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틀째 평양시의 경공업부문 산업시설을 현지지도(시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인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함께 평양밀가루가공공장과 선흥식료공장, 향만루 대중식당을 현지지도했다고 11일 오후 보도했다.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양말공장 등 경공업 공장과 새로 건설된 보통강백화점을 현지지도했다고 10일 전했다.중앙통신은 10일에는 김정은을 수행자 명단에서 언급하지 않았으나 11일에는 거명했다.김 위원장은 평양밀가루가공공장에서 "CNC(컴퓨터수치제어)화를 실현한 꽈배기ㆍ빵ㆍ과자 직장(생산단위) 등을 돌아본 뒤 만족을 표시하면서 생산공정의 무인화 실현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밝혔다.그는 또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고급과자 등을 생산
"우수한 성적으로 하버드대에 가는 한국학생의 낙제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아십니까?"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66) 박사는 11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 건물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이같이 반문했다.교육학 전공자이기도 한 강 박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부러워하는 한국의 높은 교육열은 확실히 강점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결정적인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매년 하버드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는 한국학생들을 예로 들었다.강 박사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 하버드대에 입학한 한국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1천600명 중에 6%나 됐다. 미국수학능력시험(SAT) 성적이나 내신성적도 매우 우수했다.그러나 같은 해 낙제한 학생 중에서 한
뉴질랜드에서는 운전미숙으로 자동차 사고를 내 자신의 네 살배기 아들을 숨지게 한 10대 청년을 용서한 에마 우즈라는 30대 여성이 '올해의 뉴질랜드인'으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많은 사람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지난 1991년부터 일간지 뉴질랜드 헤럴드가 매년 수여하는 이 상은 용기와 헌신, 지도력 등을 보여준 뉴질랜드인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는 37세의 '엄마' 우즈에게 수여됐다.헤럴드는 우즈가 엄청난 비극을 겪었지만 사고를 낸 운전자를 진정으로 용서함으로써 갈등과 복수가 만연하는 사회에 감동과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11일 그녀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우즈는 지난 5월 큰아들 제이콥(6), 막내 나얀(4)과 함께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인도를 걸어가다 애슐리 오스틴(17)이란 청년이 운전하던 자동차가 인도로 뛰어드는 바람에…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가 명품 관광코스로 추진 중인 선등거리 점등식이 11일 화천읍에서 열렸다.화천군은 이날 저녁 정갑철 군수와 소설가 이외수 씨, 주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만4천여개의 산천어등을 밝히는 점등식을 갖고 내년 2월 말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새해의 복을 기원하고 내년 1월 8일 개막되는 산천어축제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선등거리 점등식에는 13m짜리 대형 산천어 퍼레이드와 함께 주민 300여명이 거리 행진을 벌였다.터널 형태로 설치된 오색 산천어등은 관광객들에게 기념사진 촬영 등의 명소로 이용되며 공연과 난장이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선등(仙燈)거리는 소설가 이외수 씨가 '누구나 거리를 거닐면 신선이 된다'는 뜻으로 명명한 화천읍내 거리를 말한다.
2010.12.11
영화 '피라냐'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영국 출신 모델 겸 배우 '켈리 브룩'이 영국에서 LG전자의 국민 스마트폰 '옵티머스원' 모델로 활약중이다.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에 선정된 바 있는 섹시 스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총리가 한반도 유사시에 일본인 납북 피해자 구출 등을 명분으로 자위대를 파견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 측과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발언해 일본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10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유사시 일본인 피해자 등을) 구출하기 위해 직접 자위대가 나서서 상대국(한국)의 내부를 통과해 행동할 수 있는 룰(규칙)은 정해져 있지 않다"며 "만일의 경우 구출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일한(한일) 사이의 결정 사항도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지금 몇 가지 논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간 총리는 또 "북한이 한국 영토에 포격을 하는 사건이 일어나, 일촉즉발의 상황도 벌어졌다"며 "만일의 경우에는 북(북한)에 있는 납치피해자를…
박지성(29)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11월의 선수에 뽑혔다.맨유는 1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1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박지성은 팬 투표 결과 전체 36%의 지지를 얻어 28%의 루이스 나니(포르투갈)를 제쳤다.맨유 인터넷 홈페이지는 "박지성이 11월 내내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7일 울버햄프턴과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뽑아내 팀에 승리를 안겼다"며 "박지성은 팀이 힘들었던 11월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다.2009년 3월에도 구단 이달의 선수에 뽑혔던 박지성은 이번 시즌 5골을 뽑아내 이미 잉글랜드 진출 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과 동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디미타르 베르바토프(불가리아)가 28일 블랙번과 경기에서 터뜨린 세 번째 골
완도군은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펼쳐지는 내년도 해맞이 축제 때 완도타워 입장객을 오는 13일부터 10일간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완도타워 수용 가능 인원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데에 따른 형평성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군은 다른 지역 거주자 100명과 군민 50명 등 모두 1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신청은 완도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오는 22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함), FAX로도 가능하며 부부나 가족은 1인이 4명까지 동시 신청이 가능하다.해맞이 당일 완도타워 1층은 오전 6시, 전망 층은 오전 7시에 개방한다.군 관계자는 "완도타워에 입장하지 못하더라도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고 자랑했다.완도 해맞이 축제에는 일출 기원제를 시작으로 신년 덕담, 소망성취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
7인조 남성 인기그룹 유키스(U-KISS)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유키스는 10일 첫 일본 앨범 'First KISS'를 발매해 당일 오리콘 앨범차트 2위에 올려놓았고, 같은 날 오후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도쿄에서 팬클럽 이벤트와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팬클럽 이벤트에서는 일본 앨범 수록곡 'Man Man Ha Ni(만만하니)'와 'Shut up(시끄러)!!'을 선보인 뒤 토크쇼와 게임을 했다.단독콘서트에서는 자신들의 히트곡 외에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인기 걸그룹의 대표곡과 인기그룹 에그자일(EXILE)의 최신곡까지 소화했다.이날 콘서트 전에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알렉산더는 "이전부터 일본에서 앨범을 내는 게 꿈이었는데, 다음에는 일본어로 앨범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수현은 "데뷔곡에서 최신곡까지 모든 게 이 한 장에 들어있다.…
케이블 채널 OCN의 대작 액션 사극 '야차'가 10일 첫회에서 평균 시청률 2.3%(케이블 유가구 기준)의 높은 성적을 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11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와 OCN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방송된 '야차'는 평균 시청률 2.3%, 분당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 TV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야차'의 첫회 시청률은 상반기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스파르타쿠스'의 첫회 평균 시청률 1.3%, 분당 최고 시청률 2.4%를 뛰어넘는 성적이다.'야차'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사랑과 야망, 복수를 화려한 액션으로 담은 드라마다. 총제작비 30억원을 들여 12부작으로 제작됐다.한편 이날 밤 10시 방송된 MBC의 야심작 '위대한 탄생'은 전주 방송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9.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같은 채널에서 11시10분 방송된…
프락치(fraksiya)가 자선공연을 펼쳐 화제다. 프락치라 하면 어떤 조직체나 분야에 신분을 속이고 몰래 활동하는 사람. 일종의 '끄나풀' 내지 '첩자'를 일컫는다. 그럼 프락치의 자선공연은 첩자가 선행을 펼친다는 것인데, 이게 어디 될 법한 일인가. 프락치들의 자선공연은 음지의 프락치가 아닌, 양지에서 활동하면서 양지를 지향하는 방송전문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 영상제작 동아리가 펼치는 공연이다. 이 학교 프락치는 매년 연말이면 자선기부 공연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5년째다. 그 프락치들의 공연이 10일 홍대 A.O.R클럽에서 열린다. 'Good Party'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자선기부공연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개 자선공연이라면 지루하고 진부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프락치 공연은 감동·재미·그리
3人組グループ・いきものがかりの初のベストアルバム「いきものばかり~メンバーズBESTセレクション~」(11月3日発売)が10日、日本レコード協会から、ミリオンに認定された。グループとしては、06年3月のメジャーデビュー以来、初のミリオンセラーとなる。 CDは11月3日に発売。デビュー曲「SAKURA」をはじめ、「ブルーバード」「じょいふる」「帰りたくなったよ」など31曲を収めた2枚組。発売1週間の売り上げは、AKB48の「神曲たち」の29万5000枚を上回り、45万7000枚を記録。今年発売の女性ボーカルのアルバムとしては最高の滑り出しを見せていた。 今年はこれまでに、嵐のアルバム「僕の見ている風景」、AKB48のシングル「Beginner」が認定されている。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人気アイドルグループ「AKB48」の板野友美さんが11日、東京・調布市の味の素スタジアムで行われたイベント「AKB祭り」で、ソロCDデビューすることを発表した。ソロデビュー曲はクラブミュージックのテイストを取り入れたアップテンポなダンスナンバーで、タイトルは「Dear J」。11年1月26日に発売される。AKB48メンバーでは初のソロデビューとなる。 この日のイベントは、AKB48の通算18枚目となるシングル「Beginner」の発売とCS放送ファミリー劇場で放送されている冠バラエティー番組「AKB48ネ申(ねもうす)テレビ シーズン5」の放送を記念したもの。「Beginner」を含む全3曲のミニライブや握手会などを行った。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KBS(韓国放送公社)が、近ごろ社会的に物議を醸している歌手のMCモン、CROWN J(クラウン・ジェイ)、タレントのシン・ジョンファン、俳優のキム・ソンミンに出演禁止措置を取った。 CROWN Jは大麻吸引容疑で立件され、キム・ソンミンは覚せい剤を使用した容疑で拘束された。MCモンは兵役逃れ、シン・ジョンファンはギャンブルの疑いがもたれている。出演規制を受けると、番組出演だけでなく資料VTRの使用も制限される。 KBS側は、裁判が進行中のMCモン、警察の調べも受けず海外に逃亡しているシン・ジョンファンまで出演禁止対象としたことに対し、番組の信頼を大きく損ねる懸念があるためと説明。裁判で無罪判決が出たり、ある程度自粛したと判断した場合、措置の撤回もあり得るとしている。 KBSは違法または非道徳的な行為で社会的に物議を醸した芸能人に対し、出演規制審査委員会の議決を経て出演を規制する。出演規制を受ける芸能人は、4人が加わり22人に増えた。 聯合ニュース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