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권덕철 후보자의 아내가 강남 아파트 갭투자를 통해 4억 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으며, 아파트 취득 후 매갈 할 때까지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16일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지난 2018년 7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대치아파트에 갭투자를 해 4억 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권 후보자의 배우자가 지난 2010년 9월 2일 개포동 대치아파트 211동에 전용면적 (39.53㎡)의 아파트를 기존 전세를 낀 채 4억 1000만원에 취득했다. 강 의원은 배우자의 주민등록초본 기록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당시 배우자가 같은 아파트 5층에 거주하면서 10층에 위치한 아파트를 취득한 후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다가 매각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권 후보자가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재직할 때인 2018년 7월 10일 8억 8000만원에 매각했고 시세차익 4억 7000만원을 거뒀다고 전했다. 강기윤 의원은 “정부가 갭투자를 투기라고 죄악시하는데 후보자 배우자는 갭투자…
[영상=김상영 기자] [KJtimesTV=김상영 기자] <KJtimes>는 ‘코로나 19 이후의 삶’이라는 특별기획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일상에서 공감과 교훈의 메시지를 찾고자 한다. 중국조선족 출신으로 16년 전 한국국적을 취득하고 현재 한국 내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중국동포타운신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정룡 편집국장(60)을 만났다. 다방면에서 폭넓은 식견과 중국 내 소식에 정통한 김정룡 국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한국 내 외국인밀집지역의 실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들어봤다.…
[KJtimes=김봄내 기자]증권가에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잇따라 내년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숨고르기 양상이 펼쳐질 수 있다는 분석의 목소리도 들린다. 이런 가운데 어떤 업종들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을까. 16일 SK증권은 은행업종의 경우 아직은 부정적인 신호는 없지만 대손비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고 은행대출 증가율은 올해 11.8%에서 2021년 4.6%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아울러 과도한 대출 증가율은 후행적으로 대손비용을 늘리면서 장기적으로 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K증권은 지난 11월 은행대출은 대폭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계대출 증가액은 13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가계대출이 급증한 데에는 주택가격 상승효과와 투자용 대출 확대, 생활자금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제약·바이오업종에서 국내 바이오텍 간 M&A의 서막이 올랐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과거와 달리 국내에서도 M&A, JV 설립, SI 참여 등 다양한 형태의 R&D 투자활동들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잊지 못할 한 해의 마지막 밤을 보낼 수 있는 ‘굿바이 2020’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12월 31일 단 하루만을 위한 패키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고됐던 2020년은 이제 떠나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고자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패키지는 서울의 도심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한강뷰 객실 1박, 소중한 사람과 함께 카운트다운에 맞춰 건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한 샴페인 1병 및 초콜릿 박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럭셔리 브랜드 발망의 욕실 어메니티,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무료 와이파이 이용 등의 풍성한 혜택 또한 제공된다. 한편, 한강뷰 객실의 통유리창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아이스링크는 연인 및 가족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도심 속 겨울 레저 명소로 12월 14일 개장한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하는 아이스링크는 은빛 얼음을 둘러싸고 수천 개의 꼬마전구가 빛나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스케이팅을 즐기며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굿바이 2020’ 패키지의 예약 기간 11월
kjtimes=견재수 기자]코로나19로중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회에서‘반값 임대료법’이 주목 받고 있다. 반값 임대료법은 올해9월27일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국가적 재난으로 영업이 제한된 기간동안 임대료를 절반으로 인하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른바‘반값 임대료법’을 발의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개정안은 코로나19같은 재난 등으로 사업장이 집합금지 조치를 받으면,그 기간의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추게 하는 것이 골자다.또 현재 임차인이 임차료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차임청구권의 조건에 코로나19등 재난으로 인해 경제사정의 변동이 있을 경우 인하를 요구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최근 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1000명대를 넘나들자 이성만 의원은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다시 소개하며‘반값 임대료법’도입을 촉구했다. 동료 의원들 또한 이 의원과 같은 취지로 임대료 감면 관련 법안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당 이동주 의원은「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개정을 통해 감염병으로 집합제한 및 금지가 내려진 업종에 대해 임대료를 제한하는 일명'임대료 멈춤법'을14일 발의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지방세 고액체납자와 특수관계인 10만6,321명을 대상으로 ‘사해행위’에 대한 1차 전수 조사를 마무리하고 2차 조사 대상자 1만3,766명에 대한 추적 조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사해행위’란 세금 체납으로 소유 부동산이 압류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배우자나 자녀 등 특수관계인에게 허위로 명의를 이전하거나 이와 유사한 일련의 불법행위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2차 조사 대상자는 도 과세자료를 근거로 지금까지 축적한 조사기법과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추출한 체납자들이다. 도는 대상자들의 ▲전국 부동산 소유여부 ▲특수관계인과 친·인척에 대한 금융조회 등을 통해 허위로 재산이전을 행한 정황 ▲부동산 매수(전세) 대금과 권리 취득경위, 사업개시자금 등의 출처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체납처분 회피행위가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과 ‘민법’ 규정에 따라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해 관련 재산을 환수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지방세기본법’에 따른 체납처분면탈죄가 성립한다고 판단되면 체납자와 그 방조자까지 형사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삼 경기도 조세정의과
[KJtimes=김봄내 기자]모든 것이 예년과는 달라진 올 해, 크리스마스 시즌도 예외는 아니다. 온갖 장식이 수놓아진 거리를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걷거나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에 삼삼오오 모여 보내기 어렵게 됐다. 밖이 아닌 집 안에서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 줄 소장품을 선보이며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굿즈 맛집’으로 자청하고 나섰다. 1926년 벨기에 뢰벤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스텔라 아르투아는 올 연말 한정판 ‘홀리데이 기프트팩’과 ‘홀리데이 에디션 스노우 글로브’를 출시했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홀리데이 기프트팩’은 연말 홈파티에서 즐기기 좋은 스텔라 아르투아 750ml 대용량 병 제품과 눈꽃 이미지가 더해진 한정판 '챌리스' 전용잔 혹은 투명 '칠링백'이 포함됐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750ml 병은 600년 전 스텔라 아르투아 탄생 당시 병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짙은 초록색 병에 스텔라 아르투아를 상징하는 별 문양과 샴페인처럼 코르크 마개가 적용돼 홀리데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현재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스텔라 홀리데이 에디션 스노우 글로브’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유리 구슬에 담아
[kjtimes=견재수 기자] n번방 등 해외소재 디지털성범죄물 삭제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초선)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직무에 `정보통신의 올바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을 명시하는 내용의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법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두어 디지털성범죄물을 심의하고 시정조치를 하고 있으나, 절대다수의 성범죄물은 해외서버에 소재하고 있어 `국내 접속차단` 외에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방심위에서 심의한 7만7018건의 디지털성범죄정보 중 7만6762건에 대해 시정조치가 적용되었으나, 이 중 삭제조치에 이른 것은 범죄물이 국내서버에 소재한 150건에 불과했고 범죄물이 해외서버에 소재한 7만6612건은 국내에서의 접속차단에 그쳤다. 실질적인 삭제가 불가한 상황에서 피해자는 해외는 물론, IP우회프로그램 등으로 접근이 가능한 국내에서도 누가 어디서 본인과 관련된 성범죄물을 소비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실상 인격살인의 현실에서 구제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렇듯 디지털성범죄의 대응체
[KJtimes=김봄내 기자]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블루’를 겪는 구직자들이 많다. 이에 더해 더욱 좁아진 채용문으로 인해 불합격이 계속되면서 극심한 후유증까지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9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와 불합격 후유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7%가 ‘코로나블루’를 겪는다고 답했다. 이들이 겪는 코로나블루 증상으로는 ‘무기력함’(65.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막연한 불안감’(59.8%), ‘답답함’(53.3%), ‘감정기복’(32.6%) ‘부정적인 마인드’(31.8%), ‘불면증’(20.7%), ‘건강 염려증’(19.9%)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블루를 경험한 응답자들의 82.8%는 불합격 후유증을 심각하게 겪고 있었다. 이는 그렇지 않은 구직자 (45.9%) 보다 두배 더 많은 수치다. 코로나블루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과 부정적인 마인드가 불합격 후 구직자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 중 90.6%는 코로나블루’로 인해 불합격 후유증도 심화됐다고 답했다. 주로 겪는 불합격 후유증 증상으로는 ‘우울감을 느낌’(69.6%,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환승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앞으로 최초 탑승 수속 한 번으로 별도 수속 없이 환승을 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IATCI·Inter Airline 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 탑승수속은 환승객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 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 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 수속 없이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유한 뒤 아시아나항공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의 경우 보스턴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두 구간에 대한 수하물 연결, 탑승권 발급이 이뤄진다. 기존에는 보스턴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을 발급받고 인천공항에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타 구간에 대한 탑승 수속을 다시 해야 했다. 연결 탑승 수속은 출발 시간 기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2019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양사 간 환승 승객은 1만2천여명이다. 항공사 간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 협약은 일반적이지만,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그룹은 15일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장재훈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을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로 내정하는 등 5명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장재훈 신임 사장은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본부를 담당해 괄목할 성과를 거뒀고,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조직 문화 혁신을 주도하는 등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장 사장은 정 회장의 취임 후 첫 노조와의 면담에도 동석하는 등 정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미래 자동차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최적화, 전동화 ·스마트팩토리 등 밸류체인 혁신, 기술개발 시너지 강화 등의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연구개발(R&D) 및 전장BU를 담당했던 조성환 부사장과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모비스 대표이사와 현대건설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조 사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대위아 신임 사장으로는 현대차 구매본부장인 정재욱 부사장이 승진 임명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정 사장은 현대차·기아차·현대
[KJtimes=김봄내 기자]LG복지재단은 지난 12월 초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주민 3명을 구한 한상훈씨(28)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 또 부산 강서구에서 퇴근길에 전복되어 불타는 차량에서 시민을 구한 부산강서경찰서 박강학 경감(57)에게도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사다리차 업체를 운영하는 한상훈씨는 지난 12월 1일 오후 4시 30분경 인테리어 자재 운반을 위해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대기하던 중 공사 중인 12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폭발과 함께 일어난 불이 주변으로 번지고 땅바닥에 유리 조각과 잔해가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한씨는 불이 난 옆집 베란다 난간에서 '살려달라'고 주민이 소리치며 구조 요청하는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본인의 사다리차를 작동시켜 주민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어 한씨는 15층에서 구조 요청을 보내는 두 명의 학생들을 발견했고, 사다리차가 15층에 닿지 않자 사다리차가 망가질 것을 감수하고 작업 높이를 제한하는 안전장치를 풀어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한상훈씨는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이상 사람 목숨부터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오히
[KJtimes=김봄내 기자]아이티엠반도체[084850]와 코웨이[021240], 현대오토에버[307950] 등에 대해 SK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주가가 4분기 날아오를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SK증권은 아이티엠반도체에 대해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을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고객사 및 제품별 다각화가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생각하면 중장기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판단되며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가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SK증권은 지난 9월부터 수주가 크게 늘어나며 4분기 생산량은 정상 궤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베트남 제 5공장 시설투자를 공시하며 북미향 PMP를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달러 매출 베이스로 원달러 환율 하락과 4공장 및 신규 시설투자에 따른 감상비는 향후 부담 요인으로 현재는 중장기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코웨이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9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과거 국내 시장 포화에 따른 저성장 국면 우려가 컸는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올해 500개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적용하며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회계, 인사, 영업, 마케팅, 구매 등 사무직 분야에 RPA 를 도입해왔으며 올 연말 기준 950개에 이른다. LG전자가 올해 RPA 를 도입한 업무는 500개이며 지난해 240개에 비해 두 배 이상이다. 특히 올해는 RPA 를 적용할 수 있는 업무영역을 넓힌 것도 성과다. 이 배경에는 LG전자가 올해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지능형 RPA(Intelligent RPA)', 이미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 기술' 등을 추가로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 예를 들어 지능형 RPA 는 단순, 반복 업무 외에도 비교, 분석 등 한층 고차원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법인 직원들에게도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발송해 RPA 활용사례를 공유하며 스마트하게 일하는 문화를
[kjtimes=견재수 기자] 콘서트나 뮤지컬 공연을 직접 촬영하거나 녹화, 판매, 무단 전송하는 일명 ‘밀캠‧밀녹’ 행위를 처벌하는 저작권법 일부개장법률안이 발의됐다.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외교통일위원회) 11일 불법 공연 영상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공연물의 무단 녹화 및 공중송수신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그러나 현행 저작권법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공연되는 저작물에 대해서는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하거나 공중 송신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아, 이러한 행위를 처벌할 수 없는 실정이다. 반면 영화관 등에서 상영되는 영상저작물에 대해서는 무단 녹화를 금지하고, 위반에 대해 벌칙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영화에 비하면 공연물의 저작권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현실이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연기·무용·연주·가창이나 그 밖의 예능적 방법으로 표현하여 공연되는 저작물을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음 또는 녹화하거나 공중 송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처벌 근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