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전자업체인 소니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유는 5G(5세대 이동통신)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원격운전 차량의 실증실험에 나선다는데 있다. 28일 일본 언론들은 소니가 통신업체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원격조작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실험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번 실험은 올 여름 이후 괌에서 시작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증실험 차량의 승차 정원은 3명이고 최고 속도는 시속 19㎞로 설정됐으며 장착된 센서가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멈추는데 소니는 이번 실험에서 5G의 야외시험 환경을 이용해 정상적인 조작이 가능한지 확인할 예정이다. 언론들은 보도를 통해 소니가 자체 개발한 원격조작 자동차는 운전자용 핸들이 없고 5G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소니는 이 차량을 일반 자동차용 도로 외의 상업시설이나 공항 등에서 사람 수송에 쓰는 걸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인 새로운 이동통신 기술로 한국에서는 올 4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는 초대 출입국재류관리청 장관에 사사키 쇼코(佐々木聖子·57) 입국관리국장을 기용했다. 이에 따라 일본 법무성은 입국관리국을 확대 개편해 내달 1일 장관급 기구로 출범하는 출입국재류관리청을 여성이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출입국재류관리청을 신설했다. 외국인 인력 유입 확대와 방일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대처하기 위해 법무성 내의 입국관리국을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출입국재류관리청 출범에 맞춰 현재 4870명 수준인 출입국 관리 직원을 5432명으로 10% 이상 증원할 방침이다. 28일 마이니치신문은 도쿄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1985년 법무성에 들어가 입국관리국 총무과와 내각관방 회계과장 등을 거친 사사키 신임 장관이 지난 1월 내각관방 심의관에서 여성 최초로 입국관리국장으로 승진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기능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은 올 4월 1일부터 외국인 노동자 도입을 늘리기 위한 새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법’(입관법)을 시행하는데 일본은 이 법에 근거해 새로운 재류자격을 부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거 받아들일 계획이다. 마이니치신문은 보도를 통해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세계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들 기업 경영진 4명 중 1명은 향후 세계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145개 일본 주요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반년 후 세계 경기 전망을 물었더니 응답자의 24.9%가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반면 같은 질문에 대해 ‘확대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7.2%로 석 달 전보다 18%포인트나 줄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석 달에 한 차례씩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 이런 응답 비율은 201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었으며 석 달 전인 지난해 12월(11.0%)과 비교해도 갑절로 급증했다. 자국인 일본의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확대’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조금 넘는 50.3%였는데 이는 석 달 전 조사 때보다 7%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또 중일간 무역전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경기 악화를 전망한 응답자의 91.7%는 부정적 예상을 한 이유로 ‘중국
[KJtimes=권찬숙 기자] “정부는 대학에 일련의 개혁안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기업이 AI를 잘 아는 학생을 우대 채용하면 대학도 적극적으로 교육 과정에 반영할 것이다.”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인력을 연간 25만명씩 양성하는 정책 추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문과와 이과를 가리지 않고 모든 대학생이 AI 초급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라고 대학에 요구하기로 하는 한편 사회인을 위한 전문 과정을 대학에 설치할 계획이다. 27일 일본경제신문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이끄는 일본 정부통합혁신전략추진회의는 오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일본 정부가 AI 인력 양성에 총력을 쏟는 이유는 빅 데이터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수요가 급증하는 AI 인력의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라고 보도했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런 현실에 입각해 대규모 AI 인재 양성 계획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는 현재 일본 대학이 AI 교육 과정을 통해 키우는 인재는 수요에 턱없이 미달하는 수준이라는 게 일본 정부의 인식에서 비롯됐다. 일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게임업체 SNK가 한국의 코스닥시장 상장에 대해 재추진에 돌입하면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SNK는 전날 한국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으며 오는 4월 17일과 18일 수요예측을 거쳐 4월 23일과 24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으로 상장은 5월 초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이번 상장을 위한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800~4만4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294억∼1697억원이라고 덧붙였다. SNK에 따르면 라이선싱 사업과 게임 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유명 아케이드 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SNK는 지난해 12월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다가 투자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열도가 아동학대와 노인학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노인 학대 증가의 배경에는 고령자의 증가와 개호 인력의 부족에 따라 개호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가족들의 부담이 늘어난 상황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7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고령사회 일본에서 개호(介護·환자나 노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는 것) 직원과 가족에 의한 노인 학대가 각각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날 2017년 고령자에 대한 개호 직원의 학대 건수가 510건으로 전년보다 12.8% 늘어나며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고 가족들에 의한 학대 건수도 1만7078건(전년 대비 4.2% 증가)으로 역대 최다였다고 밝혔다. 개호 직원에 의한 학대 건수는 11년 연속, 가족에 의한 학대 건수는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처럼 후생노동성이 집계한 학대 건수는 지자체가 신고나 상담을 받아 학대라고 판단한 사례다. 일본은 노인뿐 아니라 아동에 대한 학대 건수도 증가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후생노동성의 발표는 고령화와 저출산을 함께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과 아동 양쪽에 대한 학대 문제가 사회를 위협하
[KJtimes=권찬숙 기자]“철도 부지를 보유한 기업만 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오피스 빌딩의 혁신모델이 될 것이다.” 최근 도쿄 이케부쿠로에 세워진 '다이아몬드 게이트 이케부쿠로'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피스용 고층빌딩을 관통하는 지상 선로로 전동열차가 다니는 이색 건물이라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26일 아사히신문은 내달 철도·호텔업체인 세이부 홀딩스 본사가 입주하는 이 빌딩은 건물 아래쪽에 터널형 공간을 만들어 열차가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상 18층, 높이 약 100m로 역사 복합건물을 제외하고 철도 위에 세워진 일본 내 최초의 일반 고층빌딩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열차가 지나다니는 공간에서 가까운 4층 아래는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면진(免震) 구조로 시공해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건물 2층 데크에서는 세이부선 열차가 건물 안으로 달려드는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방산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의 전면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위기감을 느낀 일본 업체들은 외국 군수업계의 공세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변화에 나선 업체들은 주요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투기 개발에 특화한 새 회사를 설립해 공동수주하는 방식의 재편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투기 등의 주요 무기를 ‘프라임 기업’으로 불리는 해당 분야 대표기업이 단독 수주한 후 각사에 나눠 하청을 주던 방식이 사라질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11월 일본의 전투기 개발을 담당하는 11개 유력 방산업체 담당자들이 도쿄에 있는 영국대사관에 모였으며 유럽 유수의 4개 군수업체 간부도 참석한 이날 모임의 명목은 일본과 영국 양국 정부가 주선한 ‘상견례’였지만 사실은 일본에 전투기를 판매하기 위한 유럽기업의 홍보행사였다고 보도했다. 아시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유수의 군수업체인 BAE시스템스의 앤디 레이섬 부사장은 일본과 기술개발을 추진해 양국의 차세대 전투기에 적용하겠다며 공동개발을 제안했는데 영국 측은 일본 정부가 2030년에 도입할 차세대
[KJtimes=김현수 기자]“우리 돔에서는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인뿐만 아니라 후쿠오카를 여행하는 일반 관광객도 신선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성비까지 갖춘 관광 필수 코스로 안성맞춤이니 방문 일정이 있다면 야후오쿠 돔 체험을 추천한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외국인 전용 좌석’ 신설하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홈구장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외국인 전용 좌석 ‘헬로시트(Hello Seats)’를 설치한 게 그것이다. 2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따르면 오는 29일 개막전부터 이용할 수 있는 헬로시트는 외야석 3루 측에 설치됐으며 전용 게이트에는 한국어·중국어가 가능한 스태프를 배치, 외국인 관중도 안심하고 야구 관전을 즐길 수 있다. 외야에 위치해 현장감 있는 관전이 가능하며 호크스의 응원을 즐길 수 있다. 방문자에게는 특전으로 다국어 설명서가 포함된 노란색과 흰색 ‘제트풍선’ 각 1개씩을 세트로 제공하며 7회 초 종료 후 진행되는 ‘럭키세븐’ 이벤트를 비롯해 경기에서 이길 시 승리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방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후오쿠 돔 투어’도 첫 선을 보이는데 이날…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자동차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오는 모습이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팔릴 신차 대수가 지난해보다 2.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일본자동차공업회는 올 한 해 동안 일본 내에서 판매되는 신차가 522만3400대에 머물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차종별로는 경차가 지난해 대비 4.5% 감소한 187만2000대, 경차 외 차량은 0.5% 줄어든 335만1400대가 각각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자동차공업회는 이 같은 전망을 밝히면서 특히 경차의 경우 감세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하락 전망치를 크게 잡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일본자동차공업회의 이번 전망 발표에 대해 시장에서는 다소 충격적인 반응이다. 이 같은 전망치는 지난해 실적보다 2.0% 적은 것으로 이렇게 되면 올해 일본 내수용 자동차 판매 대수는 4년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도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KJtimes=권차숙 기자]일본의 부부동성(同姓) 제도에 또 합헌 판결이 내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도는 결혼 후 남편이나 아내 쪽 성(姓)으로 통일토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일본 정부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느는 추세에 맞춰 부부가 같은 성을 쓰도록 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민법 개정안을 1996년 마련했지만 보수진영의 반대 여론에 밀려 입법화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였다. 25일 도쿄지법은 아오노 요시히사(47)씨 등 4명이 부부별성(別姓)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호적법에 없는 것은 위헌이라며 국가를 상대로 220만엔(약 22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일본 대법원인 최고재판소는 이미 2015년 12월 부부가 한 성을 갖도록 한 민법 제750조 규정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부부 동성 원칙'을 정한 민법 규정은 합헌이라며 법률상 다른 성이 되지 않도록 호적법이 별성을 인정하지 않는 데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원고 측은 호적법은 일본인과 외국인이 결혼할 경우 같은 성으로 할지, 다른 성으로 할지 선택할 수 있게 하는데, 일본인끼리의 결혼에선 인정하지 않는 것이 헌법이 금지하는 불합리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묘 해체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핵가족화와 저출산에 더해 바쁜 현대 생활로 성묘가 뜸해지다 보니 사실상 무연고묘가 된 곳도 적지 않고 자연히 조상묘를 주거지 가까운 곳으로 이장하거나 납골당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기인한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후생노동성 자료를 인용해 2017년 묘 이전이나 폐묘에 필요한 개장허가건수는 10만4493건으로 5년 전에 비해 30% 정도 증가했는데 도시집중과 인구감소로 폐묘를 선택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폐묘 움직임은 핵가족화가 정착한 지난 1980년대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해체하거나 폐묘한 비석 모두 이런 정중한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미에현의 한 지역에는 폐차된 차량과 폐기된 가전제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한 켠에 대량의 비석이 방치돼 있다. 반면 정중하게 ‘공양’을 하는 곳도 있다. 미에현 서쪽 나라현과 접해 있는 나바리시에 있는 비석해체업체 비쇼가 운영하는 ‘영구공양안치소’가 대표적이다. 10년 전 500평의 부지에 설치한 안치소에 비석 5000여기가 안치돼 있다. 니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모습에 대해 일본 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는 상황이 조성되면서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 중심으로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기계, 해운, 비철금속 등 경기 민감 업종에도 매물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5일 도쿄 증시 1부 종목 중 유동성이 높은 225개 종목 평균주가인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75.55포인트(3.12%) 급락한 20,951.79에 거래됐다. 이날 갭 하락 상태인 21,267.41에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점점 하락폭이 커져 21,000선이 무너진 뒤 오전 장중 한때 20,943까지 밀리기도 했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은 유럽의 경기 지표가 악화한 상황에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해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미국 국채 시장에서 장기 10년물 금리가 단기 3개월물 금리를 밑도는 장단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 매도세를 키우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낮아지는 장단금리 역전 현상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여진다고 보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내달부터 ‘새 전용기 2대’를 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본 항공자위대는 24일 홋카이도 지토세 기지에서 신·구 전용기의 임무 인수·인계식을 열었다. 이날 교도통신은 일본 왕실과 총리가 주로 이용하는 예비기를 포함한 새 전용기 2대가 내달부터 운항을 시작하며 행사는 전용기 문 안쪽에 장착되는 원반 모양의 상징 엠블럼(직경 38㎝, 두께 4㎝, 무게 700g)을 기장 간에 주고받는 식으로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퇴역하는 전용기 2대는 보잉 747기종으로 1993년 운항을 시작했으며 구 전용기는 100개국, 269곳을 다녔다. 지금까지 349차례에 걸쳐 지구 365바퀴를 돈 거리인 1460만㎞를 비행했다. 일본 정부는 2대 중 1대의 귀빈실 부분은 항공자위대 하마마쓰(浜松) 기지 내 홍보시설인 '에어 파크'에 전시될 예정이며 항공자위대는 지난해 새 전용기 2대를 인수해 시험 운항과 승무원 훈련을 진행했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가 도입한 새 전용기 2대는 보잉 777-300ER 기종으로 기체 측면에 붉은 곡선의 디자인을 넣었고 기존 모델보다 항속 거리가 연장되는 등 성능이 향상됐으며 예비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거주 외국인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문호를 대폭 개방하는 오는 4월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교도통신은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날 일본 법무성은 이날 2018년 연말 시점에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73만10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거주자격을 신설해 향후 5년간 외국 노동자 34만명 받아들일 계획인데 현재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76만47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인이 44만9634명으로 그다음이었다. 재류(거주) 자격별로는 한국이나 ‘조선’ 국적 재일동포가 많은 특별영주자의 수가 전년 같은 시점보다 2.5% 줄어든 32만1416명이었으며 영주자는 3% 증가한 77만1568명이었고 유학생은 8.2% 늘어난 33만7000명이었으며 기능실습생은 19.7% 증가한 32만8360명으로 집계됐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올해 1월 1일 기준 불법체류자 수는 전년보다 11.5% 증가한 7만4167명이었으먀 한국인 불법체류자가 1만2766명(전년대비 0.9% 증가)으로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