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용인시 수지구(용인시 병) 정춘숙 후보가 용인수지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용인시 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성남분당(을) 김병욱 후보자와 함께 ‘SRT오리동천역 신설추진’을 하기로 공동 협약했다. 현재 SRT 노선이 108만의 용인시와 95만의 성남시를 관통하고 있지만, 정작 용인과 성남에는 SRT역이 없어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울의 수서와 화성의 동탄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정 후보는 SRT역 신설을 희망하는 지역커뮤니티 ‘분당수지 SRT역사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이 생각하는 SRT역사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 듣고, 현재까지의 진행과정, 그리고 향후 계획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SRT역사 신설을 공약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민들과의 약속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해야하는 성남의 분당(을) 국회의원 김병욱 후보와 함께 ‘SRT오리동천역 신설추진’을 하기로 협약하고 반드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해 주민들이 열망하시는 ‘SRT오리동천역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제가 용인에 살면서 그동안 SRT가 용인을 지나가는데 10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이원욱 후보는 지난 2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유튜브 선거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당초 30여명이 참석 예정이었던 회의는 유튜브 생방송을 이용한 온라인 회의로 진행되면서,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는 각자 집이나 사무실에서 스마트폰과 PC 등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이 후보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사무실에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모여 회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이처럼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약 30여 분 간 진행된 회의에서는 온라인으로 참석한 인원들이 채팅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이 의원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후보 역시 대화와 채팅으로 온라인 회의 참석자에게 답변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온라인 회의를 마친 이 후보는 “국가적 위기 앞에 선거 운동 역시 변해야 한다” 말하며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선거운동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대구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모(남·43)씨는 정부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초저금리(1.5%) 생계형 대출을 받기 위해 지난 27일 오전 6시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달려갔다. 이른 오전 시간인데도 공단 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었다. 김씨는 2시간여 정도를 기다려 210번대의 번호표를 부여받았다. 그런 다음 자신이 선택한 은행에 전화를 해서 이날 오후 2시경 대출과 관련해 서류 접수 및 상담예약을 잡을 수 있었다. 김씨는 “월요일(23일)까지는 대출한도가 최대 7000만원이었는데 그 이후로 자금이 소진되어 지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자금이 빨리 소진될게 뻔히 예상됐던 상황인데 누구는 빨리 줄을 서서 대출을 많이 받고 조금 늦게 줄을 섰다는 이유로 대출금을 적게 받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정말 절박한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할 돈이 생계형과 무관한 사람들의 여윳돈(당장 써야 하거나 꼭 필요하지 않아 넉넉하게 남겨 둔 돈)으로 둔갑하고 있지 않은지 세심하게 정책을 폈으면 좋겠다”고 정부 정책에 대한
[KJtimes=김승훈 기자]우버 운전기사도 실업보험을 적용받게 됐다.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책 덕분이다. ‘긱 이코노미’(Gig economy·긱 경제·초단기 계약직 중심 경제) 노동자들의 처우를 인정한 첫 사례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응해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우버 운전기사 등이 실업보험을 적용받게 됐다. 패키지 법안 중 ‘팬데믹 실업 지원’ 부문 조항 때문이다. 이로 인해 차량공유 업체인 우버나 리프트 운전기사를 비롯한 ‘긱 이코노미’ 노동자와 프리랜서 등이 실업 보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법안이 27일 하원 표결을 통과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서명을 거쳐 바로 발효될 전망이다. 다만 긱 노동자들의 실업 보험 금액이 얼마가 될지는 미지수다. 법안은 긱 노동자도 정규직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주(州) 정부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적용받도록 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례로 향후 달라질 긱이코노미 노동자들의 처우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우버와 리프트 등 긱이코노미 회사들은 기사들이 독립적인 계약직 형태로 활동해 회사와의 종속관계 속 노동자가 아닌 자영업자로
[KJtimes=이지훈 기자]강원도 보건당국은 속초시 거주 A(44)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모 항공사 조종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 23일 태국에서 입국한 뒤 27일 시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릉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시는 A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검체 조사 중이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0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6, 8, 26, 43,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7억1천80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2명으로 각 3천93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37명으로 15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5천62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3만8천996명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 3곳의 제품이 미 FDA 긴급사용승인 절차상 사전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FDA 사전승인 획득으로 해당 국산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우리 국산 3개 진단키트 제품의 FDA 사전 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진 것은, 3월 24일 한미 정상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우리 국산 진단키트의 지원의사를 표명하면서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승인되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결과로 평가된다. 양 정상통화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외교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는 해당 업체들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미측과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외교부는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국산 진단키트의 조속한 대미 수출을 위해 향후 미측 구매 기관과 한국 기업들간 협의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제주도 여행으로 논란을 빚은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라고 평가하고 이들이 받고 있는 비난에 대해 "이해 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오후 강남구청사에서 연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제주도가 이 모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강남구민인 이 모녀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금 이들 모녀에 대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또 제주도에 손배소 제기 방침이 알려지면서 현재 치료에 전념해야될 이들 모녀가 사실상 정신적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물론 제주도의 고충이라든지 또 제주도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들 모녀도 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라고 평가했다. 정 구청장은 "이들 모녀가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면 바람직하지 않았느냐 하는 아쉬움, 또 협조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다"며 "하지만 현재 쏟아지는 비난이나 제주도의 손배소 제기 등은 이들 모녀가 겪은 상황이나 제주도 상황에 대한 오해나 이해 부족에 따른 것이 아니냐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식·음료업계를 중심으로 5060세대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한국 전통의 식재료들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제품들이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홍시, 인절미, 흑임자 등 이름만 들어도 부모님 세대, 5060세대에 친숙한 재료들이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토종 식재료들이 2030세대의 취향까지 아우르는 트렌디한 제품들로 재탄생하고 있다. 기존에 촌스럽고, 향토적인 이미지의 전통 식재료들이 일명 ‘할매입맛’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실제로 ‘할매입맛’이라는 키워드가 SNS 상에서 1만개가 넘는 해시태그(#키워드)를 넘는 등 전통 식재료로 만든 제품들을 선호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디한 취향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뉴트로 열풍이 한창 이었던 가운데,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넘어 한국 전통 원재료에 대한 반응도 덩달아 이슈가 되는 것 같다”라며, “‘옛날 감성’이라는 표현은 가장 세련된 최신 트렌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국내산 홍시, 참다래, 한라봉 등 기존에 컵젤리 형태로 만나보기 힘들었던 원물을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새로운 모델로 백종원 대표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스는 대한민국 대표 요식업 전문가이면서 방송 등에서 지속적인 ‘맥주 사랑’을 보여온 백종원 대표가 한국 음식과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국민 맥주’ 카스의 최적의 모델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요식업을 넘어 SBS TV ‘맛남의 광장’, ‘골목식당’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산물 소비 확산 및 소상공인 대상 운영 솔루션 제공 등 상생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모범적인 리더의 이미지도 굳건하다. 또한 백 대표는 맥주에 대해 전문가 수준의 지식과 애정을 보이며 ‘맥주 덕후’의 면모를 자주 보인 바 있다. 최근 방영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보리와 맥아의 차이, 맥주 제조 시 물의 역할을 커피와 비유하며 설명하는 등 ‘맥주 전문가’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유럽식 에일 맥주와 달리 카스로 대표되는 미국식 라거 맥주는 특유의 청량감이 강해 우리나라의 맵고 짠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대표 요식업 전문가인 백종원 대표를 통해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KB증권이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실적 전망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또 하이투자증권은 미디어·광고 업종에 대해 적신호 분석을 제기했다. 27일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6만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이 회사는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2분기부터는 반도체 부문에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ASP 상승이 본격화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고 이에 따라 연간 기준 반도체 부문 실적 추정치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제일기획[030000]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6천원으로, CJ ENM[035760]은 22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CJ CGV[079160]는 4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각각 낮췄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미디어·광고 업종의 1분기 수익이 저조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미디어·광고 업종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실
[KJtimes=김봄내 기자]구광모 ㈜LG 대표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어려움에도 기회가 있기에 LG는 슬기롭게 대처하며 위기 이후의 성장을 준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성장동력의 발굴∙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한편, 기업 시민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객과 투자자,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LG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흔들림 없이 고객 가치를 가장 최우선에 두고 멈춤 없는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광모 대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럴 때 일수록 임직원들의 안전에 관한 사항과 글로벌 사업장 가동현황 등에 관해 매일 확인하고 있고, 특히 임직원 안전에 대해서는 관련 조직과 최고경영진이 세세히 살피고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계열사별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급과 수요상황을 일 단위로 점검하며, 생산, SCM, 재고 관리 등 대응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고 있는 가운데,…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방문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제주 여행을 하고 나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모녀에 대해 제주도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제주도는 미국인 유학생 A(19·여)씨와 어머니 B씨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손해배상소송의 원고는 도민의 예산으로 방역 조치를 한 제주도와 영업장 폐쇄로 피해를 본 모녀 방문 업소, 모녀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조치된 도민 등이다. 피고는 A씨와, 여행 동행자로서 적절한 조치를 할 의무가 있었던 어머니 B씨다. 도는 A씨가 제주 입도 첫날인 지난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인후통을 느꼈고, 23일 오전에는 숙소 인근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증상을 보였음에도 여행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도는 법률검토를 통해 이 모녀의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과, 제주도와 도민이 입은 손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보고 피해액을 산정 중이며 청구되는 손해배상액은 1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피해 업소와 도민의 소송 참여 의사 확인을 거쳐 구체적인 참가인과 소장작성에 착수할
[KJtimes=이지훈 기자]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수조사한 결과 제이미주병원에서 간병인 1명과 환자 50명 등 5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했을 때 제이미주병원 환자 가운데 유증상자 3명을 확인했다. 이 중 1명은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11시 현재 이 병원 전체 확진자 수는 52명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있는 9층 병동을 코호트 조치했다. 9층에는 모두 83명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제이미주병원 관계자 중 49명은 아직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제이미주병원(8∼11층)은 집단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난 대실요양병원(3∼7층)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종사자는 72명, 환자는 286명이다.…
보부상(褓負商)은 사전적 의미로는 ‘봇짐이나 등짐을 지고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상인’을 뜻한다. 더 세부적으로는 등짐장수인 부상(負商)과 봇짐장수인 보상(褓商)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며 과거에는 ‘장돌뱅이’, ‘장돌림’, ‘장꾼’ 등으로도 불렸다. 부상은 삼국 시대 이전에 보상은 신라 때부터 있었다고 전해진다. 보부상의 기원은 고대사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장시(조선시대 후기 지방에서 열렸던 사설 정기 시장)를 중심으로 지게 등으로 물건들을 가지고 다니며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교환경제가 이루어지도록 중간자 역할을 했던 전문적인 상인들이다. 현대사회로 오면서 한국 전통시장인 5일장을 중심으로 보부상들이 활동하고 있다. <KJtimes>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부상들이 모이는 경기도 성남시의 ‘모란민속 5일장’을 찾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부상들의 애환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람들이 공연 관람이나 외식 등을 자제하면서 소비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를 상대로 물건이나 음식을 판매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