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교보생명의 지배 구조는 그룹사와 계열사 관계로 엮인 다른 기업에 비해 상당히 정갈하다고 볼 수 있다. 소위 대표적 재벌기업들의 순환출자 형식도 아니다. 교보 자체에 대한 그룹 명칭을 쓰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자회사가 있으며 총 8개다. 1958년 창업주 신용호 회장에 의해 ‘태양생명보험’으로 처음 업무를 시작했고, 같은 해 ‘대한교육보험’으로 사명을 개정해 1995년부터 ‘교보생명’이란 이름을 쓰고 있다. 현재는 창업 2세 신창재 회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윤리경영, 투명경영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모델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보그룹은 교보생명을 중심으로 교보증권, 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문고, 교보리얼코, 교보정보통신, KCA손해사정, 생보부동산신탁, A&D신용정보 등 8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2010년 상반기 58조 3200억 원의 자산 가운데 54조 1400억원이 교보생명의 자산이다. 그만큼 교보생명이 관계사들 중에서도 가장 정점에 있다.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는 교보증권으로 자산으로 따지면 교보생명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교보문고가 그 뒤를 잇고 있다. 2011년 6월 말을…
[kjtimes=이지훈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디저트전문점 투썸은 카페인이 없는 어린이음료 2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내놓은 음료는 어린이 전용 사이즈(6.5oz)로 제공되는 '베이비치노'와 '베이비라떼'다. 베이비치노는 핫초콜릿에 우유거품과 마시멜로우를 장식한 음료이고, 베이비라떼는 스팀 밀크에 바닐라시럽을 넣고 우유거품과 마시멜로우를 얹은 메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커피문화가 발달하고 카페를 찾는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어린 자녀를 동반하고 외출해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면서 "어린이들의 성장에 방해가 되는 재료를 전혀 넣지 않고, 단 맛을 낮췄다"고 설명했다.가격은 카페라떼의 반값인 2500원이다. 어린이음료는 투썸커피 CGV청담씨네시티점과 제일제당사옥점에서 판매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 상인들이 오는 8월 합정역 인근에 개점 예정인 홈플러스를 상대로 사업조정을 신청했다.홈플러스 입점저지 대책위원회 측은 9일 "합정역에 다시 홈플러스가 들어온다면 마포지역 상권은 완전히 붕괴할 것"이라며 "상인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사업조정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대책위 측은 "망원역에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입점해 있다"며 "망원·월드컵 시장에서 불과 650m 떨어진 곳에 다시 홈플러스가 들어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상인들은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입점 반대운동을 펼치며 약 1만5000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중소기업청은 실태 조사를 거쳐 홈플러스에 사업 개시를 일시적으로 정지할 것을 권고하고 양측의 자율조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세계그룹이 화장품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를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비디비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씨가 2005년 출시한 색조 전문 브랜드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비디비치를 인수를 통한 화장품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아직 세부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사업 목적의 일환으로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업을 회사 정관에 추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판매 1위의 먹는 샘물인 '제주삼다수' 유통사업자 입찰에 모두 7개 업체가 응모했다.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제주삼다수 유통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웅진식품, 광동제약,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음료, 남양유업, 샘표식품, 아워홈이 응모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연간 매출액이 2030억원(2011년 기준)으로 국내 먹는 샘물 시장의 49%를 차지하는 삼다수의 국내 유통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개발공사는 추첨을 거쳐 평가위원 7명을 선정하고, 오는 12∼13일 응모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14일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10일 안에 새로운 사업자와 유통계약을 체결해 4월 중순부터 4년간 유통을 맡길 계획이다.제주도개발공사는 1998년부터 ㈜농심과 삼다수 국내 유통판매 대행…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민호가 데뷔 14년 만에 뮤직비디오 첫 출연했다. 이민호는 작곡가 조영수가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데뷔전부터 화제를 모은 남성그룹 2BiC의 데뷔곡 ‘또 한 여잘 울렸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2BiC 소속사의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9일 공개된 티정 영상에서 이민호는 ‘꽃도령’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우수에 찬 눈빛과 애절한 눈물연기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영상 임에도 불구하고 이민호는 애절함과 먹먹함이 가득한 감정연기와 함께 눈물 한 방울을 뚝 흘리는 절제된 남자의 눈물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특히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이민호의 눈물연기, 그리고 2BiC의 멤버 준형의 애절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민호의 애절한 눈물연기가 돋보이는 ‘또 한 여잘 울렸어’…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기업별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전경련은 이날 오후 롯데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이 사회 갈등 해소와 견실한 경제성장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기로 했다.30대 그룹은 올해 작년보다 9.6%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인 120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이승철 전경련 전무는 "지식경제부가 1월 초 발표한 30대 그룹 투자액(151조4000억원)과 차이가 나는 것은 지분과 부동산, 해외 투자를 빼고 순수하게 국내 시설, 연구개발(RD) 투자만을 집계했기 때문"이라며 "헬스케어, 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신규 채용은 지난해보다 3.6% 늘려 13만60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 역시 사상 최대치다. 30대 그룹의 협력업체들도 고용을 늘릴…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숙원인 맥주 제조 사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8일 충주시와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문(이하 롯데주류)은 이날 국세청으로부터 주류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롯데주류는 주류 면허를 획득함에 따라 충주 맥주 공장 건설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롯데주류는 충주신산업단지에 본 공장을 짓기에 앞서 충주기업도시에서 소규모 맥주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주류는 오는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충주기업도시에 1만㎡ 규모의 공장을 지어 실험 성격의 맥주를 생산할 계획이다.롯데주류는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롯데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접촉을 거친 끝에 물 공급이 원활하고 물류 등 지리적 입지가 좋은 충주를 낙점하고 지난 1월 충주시와 맥주 제조 공장을 짓기로 협약을 체결했다.롯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8일 종영한 SBS 드라마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의 지진희와 이천희가 새로운 항공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것과 더불어 마지막 방송까지 호연을 펼치며 안전하게 착륙했다. 파일럿과 관제사, 승무원 등 다양하고 새로운 항공직의 등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지진희와 이천희가 각각 파일럿과 관제사로 열연을 펼치며 종영까지 작품의 양 날개가 되어 극 중 전개적인 부분이나 극 외적인 분위기의 중심을 잡아주는 지대한 역할을 했다. 지난 방송에서 지진희는 과거의 일을 구혜선에게 모두 용서 받고 다시 최정상의 파일럿으로 칵핏을 진두지휘하며 멋진 비행을 이어갔다. 특히 지진희는 극 중 구혜선에게 사랑하는 사람으로서의 애정은 물론 최고의 파일럿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교관으로서도 바람직한 모습을 보이며…
[KJtimes=유병철 기자] 한류스타 장나라의 첫 중국 영화 이자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 하는 영화로, 중국 팔일 영화 제작소에 의해 촬영이 완료된 ‘flying with you’의 영화 주제곡의 녹음이 3월 9일 대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 주제곡은 총 4곡이 제작 되는데 그 중 극중 남녀 주인공인 장나라와 대만의 임지령이 듀엣으로 부르게 되는 ‘flying with you’의 녹음이 9일 대만 타이페이 모처의 녹음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듀엣곡의 작곡은 현재 중화권에서 대만 가수 주걸륜과 함께 대표적인 싱어송 라이터 가수로 알려진 임준걸(린쥔지에)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장나라와 임지령을 위해 직접 작곡을 하였으며 녹음과 관련 된 총괄 프로듀싱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두 가수의 음색을 최대한 살린 발라드곡 ‘flying with you’는 애잔한 분위기의 곡으로써 임준걸 본인이 직접…
[KJtimes=유병철 기자]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의 황우슬혜, 심혜진이 스타일 변신을 예고, 본격적으로 펼쳐질 선녀모녀의 지상 정착기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세계에 머물게 된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와 왕모(심혜진)는 그동안 짝퉁 단벌 선녀 옷만 입고 생활했던 가운데 9일 저녁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새로운 결심으로 선녀의 상징인 프레첼과 꽃빵 머리를 자르고, 지상세계 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스코리아 뺨치는 사자머리로 파격 변신한 왕모는 특유의 남다른 아우라와 카리스마 폭발하는 모습으로 여전한 버럭본색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선녀채화는 싹둑 잘린 프레첼 머리를 가슴에 품고 폭풍 눈물을 흘리고 있어 두 선녀모녀가 머리를 자르게 된 사연과 아
[KJtimes=유병철 기자] 모두투어 국내여행 브랜드 ‘사계절 모두’에서 모두투어 단독으로 진행되는 제주 직영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2011년 오픈 한 모두투어 제주직영점은 제주지역 관광상품 기획을 전문으로 하며 모두투어만의 단독행사가 가능해지면서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두투어에서는 제주 직영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면서 상품명에 제주도 특유의 방언을 넣어 제주상품의 고유성을 살리고 우리말의 아름다움도 전할 수 있게 됐다. 상품은 모두 실속 요망진 투어(우도8경+조랑말체험+송악산미니올레), 모두 품격 제라진투어(잠수함+최남단마라도+우도8경), 모두 고품격 제라요망진투어(노팁+노옵션+송악산미니올레+서귀포유람선), 모두 산바당 몬딱투어(산방산그린크루즈+용머리해안+주상절리), 모두 알찬 제주마씀투어(최남단마라도+
[KJtimes=유병철 기자] 인터파크의 여행ㆍ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는 디초콜릿커피 매장에 인터파크투어 고객이 직접 찍은 여행사진을 전시하는 '프리야 미니갤러리'를 오픈한다. '프리야 미니갤러리'는 인터파크투어 자유 여행 브랜드 프리야의 첫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로, 월별 테마를 정해 고객들이 직접 찍은 여행사진을 해당 테마에 맞게 미니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한다. 이를 통해 까페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수제초콜릿 커피전문점 디초콜릿커피의 분당 서현점, 구미점에서 오픈하는 3월 프리야 갤러리는 2011년을 빛낸 베스트 여행사진 200여장을 선별해 폴라로이드 형식으로 꾸몄으며 향후 디초콜릿커피 갤러리 운영매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4월의 갤러리 테마는 '벚꽃’이며 현재 벚꽃여행 관련 이벤트를 열고…
[KJtimes=심상목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여성이 CEOd인 국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8일 기업은행은 여성 CEO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최정숙)와 자금지원 등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은 특히 이번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로 협회 회원으로 등록한 여성벤처기업에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 최대 1%p 추가 감면 및 필요운전자금 산정 생략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위한 경영승계와 경영혁신,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무료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대출을 받으려면 기업은행 영업점이나 상담콜센터(☎1566-2566)로 문의하면 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수입차 오너들을 대상으로 국산차를 시승할 수 있도록 하는 이색 시승 이벤트가 개최됐다. 온라인 자동차 전문매체 탑라이더는 “지난 1월 한 달 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입차 오너를 대상으로 국산차와 비교 시승할 수 있는 시승이벤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승 이벤트에는 총 50여명의 수입차 오너들이 신청한 가운데 3명을 선정해, 일주일간 국산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공된 시승차는 기아차 K5 2.0, K7 2.4, 스포티지R 터보 등 총 3개 차종이다. 도요타 신형 캠리 운전자인 임현호씨, 혼다 어코드 운전자 정두식씨, 혼다 신형 CR-V 운전자 신상규씨 등 총 3명의 수입차 오너들은 각기 일주일간 국산 차량을 비교 시승한 후 시승기를 제출했다. 기아 K5 2.0 CVVL을 시승한 임현호씨는 “K5는 내외관 디자인이 유럽 프리미엄 세단을 보는 듯 매우 세련됐다”면서 “주행 성능 등을 통틀어 볼 때 도요타 캠리가 원숙미가 있는 중년의 이미지라면 K5는 젊고 활력이 넘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뒷좌석 다리공간도 넉넉하고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오토홀드 등 편의사양도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