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계획 중인 가운데 창원특례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근거 법률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최형두 의원(국민의힘/경남 창원마산합포구)은 창원특례시에 ‘혁시도시’를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혁신도시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지방자치법’은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를 특례시로 인정함에 따라 광역시, 도, 특별자치도와는 별도로 특례시에 대해서도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는 혁신도시 지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창원시는 사실상 정부의 주도로 3개 지자체가 통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100만이라는 도시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자치권과 행정권한으로 행정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 왔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최 의원은 “수도권에 대응한 동남권 메가시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상황에서 마산 해양신도시를 활용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가능해진다면 창원시가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kjtimes=견재수 기자] 여자배구 제7구단인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이 광주를 연고지로 창단된다.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동구남구을)은 페퍼저축은행이 광주를 연고지로 확정하고 오는 13일에 광주시와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매튜장 페퍼저축은행 대표가 광주를 연고지로 창단이 확정한다고 전해왔다”면서, “탄탄한 인프라와 배구 열기를 바탕으로 이용섭 시장을 중심으로 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민형배 의원을 비롯한 정치권의 설득, 시민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연고지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직접 광주를 찾아 실사를 마치고, 광주시와 필요한 시설과 구체적인 지원 사항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10월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해 탄생했으며, 인수 당시 1900억 원이던 자산이 현재는 4조 6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3위의 저축은행이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견재수 기자]지난 2017년 6월 유아용 매트를 사용하던 아이가 잔기침을 하고 두드러기가 생겼다는 글이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분을 샀던 일이 있었다. 바로 ‘보니코리아의 아웃라스트 사태’다. 당시 한국기술표준원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리콜’을 권고했다. 하지만 보니코리아 홍성우 대표는 ‘재고 소진 후 환불하겠다’는 대응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소비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홍성우 대표는 사과 이후 환불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KJtimes>는 종적을 감췄던 홍성우 전 대표와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 유아용품 업체들과의 관계를 심층취재 했다. <KJtimes>는 ‘보니 언니’와 수상한 계좌, 그리고 ‘사라진 엄마들의 돈’을 추적했다. 그런데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이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과 주식회사 태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취재를 시작하던 초기, ‘돗투돗’의 인스타그램에는 커스텀패브릭(대표 홍지우),마롤로뜨, 스마트스토어라움, 파스텔버블 등 여러 회사가 관련업체로 올라 있었다. 그러나…
[kjtimes=견재수 기자] 안민석 의원(경기도 오산)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에 따른 대학 행복기숙사 운영손실을 지원해 기숙사비 인상을 억제하는 ‘한국사학진흥재단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은 대학생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학생 지원사업으로 한국사학진흥재단은 공공기금으로 대학과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저렴하고 양질의 행복기숙사를 건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현재 행복기숙사는 연합·사립·글로벌교류센터·에듀21 등 4가지 유형이 있으며, 전국 42개 기숙사에 2만 5000여명의 대학생이 거주하고 있다. 안 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행복기숙사 운영실태’에 따르면, 2020학년도 행복기숙사 평균 입사율은 38.6%로 정상 운영된 2019학년도 평균 입사율인 94.1% 대비 5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방역수칙 이행에 따른 2020학년도 기숙사 수입 결손액이 203억원, 39개교이며 학생 1인당 월 7만원 가량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방역수칙 이행에 따른 대학들의 개강 연기와 비대면 수업 등으로 행복기숙사는 입사율이 감소하거나
[kjtimes=견재수 기자] 에너지전환에 따른 노동자들의 ‘일자리 보장’에 대한 구체적인 입법안 마련과 사회연대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10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류호정 의원(정의당)은 오후 2시 국회 본청 223호실에서 ‘정의로운 전환법’ 마련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발제는 ①‘정의로운 전환법 마련을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에 대해 정의당 기후에너지정의특별위원회 이헌석 위원장이, ②‘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입법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종진 선임연구위원이 맡는다. 토론자로 민변 노동위원회 권영국 변호사, 공공운수노조 이승철 국장, 정의당 정책위원회 노동 담당 명등용 정책위원이 나서고, 사회는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연구팀’ 최용 팀장이 맡는다. 류호정은 “산업전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일자리와 소득의 안정적 보장‘이라며 ”기후위기와 기술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결해 나가는 ’정의로운 녹색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법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페리엔이 7일부터 열린 '2021 중국 하이커우시 국제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2021 중국 하이커우시 국제 소비재 전시회는 '개방 중국, 하이난 선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로 하이난 국제 관광 소비 센터 건설을 중심에 두고 전 세계 소비 분야의 자원을 모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난성은 연간 1억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특구이자 세계 최대 면세점 시장으로, 최근 면세점 시장이 급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로레알, 버버리, 재규어 등 약 40개국의 약 1,500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장 규모는 8만㎡에 달한다. 페리엔은 프리미엄 홍보관에 전시되었으며 페리엔 외에도 메디타임, 힐스토리 등 약 3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연예계 대표 단발의 아이콘 배우 고준희를 뮤즈로 발탁해 헤어 케어 제품을 전개하고 있는 페리엔은 이번 행사 참여로 호주와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내 유일한 국제 소비재수입을 주제로 한 국가급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호주 온라인몰 ‘Mplaza
[KJtimes=이지훈 기자]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미술품은 1천488점(1천226건)이며, 유영국과 이중섭의 작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현대미술관은 8월부터 서울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7월 개막하는 덕수궁관 전시에서도 일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7일 이건희 회장 소장 기증미술품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기증품은 한국 근현대미술 작가 238명의 작품 1천369점, 외국 근대작가 8명의 작품 119점 등 총 1천488점이다. 회화 412점, 판화 371점, 한국화 296점, 드로잉 161점, 공예 136점, 조각 104점 순으로 다양한 장르 작품이 포함됐다. 제작연대별로는 1950년대까지 제작된 작품이 320여 점으로 전체 기증품의 약 22%를 차지한다. 작가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하면 1930년 이전 출생해 근대작가 범주에 들어가는 작가 작품이 약 860점으로 약 58%를 차지했다. 작가별로는 유영국이 187점(회화 20점, 판화 167점)으로 가장 많고, 이중섭 작품이 104점(회화 19점, 엽서화 43점, 은지화 27점 등), 유강열 68점, 장욱
[KJtimes=김봄내 기자]통신3사의 인증플랫폼 PASS가 유력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인증 사업분야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통신3사는 농협과 손잡고 PASS기반 비대면 인증 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열리는 협약식에는 통신3사를 대표해서 SK텔레콤이 참석한다. 통신3사와 농협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PASS 인증서’를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에 우선 도입하며, 향후 농협의 전자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통신3사와 농협은 PASS 플랫폼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해서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정보를 끌어오는 과정에서 본인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PASS 인증서’는 본인 인증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마이데이터 인증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협은 인증 과정에서 ‘PASS’ 플랫폼을 통해 자사 마이데이터 금융 상품을 홍보하고 가입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KT는 비대면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해 ‘PASS 통합인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PASS 통합인증’은 통
[KJtimes=김승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급증한 족발·보쌈류 등 배달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업체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등 기준 위반이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29일부터 4월16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와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및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2천324곳을 점검한 결과 53곳이 식품위생법상 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17곳)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4곳) ▲ 영업시설 무단철거(6곳) ▲ 생산일지 등 미작성(4곳) ▲ 위생관리 미흡(4곳) 등이었다. 식약처는 또 배달 용기·포장 31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에서는 족발·보쌈업체 제품 2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검출돼 즉시 폐기하고 행정처분 등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업장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관할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에 행정처분 등을 내리고 3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치킨, 피자 등 주요 인기 배달 품목에 대한 점검을 지속 확대해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은 KBS의 인기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의 음원이 탑재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A12 비바 트롯전국체전 에디션'을 7일 단독 출시했다. 이 제품은 29만9천200원의 출고가에 6.5인치 화면, 4천800만 화소 카메라, 5천mAh 대용량 배터리와 15W 고속충전 기능을 갖췄다. SKT는 이 제품에 KBS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의 인기 음원 30곡과 시니어 전용으로 설계된 스마트 홈트레이닝 앱인 '메모핏'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자주 사용하는 앱과 위젯을 홈 화면에 배치하는 등 어르신 맞춤형 UI·UX를 적용했다. SKT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그룹장은 "이번 'A12 비바 트롯'은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망고를 활용해 완성된 감각적인 디저트와 시원 상큼한 빙수 및 음료를 함께 즐기며 달콤한 오후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망고 디저트 뷔페 &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망고 디저트 뷔페는 대표 열대 과일인 망고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 완성된 약 30여 가지의 달콤한 디저트와 세이보리, 그리고 과한 단맛을 중화시켜 주는 것은 물론 간단한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메인 디시와 스페셜 드링크 및 커피 또는 티가 함께 준비되어 세미 브런치와 같은 이색 디저트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황금빛 비주얼의 풍성한 디저트 메뉴로는 망고 크루아상 와플, 망고 코코넛 케이크, 망고 타르트, 망고 마카롱, 망고 파나코타, 트로피컬 무스, 망고 피낭시에, 망고 브르통, 망고 시폰, 코코넛 망고 슈, 망고 파베 초콜릿, 망고 콤포트, 망고 마들렌 외 총 27여 종의 디저트가 준비되며, 가스파초, 망고 새우, 망고 샐러드가 세이보리로 준비되며, 메인 디시로 떡볶이 또는 이탈리안 버전의 멘보샤, 카로짜가 준비된다. 또한 망고 주스, 망고 코코넛 주스, 피치 레몬에이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5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한 달간 임직원 건강 증진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걷기를 통해 직원 건강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동참, 기부문화 확산 등 캠코型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캠코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은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모은 걸음 수가 1억 걸음*을 달성하면 캠코가 1억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 1억 걸음은 임직원 1,000명이 평균 100,000걸음(한걸음에 1원 적립) 조성된 기부금으로 캠코는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엔기념공원(부산시 남구) 나무심기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걸음 걸음을 모아갈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나무와 숲을 함께 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해 9월에도 임직
[KJtimes=김봄내 기자]풍산[1031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SK증권, KB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NH투자증권은 풍산의 목표주가를 5만으로 16.3%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BR 0.9배(ROE 9.9%)에 해당하며 구리 가격 상승 반영해 2021년과 2022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53.9%, 16.9%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구리 가격 톤당 1만 달러에 근접, 신동사업 부문 이익 증가와 주가 상승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방산사업 부문 매출액 감소 예상되나 2021년 연결 영업이익은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9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피인수 관련 유증 계획이 잡혀 있어 EU 기업결합 승인 시 조정 가능하지만 싸이클을 감안한 중기 호흡 상 매수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SK증권은 최근 조선사 주가의 경우 가파르게 상승 중이나 아직…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소속 연구원도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대표자나 임직원을 겸임하거나 겸직할 수 있도록 하는「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일부 개정안을 5.3(월)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대학의 교원이나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원이 그 소속 기관장의 허가를 받아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의 대표자나 임직원을 겸임하거나 겸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소속 연구원의 경우는 현행법에 포함돼 있지 않아, 재단의 우수 연구인력이 중소벤처기업 창업에 참여하는 것이 막히고 첨복단지 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이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 의료산업은 활발하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야인 만큼 관련 우수 연구인력의 활발한 유입을 통해 산업을 확장 시켜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한병원협회에 의하면 의료분야의 경우, 취업유발계수가 의료 14.2명, 의료기기 13.4명으로 타 분야(자동차8.8명, 통신방송기기 6.2명, 반도체 5.6명)보다 높아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5년간 우울증, 조울증, 수면장애, ADHD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어린이가 2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현황(2016-2020년도 5~14세 어린이 진료인원)에 따르면, 기분장애로 인해 병원진료를 받은 어린이는 2016년 5325명에서 2017년 5964명, 2018년 8717명, 2019년 9723명, 2020년 8509명으로 연평균 1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장애는 기분 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장애로, 대표적인 질환에는 우울증과 조울증이 있다. 이에 더해 같은 기간 수면장애로 인한 진료 건수는 1198명에서 1767명으로 47%, ADHD 진료 건수는 3만816명에서 4만104명으로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성장기 어린이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0년도 들어 증가폭이 주춤해 졌지만 코로나 19로 의료기관 방문자가 대폭 줄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 이후 환자의 급증도 예상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정신건강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교육부가 지난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