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천352억 원에 인수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주식 1천억 원과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 352억8천만 원 등 총 1천352억8천만 원이다. 인수 후에도 야구단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하며 코치진을 비롯한 선수단과 프런트는 전원 고용 승계한다.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사업 통합과 온라인 시장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팬과 그룹 고객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고객 경험의 확장'을 꾀할 수 있고 야구팬들이 모바일 등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온라인 시장의 주도적 고객층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23일 인수 본 계약을 체결한 뒤 최대한 빨리 새 구단 출범을 위한 실무 협의를 끝내고 3월 새 구단을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창단 준비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했으며 구단 이름과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한다. 신세계그룹은 "명문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은 지난 30여 년 간 이웃과 함께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면서 사회적으로 온기를 나누는데 앞장서왔다. 사회공헌은 교육 및 학술, 기부금 전달, 재난구호 등 국경을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부영그룹은 교육에 중점을 두고 미래 인재 양성에 국내 어느 기업보다도 앞장 서왔다. 이는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부영그룹 창립자 이중근 회장의 신념이 바탕이 되었다. 1983년 회사 설립 초기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초, 중, 고등학교에 무상 건립 기증한 것을 비롯하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도 기증해 오고 있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갖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곳의 대학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전국에 부영이 기증한 ‘우정학사’만 100곳이 넘는다. 우정학사를 거친 인재들은 사회 각 분야에 진출, 대한민국을 이끌어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이 불황기를 겪으며 직원 연봉 인상에도 빨간 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48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연봉 인상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41.1%가 ‘동결하거나 삭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36%)보다 5.1%p 늘어난 비율로, 작년보다 올해 경영 상황이 더욱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기업 중 대부분(89.5%)은 연봉 동결 혹은 삭감 조치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이들 기업이 올해 직원 연봉을 동결 혹은 삭감한 이유는 ‘회사 매출 등 실적이 안 좋아서’(69.9%, 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다. 계속해서 ‘2021년 경기상황이 나빠질 것 같아서’(31.5%), ‘재무 상황이 불안정해서’(16.1%),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15.4%), ‘위기경영의 일환으로 직원이 동의해서’(6.3%), ‘연봉 외 다른 보상으로 대체할 계획이라서’(4.2%) 등을 들었다. 올해 연봉을 인상한다는 기업(205개사)의 연봉 인상률은 평균 4.9% 였다. 인상률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58.5%)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KJtimes=이지훈 기자]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25일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자 당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당원과 국민 여러분에게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리게 됐다"며 "지난 1월 15일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고 피해자는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이라고 밝혔다. 배 부대표는 "김 대표가 지난 15일 저녁 여의도에서 장 의원과 당무 면담을 위해 식사 자리를 가진 뒤 나오는 길에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장 의원은 고심 끝에 18일 젠더인권본부장인 저에게 해당 사건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여러 차례 피해자, 가해자와의 면담을 통해 조사를 진행했고 가해자인 김 대표 또한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 사건은 다툼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성추행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정의당은 회견에 앞서 대표단 회의를 열고 당 징계 절차인 중앙당기위원회 제소를 결정하고 당규에 따라 김 대표를 직위해제했다. 피해자인 장 의원은 형사상 고소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탈당 여부와 관련해 당 결정에 따르겠
[KJtimes=이지훈 기자]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코로나19 예방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으로 총 1,01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가나다순) 등에서 진행되며 2월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호이스타정은 사람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는 기전을 지닌 약물로 국내에서는 이미 10년 이상 환자들에게 처방돼 안전성이 입증됐고 경구투여 제제로 복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바이러스의 진입을 차단하는 작용 기전을 고려할 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변이와 관계 없이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호이스타정은 이와 같은 작용기전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자, 면역력이 취
[KJtimes=이지훈 기자]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범한다. 양사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으며,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친 뒤 3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 대 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의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1주당 가액을 표기하는 합병비율은 양사의 기업가치와 발행주수를 반영한 것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기업가치는 1 대 0.6으로 책정됐다. 각 매출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카카오 자회사 간 대규모 합병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결합하면 1조원 규모의 연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양사는 "콘텐츠와 디지털플랫폼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을 가속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이 동학개미운동의 선봉장이자 주식투자 전도사로 불리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만난다. 박 의원은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인 <존리의 라이프 스타일 주식> 녹화를 위해 존리 대표와 만나 ▲공매도 관련 의견 ▲시장조성자 제도 ▲국회 제안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 의원은 “공매도 금지가 오는 3월로 해제 될 예정이다”면서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시장 투자 전문가와 함께 개미투자자들의 보호나 주식 시장을 공정하게 만들기 위한 공매도 관련 정책적 내용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매도 재개는 제도 개선 이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박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매도 재개는 시장의 공정이 바로 세워졌을 때 가능하다”면서 ▲증권사 공매도 전산화 의무화 ▲처벌 강화로 불법행위 근절 등의 조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주식시장에서 제도적 허점으로 불이익을 받는 국민이 없도록 하는 것은 금융당국의 책임이자 국회의원 박용진의 의무”라면서 “증권사의 책임 및 공매도 확인의무 강화를 위한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KJtimes=김봄내 기자]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국의 성장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성장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 살리기가 우선이라는 이유에서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미국의 성장 위주 정책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미국의 가계 수요를 회복시켜 2021년 한국과 중국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면 국내 증시에 탄력을 받을만한 업종은 무엇일까. 25일 NH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백신 접종 이후 외부 활동 재개 및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중국의 강한 소비 등에 의해 연초 이후 화장품 업체들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 중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핵심 브랜드 업체 중심으로 대중국향 수요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밸류체인별 대표 업체들 또한 전방 산업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4년간 실적 변동성이 컸던 바, 화장품 업체들에 대한 신뢰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구간으로 매수 또는 홀딩하는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같은 날, 유
[KJtimes=김봄내 기자]KCC가 지난달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창호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이 800만회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광고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맛깔나는 생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성동일이 모델로 출연해 유쾌한 패러디 연기를 펼친다. 보일러, 음료수, 화장품, 안마의자 등 대사 한마디만 들어도 단번에 떠올릴만한 역대 유명 광고들은 모두 모았다. 그야말로 대폭주하는 패러디의 향연이다. 특히 여러 편의 광고들이 끊임없이 연결되는 독특한 액자식 구성과 성동일 특유의 인간미가 엿보이는 코믹 연기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영상이 공개된 지 한 달여 만에 조회수 800만과 ‘좋아요’ 수 1만5천을 넘겼고, 댓글도 1700개 이상 달렸다. 해당 영상 게시글에는 “광고 보기 싫어서 프리미엄 결제해서 쓰는데, 도리어 유튜브로 광고를 찾아보게 만들 만큼 재미있다”, “이 영상을 보고 초끈이론을 이해했습니다. 세상은 진동하는 작은 끈들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창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무슨 약을 하셨길
[KJtimes=견재수 기자]최근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8년 적자로 돌아선 지 2년여 만인 2020년 3분기에 흑자로 전환되면서 시장과 증권사들이 2021년에 대한 긍정적 전망(영업이익 1조원대)을 내고 있는 추세다. LG디스플레이의 최대주주는 LG전자로 37.90%(2021년 1월 18일 기준)를 보유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사업구조는 ▲TV(LCD+OLED) ▲Automotive(차량용) ▲IT(노트북·태블릿·모니터) ▲모바일 ▲커머셜(비디오월, 엘리베이터, 자판기, 전자칠판, 가게용 카운터화면 등)의 5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분야별로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드러나지 않은 부정적 요인을 지적하며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야심찬 시장 선도 계획…결과는 ‘?’ 사실상 LG디스플레이의 계획은 지난 2017년부터 중국·대만이 한국의 업체를 추월하기 시작한 LCD에 대해 감산과 일부 라인을 IT용으로 전용하고 이로 인한 빈틈을 기술격차가 큰 OLED로 대체해 2020년에 OLED 매출 비중을 40%로 늘리는 등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이뤄내지 못했다. LG디스플레
[KJtimes=김봄내 기자]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앞으로 신한은행은 고객과 미래를 신뢰로 이어주는 디지털 컴퍼니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지난 22일 열린 '2021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을 도구로 삼아 각자 맡은 영역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정보 이해·표현 능력)'를 바탕으로 모든 직원이 디지털과 금융을 연결하는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당부했다.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열린 '2020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는 천안커뮤니티(커뮤니티장 김재우, 신부동·천안·천안법원·천안중앙·천안중앙기업금융센터)가 대상을 받았다. 성과 우수 직원뿐 아니라 고객 자산 부실화를 막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 직원 등 7명도 승진 발령을 받았다. 특히 고객과 최접점인 고객상담센터 직원과 영업점 규정 상담 직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무직원에서 일반직 대리로 전환 채용되기도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객을 만나는 현장 직원들의 얼굴은 마스크 자국으로 깊게 팼고, 위기 대응으로 본부에는 밤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았다"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디지털을 중심으로 미래 금융의 기준을 새롭게…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 절반 이상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6명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진행됐다. 응답자 58.3%가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 제도를 폐지하거나 평일 의무휴업 실시 등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무휴업 일수 확대 등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11.6%에 그쳤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제는 골목상권 보호 등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공휴일에 대형마트가 영업하지 않아 전통시장을 방문했다는 응답 비율은 8.3%에 불과했다. 아울러 응답자 59.5%는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물을 방문할 때 입점 점포와 주변 상가를 동시에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따른 전통시장 보호 효과는 크지 않다"면서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에 대한 영업규제가 입점 소상공인과 주변 상가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합쇼핑몰도 공휴일에 의무적으로 휴업하게 하는 영업규제를
[kjtimes=견재수 기자] 병역 의무 공정성을 위한 병적 별도관리대상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최근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석현준(트루아)이 고위공직자 자녀들처럼 관리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부천시을)은 병역 면탈을 예방하고 병역이행 공정성 강화를 위한 ‘병적 별도관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병역법 개정안]을 2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병적 별도관리제도는 지난 2017년 9월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4급 이상 고위공직자‧고소득자(종합소득 과세표준 5억원 초과)와 그 자녀, 연예인, 체육선수 등 사회관심계층을 대상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3만5238명이 관리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석현준은 지난2019년 병무청이 발표한 병역 기피자256명에 포함돼 있다. 사유는 국외 불법체재다. 지난 21일 한 스포츠전문매체는 석현준이 헝가리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안다며 현 소속팀인 트루아구단은 물론 선수 부친에게까지 연락을 취했으나 인터뷰를 회피했다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2017년부터 2018년 여름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임대선수로 활약했는데, 스포츠계에서는 이 시기에 영주
[kjtimes=견재수 기자] 택배기사의 과로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제도가 포기각서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세부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를 통해 받은 ‘택빼기사 산재보험 적용제외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3988명의 택배기사 가운데 산재보험 적용배제 신청서를 작성한 수는 776명(19.5%)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본인의 동의도 없이 대필한 경우도 630명에 달했다. 또 직접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서를 작성한 택배기사 3212명 중 672명(20.9%)은 작성 과정에서 사업주의 권유 또는 유도를 받았으며 사실상 산재보험 포기를 강제로 종용받아 왔음이 밝혀졌ㄷ. 문제는 산재보험을 강제로 포기하는 택배기사들의 업무 중 재해, 즉 산재발생률이 높다는 것이다. 전체 조사 대상 중 다치거나 병에 걸리는 등의 업무상 재해를 경험한 택배기사는 1203명으로 전체 30%에 해당했고, 이들 중 61.1%에 해당하는 735명이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다. 노 의원은 “작년 한해만 해도 과로사로 인해 택배기사가 16명이나 숨지는
[KJtimes=김봄내 기자]고려아연[010130]과 동아화성[04193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에 대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 SK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목표주가 4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 달러 가치 약세를 배경으로 금속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2020년 아연정광의 벤치마크 TC인 톤당 300달러 대비 2021년은 아연 TC의 하락과 제련수수료 수입 감소 예상되며 고려아연의 경우 2021년 아연정광의 벤치마크 TC로 톤당 200달러를 가정, 당분간 현물 TC의 약세에 따른 불확실성이 주가에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동아화성에 대해 전기차·수소차·연료전지 삼각편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최근 경제활동 재개 및 중국 등 주요 해외 법인 가동률 회복에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향후 이익 정상화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자동차 및 가전, 산업용 특수고무 부품 제조업체인 동아화성의 경우 주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