자]종금업계인 A사 B사장이 요즈음 무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소문이다. 전업 종금사로는 마지막 남은 A사의 경영권을 매각하는 작업에 착수한 게 그 이유로 꼽힌다. B사장은 얼마 전 신주 발행과 구주 매각을 통해 경영권을 매각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A사의 대주주인 C지주에서 국내외 잠재투자자 30여 곳에 매각안내문을 발송했다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D사의 구주 41.4% 매각과 함께 500 억~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에 따라 호사가들 사이에는 구주 인수와 신주 발행 등을 통해 새로운 대주주가 취득할 수 있는 A사의 지분은 최대 72%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호사가는 “A사 인수에 관심 있는 곳은 주로 전 업계 증권사”라면서 “종금사 인수를 통해…
[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가스공사株가 대폭 하락했다. 미수금 유동화증권 발행이 무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4.63% 하락한 7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해오던 5조4000억원 규모의 정부 미수금 유동화증권 발행이 무기한 연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중장기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KMI 한국의학연구소 이규장 이사장이 ‘노사상생협력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7년간 노사분규와 구조조정, 산업재해가 없는 안정된 노사관계 구현을 통해 모범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세콰이어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의 ‘2012년 노사상생협력 및 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08년부터 시행된 ‘노사상생협력 유공 정부포상’은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 및 일터혁신 등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법과 원칙’ 준수의 안정된 노사관계 구현을 목적으로 산업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모범기업과 노·사 대표 등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도다.KMI 한국의학연구소 이규장 이사장은 노사 간의 신뢰와 존중의 자세로 생산적, 합리적, 발전적
 
								[kjtimes=견재수 기자] STX조선해양이 세계적인 오일메이저그룹과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STX조선해양은 영국 선사 BP쉬핑(BP Shipping Limited)으로부터 160,000DWT급 탱커 3척과 110,000DWT급 탱커 10척을 약 7,500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이 수주한 총 13척의 탱커는 모두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5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이번 계약에는 총 8척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모두 발효될 경우 총 21척, 1조 2,000억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발주처인 BP쉬핑은 영국 최대기업이자 세계 3대 오일메이저 중 하나인 BP의 해상운송 분야를 맡고 있는 자회사로서 원유와 천연가스 운송업무를 주로 하는 대형 선사이다. BP쉬핑은 보유한 선박의 대부분을 한국과 일본의 대형조선소에 발주해 왔다. STX조선해양은 BP쉬핑의 보건, 안전, 환경(HSE) 기준 및 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점유율 57%를 돌파했다.올 3분기까지의 판매량은 이미 작년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23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 1~3분기에 판매한 모바일D램을 1기가비트 기준으로 바꿔 계산한 결과 총 21억250만개로 집계됐다.전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57.05%였다. 이는 작년에 50.4%로 절반을 간신히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 영향력이 훨씬 커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삼성전자가 올 3분기까지 판매한 수량은 작년 1년동안 팔았던 수량(16억3460만개)보다 28.6%나 많은 것이다. 4분기 판매량이 추가되면 작년보다 50% 이상 늘어난 올해 연간 판매 성적표를 받을 게 확실하다.삼성전자의 올해 판매 실적을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 6억4050만개, 2분기에 7억3050만개, 3분기에 7억3150만개 등으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노스페이스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아웃도어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매장이 입점해있는 전국 69개 백화점의 1~11월 아웃도어 제품 누적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스페이스는 2088억원으로 2003년부터 10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스페이스에 이어 코오롱스포츠가 1591억원의 백화점 매출로 뒤를 쫓고 있다.롯데백화점 매출에서도 노스페이스는 970억원으로 코오롱스포츠 788억원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노스페이스는 작년까지만 해도 청소년 중심의 고가품 판매로 사회적 역풍을 받으며 고객층 이탈이 예상됐으나 올해들어 테크니컬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마케팅을 강화하며 수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종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kjtimes=김봄내 기자]광주고법 형사 1부(이창한 부장판사)는 23일 보험을 모집하는 아내를 위해 저축은행 임직원 등을 상대로 보험계약을 주선한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 김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피감기관인 저축은행들에 아내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도록 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김씨는 2009년 3월 초부터 이듬해 4월까지 8개 저축은행 법인과 임직원으로 하여금 자신의 아내를 통해 22억원 상당의 보험계약을 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또 보해 저축은행 관련 수사정보를 제공하기로 하고 돈을 받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 등)로 기소된 검찰 수사관, 은행 측에 수사관을 소개한 업자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징역 6월
 
								[KJtimes=유병철 기자] “매년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려고 콘셉트를 짜는 것은 항상 부담이지만 공연을 보고 즐겁게 돌아가는 팬들을 보면 너무 행복해요.” ‘라이브 황제’ 이승철이 2012년 크리스마스에도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이승철이 지난 12월 21일 선보인 크리스마스 콘서트 ‘로큰롤 트리’는 업그레이드 공연의 결정판을 보여준 공연이었다. 그동안의 공연이 화려함과 웅장함의 결정체였다면 이번 공연은 심플함의 결정체였다. 무대의 화려함은 최대한 자제하고 눈 보다는 귀를 즐겁게 해주는 중후함이 더해진 고품격 콘서트였다. 10여 년간 함께 해온 안무 구성을 무대에서 내리고 가수 이승철의 목소리만 무대에 남게 하여 음악과 노래에만 집중했다.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락밴드의 거친 기타사운드, 강렬한 브라스 세션, 날아다니는 듯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