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 불란서 식당 시즌즈에서는 오는 3월 16일과 17일 양 일간 제66회 ‘구어메 서클’을 개최한다. 구어메 서클은 1996년 5월 7일 그 첫 번째 행사를 시작한 이후 줄곧 일 년에 4번씩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2010년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 당시 세계 정상급 VVIP들에게 한국 음식을 선보였으며 2010년 8월 PGA 챔피언십 우승자(양용은) 만찬의 책임 조리장 역할을 맡은 바 있고 요리사로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프랑스 농업훈장 수상자이기도 한 박효남 총주방장이 이끄는 조리팀이 계절이 바뀌기 전 다가올 계절과 어울리는 창의적인 요리를 정성껏 준비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행사의 취지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모티브로 한 요리들이 시즌즈 베테랑 조리사들의 손끝에서 마술처럼 빚어지는 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참가비 17만5000원. KJ
포르쉐가 미국의 권위 있는 조사기관인 J.D. Power에서 발표한 내구 품질 조사 (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 2012에서 최고의 유럽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내구 품질 조사는 미국 시장 내 운행 중인 자동차에 대한 장기 품질을 조사한 결과이다. 이 조사는 현재 기준으로 3년이 되는 2009년형 차량을 소유한 3만1천 명 이상의 미국 내 자동차 소유주를 대상으로 하여 실시되었다. 독일 주펜하우젠 본사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포르쉐 911은 이 조사에서 동일 부문 최고의 차량으로 평가되었다. 주펜하우젠의 포르쉐 공장은 유럽 자동차 생산 공장 평가에서도 스포츠카 장기 품질 조사에서 상위에 랭크 되었다. 또한 포르쉐 브랜드는 내구 품질 조사의 고장률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 장기 품질 평가 총점에서 최고점수를 얻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강남, 강서, 서초, 노원, 동작, 강북, 마포, 중랑 8개구 24개 단지에 총 1,300호의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입주 물량이 나왔다. 서울시는 기존 입주자 퇴거로 발생하는 공가에 새롭게 들어올 입주대기자를 3월12일~16일 5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대기자로 선정되면, 공가발생에 따라 순번대로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 공급물량은 강남, 강서, 서초 등 8개구 24개 단지 총 1,300호이며, SH공사 관리물량 760호와 LH공사 관리물량 540호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이상 직계존속부양 등 저소득가구다. 공급주택 면적은 26㎡형~40㎡형이며 임대료 수준은 수급자 등 법정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 1백48만원~3백40만9천원이고 월 임대료는 34,900원 ~ 67,930원으로
정부의 동반성장과 공생발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건설 산업의 저가하도급 및 불법·불공정 거래관행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주물량 감소로 인한 자금사정 악화가 갈수록 심화돼 향후 건설경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의견이 많았다.대한전문건설협회(KOSKA 회장 박덕흠)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1년 전문건설업 실태 및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원도급자의 불법·불공정 행위와 하도급 부조리 관행은 여전히 성행하고 있으며, 일 년 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아 하도급 전문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이는 작년 10월부터 ‘건설산업 공생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건설 현장에서의 불법·불공정 거래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부의 노력이 아직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음을…
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은행으로부터 분사 1년여만에 체크카드업계 1위에 등극했다. 관련업계에서는 다양한 루트로 젊은층을 공략한 것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27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연간 체크카드 이용액이 12조6745억원으로 신한카드의 12조여원를 제치고 전업계 카드사 1위에 올랐다. 이 수치는 지난 2010년 9조5670억원에 비해 3조원 31.4%이나 급증한 것이다. 국민카드가 이처럼 1년도 안대 업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KB금융그룹의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젊은층을 공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민카드는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3’ 후원 등을 통해 체크카드 주고객인 젊은층을 파고들었으며 최근에는 2011-2012 프로농구를 후원자로 나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국민카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지난 2005년 4월부터 개별주택담보대출을 이용 한 고객 중에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교육세 환산차액에 해당되는 금액을 환급한다고 밝혔다. 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대상고객은 2005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개별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 중 교육세 환급 차액이 발생한 고객 약 85만명이다. 법정이자를 포함한 총 환급금액은 162억원 규모이다. 총 대상고객 중 과반수 이상(53%)은 1만원 이내 금액을 환급 받게 된다. 은행은 대출이자수입금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육세로 납부하여야 하는데 평균 금리를 기준으로 산출할 경우 개인별 교육세 부담액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감독 기관의 권고에 따라 환급하게 된 것이다. 국민은행은 작년에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고객별 대출금리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기준을 변경했다. 소급 적용…
CJ그룹(이하 CJ)이 이맹희씨의 소송 직후 이씨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CJ는 “소송의 원만한 해결을 요청했을 뿐 회사가 개입했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7일 CJ는 소송 직후 몇차례 베이징을 방문해 이맹희 씨와 이번 소송의 ‘원만한 해결’에 관해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요청에 대해 이맹희 씨는 수긍하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씨의 장남인 이재현 CJ 회장이 직접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J 등에 따르면 회사는 그룹 개입설에 “이맹희 씨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가 소송 승소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도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송 직전 CJ 법무담당 직원이 화우의 변호사와 함께 베이징을 방문한 것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것과 관련해 “해당 직원은 부인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외국환율이 반영된 주가지수 차트(환율환산차트)를 독자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환율환산차트’는 국내 주가지수와 종목에 외국환율 변동치를 반영한 차트다. 외국인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때 환율 변수가 개입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으며 이 차트는 외국인이 매수한 과거 시점부터 현재의 주가지수(종목) 사이의 손익뿐만 아니라, 매수 시점의 해당국 환율과 현재의 환율 변동비까지 주가지수(종목)에 반영해 비교 가능하다. 외국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체감 손익을 분석할 수 있어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동향, 투자패턴 등 다양한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환율환산차트’는 또 7개 통화(미국달러/홍콩달러/타이완달러/유로/위안/엔/파운드)에 대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가지수 및 거래소, 코스닥 2,000여 개 국내종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입출금예금을 함께 가입할 경우 금리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모기지원(주택담보대출)’과 ‘모아예금통장(입출금예금)’을 출시했다. 27일 SC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입출금통장의 월평균 잔액에 대해 대출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최대 50%까지 대출 이자가 절약된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은행의 설명. 이 상품은 고객이 모기지원을 신청하고 모아예금통장에 가입해 예금이자 우대한도(주택담보대출 대비 3%, 10%, 50%)를 선택해 모기지원 추가약정을 체결하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는 최대 예금평균잔액이 결정된다. 예컨대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고 예금이자 우대한도로 10%를 선택하면 1000만원(월 평잔 기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한국철강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한국철강협회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정 현 회장과, 오일환 현 상근 부회장, 이병우 현 상무이사를 재선임했다. 오문식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으며, 비상근 부회장에는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감사에는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과 손봉락 TCC동양 회장이 각각 재선임됐다.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올해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글로벌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비스 극대화'로 정했다. 철강협회는 우선 올해 철강업계 주요 현안인 수입 피해 최소화와 수출지원을 위해 통상대책위원회 운영을 통한 불공정 수입 대응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철강협회는 현재 36개 철강업체를 정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5개 업체 및 단체가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kjtimes=이지
보광훼미리마트는 신규 점포를 낼 때 동선거리 기준으로 50m 이내 출점을 금지하는 등 기준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보광훼미리마트는 또 100m 이내 출점을 할 때도 기존 점주와 먼저 협의를 하기로 결정했다.100m 이내 신규 점포 출점은 기존의 점주에게 복수점 운영 등의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보광훼미리마트는 6900개의 매장을 보유, 국내 편의점업계 1위 업체다.한편 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은 이미 50m 이내에 점포를 출점하지 않는 기준을 지켜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50m이내에 출점하면 편의점 매출 40%를 차지하는 담배를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kjtimes=이지훈 기자
오는 3월 2일 모든 농협의 전산망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새로운 농협 출범에 따른 전환시스템 전환 작업을 위해서다. 27일 농협은 전산시스템의 전환 작업을 위해 오는 3월 2일 오전 00시부터 05시까지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은 새로운 법인인 경제지주와 금융지주, 은행, 손해보험, 생명보험사가 출범한다. 이에 따라 농협은 법적 요건을 반영한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이 같이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이다. 해당 시간동안 농협 고객들은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입출금,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텔레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를 통한 거래 내역 조회, 이체 등 금융거래가 제한된다. 농협체크카드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으나 신용카드의 물품구매 결제는 가능하다. 농협보험의 경우 생명·손해 보험사가 각각…
하이트진로가 최고경영자(CEO)와 일선 영업사원들이 만나는 '소통 경영'으로 통합 영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2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관리 부문 이남수 사장, 영업 부문 김인규 사장, 생산 부문 손봉수 사장 등이 작년 11월부터 매월 서울과 지방의 영업 일선 직원들과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22일에는 김 사장이 서울 건대입구역의 한 술집에서 서울지역 지점에 근무하는 사원, 대리급 직원 9명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눴다.작년 12월19일에는 서울 서초동의 한 곱창집에서 이 사장이 본사 및 경기 성남의 영업사원 간 만남을 가지고 '노래방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손 사장은 지난 17일 전주에서 전주공장과 전주지점, 계열사인 보배의 임직원들을 만나 '술집'이라는 에세이집을 선물했다.손 사장은 이후 사내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 창원에
천안 채선당 종업원의 임산부 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7일 "종업원이 임산부의 배를 발로 찬 사실은 없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17일 오후 1시 50분경 천안시 서북구 소재 식당에서 음식주문 문제로 손님과 종업원 사이에 시비가 있었고 종업원이 식당 밖으로 나가는 임산부를 뒤쫓아가 등을 밀어 넘어트렸다고 덧붙였다.이어 임산부가 일어나며 임신 사실을 밝혔으며 종업원과 서로 머리채를 잡고 밀고 밀리는 다툼이 벌어졌고 점주가 나와 이들을 말리는 한편 임산부를 일으켜 세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임산부는 경찰조사에서 "넘어져 태아에게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과 충격으로 정확한 기억을 하지 못했다"며 "임산부들은 자기의 의견에 모두 공감할 것을 생각해 인터넷에 글을 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정통 일식당 기요미즈에서는 제철을 맞은 해산물, 나물 등의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입안 가득 봄내음을 느낄 수 있는 봄꽃 가이세키 요리를 5월말까지 선보인다. 3대째 일본 요리사 가문 출신으로 40년간 섬세한 요리로 호평을 받아온 나가츠마 사토루 수석 조리장은 지난 해 9월 워커힐에 합류하게 되어 한국에서 만나볼 수 없는 전통과 현대를 섞은 담백한 교토 요리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봄꽃 가이세키는 화사한 봄꽃을 연상시키는 요리로 일본 본토의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두릅, 도미, 광어, 바지락 등 신춘을 느낄 수 있는 야채와 해산물로 조리해 일본 정식 9코스에 가득 담았다. 가격 10만원. 이 밖에 명월관에서는 5월 31일까지 한우 특유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한우 육회와 비타민 및 필수 아미노산이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