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진행된 태블릿 PC 갤럭시탭10.1N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이겼다.블룸버그 통신 등은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이 9일(현지시간) 애플이 신청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N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법원은 결정문에서 "갤럭시탭10.1N은 애플이 권리 등록한 디자인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주장은 더이상 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10.1N을 독일 내에서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됐다.앞서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지난해 8월 애플이 제기한 갤럭시탭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뒤셀도르프 고등법원은 지난달 31일 삼성이 낸 가처분 결정에 대한 항소심을 기각했다.이후 삼성전자가 디자인을 대폭 바꾼 갤럭시탭10.1N을 출시해 판매에 들어가자 애플은 후속
상장사들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매우 안 좋다.실적을 발표한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이 적자이거나 줄어든 곳이 57%에 달했다. '어닝쇼크'에 해당되는 업체의 비율은 90%에 달했다.9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일까지 상장사 249곳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245곳이 영업이익을 공표했다.이들 가운데 18.8%인 46곳이 적자였다.현대상선은 4분기에 1716억원 영업적자를 냈고 한진해운 1694억원, 하이닉스 1675억원, LG디스플레이 1448억원, 쌍용건설 1033억원, 고려개발 778억원, LG이노텍 600억원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기업은 94곳이다.이에 따라 245곳 중 57.1%인 140곳이 영업이익이 적자를 냈거나 감소세를 나타냈다.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90%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있는 종목 49개 중 실
이른바 ‘완구왕’으로 불린 박종완(64) ㈜에드벤트엔터프라이즈 대표의 역외탈세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김시철 부장판사)는 9일 세금 437억원을 포탈하고 947억원 상당의 재산을 해외에 은닉·도피한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와 자산관리 담당자인 ㈜벤엔피 대표이사 강모(52) 씨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재산 국외 도피 혐의에 대해 "홍콩법인인 근도 인터내셔널은 홍콩에서 실질적으로 영업활동을 하던 법인이었고 투자수익 국내 회수의무가 있는 근도HK와는 다른 법인"이라며 "근도 인터내셔널에서 발생한 이익금을 국내로 반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근도 인터내셔널에서 운영수익금이 발생했다고 해도 배당절차를 거치기 전에는 최대주주인 박씨에게 배당됐다고 볼 수 없다"며 "근도 인터내셔널이 운영수익금을 다른 나라 법인에 송금했다고 하더라도 박씨가 배당금 국내 회수 의무를 어겼다고는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근도 인터내셔널이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소재 법인들에 수수료 명목으로 송금한 것은 홍콩 법인세 부담을 피하기 위한 행위로 볼 여지는 있으나, 박씨가 국내 종합소득세 납부를 회피하려
효성그룹 창업주 고 만우 조홍제 회장은 기업가보다는 선비와 더 어울리는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장남인 조석래 효성 회장도 이 평가에 동의한다. 조석래 회장은 2006년 조홍제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아버지께서는 사실 사업가로 적합한 사람이 아니었다. 사업가는 곧 ‘장삿꾼’이 돼야 하는데 아버지는 자신에 대한 ‘이상’이 너무 높았다. 오히려 선비의 성품이 강했다”고 회고한 바 있다. 다른 경제계 인사들도 대쪽같은 성품을 지닌 그를 두고 학문을 연마하는 선비에 종종 비유했다.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회장은 조 회장을 가리켜 “그 분이야 말로 선비 정신이 있는 기업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선비와 같이 올곧고 강직한 성품은 오히려 사업가로서 조 회장을 성공할 수 있게 하는 힘이었다. 그는 매사에 꼼꼼하고 치밀하게 경영활동을 했고 이것이 효성의 밑거름을 만드는 원동력이었다. 결재를 할 때 1안 외에 2,·3안이 없을 때는 보는 것조차 거부했고 대안을 준비하지 않은 임원은 가차없이 벌했다는 일화는 그의 치밀한 성품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조 회장은 성냥개비 다섯 개로 계산하는 독특한 계산법을 사용해 단 하나의 틀린…
필립모리스(PM)의 담배 가격이 오늘부터 오른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필립모리스의 제품인 '말보로', '팔리아멘트', '라크'는 200원 인상된 2700원에 판매된다. 버지니아 역시 100원 인상된 2900원에 판매된다. 다만 버지니아 수퍼슬림 리저브ㆍ수퍼슬림 리파인(3000원)과 말보로 골드터치(2700원), 오아시스(2500원) 등은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반면 국내 담배업체인 KTG는 담배 가격을 동결했다. KTG 측은 "물가와 서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및 소비자부담을 감안해 당분간은 가격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필립모리스 담배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가격이 오르면 타사 제품으로 바꿀 의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한국담배판매인회(회장 강희룡)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필립모리스의 담배를 피우는 소비자 가운데 56.6%가 가격을 올리면 다른…
アップルがアメリカでサムスン電子を相手に、また、特許訴訟を提起した。外信によると、アップルは8日(現地時間)、アメリカのカリフォルニア州サンノゼ地方裁判所にサムスン電子が自社の特許を侵害したとして、特許侵害訴訟を提起した。しかし、アップルがどのような内容で訴訟を提起したのか知られていなかった。今回の訴訟で、しばらく静かだったサムスン電子とアップルの特許訴訟戦は再び熱くなるものと見られる。 <kjtimes=キム・ボムネ記者>
"済州三多水"の全国流通権をめぐっての法廷争いで、農心が有利な高地を占めることになった。済州地方の行政府(裁判長ブ・サンジュン)は、農心が済州島を相手に出した"済州島開発公の設置条例の一部改正条例"に対する効力停止の仮処分申請を認容したと決定したと9日明らかにした。これにより、この条例は、農心が効力停止申請と共に提起した無効確認の訴訟に対する最終的な結果が出るまで効力が中断される。今回の判決で、済州島のジョ・サンボム予算担当官は"改正の条例は、開発公社の運営の透明性と公正性を確保するために、都民の意を集めて作ったので、適法かつ公正"と即時抗告すると発表した。済州島議会が昨年12月に議決したこの条例は、済州三多水の既存の流通代行契約期間を今年の3月14日まで限定し、それ以降は通常の入札で販売代理店を選定するという内容を盛り込んでいる。すると三多水を供給してきた農心は、2007年12月済州島開発公社との契約を締結した販売代行の契約社の地位を剥奪するものであるだけでなく、契約が終了していない状態で、新設された遡及立法であるため、不当だと訴訟を提起した。済州島開発公社は、済州三多水の流通代行契約を変更するための協議を要求したが、農心が受け入れないと、昨年12月12日販売代行契約を解約すると通知した。 <kjtimes=キム・ボムネ記者>…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434억원으로 전년보다 39.7%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그러나 작년에 고유가와 일본 대지진 등 악재가 겹친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실적은 선방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매출액은 5조3310억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당기순이익은 164억원으로 집계됐다.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547억원과 54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8%와 45.4% 늘었다.kjtimes=이지훈 기자
애플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또 특허소송을 제기했다.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지방법원에 삼성전자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애플이 어떤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번 소송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전은 또 다시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kjtimes=김봄내 기자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려고 사용한 행정전화요금이 21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9일 오후 도의회에서 열린 문화관광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비용으로 부과된 행정전화요금이 211억8600만원이라고 밝혔다.도는 이 가운데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104억2700만원을 추경예산 22억8100만원과 본예산 81억4600만원(공공요금 4600만원, 예비비 전용 81억원)을 합쳐 납부했다.미납금 107억5900만원 가운데 KT의 이익금 41억6000만원을 제외한 65억9900만원은 앞으로 5년간 분할납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보다 앞서 7대 경관 투표 참여에 따른 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 등 직접경비를 제외한 이익금을 미납금액에서 제외해 고지하기로 KT와 협의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쇼핑몰 CEO로 변신한 공현주가 패셔니스타다운 스타일리시한 스키장 패션을 공개했다. 공현주는 최근 자신의 중국 트위터에 한국의 아름다운 은빛 설원을 소개하며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공현주는 퍼가 달린 파란색 점퍼, 흰색 바지에 고글을 매치해 탁트인 설경과 잘 어울리는 스키장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화장기가 전혀 없는 민낯임에도 굴욕없는 미모를 과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스키장 패션 종결자", "민낯으로 다녀도 알아보겠네", "굴욕없는 민낯 여신" 등의 반응이다. 한편 공현주는 8개월 전 오픈한 연예인쇼핑몰 스타일주스의 성공으로 대박 연예인 쇼핑몰 CEO 반열에 올랐으며 그동안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해온 공로로 지난 12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6일 오후 4시 신주쿠의 한류거리인 신오쿠보에 있는 총각네 대형마트에서 일본에 첫 출시되는 린테우스 96.7 시음회 광고 모델로 블레이디가 팬 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총각네 대형마트 팬 사인회장에는 무려 1000명이 모이게 되어 일대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블레이디는 침착하게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대화를 하는 등 성실한 자세로 팬들을 맞이했다. 블레이디는 정말 깜짝 놀랐다. 일본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블레이디는 “아직 많이 부족한 저희에게 관심 가져주신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여 곳 출시될 두 번째 싱글앨범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블레이디 소속사 김태안 대표는 “블레이디의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 우연히 들린 유명한 일본 한류 쇼핑몰 대표가 블레이
배우 오연서가 KBS2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엄청애 여사(윤여정)의 막내딸이자 윤희(김남주)의 막내 시누이 방말숙 역으로 캐스팅되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오연서가 맡은 방말숙은 엄청애 여사(윤여정)가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낳은 늦둥이로 사근사근한 성격에 빼어난 미모와 용광로 애교까지 겸비한 최고의 인기녀.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며 자신이 가진 미모와 매력을 무기로 대한민국 남자들은 물론 손님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 할 줄 아는 당차고 발랄한 아가씨다. 특히 오연서는 ‘엄마의 바다’의 고소영, ‘목욕탕 집 남자들’의 김희선,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고현정, ‘소문난 칠공주’의 최정원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거쳐 간 사랑스러운 철부지 막내딸의 영광을 이어받을 것으로 점쳐지며 일찌감치…
볼륨 캐주얼 리딩브랜드 행텐코리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류스타 김현중을 연간 모델로 선정했다. 행텐코리아의 정용하 전무는 ”작년 한 해 동안 김현중의 모델 활동이 행텐의 호감도를 높였다고 판단된다. 김현중의 이미지가 행텐의 대중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브랜드 이미지와 잘 조화된다고 판단되어 2년 연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봄, 여름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행텐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한 단계 상승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행텐은 볼륨캐주얼 브랜드답게 카디건, 체크 셔츠 등 기본 아이템들을 활용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캐주얼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환기를 위해 ‘SAVE THE EARTH’ 환경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하고 환경과 착한 소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행
하와이 관광청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배경 아래 펼쳐지는 영화 ‘디센던트’를 홍보하기 위해 20세기 폭스와 함께 ‘디센던트 퀴즈 풀고, 하와이 Go Go!’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2012년 골든 글로브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조지 클루니 주연의 영화 ‘디센던트’는 여유롭고 따뜻한 하와이에서 거주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잔잔한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오는 2월 16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먼저 ‘디센던트 퀴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1쌍에게 하와이 관광청이 제공하는 하와이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화 예고편을 감상하고 마지막 화면에 나오는 퀴즈를 풀면 응모할 수 있다. 퀴즈는 ‘디센던트’에서 열연한 배우 조지 클루니와 관련된 내용이며 영화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예고편을 주의 깊게 살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