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 이하 '마그나')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기로 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자동차의 전동화(Vehicle Electrification)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대량생산체제를 조기에 갖추고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합작법인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Ltd)'(가칭)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모빌리티 기술(Mobility Technology) 회사인 마그나는 1957년에 설립됐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하나이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3위다. 파워트레인 외에 샤시, 내·외장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본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다. LG전자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VS 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대상으로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물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그룹이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맞춰 온라인 사업을 효율화하고 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원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우선 이번 인사를 통해 각 계열사와 사업부로 분산 운영되던 온라인 조직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품 전문 쇼핑몰인 동원몰(동원F&B 온라인사업부), 온라인 장보기 마켓인 더반찬&(동원홈푸드 HMR사업부), 국내 최대 축산 온라인몰인 금천미트(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 등을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부문으로 통합한다. 통합 조직의 수장은 동원F&B의 강용수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해 맡기로 했다. 동원그룹은 또한 식자재, 조미, FS(Food service), 외식, 온라인 사업 등을 운영하는 동원홈푸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재·조미부문, FS·외식부문, 온라인사업부문 등 3개 사업부문별로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에 김성용 사장, FS·외식부문 대표이사에 정문목 부사장, 온라인사업부문 대
[KJtimes=김봄내 기자]증시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주행거리를 비롯한 자동차산업 환경에도 변화가 발생하고 있고 이동량 감소와 함께 집에 머무는 인구 수가 증가하면서 산업에 미치는 파장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같은 때 재 확진자 증가상황을 감안한다면 외출의 감소와 집에 거주하는 비중의 증가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코로나19 확산과 연관된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23일 NH투자증권은 4분기 석유화학 제품 수요의 경우 증가한 반면 공급량 감소로 ABS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는 급등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연말 계절적 수요 약세 및 가동 중단 설비의 순차적 재가동으로 오버슈팅 되었던 스프레드는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NCC 재가동에 따라 원재료(납사) 가격은 상승했고 올레핀의 가격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재가동 물량이 소화되는 내년 1분기 중순까지 주요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는 안정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건설업종에 대해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뷰를 지속한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서
[KJtimes=김봄내 기자]SPC삼립이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거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매거진 ‘빅이슈’에 ‘플리스 호빵’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1991년 영국에서 설립된 ‘빅이슈’는 스스로 자립하고자 하는 홈리스(Homeless, 주거취약계층)에게 잡지 판매를 통해 합법적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기부는 ‘빅이슈’ 판매원들의 주거 난방비, 방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지난 11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hideout)’과 협업해 호빵 모양의 ‘쿠션’과, ‘머플러’, ‘버킷햇’을 함께 구성한 ‘플리스 호빵’과 ‘플리스 재킷’등의 판매를 통해 이루어진 수익금 전액으로, 양사의 젊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상품을 개발하고 기부까지 이루어낸 결과다. SPC삼립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지역특산물 호빵(
[KJtimes=유병철 기자]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의 레스토랑 라 따블은 고객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만찬을 선사하기 위해 총주방장이 심혈을 기울여 특별하게 선보이는 6코스의 특선 디너를 12월 24일괴 25일 양일간 진행한다. 먼저 식전 빵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독일식 슈톨렌이 제공되어 식전 입맛을 돋우어 준다. 이어 홀렌다이즈 소스를 곁들인 훈제연어, 관자튀김, 발사믹에 졸인 가지, 양송이 뒥셀이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며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 크림 스프,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고 쫀득한 부라타 치즈를 통째로 넣은 ‘부라타 치즈와 하몽 샐러드’가 차례로 제공된다. 더불어 코스 요리의 하이라이트인 메인으로는 6시간을 로스팅해 고소하기까지한 페퍼크림소스를 곁들인 로스티드 비프와 영양이 풍부하며 탱글한 식감의 랍스터 테일에 함께 곁들일 구운 야채가 제공되며 디저트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케이크 안쪽에 초콜릿이 가득한 퐁당 쇼콜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특선 디너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시켜 줄 산뜻한 청량감과 달콤함이 살짝 감도는 매력적인 스파클링 와인이 제공되며, 오후 5시부터 9
[KJtimes=김봄내 기자]KT[030200]와 GS홈쇼핑[028150], LG전자[066570] 등에 대해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KB증권은 KT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투자의견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투자포인트가 우호적인 주주환원 정책, ARPU 개선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따른 무선사업 부문 실적 개선과 함께 AI/DX 사업 등 B2B 사업의 성장세가 부각된다는 점에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환경 개선 동향에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점도 실적 개선의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이 회사 영업이익은 25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2%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8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11월 10일 GS리테일과의 합병가액 및 합병비율(1: 4.2237)이 결정 이후 실적호조 및 배당매력이 단기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음이 아쉬운 상황이나 합병 이후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
[kjtimes=견재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의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발언을 비판하고,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일본의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해양 방류 방식의 오염수 처분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능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로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에서는 원자로 내의 용융된 핵연료를 식히는 순환냉각수에 빗물과 지하수가 유입돼 섞이면서 방사성 오염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오는 2022년 여름이 되면 불어난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흘려보내 처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결정하면, 당장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협력해 후쿠시마 오염…
[KJtimes=조상연 기자]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소형 이동수단)’가 이동 편의성과 친환경적 특성으로 중·단거리 전용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급증하는 안전사고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을 마련, 사람중심의 친환경 녹색교통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태환 교통국장은 2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안전하고 편리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박 국장은 이날 “최근 교통혼잡·대기오염 등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더욱이 만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제도변화로 이에 걸맞은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경기도는 그간 전문가 의견 수렴, 연구용역, 시군과의 소통 등을 통해 마련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대책을 추진해 도민의 안전을 보
[KJtimes=김승훈 기자]2021년부터는 ‘패스(PASS)’ 앱만 있으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통신3사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PASS 인증서를 2021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신3사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실사를 통해 편의성·안정성·범용성을 인정받아 확정 사업자로 지정됐다. 앞으로 통신3사의 ‘패스’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 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뒤 PASS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패스’ 앱이 자동으로 인증 팝업창을 생성하며 비밀번호를 입력해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PAS 인증서는 ‘패스’ 앱이 실행된 상태라면 추가적인 확인 절차 없이 클릭 두 번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별도의 휴대폰 인증이나 계좌 인증을 거쳐야 하는 다른 인증서보다 가입 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춰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PASS 인증서는 발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 반면 고객 정보를
[KJtimes=김승훈 기자]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예비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비선정은 국가연구개발시설·장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께 정식 선정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이 완료되면 대웅제약은 내년 12월까지 DWRX2003 임상 시료 및 공급용 대량생산화를 집행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산시설 비용 약 38억원 중 최대 19억원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받게 된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가 공동개발 중인 니클로마사이드는 바이러스 제거, 사이토카인 폭풍 저해, 호흡곤란 개선 등 효과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증명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서울병원의 1400억원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하며 삼성병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세운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안산 단원갑)이 21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고 의원은 초선임에도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빅5 대형병원의 회계 꼼수와 제약‧의료계의 불법리베이트 등 보건 분야 불공정 관행을 질타해 정책국감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국감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의 1,400억 원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빅5 대형병원의 회계 꼼수 ▲제약·의료기기 업체의 불법리베이트 등 보건 분야의 불공정을 질타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특히, 삼성병원장을 증인으로 내세워 문제를 제기하고 위원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 요구와 공정위조사,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필요한 사항임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또한 ▲노인기초연금 100%수령 ▲양육크레딧 제도 개선 ▲학대아동보호 ▲어린이집·유치원 급식 위생 ▲BF(장애물 없는 환경)인증 사후관리 등 복지분야의 제도 개선과 적극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정감사 1달간 삼성서울병원, 의료기관 회계기준, 기초연금 제도개선, 의약품 및 건강기능 식품의 온라인 불
[kjtimes=견재수 기자] 내년부터 신규 검사 임용 시 성별‧학교‧지역 균형을 반드시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경기 용인정)은 지난 10년간 임용된 1322명의 검사 가운데 64.1%가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에 성균관대까지 포함하면 4개 대학 출신이 전체 신규검사의 70%가 넘는다면서 검사 임용 자격에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정학교 편중현상을 첫 번째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면서 지방대 출신 검사 임용 비율이 10%에 불과하고 서울 주요 15개 대학 출신이 전체의 89.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조직의 극심한 성별 편중을 두 번째 문제로 지적했다. 올해 9월21일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자료(2020.9.21.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24차 권고)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변호사시험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신규 여성검사 비율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이 의원은 2011년 신규 임용 검사 중 여성 비 율이 과반수(49.1%)에 달했지만 2015년 이후 30%대로 떨어지고 지난해에는 22.9%까지 떨어진 점을 예로 들면서, 문재인정부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증시가 부양책 합의 지연에 하락한 모습이고 유럽 증시의 경우 EU-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을 주시하면서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 역시 미-중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국내 증시의 경우 개인의 순매수가 증시를 지지하며 사상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전기요금제체 관련 기대감에 한국전력[015760]이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21일 KB증권은 IT소재·장비업종의 경우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의 견조한 주가흐름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메모리 업황이 2021년 턴어라운드 하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성장에 대비해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특히 D램 현물 가격(DDR4 8G 1G*8)이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로 일주일간 14% 상승하여 시장 기대보다 빠른 메모리 시장의 반등이 전망되고 2021년 D램 가격은 1분기부터 상승해 2020년 대비 7% 상승이 예상되는데 4년 만에 도래하는 서버 교체 수요와 중국 모바일 업체(OVX)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화장품업종의 경우 국내
오순옥 청소년인성진흥협회 본부장 [KJtimes]“비행기를 세 번이나 환승한다구요?” “타무까지 가려면 중국을 경유해서 보통 3~4번 경유해야 합니다.” “비행기를 서너 번 갈아타요? 그건 못합니다. 일행들 연세가 일흔이 넘는 분이 계신데…. 도중에 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집니까?” “직항으로 가면 비용이 배로 들어요.” “다시 고려해주시지요?” 가재산 회장님 요구가 난감하다. 우리 팀은 7년 동안 미얀마 타무로 가기 위해서 네 번에서 다섯 번 정도의 비행기 환승은 기본이었다. 비용을 절감해서, 그곳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서였다. 논의 끝에 그동안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던 미얀마 직항으로 양곤을 거쳐 국내선을 이용하여 칼레공항까지 가는 코스로 결정했다. 중국을 경유해서 만델레이로 들어가는 원래 계획을 직항으로 변경한 것이다. 항공비용만 두 배 이상 뛰었다. 2020년 2월 2일 미얀마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위하여 20명의 일행이 준비를 하고 있는 1월 중순부터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비행 편을 예약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코로나 발생지 역인 중국 우한이 폐쇄되면서 우한에서 사망자가 속출한다는 소식이 삽시간에 온 세계로 퍼져나갔다. 중국…
[KJtimes=김승훈 기자]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은 20일 한샘과 계열사 임원 23명을 포함한 임직원 478명에 대한 정기 승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리하우스사업본부 안흥국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안 사장은 1990년 한샘 신입 공채로 입사해 제조, 물류, 구매 등을 두루 거친 '한샘맨'이다. 인테리어사업본부 김용하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김 전무는 올해 4월 한샘디자인파크 기흥점, 11월 안성점 개점을 진두지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 10명은 특진했다. 한샘은 각 사업본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회복 추세가 이어진 만큼 승진 대상을 확대하는 등 성과 중심의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경영 체계를 최고경영자(CEO) 중심에서 사업본부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에 승진한 안흥국 사장, 김용하 전무, 김태욱 상무는 한샘 핵심 사업본부 본부장이다. 한샘은 상품과 품질·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디자인실을 부서급에서 본부급으로 확대 개편하고 제조·구매·물류를 통합한 SCM(Supply Chain Management)본부를 신설했다. 디자인본부를 여성 임원인 김윤희 상무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