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진 기자]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꼭 아들 목소리 같았어...” 노부부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우체국을 나섰다. 우체국 직원이 노부부를 침착하게 안내, 납치를 빙자한 사기전화 피해를 막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성내동우체국에 근무하는 K대리.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경 60대 노부부가 실랑이를 벌이며 우체국에 들어섰다. 부인이 K대리에게 다가와 250만원을 찾겠다고 하고는 뭔가 말하려 했고 남편은 “말하지 말라!”고 했다며 부인에게 화를 냈다. 그리고는 휴대전화를 든 채 우체국 밖에 서서 부인에게 빨리 돈을 찾아오라고 재촉했다. 순간, 전화금융사기일 수도 있다고 판단한 K대리가 자초지종을 얘기해보라고 부부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남편은 빨리 돈을 찾아오라고 소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선진시장인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의 수출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7일 일본 완성차 업체인 스즈키의 본사에서 첨단 핵심 부품을 대거 선보이는 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K9에 적용되어 화제가 되었던 LED Full AFLS,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는 물론 첨단 제동장치와 친환경부품·램프제품·안전제품·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그리고 운전자 편의를 도모하는 메카제품에 이르기까지 총 60여 개에 이르는 핵심 제품을 전시했다. 이 전시회에는 스즈키 구매본부장을 비롯한 구매 관련 임직원 200여 명이 관람했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스즈키가 소형차종을 주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에 주목하여 경차·소형차용 제품을 집중적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 (대표: 그렉 필립스)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의 아이콘이자 Jeep 브랜드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Jeep 콤팩트 SUV ‘컴패스 스포츠(Compass Spor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컴패스 스포츠는 2,000만원대의 가격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Jeep 브랜드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Jeep의 고급 라인업에도 적용되는 모든 첨단 안전 사양들을 기본으로 적용하면서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했다. 또한, Mopar® 정품 액세서리를 통해 크롬 사이드 미러와 크롬 도어 핸들 등으로 나만의 개성 있는 컴패스를 꾸밀 수 있으며, 차량의 트렁크와 바로 연결해 텐트 내에서도 트렁크를 이용하거나 짐을 바로 싣고 내릴 수 있는 캠핑 텐트, 자전거 거치대, 세척이 가능한 애완 동물용 베드, 루프 하드 박스 등 아웃도어 활동이나 취미에 관련된 Mopar® 액세서리로 Jeep 컴패스와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그렉 필립스 사장은 “Jeep 컴패스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동급 콤팩트 SUV 중…
[kjtimes=김현진 기자] 닛산이 대국민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시즌4를 공식 후원한다. 5일 이 같은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는 8월 17일 시즌4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슈퍼스타K’는 숨겨진 스타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11년 방송된 시즌3에서는 197만명의 오디션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다양한 배경과 스토리를 가진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문화 및 트렌드 아이콘으로 자기 매김 했다.또한, 10대부터 50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층과 성별 시청률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며, 시청자가 참가자들의 심사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3월 8일 오디션 접수를 시작하여, 4월 29일부터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8개 도시 및 미국 뉴욕과…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쇼핑은 조회공시 답변에서 "전자랜드 인수 추진을 검토하였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음에 따라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7일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가 7일 카카오의 무료 음성통화(m-VoIP)서비스인 '보이스톡'에 대한 이용차단을 전면 해제했다.LG유플러스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요금제에 관계없이 보이스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상민 LG유플러스 홍보실장은 "그동안 보이스톡에 대한 접속차단은 통화품질 저하를 우려했기 때문이었다"면서 "그러나 음성통화가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고 감성전달 등 품질이 중요하다고 판단, 보이스톡에 접속차단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앞으로 통화품질을 높이고 새로운 요금제 등을 심층 검토할 방침이다.현재 SK텔레콤과 KT 등은 3세대(3G) 가입자의 경우 월 5만4000원 요금제 이상, LTE 가입자는 월 5만2000원 요금제에 대해서만 보이스톡을 허용하고 그 이하의 요금제 가입자들의 보이스톡 접속을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커머스 업체 쿠엔티가 100억원대에 달하는 사기 행각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용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7일 “해당 업체 사이트는 사기 사이트로 확인됐다”며 “지난 5일 피해신고 전화를 받고 쿠엔티, 쿠엔월드 관련 계좌 3개에 대해 부정계좌 등록을 하고 업체 대표 김모씨에 대해 긴급 출국정지를 시켜놓고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쿠엔티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SK, GS 주유상품권과 롯데,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30% 할인해주는 딜을 수차례 진행했다. 30만원부터 90만원, 120만원 묶음 상품권을 3개월, 6개월, 12개월에 걸쳐 분할 배송하는 방식과 50만원, 100만원 묶음 상품권을 일괄, 즉시 배송하는 방식을 사용했다.그러나 업체는 최근 주문한 고객들에게 배송을 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KJtimes=심상목 기자]롯데카드가 롯데마트의 창고형마트(빅마트)의 가맹계약자로 선정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롯데카드가 빅마트의 단독 가맹계약자로 선정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인해 ‘제2의 코스트코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빅마트의 가맹계약자로 선정됐다. 빅마트는 롯데마트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창고형 할인마트로 오는 6월말 서울 독산동 지점이 개점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이 빅마트 가맹점 계약을 위한 2차 카드사 공개입찰을 마감했으며 현재 선정된 카드사는 롯데카드가 유일하다. 롯데마트는 다른 카드사와도 가맹 계약을 맺는다는 입장이지만 카드업계에서는 일단 롯데카드만이 유일한 가맹 카드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업계에서는 ‘롯데마트-롯데카드’의 관계가 ‘코스트코-삼성카드’ 관계로 비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에서는 현재 삼성카드만 가맹점 계약을 맺고 있다.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삼성카드만으로 결제를 해야한다. 이로 인해 코스트코 이용고객은 삼성카드를 발급받는 등 여러 가지 불편을 초래해오고 있다. 이러한 선례를 비춰볼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의 제휴를 통해 카드 이용금액의 일부를 섬유산업 발전기금으로 제공하는 ‘KB국민 섬유패션사랑카드’를 출시했다. 7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전국 약 5600여개의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원, 섬유·패션업종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발급되며, 이용금액에 대한 포인트리 적립과 세무업무 지원 서비스, 주유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카드 또 이용금액의 0.15%가 섬유·패션업종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제공되며 카드 이용금액의 0.3%가 포인트리로 해당 기업에 제공된다. 사용 내역 중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을 자동 분류해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세 환급액 사전 예상, 부가가치세 신고 파일 자동 생성, 매출 내역 별…
[KJtimes=견재수 기자]서희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328번지 일대에 시공하는 ‘서희 스타힐스’를 분양한다. 7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서희 스타힐스’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4층의 12개동 844세대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600만 원대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 앞에 1만4천 평 규모의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가칭, 2015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과천~봉담 고속화도로와 서울대 수원캠퍼스·수원여대 등 교육기관, 권선구청·수원시청 등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다. 오는 2015년 3월에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조합인가 승인과 계약계좌를 아시아 신탁사에서 자금을 관리해 안전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CJ대한통운이 중증지체장애인의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지원에 나섰다. 7일 CJ대한통운(이하 대한통운)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와 손잡고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 프로그램인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통운에 따르면 회사는 중증지체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독립연대의 활동에 공감해 전동휠체어의 신속한 수리와 예방 정비가 가능한 이동 수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통운에서 제공한 수리 차량은 내부에 소형 발전기, 콤프레셔, 용접기에서부터 살균세척을 위한 스팀세척기까지 전동휠체어 수리와 소독 등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을 갖추고 있는 이동 수리소다. 이동 정비사 역시 장애인임을 고려해 1톤 무게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자체 리프트도 부착했으며 이에 수리와 정비가 용이하게 제작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 상공회의소 회장 10명중 9명은 최근 국내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고 여겼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전국 상의 회장 71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 '좋지 않다'라는 응답이 90.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보통'이라는 의견은 9.9%에 머물렀고, '좋다'라는 대답은 없었다.하반기 경제전망도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32.4%)이란 답변이 '나아질 것'(8.4%)이라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비슷할 것'이라는 대답은 59.2%였다.우리 경제의 회복을 저해하는 불안요인으로는 '유럽 재정위기 재발'(53.7%)이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 지속'(17.9%), '중국 등 신흥국 경제 둔화'(13.4%), '정치리스크 확대'(7.5%) 등의 순이었다.전국상의 회장단은 우리나라 기업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책의 일관성 부족'(62.0%)을 가장 많이 꼽
[KJtimes=김필주 기자]외환은행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자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금리인하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리더스론’ 호국보훈 특판을 시행한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리더스론’ 호국보훈 특판은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시행되며 복무기간 5년 이상의 중사 이상 부사관, 준위·대위 이상 장교 및 군무원이 대상이다. 이번 특판은 또 일시상환 방식의 경우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분할상환 방식의 경우 1년 이하(11개월이하) 거치후 5년까지 월단위로 분할상환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1억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최저 5.73%(일반대출, 6월5일 기준)의 특판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고 외환신용카드 보유고객의 경우에는 중도상환수수료의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일주일만에 설치해 일반 은행지점과 똑같이 온라인창구, 상담창구, 자동화 코너, 고객대기실 등을 갖춘 신개념 소형점포인 ‘Pop up Branch’를 오픈했다.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 생긴 ‘Pop up Branch’는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 창처럼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다가 사라지는 점포를 말한다. 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지점은 지역 여건과 고객 특성에 맞춰 점포를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아파트 주변 상권 형성이 미비한 택지개발지구나 긴급한 재해상황에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지점은 또 기존의 위성통신을 활용해 단순 입출금 거래 정도만 제공하던 버스형 모바일 점포보다 훨씬 진보된 채널 형태이다. 이로 인해 방문 고객들이 협소한 느낌 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배려하는 등 기능성
[KJtimes=견재수 기자]진로소주가 전세계 증류주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많은 20개 증류주 가운데 1위는 6138만 상자의 실적을 기록한 진로 소주로 파악됐다. 미국산 보드카 스미르노프(Smirnoff)로 같은 기간 2천470만 상자의 판매량을 보여 2위를 기록했으며 3위는 2390만 상자의 실적을 거둔 한국 롯데 주류의 소주(처음처럼)였다. 진로소주의 판매량이 더욱 놀라운 것은 1위와 2위의 판매량이 무려 2.48배의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진로와 롯데 두 회사의 소주 판매량을 합하면 8608만 상자로 증류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주 한 상자당 30병(360㎖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두 회사는 작년 한 해만 2억5824만 병을 판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