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7일부터 2세 이상의 모든 자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항공기와 선박으로 출국할 때 1인당 1000엔(약 1만원)의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지속해서 징수하는 개념의 국세가 신설되는 것은 1992년 이후 27년 만이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부과 세금의 정식 명칭은 ‘국제관광여객세’로 항공기와 선박 티켓 요금에 이를 추가하는 형태로 징수하는 방식을 취한다. 다만 국제선으로 일본에 입국했다가 24시간 안에 출국하는 환승객은 제외한다. 일본 정부는 추가 세수입을 관광 진흥을 위한 재원으로 삼을 계획이다. 예컨대 공항 입국심사 시 안면 인증 시스템 확대, 관광시설 외국어 표기,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면 이를 통한 세수입은 어느 정도일까. 지난해 약 31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일본의 목표는 방일 관광객을 도쿄(東京)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는 2020년에 4000만명, 2030년에는 6000만명으로 늘리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관광 분야를 경제성장과 지방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19년도에 이를 통한 세수입은 총 500억엔(약 52
[KJtimes=권찬숙 기자]“엔화 시세 등의 급격한 움직임을 견제한 것이다.” 일본 정부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4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엔화가치가 상승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NHK은 재무성의 아사카와 마사쓰구 재무관은 회의 뒤 기자들에게 “전날 해외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한때 달러당 104엔대를 기록하고 바로 (반락세로) 돌아섰지만 매우 변동이 커 강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아사카와 재무관은 투기적 움직임이 있다면 간과할 수 없으며 지속해서 긴장감을 갖고 동향을 주시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현수 기자]새해 첫 개장일인 4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 28일) 종가보다 769.32포인트(3.84%) 하락한 19,245.45을 기록하며 2만선 아래로 떨어졌다. 첫 개장일에 급락세로 거래를 시작한 셈이다. 이날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시장관계자들은 일본 증시의 급락에 대해 애플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며 미국 증시가 하락한데다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 등이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엔화 강세가 수출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보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연말연시 외환시장에서 엔고(円高)가 이어지면서 수출 관련 기업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도쿄 증시에서는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TDK 등 전자부품 관련주가 급락했고 야스카와(安川)전기, 히타치(日立)건설 등 중국 관련주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오전 9시 46분 현재 107.79~107.80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2.35% 하락(엔화…
[KJtimes=권찬숙 기자]인공지능(AI)이 인류에 다양한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증가하고 군사적으로 이용될 것이라는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 과학자의 90%가 오는 2050년이면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밝혀져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40대 젊은 남녀 과학자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50년까지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싱귤래리티(Singularity)’가 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어느 쪽인가 하면 그렇다고 생각한다”를 포함해 90%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조사 대상 300명 중 200명이 설문에 응답했는데 싱귤래리티가 일어나는 시기에 대해서는 2030년이라는 대답이 18%로 가장 많았고 2040년을 든 사람이 16%였다. “2050년 일본인의 사망원인 1위”를 물은데 대해서는 자살이 28%로 가장 많았으며 암(24%), 아직 알 수 없는 질환(19%), 노쇠(9%)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의료기술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 자신의 사망 시기를 스스로 선택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이 확실히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다. 총리로서 하루하루 전력을 다하겠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새해를 맞아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예정된 왕위 계승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개최를 거론했다. 2일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는 게이단렌(經團連)의 미타라이 후지오(御手洗富士夫), 사카키바라 사다유키(신<木+神>原定征) 명예회장 등과 가나가와(神奈川)현의 한 골프장을 찾은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지난달 29일 지바(千葉)현의 골프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연말연시에 골프를 친 것은 이날로 세 번째이며 지난 1일에는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 등과 함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관람했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지난 2016년 8월 생전에 중도 퇴위를 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오는 4월 30일 퇴위하는데 아키히토 일왕의 장남인 나루히토 왕세자가 5월 1일 즉위한다. 또한 G20 정상회의는 6월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과 유럽연합(EU)의 인구 6억명을 넘는 거대한 자유 무역권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간 경제연대협정(EPA)이 다음 달 1일 발효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 제품의 유럽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은 EU와 먼저 FTA를 체결해 이들 지역 수출 시 무관세 혜택을 선점하고 있었다. 2일 NHK는 지난달 일본-EU 경제연대협정 비준 절차를 마쳤으며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인구 6억4000만명,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 전 세계 무역액의 40%를 차지하는 거대 자유무역경제권이 출범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출범한 자유무역협정 가운데 최대 규모로 협정이 발효되면 EU로 수출하는 일본산 제품의 99%, 일본으로 수출하는 EU 제품의 94%에서 관세가 철폐된다. 아울러 투자와 서비스 분야도 폭넓게 개방되는데 구체적으로는 일본이 수입하는 유럽산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에 부과돼 온 100엔 전후의 관세는 즉시 철폐된다. NHK는 보도를 통해 EU의 경우 EPA 발효에 따라 대일 수
[KJtimes=김현수 기자]“떡은 작게 잘라서 천천히 씹어서 먹어야 한다.” 일본 도쿄소방청의 당부다. 이 같은 당부는 일본 도쿄(東京)에서 새해를 맞아 찹쌀떡(모치)을 먹다가 11명이 응급실에 실려 갔고 이 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2일 교도통신은 도쿄소방청의 발표를 인용해 전날 27~98세의 남녀 11명이 떡이 목에 걸려 병원으로 실려 갔으며 이 중 80대 남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자택에서 국에 떡을 넣어서 만드는 일본식 떡국 ‘조니(雜煮)’를 먹다가 떡이 목에 걸려 숨졌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일본에서는 연초에 찹쌀떡을 굽거나 국으로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는데 매년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떡이 목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퇴직대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서비스는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말을 꺼내기 힘든 사람을 대신해 사표를 내주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31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에서 퇴직대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퇴직대행 업체는 의뢰인의 회사에 전화를 걸어 퇴직 의사를 전달하고 의료보험이나 퇴직 증명 등 관련 서류를 대신 회사에서 받아서 의뢰인에게 전달한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주요 고객은 사표를 내도 회사가 받아들이지 않는 등 퇴직 과정에서 회사와 갈등을 겪는 것을 걱정하는 20~30대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지난여름부터 늘어나 현재 30곳이 영업 중에 있으며 비용은 5만엔(약 50만6000원) 수준이다. 또한 원칙은 퇴직 희망자가 일절 회사와 접촉하지 않고 회사를 그만둘 수 있게 돕는 것이다. 마이니치신문은 보도를 통해 이런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것에는 인력난 심화로 일자리가 넘쳐나면서 구직자에게 유리한 고용 환경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11월 유효 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은 1.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내년 3월쯤 ‘디지털화폐’가 선보일 전망이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이 시점에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기로 해서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내년 3월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기로 했으며 계획대로 발행되면 일본의 대형 은행으로선 첫 사례가 된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디지털 화폐는 쇼핑 비용을 결제할 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방은행 60여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그룹 측은 디지털 화폐 발행을 통해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캐시리스 결제가 일본에서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화폐 거래에 참여하는 지방은행은 자사 은행 계좌를 가진 고객에게 공통된 명칭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휴대전화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점포에선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는데 가격은 1 디지털 화폐당 1엔으로 고정, 가상화폐처럼 시장 상황에 변동되지 않는 구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그룹 측은 가맹점에 대해선 수수료를 신용카드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며 또한 이용자 간 디지털 통화에 대한 송금 수수료는 무료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원자력 연구개발의 뒤처리 과정이므로 내용의 투명성을 높여 필요한 비용을 확보하고 싶다.” 일본에서 수명을 다한 원자력 관련 시설을 해체하는데 어느 정도의 기간과 비용이 들까. 27일 아사히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노후화가 진행 중인 79개 원자력 관련 시설을 해체하고 폐기물을 처분하는 데 1조9000억엔(19조3287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총 89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연구로와 실험동 79개 시설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해체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걸리는 기간은 최장 70년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의 인건비를 비롯한 유지 관리비와 잔존 핵물질 처리비는 산정이 어려워 추산 비용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때문에 실제 필요한 비용 총액은 눈덩이처럼 늘어날 수밖에 없어 정확한 추계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자력연구개발기구의 예산은 대부분 정부 교부금이어서 향후 필요한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원자력연구개발기구의 연간 예산은 1천800억엔(1조8311억원) 규모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시설은 이바라키(茨
[KJtimes=김승훈 기자]일본이 내년 초부터 해외로 떠나는 자국민과 외국인에게 약 1만원의 출국세를 부과한다. 16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 1월 7월부터 2세 이상의 모든 자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항공기와 선박으로 출국할 때 1인당 1천엔(약 1만원)의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부과 세금의 정식명은 '국제관광여객세'다. 지난 4월 이러한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국제관광여객세법'이 일본 국회를 통과했다. 일본에서 지속해서 징수하는 개념의 국세가 신설되는 것은 1992년 이후 27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항공기와 선박 티켓 요금에 이를 추가하는 형태로 징수하기로 했다. 2019년도에 이를 통한 세수입은 총 500억엔(약 4천994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닛산자동차의 위기 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혀 경영권 갈등과 맞물려 벼랑 끝에 내몰리는 형국이다. 그 이면에는 검사부정 사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년여 만에 벌세 4번째 비슷한 부정 사례가 들통났다. 7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전날 출하 전 행해진 완성차에 대한 검사에서 새로운 부정 사실을 발견했으며 조만간 국토교통성에 리콜 계획을 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일부 공장에서 정해진 수순과 다른 방법으로 차량 검사가 행해졌다며 페달 브레이크를 검사할 때 사이드 브레이크를 사용한 사례도 있었고 부정은 핸들 관련 검사 과정에서도 행해졌다. 산케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카를로스 곤(64) 전 회장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비용 절감을 강행한 끝에 생산 현장의 피폐화가 진행됐으며 책임이 곤 전 회장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또 품질관리와 법령 준수에 대한 낮은 의식수준이 문제시되며 사이카와 사장 등 경영진이 책임 추궁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닛산은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곤 전 회장은 연봉 축소 신고 혐의로 체포된 상태다. 이로 인해 경영권 갈등에 휘말려 있다. 여
[KJtimes=김현수 기자]“택시를 이용하지 않는 층을 끌어들일 수 있고 택시사업자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일본 도쿄(東京)에 이색 택시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주가 요금을 부담하는 무료택시 서비스가 그것이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고객이 광고가 부착된 택시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차내 모니터에서 나오는 광고를 보기만 하면 되며 이 때 미터기 요금은 올라가지만 운전기사는 해당 요금을 광고주에게서 받기 때문에 요금을 지불할 필요없이 그냥 내리면 된다는 것이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일본의 유력 IT(정보기술)업체인 DeNA가 요금을 광고주가 부담하는 ‘0엔 택시’ 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무료택시 이용자는 DeNA의 택시 콜 앱인 모브(MOV)로 차를 부르면 된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50대 한정이기 때문에 배차 지역은 미나토구와 주오구 등 도쿄 중심부 5개구로 제한된다. 그러나 운행은 도쿄 23개구 어디라도 갈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한정된 기간에만 운영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배차서비스가 난립, 경쟁이 치열한데 도요타자동차, 소니, 소프트뱅크 등이 자본을…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지난달 닛케이 일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해 8월 이후 15개월새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제조업 PMI의 경우 제조업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지표로 영국의 정보제공업체 IHS 마르키트가 대상 기업군에 신규 수주와 고용, 가격 등을 물어 산출하는데 11월 일본 제조업 PMI는 52.2로 전달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IHS 마르키트가 같은 날 발표한 11월 닛케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제조업 PMI는 전달보다 0.6포인트 상승한 50.4로 나타났으며 특히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중국의 생산기지가 이전되고 있는 베트남은 56.5로 7년 반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IHS 마르키트는 제조업 성장세가 둔화해 매출 감소와 국내·해외 수요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제조업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상승, 50 이하면 경기 하락이 예상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PMI는 조사 대상 7개국 가운데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
[KJtimes=이지훈 기자]5일 오전 4시 26분께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동북부 쿠나시리도(國後島) 부근에서 규모 6.2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지진으로 시베쓰초(標津町), 라우스(羅臼町)초 등에서 진도 4의 진동이 발생했으며 동북부 넓은 지역에서 진도 2~3의 흔들림이 생겼다. 진도 4는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다.